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11/03 21:37:06
Name   구글 고랭이
Subject   윤석열 "식용견" 발언 비판한 황교익… 2007년 '개고기 찬양' 칼럼 썼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11/03/2021110300194.html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의 "식용 개 따로 키워" 발언을 비난했던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과거 개고기를 즐겨 먹는다는 내용의 칼럼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황씨는 2007년 7월16일 시사주간지 주간동아에 '쫄깃하고 야들야들 보양식 중 으뜸'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칼럼에서 황씨는 "몸이 허할  때 찾아 먹는 것은 아니고, 쇠고기나 돼지고기 먹듯 그냥 맛으로 즐긴다"며 "대부분의 중년 남성들이, 특히 여름철에는 나와 같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래, 이 맛이야!|개고기) 쫄깃하고 야들야들 보양식 중 으뜸 -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_07.07.16
https://weekly.donga.com/3/search/11/82926/1

개를 좋아하면서 개고기도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 위로가 될 만한 문헌이 있다(우리는 어디에 뭐라고 씌어 있다면 그걸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동양의 옛 의학서 중 대표격인 ‘본초강목’에는 개를 쓰임에 따라 세 종류로 나눠놓았다. “첫째는 전견(田犬·사냥개), 둘째는 폐견(吠犬·집 지키는 개), 셋째는 식견(食犬·잡아먹는 개)이다. 개는 양도(陽道)를 일으키고 오로칠상(五勞七傷)을 보하며 혈맥을 돕고 요추를 덥게 한다. 비위가 허한 병에 좋고 눈을 밝게 하며….” 이는 지금도 유용한 분류법인데, 폐견이 식견으로 잘못 이용되는 일만 피한다면 ‘애견인 개고기 식도락가’라는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머릿속에서 애완견과 식용견을 구별하지 않으면 개고기를 즐기는 데 큰 방해가 된다. 만일 보신탕 집에서 ‘셰퍼드탕 9000원, 요크셔테리어탕 7000원, 진돗개탕 1만원’ 등 품종별 가격을 차림표에 적어놓는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애완견을 기르지 않는 사람이라도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다.




