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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3 15:23:06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나경원 아들 '제4저자' 발표문, 서울대 "저자 자격 박탈 결론"
https://news.v.daum.net/v/20200613114615450

나경원 전 의원의 아들 김 모씨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지난 2015년, 윤형진 서울대 의대 교수의 지도 아래 국제학술단체에 제출한 두 개의 발표문에 각각 '제1저자' 와 '제4저자' 로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소속을 '서울대 대학원생' 으로 표기해 '무임승차가 아니냐' 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지난 2015년 미국 전기전자 기술자협회 IEEE에 제출한 '비실험실 환경에서 심폐 건강의 측정에 대한 예비적 연구' 발표문에 대한 조사 결과, "나경원 전 의원 아들이 '제4저자' 로 이름을 올린 건 '부당하다' 는 결론을 내렸다" 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슷한 시기 제출한 또 다른 발표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데 대해선, "실제 연구에 기여했고, 관련 증거도 있다" 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의 아들이 두 개의 발표문을 썼는데 하나는 '제4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인데 이는 부당하고, 다른 하나는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적절하다는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이와 별도로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라는 협회에서 저자 자격과 표절 의혹에 대해서 이에 대해 따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기과였나보네요, IEEE는 제가 코드 공부할때 항상 나오던 협회인데 이런 기사에서 보네요. '아이-트리플-이'라고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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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루카포드
잘못 읽은게 아니군요? 1저자는 맞고 4저자는 아니다
토끼모자를쓴펭귄수정됨
네, 발표문이 두 개가 있었습니다. 제4저자의 경우는 지식이 필요없는 단순 데이터 검증만 도와줬는데 경미한 연구 윤리 위반이라고 합니다.
4저자의 연구윤리 위반 조사라..
주저자이냐 아니냐는 연구 참여 수준을 역학조사하면 비교적 쉽게 밝혀질 수 있지만 4저자 자격에 대한 조사는 솔직히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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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1저자건은 포스터에 1저자가 발생한 데이터로 쓴 것 같더군요
그저그런
조국보다 더 잘 회피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비리가 있는지는 더 밝혔으면 좋겠네요.
고기덕후
이 바닥은 괜찮은 학회 70%는 IEEE가 붙죠. 진보 사이트에서는 저자 박탈 보수 사이트는 문제 없다해서 뭔가 했는데 두개였군요
토끼모자를쓴펭귄
IEEE, IEC 등등 유명한 학회가 미국/유럽에 있죠.
고기덕후
엄밀히 말하면 IEEE는 학회는 아니고 학회 스폰서로 붙더군요 ㅋㅋ 이것도 지역 IEEE가 붙냐 중앙? IEEE가 붙냐이 따라서도 급이 나뉘는 것 같고요. 보통 홈페이지 예쁜 곳에 높은 확률로 좋은 학회입니다 ㅎㅎ
토끼모자를쓴펭귄
호오.. 코드 볼때 유심히 다시 봐야겠군요. 덕분에 여러가지 알아갑니다.
4저자는 또 뭔 소린가 싶네요. 1저자, 교신저자 빼면 나머지는 그냥 다 부저자지. 심지어 논문도 아니고 고작 포스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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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부저자를 심사했다는선 또 처음 들어보네요. 고생이 많네요 ㅎ 하긴 공학쪽 포스터는 논문으로 치는데도 있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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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저자면 이력서에 넣기는 하는데 넣는 사람도 봐달라고 넣는건 아니고, 보는 사람도 그런게 있구나 하는것 이상으로 보질 않는 수준... 이지만 아무튼 부당한건 부당한거니 취소가 맞겠죠

근데 1저자 논문이 문제 없다는 결론이 나왔고, 1저자 쓴 학회와 4저자 쓴 학회가 비슷한 티어면 별 타격 없는 일이 됐네요
4저자가 취소될 수준의 부정행위여봐야 중대한 연구윤리 위반(ex. 황우석)보단 사소한 일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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