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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관점에서 모 장관후보자님의 자녀 논의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녀의 커리어에 의혹이 드러났다면, 자녀의 커리어에서 불법적 요소가 있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서 밝혀내고, 적합한 처벌을 하는 것이 가장 우선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개별 인격체에 대한 적절한 처우라고 생각하고. 전 법무부장관의 따님이 고졸이 되는 과정은 결국 그녀가 받은 불법적이고 예외적인 수혜를 올바른 상태로 돌려놓는 과정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장관후보자 자녀의 불법적 이익 취득 의혹에 대한 논의의 상당부분은 "그가 장관 후보에... 더 보기
자녀의 커리어에 의혹이 드러났다면, 자녀의 커리어에서 불법적 요소가 있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서 밝혀내고, 적합한 처벌을 하는 것이 가장 우선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개별 인격체에 대한 적절한 처우라고 생각하고. 전 법무부장관의 따님이 고졸이 되는 과정은 결국 그녀가 받은 불법적이고 예외적인 수혜를 올바른 상태로 돌려놓는 과정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장관후보자 자녀의 불법적 이익 취득 의혹에 대한 논의의 상당부분은 "그가 장관 후보에... 더 보기
같은 관점에서 모 장관후보자님의 자녀 논의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녀의 커리어에 의혹이 드러났다면, 자녀의 커리어에서 불법적 요소가 있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서 밝혀내고, 적합한 처벌을 하는 것이 가장 우선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개별 인격체에 대한 적절한 처우라고 생각하고. 전 법무부장관의 따님이 고졸이 되는 과정은 결국 그녀가 받은 불법적이고 예외적인 수혜를 올바른 상태로 돌려놓는 과정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장관후보자 자녀의 불법적 이익 취득 의혹에 대한 논의의 상당부분은 "그가 장관 후보에서 물러나면 해결된다" 인 것 같습니다.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한다해서 자녀의 불법적 이익 취득이 넘어갈 수 있는 문제라면, 자녀는 성인이라 하더라도 개별 인격체가 아닌 장관 후보자의 삶에 딸린 사물이라는 말과 같잖아요. 후보자의 사퇴 여부는 자녀의 의혹이 제기된 이상 별개의 문제이고, 후보자가 물러나든 말든 자녀에 대한 의혹은 철저히 수사해서 합법적이고 올바른 상태로 돌려놓는 것이 검경의 역할이며, 그렇게 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그게 공정한 것이라고 이미 한국 사회가 전 법무부장관의 사례로 동의한 것 아닙니까.
주거 침입에 관한 것이나, 고위공직자(혹은 그 예비자)의 자녀에 관한 건이나 국민들이 동의한 잣대에 맞추어 공정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국민들이 검경에게 원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자녀의 커리어에 의혹이 드러났다면, 자녀의 커리어에서 불법적 요소가 있는지 철저하게 수사해서 밝혀내고, 적합한 처벌을 하는 것이 가장 우선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개별 인격체에 대한 적절한 처우라고 생각하고. 전 법무부장관의 따님이 고졸이 되는 과정은 결국 그녀가 받은 불법적이고 예외적인 수혜를 올바른 상태로 돌려놓는 과정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장관후보자 자녀의 불법적 이익 취득 의혹에 대한 논의의 상당부분은 "그가 장관 후보에서 물러나면 해결된다" 인 것 같습니다.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한다해서 자녀의 불법적 이익 취득이 넘어갈 수 있는 문제라면, 자녀는 성인이라 하더라도 개별 인격체가 아닌 장관 후보자의 삶에 딸린 사물이라는 말과 같잖아요. 후보자의 사퇴 여부는 자녀의 의혹이 제기된 이상 별개의 문제이고, 후보자가 물러나든 말든 자녀에 대한 의혹은 철저히 수사해서 합법적이고 올바른 상태로 돌려놓는 것이 검경의 역할이며, 그렇게 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그게 공정한 것이라고 이미 한국 사회가 전 법무부장관의 사례로 동의한 것 아닙니까.
