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IF] 아인슈타인도 "귀신 같은 현상"이라던 양자통신, 현실이 되다

뉴스

-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참글

17/07/15 09:02

주소복사

기존의 통신도 빛의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거 아닌가요? 이건 광케이블 없이도 빛의 속도로 통신할 수 있고 감청이 어렵다는게 장점일까요?

순욱

17/07/15 10:10

주소복사

양자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에 광속 이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겁니다(?)

참글

17/07/15 14:02

주소복사

기사를 자세히 읽어봐도 애매한데, 광속이상으로 전달되는거 맞나요 ?

수성펜

17/07/15 18:02

주소복사

양자얽힘에 의한 상태변화는 빛보다 빠르대요 여분의 차원이 있어서 가능하다는데

수성펜

17/07/17 20:03

주소복사

다시 알아보니까 절대 빛보다 빠를 수 없대요!

우주견공

17/07/15 09:17

주소복사

들리수도 있고 안들릴수도 있는 통신기법인가요?

사나남편

17/07/15 09:35

주소복사

저거...솔직히...중국에서해서...

벤젠 C6H6

17/07/15 09:37

주소복사

사이언스가 인정했다고 하는데 아니려나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9&aid=0003962659

사나남편

17/07/15 09:40

주소복사

사실일수도 있죠...

Zel

17/07/15 10:22

주소복사

황우석이 나타나서 아 내가 사이언스 좀 보내봐서 아는데..

다시갑시다

17/07/15 16:17

주소복사

찾아보니까 사이언스 잡지인 ScienceMag에 한 기자가 아카이브에 등록된 이 연구결과를 보고 쓴것같네요.
http://www.sciencemag.org/news/2017/06/china-s-quantum-satellite-achieves-spooky-action-record-distance
https://arxiv.org/abs/1707.00934

적어도 아직은 사이언스는 물론이고 전통적인 저널에 이 내용으로 논문이 기재된 상태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벤젠 C6H6

17/07/15 16:24

주소복사

답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우주최강워리어

17/07/15 10:26

주소복사

저도 저 기사 봤는데 그냥 이론상으로 가능하고 짧은
거리에서 이미 실험으로 증명한 걸 1200km떨어뜨려 증명했다가 끝이더군요. 걸음마도 아닌수준. 양자스핀이 거리에 상관없이 동시에 일어나는 거 확인한 수준으론 양자통신 현실이 되다라고 하면 이건 그냥 사짜죠. 뭐 획기적인 발견이 나올 수도 있지만 고작 저걸로는 500년이 지나도 가능할지안할지도 모르죠.

벤젠 C6H6

17/07/15 10:29

주소복사

저도 저것이 이론상으로 가능하다는 것은 알았는데, 저 양자얽힘 실험이 양자통신에 얼마나 유용하게 공헌할지는 = =;;

양자얽힘과 특수상대성이론이 모순되는지 아닌지 아직도 그 개념을 못 잡겠어요. 신호를 광속보다 더 빠르게 보낼 수가 있는 것인가..?

순욱

17/07/15 10:38

주소복사

외국 기사들은 아예 '텔레포트가 가능해졌다'고 쓴 기사도 많습니다. 대중에게 소개하는 데 이정도는 익스큐즈 해야죠.
그리고 적은 광자지만 양자 얽힘을 이용해 정보를 전달한 것은 맞기 때문에, 양자통신이 이뤄졌다고 해도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우주최강워리어

17/07/15 10:43

주소복사

지금 저 상태로 정보를 전달할 방법이 있나요? 양자스핀의 방향을 조절하는 방법이야 연구하고 있는 걸로 알지만 단지 무작위로 결정되는 스핀이 관측과 동시에 거리 상관없이 일어난 걸 지금으로선 정보전달이라고 이야기 하기 어렵지 않나요?

순욱

17/07/15 10:48

주소복사

장거리에서 떨어진 양자의 상태가 바뀌는 게 관찰된 걸로 정보가 생성된거 아닌가요?
스핀이 정보의 전송과 상관없이 무작위로 바뀌는 거였나요?

저도 잘 모르는 분야긴한데 지적하는 내용과 상관없이도 양자통신,
또는 얽힘을 이용해 초장거리에서 다른 양자의 상태를 바꾼 걸로도 정보가 전달됐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갑시다

17/07/15 16:21

주소복사

단순히 1200km의 먼 거리에서 양자얽힘을 증명했다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하나의 케이블을 통해서 전달된 매개체들을 통해서만 양자얽힘을 관측했지만 인공위성을 사용해서 관측했다는 점 또한 중요하다고합니다. 범세계적 통신을 위해서는 인공위성을 쓰는게 랜선연결보다 훨씬 현실적이자나요?