황교익, 이재명 두둔하며 윤석열 맹폭.."尹식의 분류는 반문명적"
https://news.v.daum.net/v/20211101135910015

윤석열 "식용 개 따로 키우지 않나"..황교익 "사람으로 치면 인종차별"
https://news.v.daum.net/v/20211101154820480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날 당내 경쟁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개 식용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유 전 의원이 개 식용 문제에 대해 묻자 윤 전 총장은 "개인적으로 (개 식용에) 반대하지만, 국가 시책으로 하는 데 대해선 많은 분의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유 전 의원은 또 "반려동물을 키우고 사랑하는 반려인 인구가 1500만명쯤 돼서 개 식용 문제에 굉장히 민감하다"며 "반려동물 학대와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게 아니고, 식용 개라는 건 따로 키우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유 전 의원은 "따로 키우는 식용 개는 같은 개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저격을 이어갔다. 황씨는 "한국 정치인의 문제는 자신이 뭐든 잘 안다는 착각이 심하다는 것"이라며 "윤석열은 그 끝판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이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식용 개'와 관련한 발언을 두고는 "'반려동물 학대가 아니고 식용 개라고 하는 것은 따로 키우지 않느냐'. 윤석열이 오늘 토론에서 한 말이다"라며 "개 식용 산업 종사자의 주장과 똑같습니다. 반려견과 식용견을 구별해서 보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식용견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그냥 개인데, 식용으로 키워질 뿐이다. 품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개도 농장에서 볼 수 있다"며 "윤석열식의 분류는 반문명적이다. 사람으로 치면, 인종 차별과 유사하다. 세상의 모든 개는 똑같은 개"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윤석열 후보가 식용 개는 반려동물인 개와 달리 따로 키우지 않냐고 발언했습니다. 2021년의 황교익은 그것을 사람으로 치면 인종 차별과 같은 것으로, 세상의 모든 개는 똑같은 개라고 윤석열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이에 대해 2007년의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반려견과 식용견을 구분하여 개고기를 즐겨 먹는다고 반박했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051 의료/건강WHO “한국·이탈리아·이란·일본의 전염병이 최대 걱정” 8 곧내려갈게요 20/03/03 4256 0
10092 정치홍준표, 홍영표, 홍장표, 홍문표, 홍익표..'홍O표' 시대 2 알겠슘돠 18/05/11 4256 0
14444 정치'폭행 피해' 가이드 "56억 원 달라"..국제 소송 비화 9 tannenbaum 19/01/25 4256 1
7791 방송/연예5년간 3조 걷어 난시청 해소에 2% 쓴 KBS..이번엔 수신료 인상 성공하나 2 맥주만땅 18/01/31 4256 0
27247 국제28억원 양육비 지급 안 한 남자 9999년까지 출국금지 5 대법관 21/12/29 4256 0
13172 문화/예술'훈민정음 상주본' 배익기 "1000억원 받아도 국가에 안 줘" 벤쟈민 18/10/30 4256 1
9078 정치검찰, 권성동 금융거래내역 추적..소환 임박 Credit 18/04/04 4256 0
26742 정치[KBS여론조사] 이재명·윤석열 35.5% 초접전…대세 후보가 없다 24 곰곰이 21/11/30 4256 0
26999 사회"달려~"…제주 오픈카 안전벨트 사건의 숨겨진 진실들 11 cummings 21/12/16 4256 0
36729 사회"생일 축하해요" 꽃바구니 주자 때린 계모…"왜 돈 함부로 써" 9 swear 23/12/06 4256 0
30844 IT/컴퓨터"'풀 셀프 드라이빙'은 선 넘었지" 미 캘리포니아주, 허위광고 혐의로 테슬라 고발 1 Beer Inside 22/08/11 4256 0
23423 사회'대한민국 수립→대한민국 정부 수립'.. 교과서 무단수정한 교육부 간부 징역형 3 empier 21/02/26 4256 1
19585 의료/건강"세상 웃음거리 될 것" 일본서 난리난 면마스크 2장 4 세상의빛 20/04/02 4256 0
36738 외신저저 거기, 쌀밥좀 드실래유? 34 T.Robin 23/12/07 4256 2
14468 국제‘원자력발전 중단’ 독일, “2038년까지 석탄 발전 전면 중단” 8 CONTAXS2 19/01/27 4256 0
32900 사회지자체가 부실대학 처리할 수 있을까? 권한 이양 방침에 부작용 우려 10 오호라 23/01/06 4256 1
8840 경제트럼프·시진핑 무역전쟁에 ‘돼지가 기가 막혀’ [출처: 중앙일보] 트럼프·시진핑 무역전쟁에 ‘돼지가 기가 막혀’ 2 맥주만땅 18/03/26 4256 0
14984 경제“서울대생 손편지 팝니다”… ‘학벌팔이’ 논란 15 CONTAXS2 19/03/25 4256 0
12425 스포츠운명의 PK 키커, 왜 손흥민 아닌 황희찬이었을까 8 the 18/08/27 4256 0
24713 경제"4인 가족도 어림없다"…'10억 로또' 청약서 올해 첫 만점통장 11 cummings 21/06/25 4256 1
18314 IT/컴퓨터FBI, 애플 없이 최신 아이폰 '잠금해제' 11 empier 20/01/22 4256 1
36234 기타벼가 없습니다 19 바이엘 23/09/27 4256 3
22155 사회KF94 포장지에 넣은 ‘가짜마스크’ 402만 장 시중에 유통됐다 2 혀니 20/10/29 4256 0
28300 국제푸틴 "돈바스 분리주의공화국 독립 승인 검토 필요" 1 인생호의 선장 22/02/22 4256 0
1165 IT/컴퓨터前 신천지 간부의 고백, "새누리 당원 가입 강요 있었다" 2 tannenbaum 16/12/13 425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