주거 침입에 관한 것이나, 고위공직자(혹은 그 예비자)의 자녀에 관한 건이나 국민들이 동의한 잣대에 맞추어 공정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국민들이 검경에게 원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조국씨가 가족문제 같은 경우 정말 할 말 없다고 생각하지만, 조국에 대해 들이밀던 잣대가 갑자기 다른 곳에서 완곡해졌다면 조국씨 입장에서는 억울할만 하다고 봅니다.
동감합니다. 윤석열 검찰이 조국 장관 후보자에 대한 수사를 엄정하게 해서 살아있는 권력이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보여 신뢰를 획득한 거라면 이번의 비슷한 의혹에서도 똑같은 자세로 진상규명과 적합한 처분을 요구하는 게 일관적이겠지요. 부정의 팩트가 확인된 게 없다는 말은 너무 기대와 동떨어진 발언이었고요.
조씨가 억울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원칙과 일관성이 없는 시대가 오는게 보이는거죠.
한창 압수수색 하고 조씨가 버티고 시끄러울 때 '공정'하지 못함에 분노하여 들고 일어나던 사람들이 지금은 다 어디서 뭐 하고 있는지 조용하죠.
https://mnews.imaeil.com/page/view/2022041521573777966
19년 8월에 성명서 발표했던 경북대 학생회에서 지금은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의 내로남... 더 보기
한창 압수수색 하고 조씨가 버티고 시끄러울 때 '공정'하지 못함에 분노하여 들고 일어나던 사람들이 지금은 다 어디서 뭐 하고 있는지 조용하죠.
https://mnews.imaeil.com/page/view/2022041521573777966
19년 8월에 성명서 발표했던 경북대 학생회에서 지금은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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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가 억울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원칙과 일관성이 없는 시대가 오는게 보이는거죠.
한창 압수수색 하고 조씨가 버티고 시끄러울 때 '공정'하지 못함에 분노하여 들고 일어나던 사람들이 지금은 다 어디서 뭐 하고 있는지 조용하죠.
https://mnews.imaeil.com/page/view/2022041521573777966
19년 8월에 성명서 발표했던 경북대 학생회에서 지금은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의 내로남불에 실망해서 정권 교체를 요구하던 사람들이 원하던 게 도둑놈 자리에 다른 도둑놈 들어와서 똑같이 도둑질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지금 장관 후보자들 관련해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한두 건이 아닌데 왜 검찰은 조용할까요.
수사권 유지하려면 조국 털듯 바로 압수수색 시작하고 스스로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증명해야 할 거 같은데요.
한창 압수수색 하고 조씨가 버티고 시끄러울 때 '공정'하지 못함에 분노하여 들고 일어나던 사람들이 지금은 다 어디서 뭐 하고 있는지 조용하죠.
https://mnews.imaeil.com/page/view/2022041521573777966
19년 8월에 성명서 발표했던 경북대 학생회에서 지금은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의 내로남불에 실망해서 정권 교체를 요구하던 사람들이 원하던 게 도둑놈 자리에 다른 도둑놈 들어와서 똑같이 도둑질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지금 장관 후보자들 관련해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한두 건이 아닌데 왜 검찰은 조용할까요.
수사권 유지하려면 조국 털듯 바로 압수수색 시작하고 스스로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증명해야 할 거 같은데요.
윤통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살아있는 권력에는 강직’할 수 있지만 ‘내식구에겐 관대한’ 분입니다. 사람에게 충성은 안하지만 조직은 사랑하시는 분인데,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건 사람인걸요.
‘나라 망친 민주당과 문통에게 복수’를 원해서 찍은거지 같은 기준으로 보수도 탈탈 털을거라고 기대하면서 찍지는 않았을 겁니다.
‘나라 망친 민주당과 문통에게 복수’를 원해서 찍은거지 같은 기준으로 보수도 탈탈 털을거라고 기대하면서 찍지는 않았을 겁니다.
걸리면 가야한다는게 확고한 생각입니다만,
지금까지 나온 뉴스로는 조국 급의 입시비리가 있진 않았습니다. 논문이나 인턴 관련 논란의 급이 달라요. 잣대가 달라진게 아니라 행동의 강도가 다릅니다. 고등학생이 scie논문 1저자로 올라간거랑, 학부인턴이 국내 학회지 3저자가 된게 같을수가 없어요. 전자는 천재도 힘든거고, 후자는 매년 쉽게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인턴이나 상장도 서류위조가 나온게 아니니고요.