사나남편

17/07/15 11:23

주소복사

사실 펀드도 있고 기사야 때려야죠..기사만 보면 대머리는 이미 치료 완료죠...죈장...9

ArcanumToss

17/07/15 14:33

주소복사

근데 기존에 제가 알고 있던 것은 양자얽힘 현상도 광속이 최대치라는 거였는데 우주 끝에 갖다 놔도 동시성을 갖는다는 거였나보네요.
그렇다면 제가 착각했던 건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사가 너무 나간 거네요.
'단거리에서 되던 걸 이제 1200km 거리에서 해 보니 되더라'를 확인한 건데 말이죠.
근데 되기만 한다면야 뭐... 게이머 입장에선 최고죠.
'광속도 게임을 하기엔 충분히 빠르지 않다'에서 '컴퓨터 내부의 버스에서의 데이터 이동 속도가 진정한 실시간 네트웍 게임을 하기엔 충분히 빠르지 않다'가 될테니까요.
게이머로서는 그저 행복~~~~~~

Unitarity

17/07/15 15:34

주소복사

알고 계신게 맞아요. 양자통신으로도 광속의 제한을 넘지는 못합니다.

ArcanumToss

17/07/15 21:48

주소복사

그런데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더라고요.

"◇지구·화성의 통신 시간 차도 없어져"
"양자 순간이동 기술이 제대로 구현되면 화성과 지구 사이의 통신 시간 차 20분마저 사라지게 된다."

그러니까 이건 광속을 넘어서는 현상인 거죠.
그래서 뭔가 싶어서 웹서핑을 해봤는데... 양자얽힘 현상은 [속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광속을 넘어선다고 해도 문제될 게 없다는 의견도 있다는 내용도 있는데 그 글의 신빙성은 알 수가 없으니... ㅎㅎㅎ
어쨌든 만일 광속을 초월한 통신이 정말로 된다면 통신의 혁명인 게 맞는데.... 흠...

우주최강워리어

17/07/15 22:10

주소복사

양자얽힘은 속도개념이 아니라서 거리에 상관없이 동시에 반응합니다. 이론적으론 우주 끝과 끝이라도 동시에 반응하죠. 이 반응을 속도라고 가정하면 빛보다 1만배 이상 빠르다는 걸 이미 실험으로 증명했구요. 이 걸 설명하기 위해 나온 게 바로 그 초끈이론인데 뭐 학계에선 사이비 취급 받는걸로...

근데 이 현상으로 통신이 가능한 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30316026400009&site=0100000000

ArcanumToss

17/07/15 22:20

주소복사

오... 광속보다 최소 1만배나 빠르다니 통신 혁명이 될 싹은 있는 거군요.
아직 방법을 모를 뿐...

우주최강워리어

17/07/15 22:23

주소복사

근데 제가 알기로는 결국 한 쌍의 입자를 물리적으로 떨어뜨려 놔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뭐 순간적인 반응이야 빛의 속도를 넘겠지만 몇백광년 떨어져 있는 곳과 즉각적인 통신이 가능하려면 몇백광년동안 그 입자를 보내야 하는게...

ArcanumToss

17/07/16 01:30

주소복사

그렇긴 한데 태양계 내에서의 통신은 확실하게 혁명이 오는거죠.
그리고 몇백광년 밖으로 여행할 방법에 대한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고 상상력도 발휘할 수 있으니 좋네요. ㅎㅎ

다시갑시다

17/07/15 23:07

주소복사

https://en.wikipedia.org/wiki/No-communication_theorem

이론적으로 빛보다 빠른 통신이 가능하지 않다는게 정론이라고합니다. 정확한 설명은... 전공자에게 기대하는걸로...

우주최강워리어

17/07/16 00:27

주소복사

저도 이거 되나? 안되나? 되게 긴가민가 했는데, 저는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안된다고 외우고 있어야 되겠군요 ㅋㅋㅋㅋㅋ

카레똥맛카레똥

17/07/15 23:28

주소복사

기사 내용이 좀 짬뽕인 것처럼 보입니다.

