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6/14 05:54:20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북한, 대남 무력시위 공식선언.."다음 보복행동은 군대가"
https://news.v.daum.net/v/20200613231048035


- 북한이 남측을 '적'으로 규정한데 이어 13일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김여정은 남측에 대한 대적 행동의 행사권을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에 넘겨준다고 하였는데, 이는 남측으로 치면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조직으로 북한의 모든 군사작전을 지휘하는 군령권을 행사한다. 총참모부에 행사권을 넘겼다는 것은 대남 군사 행동을 지시·승인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이미 북한의 일방적인 연락채널 차단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 자체를 없애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에 따라 개성 일대를 과거의 군사요충지로 복귀시킬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북한 개성공단 지역은 유사시에 개성에서 문산을 거쳐 서울까지 최단시간내 병력을 움직일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로 꼽혔다. 한때 남북 경협과 소통의 상징이었던 개성에 정예부대가 들어선다면 그 자체만으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온다.
이에 따라 중단했던 군사분계선 5km 이내 구역에서 다수의 포병사격 및 야외기동훈련, 해안포 재배치와 해상 완충구역 내에서의 사격 훈련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 감시초소(GP) 시범 철수 조처를 철회해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지수를 높일 수도 있다. 남측을 사정권에 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재개를 시작으로 향후 단계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전문) 김여정 "협박용 오산 않게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
https://news.v.daum.net/v/20200613231751119


나는 어제 우리 통일전선부장이 낸 담화에 전적인 공감을 표한다. 2년 동안 하지 못한 일을 당장에 해낼 능력과 배짱이 있는 것들이라면 북남(남북)관계가 여적(여태껏) 이 모양이겠는가. 언제 봐야 늘 뒤늦게 설레발을 치는 그것들의 상습적인 말에 귀를 기울이거나 형식에 불과한 상투적인 언동을 결코 믿어서는 안 되며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의 죄행을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 된다. 우리 조국의 상징이시고 위대한 존엄의 대표자이신 위원장 동지의 절대적 권위를 감히 건드리고 신성한 우리측 지역에 오물들을 들이민 쓰레기들과 그런 망동 짓을 묵인한 자들에 대해서는 세상이 깨여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장을 보자고 들고 일어난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지금 날로 더욱 거세지고 있다.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죗값을 깨깨(몽땅) 받아내야 한다는 판단과 그에 따라 세운 보복계획들은 대적 부문 사업의 일환이 아니라 우리 내부의 국론으로 확고히 굳어졌다.

그것들이 어떤 짓을 했는지, 절대로 다쳐서는 안 될 무엇을 잘못 다쳐놓았는지를 뼈아프게 알게 만들어야 한다. 말귀가 무딘 것들이 혹여 '협박용'이라고 오산하거나 나름대로 우리의 의중을 평하며 횡설수설해댈 수 있는 이런 담화를 발표하기보다는 이제는 연속적인 행동으로 보복해야 한다.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

우리는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다. 나는 위원장 동지와 당과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나의 권한을 행사하여 대적 사업연관부서들에 다음 단계 행동을 결행할 것을 지시하였다.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남조선당국이 궁금해할 그 다음의 우리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 기회에 암시한다면 다음번 대적 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

우리 군대 역시 인민들의 분노를 다소나마 식혀줄 그 무엇인가를 결심하고 단행할 것이라고 믿는다. 쓰레기는 오물통에 가져다 버려야 한다.


