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4/11 22:54:34
Name   메타휴먼
Subject   T1 작년 적자 166억원
https://m.inven.co.kr/webzine/wznews.php?idx=283617&site=lol

T1이 작년 매출이 22% 상승했고 비용은 0.18% 줄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럼에도 한해 적자가 166억원이었다고 하네요

세계 최고 인기선수를 보유한 T1마저도 이렇게 운영이 쉽지 않다면 다른 롤팀 상황이야 안봐도 뻔하지 싶고...

아카데미 콜업과 가성비있는 선수 영입으로 성적을 낸 젠지의 사례로 인해 향후 선수 몸값과 시장상황은 좀더 규모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네요



0


티원이 워낙 여러군데 벌려놨다보니
브리온같은덴 딱 롤1군만 놓고보면 흑자일지도요
아카데미는 강팀들에만 선수가 몰리는지라 다른팀들이 따라하긴 힘들죠
롤드컵 우승을 했다면 적자가 안났을지, 그래도 났다면 얼마정도였을지 궁금하네요 ㅋ
일 때문에 젠지 사업 소개자료를 본 적이 있는데, T1이나 다른 팀하고 비교해본것은 어렵지만
상당히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익 모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능동적으로 애쓰고 있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T1도 충분히 그렇게는 하고 있겠지만 워낙 지출이 크고 라이엇이 프로핏 셰어를 많이 안해줘서 적자가 나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눠주기는 잘 나눠주는걸로 압니다
수익 자체가 안나서 문제...
솔직히 선수들 연봉 지출대비
돈 벌만한 뭔가가 거의 없는게 사실입니다.

걸그룹을 통해 입증된 사실입니다.
시청자층이 남자가 대부분이다 = 돈이 안된다

진 ㅡ 리
이래서 LCS가 흥해야 하는데;;;
선수들 몸값 정점은 22,23,24를 찍고 서서히 내려 올겁니다.

내려오는 속도는 페이커 은퇴하는 순간 악셀 씨게 밟을예정
물건 좀 땡길만한 제품으로 협업해서 내면 좋을텐데 나이키 덩크 로우나 하나 냈으면
이스포츠 구단의 수익성 문제는 오래된 주제인데, 예전 펑글에 제가 끄적였던 것 다시 옮겨와보면
1. 아직도 갑후들이나 재벌들이나 이런저런 '펀드'들이 돈 남아서 불확실한 미래만 보고 투자하는 돈이 메인입니다
2. 그 외의 수익 창출 방법은 주로 스폰서 섭외, 컨텐츠 제작, 굿즈 판매, 상금 헌팅, 스타 플레이어들 상위 구단에 셀링 등에 치우쳐 있읍니다. 예를 들어 콜옵 레전드인 네이드샷이 창설한 100 thieves는 lcs 편입한 롤 구단도 있어서 들어본 분들이 많을 듯 한데, 돈 벌기 위해 컨텐츠 제작부서도 두고 음료사업도... 더 보기
이스포츠 구단의 수익성 문제는 오래된 주제인데, 예전 펑글에 제가 끄적였던 것 다시 옮겨와보면
1. 아직도 갑후들이나 재벌들이나 이런저런 '펀드'들이 돈 남아서 불확실한 미래만 보고 투자하는 돈이 메인입니다
2. 그 외의 수익 창출 방법은 주로 스폰서 섭외, 컨텐츠 제작, 굿즈 판매, 상금 헌팅, 스타 플레이어들 상위 구단에 셀링 등에 치우쳐 있읍니다. 예를 들어 콜옵 레전드인 네이드샷이 창설한 100 thieves는 lcs 편입한 롤 구단도 있어서 들어본 분들이 많을 듯 한데, 돈 벌기 위해 컨텐츠 제작부서도 두고 음료사업도 하고 키보드도 만들고 온갖 똥꼬쇼를 다 하는 중입니다. 카스 올타임 레전드 구단인 아스트랄리스-여기도 롤쪽으로 lec 들어간 로스터 있어서 이름 들어보신 분 계실 듯-는 구단 역사상 가장 큰 수입이 에이스인 디바이스의 경쟁팀 이적료였을 정도입니다 (거기에 돈 때문에 올해 lec 프차를 매각하려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읍니다)
3. 그럼 기성 스포츠에서 주로 삼는 수익원은? 2에서 제시된 거 제외하면 입장료 수익은 to들 몫이고 중계권조차도 게임 제작사들이 소유권 들고 있으니 만약 중계권으로 수익이 나더라도 제작사나 to들이 주로 가져갑니다. 결국 무엇보다 기성 스포츠와 달리 제작사들의 입김이 크다는 점, 다시 말해서 대회에서 구단이 수익을 내는 것은 게임 제작사가 얼마나 수익 창출을 허용하는가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점이 굉장한 취약 요인입니다
6
왼쪽의지배자
저는 롤을 안하다보니 게이머 연봉이 저렇게 높아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잘나가는 몇몇이지만 수익창출도없는데 일반직장인 10배도 나오니....

그래서 결국 적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게 아닐까, 모기업이 홍보비용으로 처리하면 그걸로 만족.
열한시육분
저도 요 관점입니다. 특히 국가 공인 과점사업인 통신사라면 이런 문화사업 쪽에 돈 써줘야죠
애초에 수익을 내기 위한 사업이 아닌거 같은데…
2
듣보잡
솔직히 이스포츠 게임단으로 돈벌 생각이면 지금처럼 하는 건 제정신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 버는 게 주목적이 아니라고 가정해야 현재 연봉이나 행보가 이해가 되죠. T1뿐이 아니라 롤게임단 전체에 대한 얘기입니다. 현재 선수 전체연봉이 1/10이 되어도 흑자가 될지 의문이네요.
1/10이면 무조건흑자죠
평균이 지금 최저연봉되는건데 게임사가 그만큼씩 매년 뿌리고있어서요
거기에 중계권료 엔빵하는거 매년 17억이 그대로 남죠
듣보잡
그렇군요 그러면 연봉 거품 꺼지면 흑자운영 가능성이 있는 거네요.
Paraaaade
이스포츠 뿐만 아니라 광고업계 전반이 다 비슷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창출효과가 아주 명확하게 산출되지는 않는 느낌...? 이런게 경기 좋을땐 득이되고, 안좋을땐 독이 되는거 같습니다.