오히려 둘을 같이 놓는게 고의든 몰라서든 사건을 호도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국이 억울하다고 생각하시는건 아직은 편향된 생각이예요. 이후 비슷한 사건이 터지면 바뀔수 있지만요.
물론 문제된 공직자 후보는 철저히 조사를 해야 하고 저도 지켜 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뉴스로는 조국 급의 입시비리가 있진 않았습니다. 논문이나 인턴 관련 논란의 급이 달라요. 잣대가 달라진게 아니라 행동의 강도가 다릅니다. 고등학생이 scie논문 1저자로 올라간거랑, 학부인턴이 국내 학회지 3저자가 된게 같을수가 없어요. 전자는 천재도 힘든거고, 후자는 매년 쉽게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인턴이나 상장도 서류위조가 나온게 아니니고요.
오히려 둘을 같이 놓는게 고의든 몰라서든 사건을 호도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국이 억울하다고 생각하시는건 아직은 편향된 생각이예요. 이후 비슷한 사건이 터지면 바뀔수 있지만요.
물론 문제된 공직자 후보는 철저히 조사를 해야 하고 저도 지켜 보려고 합니다.
검찰의 조국 수사는 결국 유죄를 받아내면서 성공한 수사가 되었지만, 왜 하필 조국의 경우 그토록 신속하게(청문회 전에) 그리고 과하다 싶을정도의 리소스가 투입되면서 진행되었는가? 하면 사실 ['검찰에 칼을 겨눴고, 법무부장관이 되면 더 심하게 검찰을 해칠 사람'] 이기 때문이라는걸 부정할 수 없겠죠.
검찰의 힘과 권력은 구속이나 기소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불구속이나 불기소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죠. 필요에따라 누군가를 봐줄수있는 힘이 포인트고, 그 반대급부로 누군가를 필요에 따라 더 심하게 괴롭힐수있는 힘도 있는거고. 검찰 전관이 돈을 잘 버는 이유가 뭘까요.
그래서 결국 검찰의 권한을 나누고 견제를 받도록하는 검찰개혁이 중요한건데... (이하생략)
검찰의 힘과 권력은 구속이나 기소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불구속이나 불기소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죠. 필요에따라 누군가를 봐줄수있는 힘이 포인트고, 그 반대급부로 누군가를 필요에 따라 더 심하게 괴롭힐수있는 힘도 있는거고. 검찰 전관이 돈을 잘 버는 이유가 뭘까요.
그래서 결국 검찰의 권한을 나누고 견제를 받도록하는 검찰개혁이 중요한건데... (이하생략)
조국과 모든 사안에서 일대일대응이 나오긴 힘들겠죠. 조국 건은 논문 문제로 불타오르긴 했지만, 정작 입시 비리로 인정되어 입학취소된 것은 논문과 무관합니다. 정호영 후보자 자녀의 논문 문제만 해도 단지 KCI 급 등재만이 아니라 2편 모두 다른 논문 짜깁기해서 베꼈다는 표절의혹이 있고요. 짜깁기 하는데 무슨 놀랄만한 아이디어가 있고, 공저자가 여럿씩이나 필요하겠습니까. 병역판정과 관련되어 연구원활동이나 병원봉사활동도 석연치 않은 점이 많지요. 봉사활동도 쪼개기해서 부풀린 의혹이 있는데 위조만 아니면 문제가 아닐 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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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모든 사안에서 일대일대응이 나오긴 힘들겠죠. 조국 건은 논문 문제로 불타오르긴 했지만, 정작 입시 비리로 인정되어 입학취소된 것은 논문과 무관합니다. 정호영 후보자 자녀의 논문 문제만 해도 단지 KCI 급 등재만이 아니라 2편 모두 다른 논문 짜깁기해서 베꼈다는 표절의혹이 있고요. 짜깁기 하는데 무슨 놀랄만한 아이디어가 있고, 공저자가 여럿씩이나 필요하겠습니까. 병역판정과 관련되어 연구원활동이나 병원봉사활동도 석연치 않은 점이 많지요. 봉사활동도 쪼개기해서 부풀린 의혹이 있는데 위조만 아니면 문제가 아닐 수는 없지요.
