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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7/11 11:09:49
Name   Thy킹덤
Subject   일베글 81만건 분석한 작가 "제도화된 일베 현신, 그게 이준석"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5483

저자는 일베 게시글 81만건을 분석해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서 나타나는 혐오와 열광의 감정 동학’ 이란 논문을 쓰기도 했는데, 아무튼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 외에 이면까지 알수 있는 인터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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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기사 읽어보니 일베를 어느정도 정제하고 많이 물 탄게 이준석 스타일이라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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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봤던 호머심슨이 대단한 능력자. https://redtea.kr/fun/57891
라는 글에서와 같이 그냥 옛날과 같은 중산층 혹은 중상류계층의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삶을
이루기가 힘들고 팍팍함이 인터넷 세상에서 표현되는 방식일것 같은데...

소수자 혐오·배제가 우리나라만의 특별한것도 아닌데 일베가 생산했다고 보는 관점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밑에서 두번째 문단에서 진보진영이나 메갈등을 언급한것도 그렇고 미국 등지의 해외에서도 아마 비슷할것 같아요.
2
야크모
이거야말로 만물일베설 아닌가요?
일베라는 것도 결국 우리사회의 단면을 극단화한 것인데, 거기서 극단화를 빼면 결국 우리사회의 단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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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뇌피셜이... 사회학...?
10
언론이나 출판 매체와 꾸준히 호흡하는 학자나 사회학 전공 작가들은 적극적인 태고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을 직접 읽어보시면 좀 더 구조화되고 좀 더 증거도 많이 제시되어 있긴 할거예요. 그러나 충분히 설득력 있다고 생각하실진 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찬호 책만 해도 읽어보려 할 때마다 서론과 1부 읽다 질겁하고 덮어서… ㅜㅜ
굳이 '일베'라기 보다는 '익명의 인터넷 커뮤니티식 치고빠지기'에 능수능란한거죠. 진성 일베충은 전라도 비하 없이 말을 못하는데 이준석은 오히려 전라도에 관심을 많이 쏟았습니다...
그리고 사족으로 이준석의 페북감성글귀는 '이대남'들은 오글거려서 절대 안하는데 그가 30대 후반임을 잘 보여주는 단면인듯...
8
할머니
정제화된 일베 홍차넷, 정제화된 워마드 홍차넷, 뭐.. 정제했다는게 중한건데.. 저 논문쓰신분의 이슈파이팅방식 또한 이준석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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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enbaum
하이고… 구냥 xy 염색체는 일베다.
저런애를 지면 할애하는 중앙도 어지간허다. ㅡㅡ
2
the hive
막상 이준석은 일베를 무지 싫어하죠. 2016년즈음의 정치혼란을 감안해도 그렇습니다만..
매순간 빈틈없이
원래 자신과 많이 비슷하면 싫어하게 되어있죠
북한 싫어하면 북한과 비슷한 것이고, 민주당 싫어하면 민주당과 비슷한 것이고..?
좀 모욕적인 발언같습니다.
1
ㅋㅋㅋㅋㅋ솔직히 민주당 180석 일베가 한몫했다고 봅니다
1
퓨질리어
지난 대선 기간 소위 국민의힘 청년정치인에 관한 논란을 반추해보면,
여혐, 지역차별, 약자혐오에서 자유롭기는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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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在江湖
괜찮은 글 같은데요... (아잉가?)
은때까치
제목만 보고 갸우뚱 했는데 전문 보니 제법 공감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기사 글 보니 일베 분석까지는 그런 면이 있나 하고 보다가 갑자기 이준석과 연결짓는 부분에서 좀 갸우뚱하게 되네요.
1
데이비드권
일베까지는 너무 나간 것 같긴 한데, 반페미가 이준석 지지율의 가장 큰 원동력인거나 이재명 까는 방식이 SNS로 이상한 짤 인용하는 식으로 조롱한다거나...점잖은 일베나 펨코 느낌이 나긴 해요.
dolmusa
사회학 책과 논문은 통계에서 뽑아내는 주장의 결이 일반인들과 다르기 때문에.. 기자가 저지른 (의도적일수 있는) 미싱링크를 추측하시는 것보다는 책을 직접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논문른 처음 퍼블리싱 되었을때 구해 읽었는데 나름 일리있다고 생각한 지점이 많았습니다. 책을 어떻게 재구성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1
스티브잡스
책 내용이 일베에 적대적이진 않습니다. 재밌게 봤어요
듣보잡
아직도 일베 운운하면 메타 못 따라간다라고밖에 안 보이는데... 일베, 펨코, 이준석 모두 공통분모는 있다고 저도 생각하지만서도 차이도 만만치 않게 존재한다는 걸 이해 못하면 만물일베설 비스무리하게 가기 쉽죠. 럭키 펨코러라고 하면 그나마 납득 가능할 수도 있는데 (이것도 너무 나이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시점에서 일베 붙잡고 있는 건 기본적으로 사회 이해에 대한 센스 부족이라고 봅니다.
기사내용 좋은것 같습니다. 일베를 특별취급해서 분석했다기 보다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인 혐오와 반지성주의 등에 대해서 그런 감정이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나는곳 중 하나인 일베를 대표격으로 하여 분석하였다가 더 맞겠네요. 이준석이 탁월한 키보드 배틀러처럼 정치한다고 보던 입장에서 커뮤니티 정서와 이준석을 연결시키는것도 꽤나 통찰력있고 합리적 분석이라 여깁니다.
일베가 고인능욕, 범죄모의 등으로 워낙 레전드급 막장짓을 벌여서 그렇지 기사에서 언급하는 여혐, 중국혐오, 세대 혐오, 약자 차별 등은 꼭 일베여서가 아니라 요즘 커뮤니티 어디를 가도 트렌드입니다. 그런 취지하에 일베유저를 대표삼아 그런 혐오정서의 기저를 훑은것이지 만물일베 주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듣보잡
* 일베, 롤문화로부터 증폭, 정당화되어 전반적인 커뮤니티 문화가 혐오중심적으로 오염됨 (소위 롤대남 효과)
* 이준석의 행동패턴은 그런 행동양식을 상당히 따르고 있음.

위 내용은 제 사견을 바탕으로 적어본 것입니다. 하지만 "이준석은 제도화된 일베 현신"이라고 정의내리는 것은 프레임 씌우기, 왜곡이라고밖에 안 보입니다.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기사 내용이 메타휴먼님 댓글 내용보다 훨씬 얄팍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던선비
일베묻히려는 글 아닌가요 읽기싫네요
상당부분 이해가 되고, 공감도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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