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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7/01 02:38:57 |
Name | 눈부심 |
Subject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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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의 uc버클리가 되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자유롭게 캠퍼스 옮겨다니고 이런건 아니고 한국대 캠퍼스 간 편입이 타 대학에서 편입 오는 것 보단 조금 더 쉬운 정도가 아닐까 생각돼요 ~_~
그래야 부산대 같은 캠퍼스 자존심도 지켜주면서 더 낮은 서열의 대학도 메리트가 생길 것 같아요. UC도 (학부생 입장에서의) 캠퍼스간 결속력?은 이런 정도이고요..
막 그냥 옮겨다닐 수 있으면 서열 낮은 곳으로 입학했다가 졸업전 마지막 학기만 부산대에서 들었다고 부산캠 졸업장받고 이럼 엉망진창 난리날테니까여;;
졸업이 어려워야... 더 보기
근데 막 자유롭게 캠퍼스 옮겨다니고 이런건 아니고 한국대 캠퍼스 간 편입이 타 대학에서 편입 오는 것 보단 조금 더 쉬운 정도가 아닐까 생각돼요 ~_~
그래야 부산대 같은 캠퍼스 자존심도 지켜주면서 더 낮은 서열의 대학도 메리트가 생길 것 같아요. UC도 (학부생 입장에서의) 캠퍼스간 결속력?은 이런 정도이고요..
막 그냥 옮겨다닐 수 있으면 서열 낮은 곳으로 입학했다가 졸업전 마지막 학기만 부산대에서 들었다고 부산캠 졸업장받고 이럼 엉망진창 난리날테니까여;;
졸업이 어려워야... 더 보기
한국대의 uc버클리가 되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자유롭게 캠퍼스 옮겨다니고 이런건 아니고 한국대 캠퍼스 간 편입이 타 대학에서 편입 오는 것 보단 조금 더 쉬운 정도가 아닐까 생각돼요 ~_~
그래야 부산대 같은 캠퍼스 자존심도 지켜주면서 더 낮은 서열의 대학도 메리트가 생길 것 같아요. UC도 (학부생 입장에서의) 캠퍼스간 결속력?은 이런 정도이고요..
막 그냥 옮겨다닐 수 있으면 서열 낮은 곳으로 입학했다가 졸업전 마지막 학기만 부산대에서 들었다고 부산캠 졸업장받고 이럼 엉망진창 난리날테니까여;;
졸업이 어려워야 한다는건 매우 공감합니다 8ㅅ8/ 근데 어렵게 졸업했어도 대학4년동안 뭘 했는지는 모르겠다는게 함정이네여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어렵게 졸업해도 사회에선 학부 졸업생 나부랭이... ㅠㅠㅠㅠ
근데 막 자유롭게 캠퍼스 옮겨다니고 이런건 아니고 한국대 캠퍼스 간 편입이 타 대학에서 편입 오는 것 보단 조금 더 쉬운 정도가 아닐까 생각돼요 ~_~
그래야 부산대 같은 캠퍼스 자존심도 지켜주면서 더 낮은 서열의 대학도 메리트가 생길 것 같아요. UC도 (학부생 입장에서의) 캠퍼스간 결속력?은 이런 정도이고요..
