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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5/23 23:38:31
Name   여우아빠
Subject   "전문의·의사 시험, 운전면허처럼 수시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459675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린지 모르겠네요.  자려다가 어처구니 없어서 잠이 깰 정도로 황당한데요.

잘 와닿지 않는 분들께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저건 수능을 일년에 여러번 보자는거랑 비슷한데요.

현재 의사 국가고시(의사면허)는 의대 교수들이 문제를 만들고, 의대의 많은 과목들이 골고루 문제로 나와야 하며 특정 항목이 너무 점수 낮게 나오면 과락이 되는 방식이라 문제 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문제량이 많아 필기시험만 해도 2일 봅니다.  거기다가 실기시험도 추가로 있죠.  심지어 실기시험은 평가를 교수들이 하기 때문에 실기행위 하는 것을 교수가 직접 지켜봐야 하는데... 그럼 이런 의료공백은 어떻게 메우려고요?

전문의 시험은(전문의 면허) 실기는 없지만 동영상이 나오는 시험이 있어 역시나 2차에 걸쳐 보는 방식이고 역시 만만치 않기도 하고요.  전문의 시험은 응시료만 한 100만원 했던거 같은데...



0


저기 연관된 사람으로서 개딥빡
저 양반들이 진짜로 미치셨나
4
오호라
이번 정부가 하는 일들이
다 이런 편이죠.
여우아빠
요즘 연이은 뻘짓들로 정부에 대한 믿음이 땅끝을 향해 가고 있지만, 이건 지하를 깊게 파고드는 수준이라... 너무 황당하기만 합니다. 그 사회적 비용은 어떻게 하려고..?
닭장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때리네
집에 가는 제로스
대충 다 붙여주려나보죠 증원을 그렇게 한다는게 애초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무진이 없나요? 아.. 없나?
전문의가 부족하면 전문의 자격을 쉽게 주면 되잖아 뭐 이런건가
열한시육분
ㅋㅋㅋ 애석하게도 실기시험 평가에 교수 개입은 10%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미 필기 시험에 CBT 도입된 후 간 보고 있었지요
맥주만땅
궁극적으로 가야할 길이기는 한데 문제은행이 엄청나게 커야 가능한 방식이어서 얼마나 가능할지
gpt로 의대시험문제내면 되는거아니야~ 하는 목소리가 들림
1
Overthemind
이제 잘못이라고 지적하는것도 지치네요.
남은 임기간 계속 이럴것 같고..
딸기아빠
진짜로 막던지는구나
아 그럼 의대는 뭐하러댕긴대요 그냥 셤봐서 붙으면 의사 면허주지
람세스
??? : 어? 그러면 되겠네?
열한시육분
거참 절묘하게도 검토된 바가 없다고 하는군요 ㅋㅋㅋ 딱 한 줄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4000000&bid=0030&cg_code=
귤잠수함잠수중
젊은 사람들은 문제 내러 안오려고 해서 출제자 구하기도 엄청 힘든 걸로 아는데....ㅋㅋㅋ
(감금되고 돈도 별로 안주고, 심지어 외래 빼고 들어오면 오히려 수당 깎여서 손해라고 하던분도...)
chatGPT한테 문제 내달라고 시킬건가보죠 뭐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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