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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1/18 13:38:08
Name   구밀복검
Subject   차마스 "아무도 위구르 신경 안 써"
https://www.cnbc.com/2022/01/17/chamath-palihapitiya-says-nobody-cares-about-uyghur-genocide-in-china.html

차마스는 실리콘밸리의 마당빨 VC로 유명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공동경영자 중 1人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前 페이스북 부사장이기도. 스리랑카 내전을 피해 캐나다로 이민을 온 흙수저 자수성가형 경영자. 차마스는 자신의 실리콘밸리 깐부들과 자주 All-IN이라는 팟캐스트에서 회동을 가지며 노가리를 까는데 거기서 한 발언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컬래커니스 : 바이든의 대중정책은 위구르족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아주 강경해. 그렇게 했는데도 여론 조사에서는 반향이 없어.
차마스 : 솔까 위구르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누가 신경쓰겠냐? 너야 정말로 관심을 갖고 꺼내는 이야기겠지. 그건 좋은 거지만...
컬래커니스 : 뭐? 아무도 신경 안 쓴다는 게 뭔 소리야?
차마스: 우리 나머지는 신경 안 쓴다고. 불편한 진실이지.
컬래커니스 : 넌 개인적으로 신경 안 쓴다는 거야?
차마스 : 불편한 진실을 말하는 거야. 내가 모든 관심사들 중에서 그건 임계치 아래야.
컬래커니스 : 실망이야.

참고로 컬래커니스는 평소 강성 서구주의자고 차마스는 미국이나 중국이나 그게 그거라고 보는 편이라 팟캐스트에서도 종종 논쟁한 편.

이후 온라인에서는 차마스에 대한 맹폭이 이어졌고 이에 차마스는 입장문을 발표
"이번주 팟캐스트를 재청하면서 공감이 부족했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그걸 전적으로 인정한다. 난민으로서, 우리 가족은 인권 쟁점과 관련하여 국가를 떠났고, 따라서 이것은 내가 살아온 경험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명확히 하자면, 나의 신조는 중국이든 미국이든 어디든 인권은 중대하다는 것이다.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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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고랭이
불편한 진실일 수도 있는데 그래도 미국이 중국보다 인권 면에서 백만 배 낫다고 생각되는군요. 시진핑 황제국이랑 연방제 민주주의 국가랑 같다고 하면 사슴과 말이 같다고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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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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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zygii
시슴을 조심하십시오 vs 밀을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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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신경안쓴다는게 중요치 않다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니라.
현상으로 유의미한 반향이 없다는 이야기였던 듯.
근데 그건 사실인 듯..
7
구밀복검
아마 뭐 차마스는 중국에 대해 쥐뿔도 모르면서 쉽게 말하는 것에 대해 반감이 컸을 겁니다. 원래 청개구리스럽기도 하고.
차마스의 평소 입장은 중국은 중국의 문제를 중국식으로 해결하고 있을 뿐이고 걔네들 세계관에서는 그것도 나름대로 해법이며 이런 걸 서구에서 비웃어봤자 서구가 중국을 압도할 수 있을 거란 보장은 없다, 어차피 서구도 중국 신경 써줄 건 아니다, 이기는 쪽이 위너 테익스 올 한다 뭐 이 정도.
2
구글 고랭이
보편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민주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추구하려는 쪽과 로컬적으로 "우리식 민주주의" 혹은 "나라마다 고유의 정치·사회 체계"가 있고 이것을 보편 운운하며 괜히 외부에서 뒤엎으려고 했다간 일을 더 그르친다는 쪽-의 입장 차이로 봐도 될까요. 제 성향은 보편성을 추구하는 전자 쪽이긴 한데 아들 부시가 민주주의 운운하면서 중동을 쑥대밭으로 만든 걸 보고 후자 쪽에도 열려 있는 편이라.
헬리제의우울
불편한진실특)말한놈이뒤집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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