막 그냥 옮겨다닐 수 있으면 서열 낮은 곳으로 입학했다가 졸업전 마지막 학기만 부산대에서 들었다고 부산캠 졸업장받고 이럼 엉망진창 난리날테니까여;;
졸업이 어려워야 한다는건 매우 공감합니다 8ㅅ8/ 근데 어렵게 졸업했어도 대학4년동안 뭘 했는지는 모르겠다는게 함정이네여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어렵게 졸업해도 사회에선 학부 졸업생 나부랭이... ㅠㅠㅠㅠ
1. 이 정책의 뿌리는 2000년대 초 정진상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가 주장한 '국공립 통합 네트워크론'입니다. 이것은 04년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의 공약으로 채택되었지요. 저서도 출간된 적이 있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1426386?scode=032&OzSrank=3 주장의 요지는 국공립대 통합네트워크를 운영해서 국공립대를 선도적으로 상향평준화시키면 사립대의 학벌구조도 흔들릴 것이며 궁극적... 더 보기
1. 이 정책의 뿌리는 2000년대 초 정진상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가 주장한 '국공립 통합 네트워크론'입니다. 이것은 04년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의 공약으로 채택되었지요. 저서도 출간된 적이 있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1426386?scode=032&OzSrank=3 주장의 요지는 국공립대 통합네트워크를 운영해서 국공립대를 선도적으로 상향평준화시키면 사립대의 학벌구조도 흔들릴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대학 평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
2. 정진상 교수는 아는 사람만 아는 인물입니다만, 잠시나마 유명세를 얻은 일이 있습니다. 1994년에 정진상 교수를 비롯해서 경상대의 '사회과학' 교수들이 공저한, <한국사회의 이해>라는 교재 http://www.laborsbook.org/book.php?uid=30&no=1628 가 이적표현물로 간주되어 국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었죠. 이때 정진상을 비롯한 경상대 교수들의 변론을 맡았던 것이 [문재인]입니다. 피고 중 한 명인 장상환 교수는 민주노동당의 강령을 기초하기도 했고, 제3세계 좌파들의 경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리오 휴버먼의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를 번역한 사람이기도 하죠. 당시 무죄판결을 받았고, 관련된 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m.blog.daum.net/jinbo21/8758094
3. 이외에 정진상의 저서/역서로는 <교사의 사회의식과 전교조>, <한국 노동계급의 형성>, <교육부의 대국민사기극>, <대학서열체제연구: 진단과 대안>, <교사의 사회의식 변화>, < 한국 대안세계화운동의 조직과 전략>, <대안세계화의 운동, 정치, 그리고 연대>, <금속 노동자의 생활과 의식>, <대안세계화운동의 조직과 전략>, <제국주의와 한국사회>, <한국의 사회운동>, <한국전쟁과 한국자본주의>, <21세기 사회주의>, <쿠바혁명사>, <쿠바식으로 산다>, <피노체트 넘어서기>, <경제학의 거장들>, <마르크스의 사상>, <반자본주의 선언> 등이 있습니다. 즉 세계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한국은 주변부 국가라는 식의 입장에서 출발하여 교육 운동을 연결시키고자 하는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저 중 가장 잘팔린 책이 <교육부의 대국민 사기극>일 텐데, 이것은 전교조를 비롯한 교육 운동 진영이 노무현 정부의 교육 정책의 시장지향성을 공격하기 위해 출간한 선전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1944193?scode=032&OzSrank=1
* 그 외에 판매 실적 좋았던 책이라면 <마르크스의 사상>일 텐데, 이 책은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저술한 책이고 정진상과 정성진이 공역한 책입니다. 캘리니코스는 영국 노동당 내 트로츠키주의 그룹인 SWP(영국 사회주의 노동자당)의 네임드고, 정성진은 그런 이론을 수입 번역 유통하는 한국 트로츠키주의의 거두죠. 그걸 탐독하는 것이 한국 트로츠키 그룹인 다함께고요. 쉽게 말해 서구 68세대 운동권의 이론을 한국의 80년대 운동권이 수입한 사례라고 할 수 있고, 그 중에서도 마이너 그룹에 속하죠.
4. 그래서 정리하자면...서구 사민주의자들의 이론과 탈식민지 담론을 학습한 80년대 한국 좌파 지식인들의 입장이 정책적으로 체계화된 것이 민노당 탄생 즈음인 00년대 초반이고, 교육정책도 민노당이 국회에 입성하면서 화두로 떠오른 것인데, 이것이 민노당 계열의 사분오열과 함께 허공에 떴다가, 80년대 좌파로부터 갈라져나와 제도권에서 자리잡은 친문 세력과 연계하면서 보다 연성화된 버전으로 리바이벌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죠. 민노당 산하에서 노무현에게 화염병을 날리던 이들이 친문으로 이동한 셈..이것을 '전향'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고, '친문'이 '친노'보다 외연이 넓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고 뭐 그렇죠.
