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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4/09/11 12:59:28 |
Name | P의노예 |
Subject | 메디스태프에서 의대생들 패륜발언 수사의뢰 |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1089100530 최근에 응급실 근무의사들 블랙리스트건으로 글을 올렸는데요. 이번엔 의사 인증하고 가입해야하는 커뮤니티에서 국민들을 "견민", "개돼지", "조센징" 취급하는 글로 수사의뢰가 들어갔네요. 어째 돌아가는게 기독교랑 똑같은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일부 일부가 반복되는데 밖에서 보면 그 일부들이 모여 전체가 되는거 같네요. 이게 모두 정부의 여론작전인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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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커뮤니티 안에서 혐오표현이 쉽게 허용되는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은 모두가 짐작 가능한 것이죠.
저도 공보의 커뮤니티 사이트 제작경험이 있어서 의사들끼리만 모여있으면 어떤 이야기 하는지는 대충 압니다.
하지만 도처에 혐오표현이 널려있는데 수사는 왜 저쪽만 향하는걸까 싶네요.
기사에 나와있는 표현이 실제로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수사할 사안이 맞을까요?
저는 언론이 혐오를 조장하고 국민 정서를 갈라치기 하는데 부역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보의 커뮤니티 사이트 제작경험이 있어서 의사들끼리만 모여있으면 어떤 이야기 하는지는 대충 압니다.
하지만 도처에 혐오표현이 널려있는데 수사는 왜 저쪽만 향하는걸까 싶네요.
기사에 나와있는 표현이 실제로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수사할 사안이 맞을까요?
저는 언론이 혐오를 조장하고 국민 정서를 갈라치기 하는데 부역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가장 쉽고 편하게 후려쳐지고 있는 '민주당 지지자' 한 사람으로서,
- 그 사이트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저렇다면 [언론에게] 후려치기 당해도 싸다.
- 하지만 이 사안에 대한 [공권력의] 수사는 전혀 별개의 문제로 반대한다의 입장입니다.
(블랙리스트 작성자 수사는 찬성합니다)
전 기본적으로 (그럴리야 없겠지만) [모든 커뮤니티]의 혐오가 후려쳐 졌으면 하거든요.
어차피 모든 커뮤니티의 폐쇄성은 완성된 상태라, 외부 개입=자극으로 더 뭉칠 동력도 이젠 별로 없어요.
- 그 사이트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저렇다면 [언론에게] 후려치기 당해도 싸다.
- 하지만 이 사안에 대한 [공권력의] 수사는 전혀 별개의 문제로 반대한다의 입장입니다.
(블랙리스트 작성자 수사는 찬성합니다)
전 기본적으로 (그럴리야 없겠지만) [모든 커뮤니티]의 혐오가 후려쳐 졌으면 하거든요.
어차피 모든 커뮤니티의 폐쇄성은 완성된 상태라, 외부 개입=자극으로 더 뭉칠 동력도 이젠 별로 없어요.
먼저, 저는 이 사안이 어떻게 해결될지 눈꼽만큼이라도 예측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정말 전혀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동안 의협 등 의사를 대표하는 단체들에서 보여온 성향으로 볼 때, 의사라고 다 좋은 사람이 아닌 것도 충분히 압니다. 의사 단체들이 이전 정권에서 보였던 태도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치점에 있는 정부가 잘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요.
개인적으로는 1) 의대생 증원을 늘리자는 안건 자체를 되돌리는 건 이제 불가능하며 따라서 급하지 않게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준비해야 된... 더 보기
그리고 그동안 의협 등 의사를 대표하는 단체들에서 보여온 성향으로 볼 때, 의사라고 다 좋은 사람이 아닌 것도 충분히 압니다. 의사 단체들이 이전 정권에서 보였던 태도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치점에 있는 정부가 잘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요.
개인적으로는 1) 의대생 증원을 늘리자는 안건 자체를 되돌리는 건 이제 불가능하며 따라서 급하지 않게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준비해야 된... 더 보기
먼저, 저는 이 사안이 어떻게 해결될지 눈꼽만큼이라도 예측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정말 전혀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동안 의협 등 의사를 대표하는 단체들에서 보여온 성향으로 볼 때, 의사라고 다 좋은 사람이 아닌 것도 충분히 압니다. 의사 단체들이 이전 정권에서 보였던 태도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치점에 있는 정부가 잘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요.
개인적으로는 1) 의대생 증원을 늘리자는 안건 자체를 되돌리는 건 이제 불가능하며 따라서 급하지 않게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아울러 2) 이런 기회가 생긴 김에 현재 특정 기피과들이 감내해야 하는 불합리함도 잘 해결되면 좋겠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소리를 크게 내는 의사들이 2000명 증원에 대해 (몇몇 이유들은 알고 있음에도) 뚜렷한 명분 없이 반대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정부 역시 2천명이라는 수치가 어떤 통계적 혹은 연구적 결과를 기반으로 낸 것이 아니며 이번 정부의 성향상 (여론전을 벌이려면 최소한 국민을 상대로 설득력 있는 명분이라도 내세워야 할 것인데 그러지도 못하면서) '그냥' '지기 싫어서' 자존심 대결처럼 밀어붙인다는 생각 역시 하고 있습니다.
