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9732562&date=20171206&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5
구글은 지금까지 아마존과 손잡고 유튜브 재생을 허용해왔으나 지난 9월 돌연 에코쇼에서 유튜브를 차단하면서 갈등을 예고했다.
양사의 공생이 깨진 것은 IT 사업 영역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둘의 관계가 점차 동반자에서 경쟁자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최근 들어 AI 스피커 구글홈(Google Home) 최신형을 대거 선보이며 하드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구글이 자체 AI 스피커를 강화하면 아마존 스피커에 의존할 필요가 적어진다.
아마존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지난달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사물인터넷(IoT) 기기인 네스트(Nest)를 아마존 온라인몰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