2. 정진상 교수는 아는 사람만 아는 인물입니다만, 잠시나마 유명세를 얻은 일이 있습니다. 1994년에 정진상 교수를 비롯해서 경상대의 '사회과학' 교수들이 공저한, <한국사회의 이해>라는 교재 http://www.laborsbook.org/book.php?uid=30&no=1628 가 이적표현물로 간주되어 국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었죠. 이때 정진상을 비롯한 경상대 교수들의 변론을 맡았던 것이 [문재인]입니다. 피고 중 한 명인 장상환 교수는 민주노동당의 강령을 기초하기도 했고, 제3세계 좌파들의 경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리오 휴버먼의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를 번역한 사람이기도 하죠. 당시 무죄판결을 받았고, 관련된 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m.blog.daum.net/jinbo21/8758094
3. 이외에 정진상의 저서/역서로는 <교사의 사회의식과 전교조>, <한국 노동계급의 형성>, <교육부의 대국민사기극>, <대학서열체제연구: 진단과 대안>, <교사의 사회의식 변화>, < 한국 대안세계화운동의 조직과 전략>, <대안세계화의 운동, 정치, 그리고 연대>, <금속 노동자의 생활과 의식>, <대안세계화운동의 조직과 전략>, <제국주의와 한국사회>, <한국의 사회운동>, <한국전쟁과 한국자본주의>, <21세기 사회주의>, <쿠바혁명사>, <쿠바식으로 산다>, <피노체트 넘어서기>, <경제학의 거장들>, <마르크스의 사상>, <반자본주의 선언> 등이 있습니다. 즉 세계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한국은 주변부 국가라는 식의 입장에서 출발하여 교육 운동을 연결시키고자 하는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저 중 가장 잘팔린 책이 <교육부의 대국민 사기극>일 텐데, 이것은 전교조를 비롯한 교육 운동 진영이 노무현 정부의 교육 정책의 시장지향성을 공격하기 위해 출간한 선전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1944193?scode=032&OzSrank=1
* 그 외에 판매 실적 좋았던 책이라면 <마르크스의 사상>일 텐데, 이 책은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저술한 책이고 정진상과 정성진이 공역한 책입니다. 캘리니코스는 영국 노동당 내 트로츠키주의 그룹인 SWP(영국 사회주의 노동자당)의 네임드고, 정성진은 그런 이론을 수입 번역 유통하는 한국 트로츠키주의의 거두죠. 그걸 탐독하는 것이 한국 트로츠키 그룹인 다함께고요. 쉽게 말해 서구 68세대 운동권의 이론을 한국의 80년대 운동권이 수입한 사례라고 할 수 있고, 그 중에서도 마이너 그룹에 속하죠.
4. 그래서 정리하자면...서구 사민주의자들의 이론과 탈식민지 담론을 학습한 80년대 한국 좌파 지식인들의 입장이 정책적으로 체계화된 것이 민노당 탄생 즈음인 00년대 초반이고, 교육정책도 민노당이 국회에 입성하면서 화두로 떠오른 것인데, 이것이 민노당 계열의 사분오열과 함께 허공에 떴다가, 80년대 좌파로부터 갈라져나와 제도권에서 자리잡은 친문 세력과 연계하면서 보다 연성화된 버전으로 리바이벌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죠. 민노당 산하에서 노무현에게 화염병을 날리던 이들이 친문으로 이동한 셈..이것을 '전향'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고, '친문'이 '친노'보다 외연이 넓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고 뭐 그렇죠.
ucsf는 의대라 학부레벨에선 논외의 학교긴 한데 @.@...