양자 얽힘에 의한 스핀 변동은 벨 부등식을 위배합니다만 보통 양자 통신이라고 하는 것들은 그런 게 아니고 빛의 속도 이하라고 봐야 합니다.

elanor

17/07/16 03:39

주소복사

뉴토니안 피직스 만세
양자역학 망했으면(???)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091	문화/예술"흰 참새에게 먹이 주지 마세요" 주민이 보호 호소문 내걸어 10	Schweigen	20/07/23	6078	2
20908	방송/연예FNC "지민, AOA 탈퇴 및 연예 활동 중단" 8	다키스트서클	20/07/05	6063	1
20125	과학/기술美 군용 수소·전기차 개발 박차..우리 군은 걸음마 8	맥주만땅	20/05/07	6060	0
20139	과학/기술'방사광가속기' 청주로. 17	pils	20/05/08	6056	0
22947	사회'서울시 전 비서' 재판부, 박원순 성추행 혐의 인정했다 20	구밀복검	21/01/14	6052	2
20902	의료/건강자위가 몸에 나쁘다?...자위에 대한 오해와 진실 5가지 9	하트필드	20/07/04	6041	0
6877	사회호주 의사, 5분 안에 고통없이 사망하는 안락사기계 발명 22	유리소년	17/12/12	6026	0
28387	정치러시아의 침공 원인, 이재명 “젤렌스키 때문” 윤석열 “억지력 부족” 59	syzygii	22/02/26	6013	13
28085	댓글잠금 정치윤석열 "당선되면 어떤 사정과 수사에도 관여 않겠다" 87	empier	22/02/10	6001	1
23970	사회논란이 된 성인지 감수성 교육동영상 제작진과의 인터뷰 50	샨르우르파	21/04/16	6000	2
26437	경제신용 820점 [초과]하면 신규대출 불가 방침 54	주식하는 제로스	21/11/04	5989	1
21644	기타깨진 창문에 합판 덧대고 'x'자 테이핑…부산 해안가 긴장(종합) 8	다군	20/09/06	5985	0
20978	정치 "박원순 뜻 기억" 서울 곳곳에 현수막 내건 민주당 34	swear	20/07/11	5976	0
1918	사회워마드 남탕몰카 유포... 14	난커피가더좋아	17/02/09	5973	0
25085	댓글잠금 사회동서식품 스타벅스 캔커피에 '손가락 그림자'?…논란에 삭제 73	바닷가소금짠내	21/07/26	5963	0
28	기타삼성전자 "갤노트7 판매 중단·신제품 교환 결정"(속보) 11	Dr.Pepper	16/09/02	5963	0
20969	정치정의당 류호정 "피해여성 외롭지 않아야.. 박원순 조문 않겠다" 27	고기먹고싶다	20/07/10	5946	19
17819	댓글잠금 경제아이를 낳으라더니 1인 가족 지원 65	렐랴	19/12/14	5941	0
131	기타[단독] 대북 제재 6개월…"평양은 제재 이전보다 경제사정 좋아져"	님니리님님	16/09/14	5913	4
2562	게임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0이 공개되었습니다!!! 4	화공유체역학	17/03/30	5899	0
16948	정치"정경심 쓰러지자 검찰이 먼저 119 호출 제안" 48	ArcanumToss	19/09/28	5898	4
4017	과학/기술[IF] 아인슈타인도 "귀신 같은 현상"이라던 양자통신, 현실이 되다 30	벤젠 C6H6	17/07/15	5896	0
21813	기타강남오피스텔 14명 코로나확진... 26	소주왕승키	20/09/20	5894	0
18926	의료/건강"폐 사진 하얀데 환자 무증상..코로나 다른 폐렴과 매우 달라" 27	BLACK	20/02/26	5889	0
15	기타테슬라 곧 한국상륙?..국내 위치정보사업자로 허가받아 2	Toby	16/09/01	5876	0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Date	17/07/15 08:32:07
Name	벤젠 C6H6
File #1	R658x0.jpg (83.7 KB), Download : 11
Subject	[IF] 아인슈타인도 "귀신 같은 현상"이라던 양자통신, 현실이 되다
https://kongcha.net/news/4017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23&aid=0003297341 양자 얽힘과 양자 통신에 대한 설명이 꽤나 알차게 들어있는 기사라서 홍차넷에 소개합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벤젠 C6H6님의 최근 게시물 22-03-16 김오수 총장 "법과 원칙따라 임무 수행하겠다"..자진 사퇴 거부 [48] 22-03-15 하루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 '디폴트' 위기..전망은? [0] 22-03-14 중국·인도·러시아 이어 유럽, 비트코인 퇴출할 듯 [4] 22-03-14 尹, 소상공인 대상 최대 75조 초저금리 대출 및 청년도약계좌 설계 예정 [25] 22-03-14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긍정 46.2％ vs 부정 50.3％ [TBS-KSOI] [28] 22-03-13 'N번방' 박지현, 윤호중과 공동위원장..민주 비대위 인선 완료 [39] 22-03-12 고고학자도 직장 잃나..AI, 바둑 게임 넘어 고대문서 해독도 [11] 22-03-12 정확했던 출구조사, 부정확했던 여론조사 [15] 22-03-12 "2030 여성 배려 부족했다" 반성 나오는 국민의힘 [50] 22-03-03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시 李 45.0% 尹 45.9% 혹은 李 41.5% 尹 47.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