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4/30 06:41:02
Name   swear
Subject   1.5억원짜리 작품 속 바나나 ‘꿀꺽’한 서울대생…“배고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137047?cds=news_my


전시된 작품을 먹는건 당연히 잘못된 일이지만…

저 작품이 1.5억이라니…예술의 세계는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ㅎㅎ



0


비어-도슨트
미학과인걸 보면 배고팠던게 아니라 저 작품과 이전 에피소드를 이미 알고 의도적으로 행한 것이었겠죠 ㅋㅋ
10
미학과인걸 보고 이상하다 싶긴 했습니다. 근데 일부러 그랬다 말하긴 힘들겠죠. 그럼 배상하라고 할 수도 있으니 ㅋㅋ
비어-도슨트
어쩌면 미술관과 합의하에 행한 퍼포먼스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ㅋㅋㅋ
1
자공진
정황상 일부러 한 건 맞는데 미술관 측과 합의한 건 아닌 것 같아요. 미술관 측에서 그냥 넘어가준 것뿐...
2
tannenbaum
어차피 작가 이름과 계약서만 있으면 되는디 먼 상관이겠나 싶긴 합니다.
물리적 실체 없는 예술인데.
작가는 오히려 좋아할지도? 서사를 쌓아 줬으니… 혹은 비웃거나.
이건마치
전 건이 있어서 흥미없어할 겁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미 팔았잖아요. ㅎㅎ
tannenbaum
누적이 안될수도 있겠네얌.
서포트벡터
저 분 뭔가 행위예술을 노린 것 같은데, 이미 저 작품은 까먹은 사례가 있어서 크게 주목받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기사꺼리 만들려고 주최측이랑 짜고치는 고스톱 느낌이
6
자공진
그렇다기에는 미술관 측에서는 그냥 무시하고 조용히 새 바나나만 붙여 놓았고, 언론 제보는 먹은 사람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학교와 과를 명시해서(...) 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아 그럼 짜고친게 아니라 저 학생이 유명해지려고 퍼포먼스를(....)
2
이건마치
학교와 과를 명시해서... 이것이 K-퍼포먼스다. 베낀 퍼포에 가오도 없고, 어렇게 된 이상 개인들이 매일 먹어서 머릿수로 압박하는 방법도.
1
tannenbaum
알다가도 모르겠네… 테잎으로 바나나 붙인게 예술이고 12만 달러고…
Mandarin
바나나 맛있긴 함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63291
현대 미술에 대한 풍자, 서울대 미학과라는 레테르, "배고파서 먹었다"라는 자극적인 멘트와 카메라 앞에선 인증샷, 그리고 이 모든 것에 대한 대중들의 악플과 설왕설래...

이 모든게 현대 사회의 바이럴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양태가 아닌가 싶네요. 돌아가는 맥락이야말로 진정한 현대미술인 듯.
4
자공진

저는 "자아비대 서울대 학부생을 행위예술적으로 표현"했다는 다른 서울대생의 평가(?)가 제일 정확한 것 같기도...ㅋㅋㅋ
19
이건마치
제보한 학생이 메인퍼포머 같아요.
퓨질리어
제가 현대 사회라고 했는데 곰곰이 다시 생각해보니

K-사회의 특징이라고 해야겠네요 ㅋㅋㅋ
공룡대탐험
무수리가 무슨 뜻이죠?
자공진
표준국어대사전은 "고려ㆍ조선 시대에, 궁중에서 청소 따위의 잔심부름을 담당하던 계집종"(...)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만, 최근의 용례를 보면 그냥 '하찮은 존재' 정도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공룡대탐험
홀란스럽습니다
치킨마요

중권이니?
취두부나 홍어를 걸어놓으면?
전 싫지만 누군가에겐 포상일지도..? ㅋㅋㅋ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992 문화/예술서울 동쪽 끝, '즐겁고 특별한 음료' 축제가 열렸다 6 비어-도슨트 23/06/09 2686 15
34963 문화/예술80∼90년대 감성 휘어잡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별세 4 다군 23/06/07 2430 0
34956 문화/예술가야 왕족들은 ‘로만글라스 유리그릇’ 어디서 사왔을까 8 Beer Inside 23/06/07 2488 0
34955 문화/예술참이슬 닮은 ‘참좋은’?... 동남아 휩쓰는 ‘짝퉁’ 韓 소주 8 Beer Inside 23/06/07 2514 0
34950 문화/예술구구단 끝나면 논어 외워야 2 Beer Inside 23/06/06 2695 1
34908 문화/예술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8 기아트윈스 23/06/03 2846 2
34888 문화/예술[책과 세상] 한국전 책임, 북한이 아니라 일제강점기에 있다? 6 뉴스테드 23/06/01 2477 0
34832 문화/예술조니 뎊의 칸 복귀에는 사우디의 도움이 있었다. 1 Beer Inside 23/05/28 3552 0
34819 문화/예술그따위 용서를 하느니 천국을 포기하겠어 2 뉴스테드 23/05/26 2923 1
34757 문화/예술"소주가 조선의 운명을 바꿨다"…세종조차 '임금도 못 막는다' 인정했다 14 Beer Inside 23/05/23 2838 1
34751 문화/예술영화 '인어공주' 논란으로 살펴본 스크린 속 여성 8 당근매니아 23/05/22 2635 0
34716 문화/예술'인어공주' 같은 요즘 영화들, 왜 이렇게 화면이 어두워 보기 어려울 정도일까? 6 야얌 23/05/20 2878 0
34657 문화/예술서울시 신규 브랜드 디자인에 전문가들 "참담한 수준"…왜? 26 곰곰이 23/05/16 2753 1
34640 문화/예술360만년 전 직립 보행한 인류, 이 ‘짱돌’ 하나로 세계를 정복했다[이기환의 Hi-story] 2 기아트윈스 23/05/15 2709 0
34600 문화/예술'가야고분군 7곳' 韓 16번째 세계유산 오른다 8 메존일각 23/05/11 2826 0
34521 문화/예술마약에 취해 칼 휘두르던 흉악범…돈 벌고 귀족 코스프레한다는데 4 Beer Inside 23/05/06 2841 2
34518 문화/예술브로드웨이의 눈물…40년 배우들 허기달랜 김씨네 샌드위치 폐업 4 Beer Inside 23/05/05 2573 1
34451 문화/예술[씨네프레소] 이창동 감독의 시 (주의: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1 뉴스테드 23/04/30 2879 1
34448 문화/예술1.5억원짜리 작품 속 바나나 ‘꿀꺽’한 서울대생…“배고팠다” 24 swear 23/04/30 2569 0
34446 문화/예술클레오파트라가 흑인이라는 다큐에… “오바마는 백인, 북극곰은 흑곰?” 33 뉴스테드 23/04/29 3442 0
34442 문화/예술[영화로 읽는 세상] 적개심이란 괴물이 지배하는 대한민국 2 뉴스테드 23/04/28 2775 0
34433 문화/예술"출판계 누누티비?"...한국책 7500권 불법 유통 국내 출판사 충격 7 먹이 23/04/27 3046 0
34416 문화/예술실천문학사 “왜 고은 시집만 가지고 이러나…언론이 2차 피해 줄 수도” 6 Beer Inside 23/04/26 2481 0
34379 문화/예술인기 정점서 마주한 '최대의 비극'…혈액암 숨기려 가발까지 6 뉴스테드 23/04/22 2613 1
34226 문화/예술“게임·넷플릭스 인기인 세상… 소설도 진화해야죠” 4 Beer Inside 23/04/13 285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