이런 통합대학시스템 내에서도 대학별/학과별로 급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8ㅅ8;; 정말 다 평준화 되면 의미가 없을 것 같... ㅋㅋㅋㅋㅋ 대학생활/문화의 6할정도는 대학부심(?) 아닌가옄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탑4 학교들 정도는 여러 방면에서 다 잘하는 well-rounded schools 라고 볼 수 있고 (리서치 위주 대학들이라 좋은 교수님들 모셔올 수 있고 펀딩 상황도 좋은 것 같아여) 졸업 후 캘리/미국내에선 취직걱정은 안해도 되는 수준이니까... 더 보기
이런 통합대학시스템 내에서도 대학별/학과별로 급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8ㅅ8;; 정말 다 평준화 되면 의미가 없을 것 같... ㅋㅋㅋㅋㅋ 대학생활/문화의 6할정도는 대학부심(?) 아닌가옄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탑4 학교들 정도는 여러 방면에서 다 잘하는 well-rounded schools 라고 볼 수 있고 (리서치 위주 대학들이라 좋은 교수님들 모셔올 수 있고 펀딩 상황도 좋은 것 같아여) 졸업 후 캘리/미국내에선 취직걱정은 안해도 되는 수준이니까... 더 보기
ucsf는 의대라 학부레벨에선 논외의 학교긴 한데 @.@...
이런 통합대학시스템 내에서도 대학별/학과별로 급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8ㅅ8;; 정말 다 평준화 되면 의미가 없을 것 같... ㅋㅋㅋㅋㅋ 대학생활/문화의 6할정도는 대학부심(?) 아닌가옄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탑4 학교들 정도는 여러 방면에서 다 잘하는 well-rounded schools 라고 볼 수 있고 (리서치 위주 대학들이라 좋은 교수님들 모셔올 수 있고 펀딩 상황도 좋은 것 같아여) 졸업 후 캘리/미국내에선 취직걱정은 안해도 되는 수준이니까...
이런 학교를 캘리 주민으로써 싸게 들어가서 졸업할 수 있으면 좋져 ㅋㅋㅋ 이게 uc시스템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위에 눈부심님이 이야기하신 것과 겹치는 부분이 있죠..?
한국에서 실현될 수 있을지는 국내 대학 사정을 제가 1도 몰라섴ㅋㅋㅋ 8ㅅ8;;...
이런 통합대학시스템 내에서도 대학별/학과별로 급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8ㅅ8;; 정말 다 평준화 되면 의미가 없을 것 같... ㅋㅋㅋㅋㅋ 대학생활/문화의 6할정도는 대학부심(?) 아닌가옄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탑4 학교들 정도는 여러 방면에서 다 잘하는 well-rounded schools 라고 볼 수 있고 (리서치 위주 대학들이라 좋은 교수님들 모셔올 수 있고 펀딩 상황도 좋은 것 같아여) 졸업 후 캘리/미국내에선 취직걱정은 안해도 되는 수준이니까...
이런 학교를 캘리 주민으로써 싸게 들어가서 졸업할 수 있으면 좋져 ㅋㅋㅋ 이게 uc시스템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위에 눈부심님이 이야기하신 것과 겹치는 부분이 있죠..?
한국에서 실현될 수 있을지는 국내 대학 사정을 제가 1도 몰라섴ㅋㅋㅋ 8ㅅ8;;...
