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11/27 12:23:08
Name   구밀복검
Subject   뉴스룸의 세대갈등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20868.html?fbclid=IwAR1GyJ30loQLxNW8j-twfaWdC7nWDp0h_EYm5-ZCdmusZGep3NTxjCNUf5U#csidx519caf715cb9d7a9cd428fe1c17a4f4

후배 기자들 입장에서 볼 때 일부 선배 기자들은 “역사의식”과 “용기”를 말하면서도 이따금 그 말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모습들을 보인다. 아무리 이 나라에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다 해도, 기자가 다니던 언론사를 관두자마자 청와대나 대선캠프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기득권이 되려는 욕심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나...(중략)

...젊은 기자들이 검찰이나 정치권력과 관련된 의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게 아니다. 무협소설 같은 여의도(정치)와 서초동(검찰)의 ‘파워게임’에만 집중하지 말자는 거다. 검찰개혁이 중요하다면, 인사권 문제만 쓸 게 아니라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기소권을 가진 검찰이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도 짚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고민이 빠진 검찰개혁 타령이 보통 사람들의 삶에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사설로 내부 저격이 올라왔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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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랑이
맞는 말이라 더 할 말도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파워게임에 집착하는 이유는 간단한데요, "파워"이기 때문입니다. 뭐든지 돈과 권력이 관련되면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분따위야 장식거리이고 실제로는 자신의 개인적인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것을 직장에서 최우선 과제로 삼습니다. 게다가 언론사같은 실상 명예직에서는 입만 열면 돈돈해야하하는 상황 펼쳐지기 마련이죠. 청와대 가서 명예라도 챙기고 그걸로 나중에 책도 쓰고 사외이사 자리로 다시 돈으로 돌리는게 기본적인 농사 사이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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