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1/27 15:35:48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검사 술접대 수사기록 "접대받은 검사 더 있다"
검사 술접대 수사기록 "접대받은 검사 더 있다" - 뉴스타파
https://news.v.daum.net/v/20210127123502555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으로 촉발된 ‘검사 술 접대’ 의혹. 검찰은 김 전 회장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현직 검사 3명 중 1명만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뉴스타파는 최근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이 사건 수사기록 1500쪽 분량을 입수했다. 이 사건 핵심 관계자인 전현직 검사는 물론 술 접대가 벌어진 것으로 지목된 서울 강남 소재 유흥주점 관련 조사내용 등이 망라된 기록이다.

뉴스타파는 수사기록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현직 검사들과 특수통 검사 출신 변호사들의 유착과 사건 무마 시도 정황, 그리고 현직 검사들이 수사망을 빠져나간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봉현 체포 후 접견한 전관 변호사, 라임 담당 검사와 다섯번 연락 - kbs
https://news.v.daum.net/v/20210121172742401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경찰에 체포된 직후 김 전 회장을 접견한 검찰 출신 이주형 변호사가 이후 사흘 동안 라임 수사 담당 A 검사와 다섯 번 연락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주형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김 전회장이 현직 검사 3명과의 술자리를 주선한 당사자라고 지목한 인물이며, 이 변호사가 다섯 번 연락을 한 A 검사 역시 함께 술 접대를 받은 바로 그 검사입니다.

그런데 서울남부지검 향응·수수사건 수사전담팀(이하 전담팀)은 이 사실을 확인하고도 A 검사에게 이유를 묻지 않고 '술접대 은폐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봉현 술자리 주선 변호사, 접대 검사들과 94차례 통화했다 - kbs
https://news.v.daum.net/v/20210122123057927

'김봉현 접대' 변호사, 사임계 내고도 라임 검사와 통화 - 서울신문
https://news.v.daum.net/v/20210126173901716

기억 없다는 술접대 검사들..그날 '통화기록'은 유흥업소를 찍었다 - jtbc
https://news.v.daum.net/v/20210126202510074

김봉현 씨가 폭로하고 검찰이 기소한 검사 술접대 의혹과 관련해 저희가 새롭게 취재한 내용을 보도해드리겠습니다. '술접대를 받은 게 맞다'는 수사 결과에도 검사들은 "사실이 아니다" 또 "기억이 없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일에 검사들 가운데 일부가 택시를 타고 휴대전화를 쓴 기록을 확인해 봤더니 모두 접대를 받은 유흥업소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술자리를 전후로 서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도 확인됐습니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처음에는 연루된 검사들이 술자리 자체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 이후 술접대 장소로 지목된 유흥주점 인근에서 택시를 이용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모른다' '기억이 안난다'로 일관했다.
2. 술자리를 주선한 것으로 의심되는 검사 출신 이주형 변호사가 술 접대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현직 검사들과 모의한 정황이 확인되었다. 심지어 이주형 변호사와 접대 사건 피의자 3명 모두 압수수색 이전에 휴대폰을 분실했거나 버렸다는 믿기 힘든 주장을 펼쳤지만, 검찰 수사팀은 문제 삼지 않았다.
3. 이주형 변호사가 접견 자격이 없는데도 전관 특혜를 받아 검찰이 편의를 제공해주었다는 의혹이 있다. 수원지검은 선임계를 내지 않은 것은 맞지만 선임을 하려는 단계였기 때문에 접견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이주형의 지난해 11월 검찰조사에서 밝힌 내용에 배치되며, 이에 따르면 검찰이 문제의 접견을 허가할 당시에 이주형 변호사가 김봉현 관련 사건을 수임할 의사가 전혀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봉현 접대 사건에 수상한 의혹들이 속속들이 발견되면서 이 사건의 진상이 과연 제대로 조사되었는지 의문점이 생기고 있습니다. 증거인멸, 전관예우, 수사 진전이 안된 것까지.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900 정치[친절한 대기자]尹 당선되면 검찰 공화국? 팩트체크 해보니 12 Picard 21/12/10 4620 0
7445 경제카드사 8곳, 해외 가상화폐 거래 금지 조치 4 Leeka 18/01/12 4620 0
16405 의료/건강수술 뒤 뱃속서 35cm 거즈 발견…병원 측 "먹었느냐" 황당 발언 5 mime 19/08/14 4620 0
18965 외신한국 코로나 검사하는 것 좀 봐 8 기아트윈스 20/02/28 4620 1
25621 의료/건강220개 의학 학술지, "기후변화 이미 건강에 악영향" 공동사설 게재 20 먹이 21/09/06 4620 2
29717 국제"미국, 일손 모자란 스페인에 중남미 난민 보내기로" 9 다군 22/06/03 4620 0
14358 방송/연예'스케치북' 마미손X매드클라운, 동시 출연 "바로 옆 대기실" 2 알겠슘돠 19/01/18 4620 0
29462 정치'성비위 전력' 윤재순 비서관이 쓴 시…"만져도 말 못하는 계집아이" 29 노바로마 22/05/14 4620 0
36118 기타서울 지하철 노선도 40년 만에 바뀐다…보기 쉽고 정확하게 15 다군 23/09/13 4620 0
10775 국제反트럼프 노선 공화의원, 예비선거서 예상밖 패배 6 월화수목김사왈아 18/06/14 4620 0
21784 정치文 측근들에 편법 월급 줬다, 최재형의 감사원이 적발 22 moqq 20/09/18 4620 1
24856 사회계단·화장실에서 못볼 짓..결국 '동성애자 화장실 출입금지' 내건 종로빌딩 14 Regenbogen 21/07/08 4620 2
25112 스포츠[올림픽] '도쿄 질주' 멈춘 김제덕 "사대 홀로 오르자 부족함 느꼈다" 2 Regenbogen 21/07/27 4620 0
26648 정치전두환 사망 58 대법관 21/11/23 4620 8
27161 스포츠'돌아온 에이스' 양현종, KIA와 4년 총액 103억 계약 11 Regenbogen 21/12/24 4620 0
29721 경제"루나 코인 폭락 직전 '고래'들 미리 탈출…개미는 매수" 1 야얌 22/06/03 4620 1
19226 경제"강원도 청정감자 10kg에 5천원!" 감자 팔아주는 최문순 지사 12 감자 20/03/12 4620 3
36891 방송/연예피프티 피프티 출신 3人, 새 소속사 찾는다 "선한 영향력 아티스트 될 것" 14 메존일각 24/01/01 4620 0
24093 의료/건강소아 혈우병 '간편 주사' 놔두고 '고통 큰' 정맥 주사 고집 7 먹이 21/04/29 4620 0
31005 경제복숭아, 수박 제치고 여름 최고 인기 과일 39 swear 22/08/21 4620 0
22814 의료/건강[김윤의 퍼스펙티브] 겨울 대유행 대비해 병상·인력 확보하란 권고 무시한 정부 9 맥주만땅 21/01/02 4620 1
26910 기타세계적 집단유전학 석학, 트위터로 한국 수능 출제오류 지적 8 다군 21/12/11 4620 0
3871 과학/기술중국 '인공태양' 100초 유지 성공..핵융합 발전 선두 4 Dr.Pepper 17/07/06 4620 0
14111 의료/건강호환·마마보다 두려운 탄수화물 3 벤쟈민 19/01/02 4620 0
14367 국제日 명물 ‘실물크기 건담’, 20억원대 횡령 사건에 오명 5 라피요탄 19/01/19 462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