이런 걸 조선일보 기자들이 보면 '문재인 빨갱이' 소리가 나오겠죠 ㅎㅎ
별개로...국공립 통합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판단 보류입니다만 어떤 식으로든 국공립대 강화는 필요하다 봅니다. 한국만큼 국공립대의 비율이 낮은 국가는 일본 정도 밖에 없지요.http://i.imgur.com/sJ7Lztg.png 미국만 해도 주립대가 수행하는 교육 기능을 생각하면 한국과 크게 대조되지요. 이렇게 국공립대도 드문데, 그렇다고 학부/대학원/연구기관 지원 ... 더 보기
별개로...국공립 통합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판단 보류입니다만 어떤 식으로든 국공립대 강화는 필요하다 봅니다. 한국만큼 국공립대의 비율이 낮은 국가는 일본 정도 밖에 없지요.http://i.imgur.com/sJ7Lztg.png 미국만 해도 주립대가 수행하는 교육 기능을 생각하면 한국과 크게 대조되지요. 이렇게 국공립대도 드문데, 그렇다고 학부/대학원/연구기관 지원 ... 더 보기
이런 걸 조선일보 기자들이 보면 '문재인 빨갱이' 소리가 나오겠죠 ㅎㅎ
별개로...국공립 통합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판단 보류입니다만 어떤 식으로든 국공립대 강화는 필요하다 봅니다. 한국만큼 국공립대의 비율이 낮은 국가는 일본 정도 밖에 없지요.http://i.imgur.com/sJ7Lztg.png 미국만 해도 주립대가 수행하는 교육 기능을 생각하면 한국과 크게 대조되지요. 이렇게 국공립대도 드문데, 그렇다고 학부/대학원/연구기관 지원 예산이 많은 것도 아니고...
애초에 한국 정부는 고등교육에 너무 돈을 안 쓴다 싶습니다. 결국 그 많은 교육 예산 다 입시 교육에다 때려박으면서 만백성에게 대학생 간판만 달아주고 그 뒤는 손을 떼 버리는 셈이죠. 그러니 배운 거 없는 대학생만 과잉 양산될 뿐 대학교육의 질이 좋을 수가 없는 것이고. 부실대학 구조조정론은 YS 때 대학 설립 준칙주의를 도입하던 시점부터 나왔던 이야기지만, 까놓고 말해서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놓고 따져봤을 때에 한국에서 부실대학 아닌 대학 자체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죄다 그냥 취업 시장 브랜드 공급처 역할만 할 뿐인데, 그 댓가로 받아가는 등록금은 무지막지하고요. http://i.imgur.com/HD0nzuL.jpg 저렇게 대학들이 등록금 높게 책정해봐야 세계 수준에서 예산 규모 따져보면 어차피 구멍가게이긴 매일반이니 경쟁력 없는 건 똑같고. 여하간 팔아먹을 자원 없으니 인력자본 키워야한다는 소리를 시골 할배 할매들도 하는 국가에서 정작 고등교육은 언제까지 방치할 셈인지 모르겠습니다.
별개로...국공립 통합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판단 보류입니다만 어떤 식으로든 국공립대 강화는 필요하다 봅니다. 한국만큼 국공립대의 비율이 낮은 국가는 일본 정도 밖에 없지요.http://i.imgur.com/sJ7Lztg.png 미국만 해도 주립대가 수행하는 교육 기능을 생각하면 한국과 크게 대조되지요. 이렇게 국공립대도 드문데, 그렇다고 학부/대학원/연구기관 지원 예산이 많은 것도 아니고...
애초에 한국 정부는 고등교육에 너무 돈을 안 쓴다 싶습니다. 결국 그 많은 교육 예산 다 입시 교육에다 때려박으면서 만백성에게 대학생 간판만 달아주고 그 뒤는 손을 떼 버리는 셈이죠. 그러니 배운 거 없는 대학생만 과잉 양산될 뿐 대학교육의 질이 좋을 수가 없는 것이고. 부실대학 구조조정론은 YS 때 대학 설립 준칙주의를 도입하던 시점부터 나왔던 이야기지만, 까놓고 말해서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놓고 따져봤을 때에 한국에서 부실대학 아닌 대학 자체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죄다 그냥 취업 시장 브랜드 공급처 역할만 할 뿐인데, 그 댓가로 받아가는 등록금은 무지막지하고요. http://i.imgur.com/HD0nzuL.jpg 저렇게 대학들이 등록금 높게 책정해봐야 세계 수준에서 예산 규모 따져보면 어차피 구멍가게이긴 매일반이니 경쟁력 없는 건 똑같고. 여하간 팔아먹을 자원 없으니 인력자본 키워야한다는 소리를 시골 할배 할매들도 하는 국가에서 정작 고등교육은 언제까지 방치할 셈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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