정호영 후보자의 논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버지가 직접적으로 영향권에 있는 학교에 입학했다는 거겠죠. 이건 조국 자녀가 서울대 로스쿨에 나란히 입학한 것과 비슷한 거에요. 정호영 자녀가 면접에서 아버지 동료들로부터 부당하게 유리한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밝혀지기도 어렵고, 부정되기도 어려운 성질의 사안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이해의 충돌 사안이라고 부르며 공직사회에서 피하는 것들이기도 하고요. 정호영 후보자가 복지부장관이 되면 계속 비슷한 항변을 해야할 겁니다. 아버지가 경북대의대교수면 자녀는 경북대의대 가면 안되는 거냐, 장관이 경북대 출신이면 경북대는 모든 정부사업에서 배제되어야 하는거냐.
정호영 후보자의 논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버지가 직접적으로 영향권에 있는 학교에 입학했다는 거겠죠. 이건 조국 자녀가 서울대 로스쿨에 나란히 입학한 것과 비슷한 거에요. 정호영 자녀가 면접에서 아버지 동료들로부터 부당하게 유리한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밝혀지기도 어렵고, 부정되기도 어려운 성질의 사안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이해의 충돌 사안이라고 부르며 공직사회에서 피하는 것들이기도 하고요. 정호영 후보자가 복지부장관이 되면 계속 비슷한 항변을 해야할 겁니다. 아버지가 경북대의대교수면 자녀는 경북대의대 가면 안되는 거냐, 장관이 경북대 출신이면 경북대는 모든 정부사업에서 배제되어야 하는거냐.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조국 일가가 잘못한건 명명백백한데요, 그렇게 정의로운 검찰의 모습을 왜 그 전후로는 별로 못보여줬을까 의문이..
조국 일가가 잘못한건 명명백백한데요, 그렇게 정의로운 검찰의 모습을 왜 그 전후로는 별로 못보여줬을까 의문이..
선생님이 말씀하신 윗쪽의 논문관련은 아직은 석연치 않은 점일 뿐이죠. 그리고 3저자가 지는 책임은 1저자와 다르고요. 논문시스템을 잘 모르셔서 하실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아래 이해충돌 관련해서 저도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명백히 불법이고 부정은 아닌거죠. 하지만 조국일가는 명백한 불법과 부정행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둘을 같은 선상에 놓을순 없습니다.
또한 이해충돌 관련해서는 관련자 아니고 단순 교수라면 문제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편입이라 좀 문제있어 보이긴 하지만요. 그걸 옹호하고 싶진 않구요.
그리고 아래 이해충돌 관련해서 저도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명백히 불법이고 부정은 아닌거죠. 하지만 조국일가는 명백한 불법과 부정행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둘을 같은 선상에 놓을순 없습니다.
또한 이해충돌 관련해서는 관련자 아니고 단순 교수라면 문제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편입이라 좀 문제있어 보이긴 하지만요. 그걸 옹호하고 싶진 않구요.
불기소로 봐주는건 권력 분산으로 해결 가능하지만 표적 수사로 괴롭히는건 권력 분산으로 해결 불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을 여럿이 분산해서 가지고 있다고 한들 분산된 권력이라도 가진 이라면 누구든 쓸 수 있는 방법이 표적수사로 괴롭히는거죠.
조국일가의 불법과 부정행위는 어떻게 해서 명백한 것이 되었을까요? 검찰의 엄정한 수사가 있었기 때문 아닐까요? 그렇다면 정호영 후보자의 논란들에 대해서도 사실규명을 위해 엄정한 수사를 요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부정의 팩트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국민적 의혹이 있으니 확인해달라고 촉구하는 게 일관적일 것 같은데요.
제가 논문을 많이 써보진 않았지만, 3저자의 책임과 1저자의 책임이 다르다는 것 정도는 알아요. 하지만 짜깁기 수준의 논문에 왜 3,4저자가 필요할지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중복 게재하는 논문에 학부생 스펙쌓기용으로 이름 넣어줬다는 게 더 그럴 듯하게 들리긴 합니다.
