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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9/08 13:44:44
Name   요일3장18절
Subject   미군의 아프간 철수, '다 계획이 있었구나'
https://news.v.daum.net/v/20210907063703143

국내에서 북한문제에 가장 정통한 기자는 주성하기자와 위 본문의 남문희 기자입니다.
주성하 기자는 보통 북한 내부 문제에 대해, 남문희 기자는 국제적인 역학관계에서 전문성이 있는데요.

위 기사는 아프간 철수 작전에 미국의 도움이 절대적이었고, 미국이 도와준 이유는

미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월 말에 중국으로 갈 때,
중국은 그 전 알래스카 회담에서 깨진 것에 대해 복수를 하려고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은 북한이 협상테이블로 나오길 바랬고 그걸 위해서는 중국이 도와줘야 하는데,
중국이 그걸 빌미로 고압적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던 거죠.

그때 남한에서 문통이  "걱정마십쇼. 남한이 북한이랑 연락선을 복구합니다. 중국 손 빌릴 필요 없슈" 라고 해준거에요.

그래서 미국은 중국가서 다시 한번 엄청 갈구고 떠납니다.
중국은 황당한거죠. "쟤들은 우리한테 빌려고 온거 아닌가? 왜 저리 갑질이야?"
그 다음날 북한에서 연락이 옵니다. "너희들 우리한테 식량과 연료 주기로 해놓고 아직도 안줬지? 우리 남한과 연락선 개통했다."

중국은 '아, X발..이것 때문이구나..' 하고 부랴부랴 지원을 해줍니다.

그러자 북한은 김여정이 나와 립서비스를 해줍니다.
"통신선 연결은 끊어졌던 것을 물리적으로 다시 연결했을 뿐, 남북 정상회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8월의 한·미 연합훈련이 재개되는지 지켜보겠다"

아무튼 이렇게 중국과 북한이 티키타카를 하니 미국은 러시아를 동원하고...정말 각 나라 외교력의 최대치가 격돌하는 국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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