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09/11 17:15:18
Name   과학상자
Subject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대통령님, 왜 임명 안 합니까"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62587

///윤석열 대통령께 묻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 임명이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1년 10개월이 지났고, 지난 5월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5월 21일 공포,시행 된 지도 4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여야 그리고 국회의장이 추천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들에 대해 정부 인사검증 절차는 이미 지난 8월 중순 모두 완료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장·차관급 임명은 이루어지면서도 유독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임명만 차일피일 미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통해 협의점을 찾고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하여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를 즉각 환영하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여야 합의 국회 통과 사실을 협치의 상징으로 홍보했었습니다.

정부에서 이태원 참사의 진실규명을 꺼려하는 것이 아니라면 특별법 시행 이후 수개월에 걸쳐 추천되고 인사 검증까지 마친 특별조사위원들의 임명을 미룰 이유가 없습니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이미 그 출발이 한참 늦추어진 특별조사위원회입니다. 지난 7월 초, 국회가 9명의 위원 후보를 추천하며 여당 지도부도 특별조사위원회가 지체없이 출범할 것이라 장담했던 일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미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최소한 그 이유가 무엇인지라도 밝히는 것이 유가족들과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정부가 유가족들과 생존 피해자들에 대한 존중이 있다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무엇보다 조사위원 추천과 구성, 특조위 설치와 운영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협조해 줄 것을 수차례 당부했습니다.

다음 주면 추석 명절이고, 이태원 참사 2주기도 불과 50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특조위 설립과 구성이 지체되는 것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여야 합의 국회 통과와 시행으로 조금이나마 안도를 했던 유가족들에게 또 다시 큰 상처를 주는 일이 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들을 지체없이 임명하시기 바랍니다.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둔 9월 13일(금)까지 특별조사위원들이 임명되지 않는다면,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유가족들은 다시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통과 될 때까지 녹사평역과 서울광장 분향소, 행진, 단식, 삭발, 삼보일배, 오체투지, 전국순회대행진 등 거리에서 십수 개월을 보낸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다시 거리로 내모는 일은 없어야 할 것 입니다. 대통령께서 유가족들의 절절한 절규에 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끝.
///


여야 합의가 안돼서 거부한다는 가카께서
인사청문회 기간 지나기만 하면 해괴한 인사들도 임명버튼 딸깍딸깍 잘도 누르시던 가카께서
모처럼 여야합의로 통과한 법안에 인사검증도 완료한 분들 임명에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진짜 너무하네요.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852 정치감사원 "대통령 관저 정확한 준공도면도 없어…공사 전 과정 위법사례" 5 매뉴물있뉴 24/09/12 850 0
38851 방송/연예"민희진 그만 괴롭혀"...뉴진스 폭로 3시간 만에 채널 폭파 1 SOP 24/09/12 1157 1
38850 방송/연예'소유진♥' 백종원, 폭로 당했다…카메라 꺼지니 돌변 3 SOP 24/09/12 1337 1
38849 경제"삼성전자 역사적 저점, 지금 담아라"…증권가 전망 나왔다 12 Groot 24/09/12 1217 1
38848 경제하이브, 4000억 CB 차환 난항…셀다운 우려 점증 맥주만땅 24/09/12 764 0
38847 사회벌금 전력만 17차례…일용직 임금 상습체불한 인테리어 건설업자 구속 9 박지운 24/09/12 1018 1
38846 정치윤석열 검찰총장을 대통령으로 만든 ‘탈원전 수사’ 3 과학상자 24/09/11 856 3
38845 정치복지부 "응급환자 사망률 증가?…사망자수 오히려 줄었다" 9 swear 24/09/11 919 1
38844 사회"쌤, 무슨 말이에요"…'불통'에 갇힌 교실[아이들의 문해력이 위험하다] 22 야얌 24/09/11 1939 0
38843 정치"진심으로 궁금합니다... 대통령님, 왜 임명 안 합니까" 7 과학상자 24/09/11 891 2
38842 정치이재명 “민생회복지원금 양보하겠다···차등·선별 지원하자” 12 카르스 24/09/11 819 0
38841 국제스위프트, 해리스 공개 지지…"권리·대의 위해 싸우는 인물" 4 다군 24/09/11 980 0
38840 정치메디스태프에서 의대생들 패륜발언 수사의뢰 10 P의노예 24/09/11 1148 0
38839 경제"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성장 짓누른다"…국제기구의 경고 9 다군 24/09/11 1280 0
38838 정치'응급실 뺑뺑이'에 6살 아들 잃어… 6 SOP 24/09/10 1038 0
38837 IT/컴퓨터"혹평 쏟아진 색상 진짜였네"…아이폰16 실물사진 공개 14 SOP 24/09/10 1698 0
38836 의료/건강비만치료제 '위고비' 다음 달 중순 한국 출시 15 다군 24/09/10 1587 0
38835 과학/기술과학올림피아드 강국은 옛말…10년 전 우승국에서 20위로 추락 6 the 24/09/10 1040 0
38834 문화/예술열혈강호 완간 이후, 전극진·양재현의 계획 8 맥주만땅 24/09/10 906 3
38833 사회“불친절할까봐” 병원에 둔기 가져가 난동부린 60대, 현행범 체포 1 매뉴물있뉴 24/09/10 671 0
38832 기타의사가 미래다!!! 19 cheerful 24/09/10 1528 0
38831 정치채상병 어머니 "해병대 전 1사단장 처벌 바란다" 5 매뉴물있뉴 24/09/10 738 2
38830 정치20대 남성, ‘문재인 평산책방’서 8분간 여성 직원 무차별 폭행 6 매뉴물있뉴 24/09/10 967 0
38829 사회코스트코, '반품된 술' 고객에게 재판매...대장균 검출 6 swear 24/09/10 823 0
38828 사회롯데마트 보틀벙커, 와인 전문가 '패트릭 패럴' 초청 시음회 1 Omnic 24/09/10 66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