제가 논문을 많이 써보진 않았지만, 3저자의 책임과 1저자의 책임이 다르다는 것 정도는 알아요. 하지만 짜깁기 수준의 논문에 왜 3,4저자가 필요할지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중복 게재하는 논문에 학부생 스펙쌓기용으로 이름 넣어줬다는 게 더 그럴 듯하게 들리긴 합니다.
아뇨. 검찰의 수사 있기전에 논문철회된게 컷었고, 그 이전에 애초에 말이 안되는 스펙이었어요.
논문저자 관련해서는 1저자가 작성자입니다. 하지만 논문을 쓰는데 오롯히 혼자하지 않고 기여을 할수도 있어요. 약간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실험을 돕거나, 번역이라 불리는 선행기술조사 (실제로는 선행기술 조사도 연구활동)를 할수도 있죠.
학부인턴은 원래 그런걸 하면서 기여도가 있으면 3~4저자에 들어가곤합니다. 물론 학부인턴이 메인으로 쓰면 1저자가 될수도 있고요.
의심하시는걸 제가 뭐라할순 없지만, 전자과 연구실에서 자주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잘 모르시는걸 의심만으로 이렇게 강하게 주장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논문저자 관련해서는 1저자가 작성자입니다. 하지만 논문을 쓰는데 오롯히 혼자하지 않고 기여을 할수도 있어요. 약간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실험을 돕거나, 번역이라 불리는 선행기술조사 (실제로는 선행기술 조사도 연구활동)를 할수도 있죠.
학부인턴은 원래 그런걸 하면서 기여도가 있으면 3~4저자에 들어가곤합니다. 물론 학부인턴이 메인으로 쓰면 1저자가 될수도 있고요.
의심하시는걸 제가 뭐라할순 없지만, 전자과 연구실에서 자주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잘 모르시는걸 의심만으로 이렇게 강하게 주장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논문 수준에 대해서는 제가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국내학회지 발표건이면 수준이 높진 않았겠죠. 다들 그렇게 배우는거고 ㅠㅠ 제 석사논문도 털면 뭐 짜깁기 수준이란걸 피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론은 제가 세우고 시뮬레이션도 했지만 그래봐야...
그리고 정호영 후보자의 논란에 대한 엄정한 수사는 저도 분명히 찬성합니다. 명명백백히 밝혀져서 걸리면 갔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조국과 비교할게 아닌걸 비교하며 이중잣대라고 하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호영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조국의 옹호처럼 보여서요.
그리고 정호영 후보자의 논란에 대한 엄정한 수사는 저도 분명히 찬성합니다. 명명백백히 밝혀져서 걸리면 갔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조국과 비교할게 아닌걸 비교하며 이중잣대라고 하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호영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조국의 옹호처럼 보여서요.
논문철회는 검찰 수사가 시작된 뒤에 이루어진 게 맞습니다.
저도 단순한 기여로 3~4저자 올라간 적 몇 번 있어서 그저그런님이 이야기하시는 걸 모르는 게 아닙니다. 저도 해당 논문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보도된 기사가 사실임을 전제할 때 기존 논문의 요약 수준으로 보여서 여기서 다른 기여 행위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자꾸 조국 옹호라고 보인다고 하시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조국 옹호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이 건에서는 굳이 조국과 다른 점을 찾으려고 하시는 것 같아 보인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단순한 기여로 3~4저자 올라간 적 몇 번 있어서 그저그런님이 이야기하시는 걸 모르는 게 아닙니다. 저도 해당 논문은 읽어보지 않았지만 보도된 기사가 사실임을 전제할 때 기존 논문의 요약 수준으로 보여서 여기서 다른 기여 행위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자꾸 조국 옹호라고 보인다고 하시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조국 옹호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이 건에서는 굳이 조국과 다른 점을 찾으려고 하시는 것 같아 보인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게 검수완박이 되는게 비약인거죠. 정치인이나 법조인들에 대한 수사를 제한하면 되는 거...
교정방법이 올바르거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고, 이 교정방법이 일반인에게 미치는 영향 같은 것에 대해 고려가 없다는 거죠.
그런데 이게 검수완박이 되는게 비약인거죠. 정치인이나 법조인들에 대한 수사를 제한하면 되는 거...
