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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3/15 10:01:12수정됨
Name   귀여운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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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하루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 '디폴트' 위기..전망은?


https://news.v.daum.net/v/20220315055510420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6320


러시아의 외화자금 상당액이 동결됐고, 국제 결제도 차단돼 채무불이행, 즉 디폴트 우려는 커졌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들은 러시아의 장기신용등급을 디폴트 직전 단계인 'C'등급으로 강등했습니다.

다만 디폴트가 일어나더라도,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줬던 지난 1998년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은 작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당시 러시아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었지만, 지금은 돈은 있는데 제재로 묶여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부채도 GDP(국내총생산)의 10% 후반대로 어느 정도 제어를 잘하고 있고, 재정이나 외환 보유고도 충분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시장이 급락하는 1998년도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성태윤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원화 가치의 약세와 추가적인 자산 가격의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고, 실물경제에선 그 자체가 직접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에너지 가격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추가적인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박상현 /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상승) 위험 현실화가 예상하지 못한 신용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이 회수되면 차입거래 위험이 불거질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금융손실도 유럽 은행과 신흥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여지가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합니다.

박준우 / KB증권 연구원 : 러시아의 디폴트 여부보다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 투자심리가 신흥국 채권전반으로 전이될 가능성, 불안정한 원자재 시장이 야기할 위험 등의 파급효과 관찰이 더 중요합니다.



러시아가 경제 제재를 당해 디폴트 위기에 놓여있는데, 전 세계에 줄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는 제한적이라는 거 같네요. 다만 전쟁 장기화와 스태그플레이션, 불안정한 원자재 시장 등등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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