김여정, 남측과 '결별 선언'..남북관계, 백척간두에 서다
https://news.v.daum.net/v/20200613231836123

북한은 그동안 남측이 어떤 입장을 내거나 대응에 나설 때마다 더 거칠게 대응하며 행여나 대화여지를 애초에 차단하고 있다.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에서는 북한의 거친 태도에 당혹해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특히 김 제1부부장이 이날 언급한 대로 북한이 앞으로 연락사무소 건물을 허물고 군사적 도발을 일으켜 9·19 군사합의를 명시적으로 파기한다면, 현 정부의 남북교류협력 성과가 백지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남북관계는 파국을 걱정해야 할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북한이 어떤 액션이든 군사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할 뭔가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군요. 북한의 재롱씨즌이 끝나고 협박씨즌에 접어들었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918 경제"세금 내려고 알바합니다"..집 가진 은퇴자의 눈물 15 The xian 19/12/22 4445 3
18686 정치아무도 안 만들어서 우리가 만든 '21대 총선 의석수 계산기' 27 CONTAXND 20/02/17 4445 0
20224 의료/건강"백내장 수술결정 신중히"…부작용 피해구제신청 많아 9 맥주만땅 20/05/14 4444 2
25344 사회울산 해수욕장서 골프 샷 날린 청년…그 엄마는 "옹졸한 나라" 탓 8 swear 21/08/14 4444 0
17666 사회노후 카니발 사직터널 진입 2초만에 “과태료 25만원” 카톡 19 판다뫙난 19/12/02 4444 0
23810 정치이광재 "'사람'아닌 '당'보고 뽑은 대구…전국에서 경제 꼴찌" 14 맥주만땅 21/03/31 4444 0
36354 문화/예술"다음 전시 약속했는데…" 박서보 화백 별세에 미술계 추모 물결 4 다군 23/10/14 4444 0
18440 의료/건강미국, 2주새 중국 다녀온 외국인 입국금지, 항공사들은 “운항 중단" 6 Zel 20/02/01 4444 12
37386 정치조국혁신당 지지이유, 84% "검찰독재 종식" 18 명동의밤 24/03/12 4444 2
20747 의료/건강신규확진 17명·27일만 첫 10명대…수도권-대전 감염여파는 지속(종합) 3 T.Robin 20/06/22 4444 0
31755 정치감사원, 전현희 대신 '감사 방해' 혐의로 권익위 수사 요청 1 오호라 22/10/12 4444 0
33805 정치국회 정개특위 소위, 전원위 올릴 '선거제 개편 3개안' 합의 완료 8 뉴스테드 23/03/17 4444 0
12046 사회매몰사고 사망 목격 후 자살한 소방관…法 "순직 인정" 7 천도령 18/08/05 4444 3
6160 방송/연예대중문화예술상 3일 시상식.."김주혁 추모 레드카펫 취소" 3 Credit 17/11/03 4444 0
37394 정치‘5·18 망언’ 도태우 공천 유지…국힘 “이게 국민 눈높이” 18 매뉴물있뉴 24/03/13 4444 0
28691 문화/예술800만원 주고 산 조각상 알고보니 127억원 걸작…'초대박' 영국 부부 5 다군 22/03/19 4444 0
24852 국제영국 학생들 사이 '자가검사키트 양성반응 조작법' 유행 10 다군 21/07/08 4444 0
24089 정치천대엽, 체납·압류 없다더니···"차량 압류만 11차례 당했다" 26 Profit 21/04/28 4444 6
15130 사회단원고 前교장 "지금도 아이들이 꿈에… 내 삶은 5년전 멈춰"Ļ 3 알겠슘돠 19/04/11 4444 1
32539 사회수능 만점자에게 지방대학을 권했다가 벌어진 일 20 OneV 22/12/10 4444 0
1309 스포츠파퀴아오 “메이웨더와 재대결? 성사된다면 콜!”…대통령 도전 계획은? 3 하니n세이버 16/12/23 4444 0
6685 경제 '판매 재개 움직임' 폴크스바겐..평택항 재고차량 처리는? 12 먹이 17/12/03 4444 0
15134 의료/건강헌재, 낙태죄 처벌 조항 '헌법불합치' 결정…사실상 '위헌' 29 뒷짐진강아지 19/04/11 4444 0
20766 문화/예술이 그림, 어떻게 느껴지나요? 12 結氷 20/06/23 4444 1
31263 정치박근혜보다 못한 윤석열의 중도 전략 11 오호라 22/09/11 444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