교정방법이 올바르거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고, 이 교정방법이 일반인에게 미치는 영향 같은 것에 대해 고려가 없다는 거죠.
검찰수사 전에 언론에 나온것만 해도 지금하고는 확연히 다릅니다. 수사를 해서 들끓은게 아니라 들끓어서 수사를 했죠.
옆동네 1286댓글달린 논문 게시물이 19. 8. 20.작성된겁니다. 압수수색은 9. 3.에 했고요. 9. 6. 청문회일이자 공소시효예상만료일(수사전 문제의 표창장 기재일자기준) 3일전까지 안한거죠. 신속이 아니라 늦춰줄수있는 한계까지 늦춰준겁니다.
옆동네 1286댓글달린 논문 게시물이 19. 8. 20.작성된겁니다. 압수수색은 9. 3.에 했고요. 9. 6. 청문회일이자 공소시효예상만료일(수사전 문제의 표창장 기재일자기준) 3일전까지 안한거죠. 신속이 아니라 늦춰줄수있는 한계까지 늦춰준겁니다.
분위기는 다르긴 했습니다. 서울대생 고대생들 집회도 하고 그랬으니까요. 분위기가 다를 이유는 이해가 가지만 논란의 내용만 보면 별로 다른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압수수색을 시작한 건 8월 27일입니다.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전방위 압수수색을 했었죠. 9.3 추가압수수색은 동양대일겁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562915
///검찰 "압수수색 늦으면 사실관계 확인 어려워"
검찰 관계자는... 더 보기
압수수색을 시작한 건 8월 27일입니다.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전방위 압수수색을 했었죠. 9.3 추가압수수색은 동양대일겁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562915
///검찰 "압수수색 늦으면 사실관계 확인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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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다르긴 했습니다. 서울대생 고대생들 집회도 하고 그랬으니까요. 분위기가 다를 이유는 이해가 가지만 논란의 내용만 보면 별로 다른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압수수색을 시작한 건 8월 27일입니다.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전방위 압수수색을 했었죠. 9.3 추가압수수색은 동양대일겁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562915
///검찰 "압수수색 늦으면 사실관계 확인 어려워"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국민적 관심이 큰 공적 사안으로서, 객관적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크고, 만약 자료 확보가 늦어질 경우 객관적 사실관계를 확인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호영 건은 아직 국민적 관심이 크지 않아서 자료확보에 나서지 않는다고 봐야겠군요.
압수수색을 시작한 건 8월 27일입니다.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전방위 압수수색을 했었죠. 9.3 추가압수수색은 동양대일겁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562915
///검찰 "압수수색 늦으면 사실관계 확인 어려워"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국민적 관심이 큰 공적 사안으로서, 객관적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크고, 만약 자료 확보가 늦어질 경우 객관적 사실관계를 확인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호영 건은 아직 국민적 관심이 크지 않아서 자료확보에 나서지 않는다고 봐야겠군요.
모르시는게 아니라면 계속 말씀하시는게 더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제 기억이 틀려서 철회는 수사시작 이전일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고등학생이 scie 1저자 라는데서 이미 여론이 불붙기 시작했던건 기억합니다.
마지막으로 굳이 조국과 다른점을 찾으려는게 아니라, 다른게 보이는걸 어떡하나요;;;
저도 차라리 몰라서 그냥 '정치인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말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제 시간도 아끼고 싸움도 안하는등 평판 올리기 쉬운 길인걸요.
그리고 제 기억이 틀려서 철회는 수사시작 이전일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고등학생이 scie 1저자 라는데서 이미 여론이 불붙기 시작했던건 기억합니다.
마지막으로 굳이 조국과 다른점을 찾으려는게 아니라, 다른게 보이는걸 어떡하나요;;;
저도 차라리 몰라서 그냥 '정치인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말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제 시간도 아끼고 싸움도 안하는등 평판 올리기 쉬운 길인걸요.
옆동네 1286댓글달린 논문 게시물이 19. 8. 20.작성된겁니다. 압수수색은 9. 3.에 했고요. 9. 6. 청문회일이자 공소시효예상만료일(수사전 문제의 표창장 기재일자기준) 3일전까지 안한거죠. 신속이 아니라 늦춰줄수있는 한계까지 늦춰준겁니다.
