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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10/26 11:50:23수정됨 |
Name | 구글 고랭이 |
Subject | 野, 여론조사 문항 의결.."洪측 '4지선다'에 가까운 방식" |
https://news.v.daum.net/v/20211026115039453 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본선 경쟁력'을 질문을 받은 응답자가 국민의힘 대권주자 4명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장한 '가상 양자대결'보다는 홍준표 의원이 주장한 '4지 선다'에 가까운 방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구 하나, 수만명 맞먹는다"..尹·洪 유리한 여론조사 룰은 https://news.v.daum.net/v/20211026050120007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서로 다른 여론조사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경선 후보 4명을 각각 따로 따로 맞붙이는 ‘양자 대결’을 원하고 있다. 쉽게 말해 후보 4명에 대해 ‘이재명 대 ○○○’를 각각 조사하자는 것이다. 반면 홍 의원 측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 다음 중 누가 가장 경쟁력 있느냐’는 식으로 묻는 ‘4지 선다’ 대결을 원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두 후보 측이 원하는 게 엇갈리는 이유는 핵심 승부처를 서로 달리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2차 경선 때 당원 투표에선 윤 전 총장이 앞섰고, 여론조사에선 홍 의원이 앞섰다는 게 중론이다. 전·현직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을 다수 확보한 윤 전 총장으로선 당원 투표에서 차이를 벌리고 여론조사에서는 격차를 줄이는 방식이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공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가상 양자 대결에선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차이가 크지 않다. 반면 당원 투표에서 상대적으로 쫓아가는 쪽인 홍 의원 입장에선 여론조사에서 격차를 벌리는 방식이 낫다고 보고 있다. 당원 투표에서 설사 지더라도 여론조사에서 격차를 늘리면 승산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열이 명확하게 드러날 ‘4지 선다’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 경선룰은 50% 당원투표 + 50% 일반 여론조사입니다. 여기에서 당원투표에서는 윤석열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 여론조사의 문구를 어떻게 놓느냐에 대해서 윤석열은 이재명과의 1대1 양자 가상대결을 4번 실시하는 안을, 홍준표는 vs이재명 경쟁력 4지 선다 안을 밀고 있었습니다. 윤석열 안은 일반 여론조사에서의 격차가 크지 않아 윤에게 유리합니다. 반면 홍준표 안은 일반 여론조사에서 혹시나 있을 큰 격차 때문에 당원투표에서의 열세를 일반 여론조사에서 뒤집을 수 있을 수도 있어 홍에게 유리합니다. 오늘 국힘 선관위의 결정은 홍준표의 손을 들어준 것이지만, 일반 여론조사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윤석열의 대선 본선 진출을 예상합니다. 참고할 여론조사 > 이재명 37.5% 윤석열 33.6%..양자대결 오차범위 내 접전ㅣKSOI https://news.v.daum.net/v/20211025120210579 [코리아리서치] 이재명 대항마로 홍준표 38.9%-윤석열 28.8% 꼽아 https://news.v.daum.net/v/20211025201606837 [아경 여론조사] 이재명과 양자대결 해보니 홍준표-원희룡-유승민-윤석열 순 https://news.v.daum.net/v/2021102611481234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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