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2/09 09:21:17
Name   구글 고랭이
Subject   '윤석열 부실수사 의혹' 삼부토건, 단순 시공사 맞나..부지 직접 소유
https://news.v.daum.net/v/2022020907001348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검사 시절 ‘봐주기 수사’ 의혹이 불거진 '파주 운정지구 택지 불법불하 사건'에서 불기소된 삼부토건이 개발지 상당량의 지분을 보유하는 등 사업의 주요 주체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왔다. '단순 시공사라 수사대상이 아니었다'는 해명으로는 납득이 쉽지 않은 대목이다.

9일 <더팩트>가 확인한 2007년 1월 12일 관보(16420호) 건설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2006년 11월~2007년 2월 운정지구 택지개발사업지 중 약 3200평의 ‘소유권 이전 청구 전 가등기’(가등기) 권리를 시행사인 SM종합건설, '미래가'와 동시에 확보했다.

이 고시는 운정지구 개발 계획에 따른 토지의 소유권 및 그 외 권리 변경에 따라 이뤄졌다. 삼부토건은 가등기에 이어 실제 본등기까지 마치는 등 개발부지의 소유권을 행사했다. 삼부토건이 공동사업자가 아니라면 2곳의 시행사와 권리를 나눠 가질 이유가 없다.

가등기 시점은 수사가 마무리된 2006년 초 이후지만 애초의 사업 참여자가 아니었다면 얻기 힘는 권리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이밖에도 삼부토건이 운정지구에서 시행사 발주에 따라 공사만 한 단순 시공사에 그치지 않았다는 방증은 적지않다.

SM종합건설 소유 개발부지 일부의 등기부등본을 보면 삼부토건은 주민 입주가 시작되기 전까지 지분 36.77%를 계속 보존해 왔다. SM종합건설(44.84%)보다 지분은 적지만, 당시 삼부토건 현직 임원이 설립한 미래가의 지분율이 18.39%다. 삼부토건의 실질적 지분율이 총 55.1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국민의힘 尹 삼부토건 '봐주기 수사' 의혹에 "터무니없는 거짓"_1월 24일
https://news.v.daum.net/v/20220124161800064

이에 대해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후보는 2006년 1월 고양지청 검사 시절 '파주운정지구 택지를 수의 계약으로 싼값에 불하받기 위해 매매계약서 날짜를 개발공고 이전으로 소급 작성한 시행업체 8곳을 적발해 대표 5명을 구속기소하고, 부동산중개업자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2명은 지명수배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8개 시행업체 대표가 토지 지주작업 과정에서 벌인 범죄로서, 각각의 시공업체들은 범죄에 가담하지 않아 모두 수사 대상 자체가 아니었다"며 "시행업체 중 일부는 시공업체로부터 초기 사업자금을 빌리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매매계약서 날짜 소급 범죄에 가담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변인은 "삼부토건은 시공업체로서 다른 시공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수사 대상이 전혀 아니었고, 관련자들을 조사한 결과 범죄에 가담한 정황도 전혀 없었다"며 "여러 차례 밝힌 바와 같이 삼부토건 회장과는 여러 지인과 함께 몇 차례 의례적인 모임을 가진 것이 전부일 뿐 어떠한 접대를 받은 사실도 없고, 최근 10년간 연락한 사실도 없다"고 부연했다.





'파주 운정지구 택지 불법불하 사건'에 대해 윤석열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에 국힘이 시공업체들이 사업의 주요 주체가 아니고 단순 시공사라 수사대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었는데 삼부토건은 그렇게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314 사회해군에서 또…여중사, '상사에 성추행' 신고뒤 숨진채 발견 5 하트필드 21/08/12 4500 4
19939 경제'동학개미운동'에 삼성전자 주주 석달 새 100만명 늘어…154%↑ 다군 20/04/23 4500 1
17899 사회"수행평가는 학교에서만" 교육부, '과제형 수행평가' 폐지 수순 2 파이어 아벤트 19/12/20 4500 1
36357 문화/예술어느 루저 이야기 "킴스 비디오" 8 뉴스테드 23/10/15 4499 3
12560 사회커피빈, 유일했던 '전라도 매장' 문 닫았다…수도권에만 90%이상 몰려 50 메존일각 18/09/06 4499 0
12308 경제"정부가 서울 집값 상승 유도해.. 올해 20% 오를 것" 21 이울 18/08/20 4499 0
26137 국제미 하원, 부채한도 한시적 상향안 가결…디폴트 모면 6 Jack Bogle 21/10/13 4499 0
30504 사회"조선 하청 노동자가 살아야 한국 조선업 부활한다" 7 늘쩡 22/07/23 4499 20
23851 IT/컴퓨터LG전자, 모바일 사업 철수...'생산·판매 종료' 공시 5 revofpla 21/04/05 4499 0
29487 사회한동훈 사직글에 檢식구들 200여개 '선플'.."검사의 롤모델" 22 empier 22/05/17 4499 0
20551 의료/건강다단계업체發 감염 폭증..인천·아산까지 번져 5 Schweigen 20/06/05 4499 0
37212 정치윤 대통령에 R&D 예산 복원 요구하는 카이스트 졸업생 34 swear 24/02/16 4499 0
23696 사회여교사 들통난 '부캐'…수강료 25만원 부동산 1타 강사 7 empier 21/03/22 4499 0
1425 문화/예술도매상 송인서적 부도..불황 출판계 설상가상 NF140416 17/01/02 4499 0
26799 국제극우로 가는 미 공화당 1 대법관 21/12/03 4499 0
31428 정치대통령실 슬림화? 인력 줄이고 예산은 270억 늘었다 8 22/09/22 4499 0
506 기타박관천, "말하지 않은 진실 더 있다" 2 하니n세이버 16/10/31 4499 0
5907 스포츠황재균, kt위즈와 계약. 5 Darwin4078 17/10/20 4498 0
17227 사회'로또 1등' 가족에 돈 나눠줬는데..'형제 살인사건' 숨은 사연 4 The xian 19/10/24 4498 0
14156 경제코스피 싸졌다..PER 9.36배로 금융위기 때 수준 6 맥주만땅 19/01/06 4498 0
35923 정치해수부 장관 “쓰레기 하나 버려도 피해는 가지만 버리는 걸 금지할 수 없지 않느냐” 9 퓨질리어 23/08/24 4498 0
22612 의료/건강"새벽 5시부터 춤판 시작"..방역 수칙 악용하는 꼼수 영업 3 알겠슘돠 20/12/15 4498 0
24189 IT/컴퓨터문자 메시지 보내기 취소 가능해진다.. 알뜰폰은 제외 3 다군 21/05/11 4498 1
26532 경제어제는 '불금'…당신이 택시를 못 잡은 이유 6 다군 21/11/13 4498 1
19110 스포츠FIFA의 파격실험, 발로하는 스로인-5분간 퇴장-무제한 교체 준비 11 맥주만땅 20/03/07 4498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