특히나 이스포츠 후원처럼 긴 호흡으로 진행하는 경우 장기적 효과를 추적 관찰 산출하기는 더더욱 힘들 것 같구요. 문외한의 생각입니다.
구밀복검
모기업 이외에도 LOL과 라이엇 게임즈의 성장에 프로게임씬이 어느 정도 기여를 하는지 정량화 해 보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위에도 언급된 부분이지만 현재 프로게이머들에 의해 창출되는 수익은 상당 부분 제작사에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즉 모기업에게는 선수들이 수익성이 없을 수 있지만 '산업' 전반적으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으며 그 경우 선수들의 상품가치 문제라기보다는 씬의 분배 구조 문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1
Beer Inside
롤은 구단자체가 수익을 낼 만한 건덕지가 없지요.

행사를 열심히 돌릴 수 있어야 하는데, 롤드컵하고 나면 바로 스토브리그이니....

T1처럼 로스터 안정되어 있는 팀이 아니고서는 행사도 못하니...
심지어 그 행사도 많이 돌리면 엄청 욕먹죠...T1이 한창 행사 많이 돌린다고 경기력에 영향 준다고 욕을 바가지로 먹었으니..
1
초밥은연어
프로게이머 연봉 높은건 1) 스타때와는 달리 세계시장 2) 특히 중국 시장의 존재가 큽니다.

LCK에서 페이가 안 맞춰주면 올프로 퍼스트 세컨급은 다 LPL에서 뛴다고 봐야죠.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576 게임e스포츠의 중심에 선 '페이커' 이상혁, 노력의 철학과 가치를 말하다 2 활활태워라 23/11/13 2918 2
36549 게임징동은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 5 Groot 23/11/08 3162 0
36523 게임"KT가 준비 잘했지만, 바텀 믿고 밴픽 진행했다" JDG 윤성영 감독 swear 23/11/05 3603 0
36519 게임BLG 정글러 ‘쉰’, “젠지의 밴픽이 우리의 승리에 기여했다” 5 swear 23/11/04 3133 1
36289 게임개막 앞둔 2023 롤드컵, 선수-감독 등 출연하는 '명장면 롤드컵'-'우틀않'으로 분위기 UP 2 swear 23/10/06 3014 0
36253 게임고작 게임 잘해서 군면제? 이상혁-정지훈의 우문현답 46 사레레 23/10/01 3630 0
36248 게임이제는 말할 수 있다 - LoL 국가대표 팀 비하인드 스토리 5 swear 23/09/30 3009 0
36233 게임뉴진스, 롤드컵 주제가 부른다…다음달 4일 공개 8 swear 23/09/27 3076 1
36203 게임LCK, 2023 시즌 글로벌 시청자수 22% 성장…베트남 생중계 덕에 대폭 상승 2 swear 23/09/22 2804 0
36197 게임칼 빼든 한화생명, ‘중징계’ 클리드와 계약해지 2 Groot 23/09/21 2818 0
35377 게임 LCK선수의 미성년자 성희롱 사건 4 swear 23/07/09 2893 0
34932 게임김정수 감독, 해고무효확인 및 임금청구소송 1심 승소...디알엑스 항소 swear 23/06/05 2759 1
34833 게임재미도 의미도 없는 공공메타버스 만드는 지자체들 13 기아트윈스 23/05/28 2928 1
34284 게임세가, '앵그리 버드' 개발사 로비오 약 1조 원에 인수 5 서포트벡터 23/04/17 3250 0
34208 게임T1 작년 적자 166억원 19 메타휴먼 23/04/11 4086 0
33781 게임한국 찾은 디아블로4 제작진 "주말부터 가맹 PC방서 베타 참여 가능" 8 다군 23/03/15 2632 0
33464 게임넥슨 '다크 앤 다커' 개발진 고소 6 서포트벡터 23/02/17 2673 0
33187 게임美 보수진영, ‘친환경’ 업데이트 MS ‘엑스박스’ 비판 4 치킹 23/01/26 2189 0
33088 게임이스포츠 토토, 2024년 LCK 도입 목표로 추진 중 1 swear 23/01/18 1689 0
31733 게임EA, '더 심즈 4' 기본 게임 한국시간 10월 19일부터 무료 전환 8 트린 22/10/10 2950 0
31441 게임[LOL] ‘씨맥’ 김대호, 광동 프릭스 감독으로 간다 14 Groot 22/09/22 3700 0
31165 게임[롤드컵 선발전] "다시 정상에 있는 DK 만들 것" - 양대인 감독의 각오 7 swear 22/09/01 3276 0
31113 게임LCK 서머 우승팀 젠지 “T1 극복해 자신감 ‘상승’ ... 롤드컵 우승 탈환 ‘약속’” swear 22/08/28 2901 1
31104 게임[LCK 서머 결승전]'젠지 VS T1' 관전포인트는? 13 swear 22/08/27 2674 0
30899 게임T1 비공식 커뮤니티 관련 추가 폭로.. 조 대표 부적절한 언행 논란 8 메타휴먼 22/08/15 295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