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00508443841130&MTS
뜨거운 관심 속에 등장했던 VR(가상현실)의 인기가 한풀 꺾였다. 뚜껑을 열고 보니 여전히 가능성은 크지만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VR이 확산되지 못하는 이유로는 구토나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2.기술 문제를 뛰어넘더라도 콘텐츠에 대한 고민은 또 다른 영역이다.
3.VR 성인 콘텐츠 수위가 높아질 경우 새로운 기술에 대한 환호보다 규제 목소리가 커질 수도 있다.
4.헬스케어나 장애보조 등 최근 VR을 이용한 다양한 시도가 하나둘 성과를 보이는 점은 VR의 새로운 가능성을 싹틔운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현실 기술은 이제 첫 발을 뗀 걸음마 단계"라며 "기술이나 제도, 상용화를 위한 사업적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을 개선해 나가야 하는 만큼 기대도, 실망도 아직은 섣부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