압수수색을 시작한 건 8월 27일입니다.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전방위 압수수색을 했었죠. 9.3 추가압수수색은 동양대일겁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562915
///검찰 "압수수색 늦으면 사실관계 확인 어려워"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국민적 관심이 큰 공적 사안으로서, 객관적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크고, 만약 자료 확보가 늦어질 경우 객관적 사실관계를 확인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호영 건은 아직 국민적 관심이 크지 않아서 자료확보에 나서지 않는다고 봐야겠군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562915
///검찰 "압수수색 늦으면 사실관계 확인 어려워"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국민적 관심이 큰 공적 사안으로서, 객관적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크고, 만약 자료 확보가 늦어질 경우 객관적 사실관계를 확인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호영 건은 아직 국민적 관심이 크지 않아서 자료확보에 나서지 않는다고 봐야겠군요.
저런 말을 하는 이유가 거의 검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윤석열을 비롯한 국민의힘을 비난하고 검수완박을 옹호하기 위한 거라서요.
비일관성의 지적이 본인들의 반대편을 수사할때에도 튀어나왔으면 훨씬 더 설득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과학상자님의 지적 자체에는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비일관성의 지적이 본인들의 반대편을 수사할때에도 튀어나왔으면 훨씬 더 설득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과학상자님의 지적 자체에는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041430
압수수색은 9월 3일이 아니라 8월27일에 시작됐었습니다. 말씀하신 글 작성 이후 정확히 일주일만이네요.
물론 조국 당시 검찰이 서둘렀던 것에 공소시효 이슈도 있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것또한 어떻게든 청문회 전에 조국을 낙마시키기위해 검찰이 일찍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수사에 임했기에 알수있었던것 아닌가 합니다.
말씀드리고자하는... 더 보기
압수수색은 9월 3일이 아니라 8월27일에 시작됐었습니다. 말씀하신 글 작성 이후 정확히 일주일만이네요.
물론 조국 당시 검찰이 서둘렀던 것에 공소시효 이슈도 있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것또한 어떻게든 청문회 전에 조국을 낙마시키기위해 검찰이 일찍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수사에 임했기에 알수있었던것 아닌가 합니다.
말씀드리고자하는... 더 보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041430
압수수색은 9월 3일이 아니라 8월27일에 시작됐었습니다. 말씀하신 글 작성 이후 정확히 일주일만이네요.
물론 조국 당시 검찰이 서둘렀던 것에 공소시효 이슈도 있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것또한 어떻게든 청문회 전에 조국을 낙마시키기위해 검찰이 일찍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수사에 임했기에 알수있었던것 아닌가 합니다.
말씀드리고자하는 핵심은 검찰이 그런걸 실제로 신경쓰면서 수사에 임하고, 그때그때 태도가 달라질수 있다는 점입니다. 본문의 사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요. 역사에 만약이없으니 입증은 할수없지만, 조국이 어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였으면 사건의 진행 개요가 상당히 달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청문회 전에 그렇게까지 무리 안했을거라는거죠.
정말로 검찰은 최고의 공명정대한 기관이고 눈을 가리고 저울을 든 여신상처럼 절대 외부의 정치적 상황이나 정파적 고려, 검찰내부의 안위 등을 하나도 신경쓰지 않고 모두에게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는 기관이라고 믿진 않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압수수색은 9월 3일이 아니라 8월27일에 시작됐었습니다. 말씀하신 글 작성 이후 정확히 일주일만이네요.
물론 조국 당시 검찰이 서둘렀던 것에 공소시효 이슈도 있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것또한 어떻게든 청문회 전에 조국을 낙마시키기위해 검찰이 일찍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수사에 임했기에 알수있었던것 아닌가 합니다.
말씀드리고자하는 핵심은 검찰이 그런걸 실제로 신경쓰면서 수사에 임하고, 그때그때 태도가 달라질수 있다는 점입니다. 본문의 사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요. 역사에 만약이없으니 입증은 할수없지만, 조국이 어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였으면 사건의 진행 개요가 상당히 달랐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청문회 전에 그렇게까지 무리 안했을거라는거죠.
