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6/08 18:03:37수정됨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북한, 김정은·김여정 '투트랙' 행보..엄중 국면에 김정은 '내치'만 언급
https://news.v.daum.net/v/20200608163350680

이를 통해 '내치'는 김 위원장이, '외치'는 김 제1부부장이 맡는 '투 트랙' 행보가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정면 돌파전' 완수를 위해 내정에 집중하고 김 제1부부장은 대남·외교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역할이 구분되는 것이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 3월 대미 담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럴 경우 북한 입장에서는 나름의 톤 조절이 가능해진다. 만일 김 위원장이 직접 대남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그것을 뒤집기란 쉽지 않다. 반면 김여정 제1부부장이 실무적인 부분을 처리하고 추후 김 위원장이 중요한 사안을 결정한다면 상황은 유연해진다.

또 일종의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충분히 단독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대북 전단(삐라)' 문제를 걸고넘어졌다. 대북 전단에 대한 '보복'의 첫 조치 역시 남북연락사무소의 '철폐'인데 연락사무소는 정치적 결정만 있어도 언제든지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연성이 있는 조치라고도 볼 수 있다.



북한이 김정은은 내치를 맡고, 김여정에게 외치를 맡기는 투 트랙 외교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의 기사입니다. 따라서 김여정이 말은 험하게 하지만 실상 우리가 바꾸기 힘든 중심적인 의제(ex>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 정치적 부담을 줄이고, 자신이 맡아 처리할 수 있는 주변부의 의제에 대해서 전권을 갖고 외교를 톤 조절하면서 유연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현재 북한의 대남 행보를 바라볼 때 주목되는 바입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 기타오스트리아 총리, 구글, 스타벅스 소시지 노점이나 카페보다 세금 덜내.... Beer Inside 16/09/05 4547 0
23856 IT/컴퓨터10년 끈 구글 대 오라클 '자바 사용료' 소송, 구글 최종 승리(종합) 2 다군 21/04/06 4547 2
25393 국제마트 선반서 3m 뱀 '갑툭튀'…하필 뱀잡이 향해 혀 낼름댔다 10 swear 21/08/19 4547 0
30513 정치'대통령실 9급' 투잡 회사, 강릉시청 용역 싹쓸이 정황 10 알탈 22/07/24 4547 0
33073 스포츠여준석, 전미랭킹 6위 곤자가 대학 입학... 23-24시즌부터 뛴다 7 Dr.PepperZero 23/01/17 4547 0
24627 국제호수에 빠져 개가 구조한 새끼 사슴, 다음날 어미 데려고 찾아와 4 먹이 21/06/17 4547 3
23860 국제생방송 마이크 덥썩 물어간 레트리버···기자와 대낮의 추격전 4 swear 21/04/06 4547 1
28724 의료/건강安, 과학방역 내세우며 "팍스로비드 복제약 타진"..."현실성 떨어져" 8 Picard 22/03/22 4547 0
22837 정치"TBS가 일할 수 있게 #1 해주세요" 사전 선거운동 논란 5 강백호덩크 21/01/05 4547 0
23861 정치생태탕집 아들 "吳 얼굴 몰랐지만 옷은 기억난다" 19 주식하는 제로스 21/04/06 4547 1
25909 사회층간소음에 흉기 휘둘러 일가족 2명 사망·2명 중상(종합) 6 다군 21/09/27 4547 0
37173 경제호두과자도 소떡소떡도 제쳤다…휴게소 최고 인기 음식은? 6 swear 24/02/11 4547 0
7734 방송/연예'섹시' 관심없는 중후한 걸그룹, 왜이리 열광할까 7 tannenbaum 18/01/29 4547 0
27446 정치'페미 유튜브' 출연 논란에…이재명 "증오·혐오에 편승하지 않겠다" 26 22/01/07 4547 0
20024 스포츠'풍운아' 강정호 국내 복귀한다. KBO에 임의탈퇴 해제신청 15 나단 20/04/29 4547 0
16185 국제"부자나라 중국이 왜 개도국?" 트럼프, 무역전쟁 전선 WTO로 확대 6 오호라 19/07/29 4547 0
19001 외신코로나 맥주, 바이러스로 1 쿠티뉴 손실 5 기아트윈스 20/02/29 4547 0
20025 사회군 마스크 2100장 빼돌려 판 간부..들키자 자해 소동 6 분투 20/04/29 4547 0
37690 경제한은 총재 "사과값 통화·재정으로 못잡아…수입통한 해결 고민" 9 다군 24/04/12 4547 0
12092 경제산업자본의 힘, 과소평가 안된다 14 nickyo 18/08/08 4547 3
34876 경제5월 무역수지 -21억달러…15개월 연속 적자 행진(상보) 34 알탈 23/06/01 4547 0
22334 사회"前야구선수 폭행에, 남편이 IQ55 장애인 됐다" 靑청원 10만 3 swear 20/11/18 4547 0
31551 정치"MBC, 매국적 국기 문란 보도 자행…국민 앞 석고대죄해야 5 매뉴물있뉴 22/09/29 4547 0
2881 문화/예술인체 면역력 높이는 코딱지, 먹어도 된다 6 우웩 17/04/28 4547 1
16705 기타장제원 아들, 오늘 새벽 음주운전 사고 내..면허취소 수준 17 Darker-circle 19/09/07 454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