장황하게 썼는데, 두 협상 대상 모두가 진짜 해결해야 될 문제에는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서, 서로 잘하는 것 없이 강대 강으로 맞서고 있다 정도로 여기고 있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의협 등 의사를 대표하는 단체들에서 보여온 성향으로 볼 때, 의사라고 다 좋은 사람이 아닌 것도 충분히 압니다. 의사 단체들이 이전 정권에서 보였던 태도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치점에 있는 정부가 잘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요.
개인적으로는 1) 의대생 증원을 늘리자는 안건 자체를 되돌리는 건 이제 불가능하며 따라서 급하지 않게 페이스를 조절해가며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아울러 2) 이런 기회가 생긴 김에 현재 특정 기피과들이 감내해야 하는 불합리함도 잘 해결되면 좋겠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소리를 크게 내는 의사들이 2000명 증원에 대해 (몇몇 이유들은 알고 있음에도) 뚜렷한 명분 없이 반대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정부 역시 2천명이라는 수치가 어떤 통계적 혹은 연구적 결과를 기반으로 낸 것이 아니며 이번 정부의 성향상 (여론전을 벌이려면 최소한 국민을 상대로 설득력 있는 명분이라도 내세워야 할 것인데 그러지도 못하면서) '그냥' '지기 싫어서' 자존심 대결처럼 밀어붙인다는 생각 역시 하고 있습니다.
장황하게 썼는데, 두 협상 대상 모두가 진짜 해결해야 될 문제에는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서, 서로 잘하는 것 없이 강대 강으로 맞서고 있다 정도로 여기고 있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최근 며칠 새 선생님의 기사와 댓글이 자주 눈에 띄어서 댓글을 달아봤는데요. 제가 볼 때는 선생님께서 가져오시거나 작성하신 두 건의 기사와 한 건의 댓글이 과하게 한 쪽만 좋지 않게 묘사하신다고 느꼈습니다.
용산에서 2026년도 의대증원 조정가능하다는 기사에는 전혀 다른 입장인 국민이 왜 의사편을 들겠냐는 말씀을 하셨고, 기사 두 건에서는 극단적인 사례를 들면서 의사의 나쁜 점만 드러내려 하신다고 보았습니다.
이번 의대 증원 사태로 인해 필수과이면서도 기피과에서 근무하는 의사 분들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봅니다.... 더 보기
용산에서 2026년도 의대증원 조정가능하다는 기사에는 전혀 다른 입장인 국민이 왜 의사편을 들겠냐는 말씀을 하셨고, 기사 두 건에서는 극단적인 사례를 들면서 의사의 나쁜 점만 드러내려 하신다고 보았습니다.
이번 의대 증원 사태로 인해 필수과이면서도 기피과에서 근무하는 의사 분들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봅니다.... 더 보기
최근 며칠 새 선생님의 기사와 댓글이 자주 눈에 띄어서 댓글을 달아봤는데요. 제가 볼 때는 선생님께서 가져오시거나 작성하신 두 건의 기사와 한 건의 댓글이 과하게 한 쪽만 좋지 않게 묘사하신다고 느꼈습니다.
용산에서 2026년도 의대증원 조정가능하다는 기사에는 전혀 다른 입장인 국민이 왜 의사편을 들겠냐는 말씀을 하셨고, 기사 두 건에서는 극단적인 사례를 들면서 의사의 나쁜 점만 드러내려 하신다고 보았습니다.
이번 의대 증원 사태로 인해 필수과이면서도 기피과에서 근무하는 의사 분들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의사들은 이탈하면서 남은 분들의 고생은 더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도 뚜렷이 보이고 있습니다.
의사들도 입장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다를 것이고, 저 역시 지금 목소리를 내는 의사 집단도 실제 현장을 대변해주지 않는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부든 의사든 잘하는 쪽이 없다고 보는 것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현장에 계시는 분들은 한계치에 다다랐거나 곧 다다를 것 같은데, 그냥 의사를 욕하는 게 사태 해결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용산에서 2026년도 의대증원 조정가능하다는 기사에는 전혀 다른 입장인 국민이 왜 의사편을 들겠냐는 말씀을 하셨고, 기사 두 건에서는 극단적인 사례를 들면서 의사의 나쁜 점만 드러내려 하신다고 보았습니다.
이번 의대 증원 사태로 인해 필수과이면서도 기피과에서 근무하는 의사 분들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의사들은 이탈하면서 남은 분들의 고생은 더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도 뚜렷이 보이고 있습니다.
의사들도 입장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다를 것이고, 저 역시 지금 목소리를 내는 의사 집단도 실제 현장을 대변해주지 않는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부든 의사든 잘하는 쪽이 없다고 보는 것이기도 하고요) 아무튼 현장에 계시는 분들은 한계치에 다다랐거나 곧 다다를 것 같은데, 그냥 의사를 욕하는 게 사태 해결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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