정말로 검찰은 최고의 공명정대한 기관이고 눈을 가리고 저울을 든 여신상처럼 절대 외부의 정치적 상황이나 정파적 고려, 검찰내부의 안위 등을 하나도 신경쓰지 않고 모두에게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는 기관이라고 믿진 않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8. 20.부터 기사가 그야말로 '쏟아졌는'데요.. 촉각을 곤두세운게 아니라 외면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죠.
일반범죄자들과 똑같은 기준이 적용되었으면 정경심은 적어도 증거인멸 CCTV영상이
기사를 도배한 9. 3.로부터 수일내 구속되었어야 했죠.
일반범죄자들과 똑같은 기준이 적용되었으면 정경심은 적어도 증거인멸 CCTV영상이
기사를 도배한 9. 3.로부터 수일내 구속되었어야 했죠.
조국과 정호영의 차이는 인물의 인지도와 상징성 차이이지,
관련 의혹의 크고 작음의 차이는 아니라 봅니다.
정호영 자녀들도 편입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과 정씨의 친분관계, 서류와 면접 점수 부여 과정, 군 복무 과정 등
제기된 의혹들을 수사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정씨 아들도 조민씨 못지 않게 상식적이지 않은 점들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굳이 기획수사하지 않고, 시민단체 고발을 핑계로 수사 돌입해도 됩니다.
자녀들이 석연찮은 과정으로 편입하고 현역에서 빠지는 과정에서 경북도, 의과대학, 학부 내부에 부정청탁이 없었는... 더 보기
관련 의혹의 크고 작음의 차이는 아니라 봅니다.
정호영 자녀들도 편입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과 정씨의 친분관계, 서류와 면접 점수 부여 과정, 군 복무 과정 등
제기된 의혹들을 수사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정씨 아들도 조민씨 못지 않게 상식적이지 않은 점들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굳이 기획수사하지 않고, 시민단체 고발을 핑계로 수사 돌입해도 됩니다.
자녀들이 석연찮은 과정으로 편입하고 현역에서 빠지는 과정에서 경북도, 의과대학, 학부 내부에 부정청탁이 없었는... 더 보기
조국과 정호영의 차이는 인물의 인지도와 상징성 차이이지,
관련 의혹의 크고 작음의 차이는 아니라 봅니다.
정호영 자녀들도 편입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과 정씨의 친분관계, 서류와 면접 점수 부여 과정, 군 복무 과정 등
제기된 의혹들을 수사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정씨 아들도 조민씨 못지 않게 상식적이지 않은 점들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굳이 기획수사하지 않고, 시민단체 고발을 핑계로 수사 돌입해도 됩니다.
자녀들이 석연찮은 과정으로 편입하고 현역에서 빠지는 과정에서 경북도, 의과대학, 학부 내부에 부정청탁이 없었는지
살펴볼 길들은 많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조국 건은 윤석열이 '이건 검찰로 넘어올 수밖에 없는 수사다, 이런 수사는 먼저 치고 들어가는 게 낫다'고 이례적으로 결단을 내린 반면
지금은 검수완박이 정국을 잡아먹고 있고, 검찰도 아무 의지가 없는 차이가 있을 뿐이라 봐요
관련 의혹의 크고 작음의 차이는 아니라 봅니다.
정호영 자녀들도 편입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과 정씨의 친분관계, 서류와 면접 점수 부여 과정, 군 복무 과정 등
제기된 의혹들을 수사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정씨 아들도 조민씨 못지 않게 상식적이지 않은 점들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굳이 기획수사하지 않고, 시민단체 고발을 핑계로 수사 돌입해도 됩니다.
자녀들이 석연찮은 과정으로 편입하고 현역에서 빠지는 과정에서 경북도, 의과대학, 학부 내부에 부정청탁이 없었는지
살펴볼 길들은 많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조국 건은 윤석열이 '이건 검찰로 넘어올 수밖에 없는 수사다, 이런 수사는 먼저 치고 들어가는 게 낫다'고 이례적으로 결단을 내린 반면
지금은 검수완박이 정국을 잡아먹고 있고, 검찰도 아무 의지가 없는 차이가 있을 뿐이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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