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4/04 00:07:10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이재명 인터뷰 "코로나 폭발, 쓰나미가 몰려온다"
https://news.v.daum.net/v/20200403203902981

◆ 이재명> 거의 확실한데요. 감염 폭발이 발생할 겁니다.

◇ 정관용> 그래요?

◆ 이재명> 그러니까 이게 우리는 이제 외국에서 칭찬도 많이 하고 초기 방역을 잘했다고 해서 특히 신천지가 그래프를 왜곡하고 있기 때문에 [신천지 부분을 떼내면 우상향 그래프가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원래 전염병 감염의 방역 정책의 목표가 원래 그래프로 따지면 봉분 형태인데 이 봉분의 높이를 낮추고 오른쪽으로 최대한 밀어서 천천히 총량은 적게, 급격하지 않게 마치는 게 목표지, 이걸 원천으로 없애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미국이나 유럽도 상황이 매우 악화되고 주변환경이 매우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게 독야청청하기는 어렵고요. 결국은 추락을 대비해야 됩니다. 소위 충돌을 대비하되 이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충돌이 조금 약할 수 있도록 하고 그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의료시설, 장비체계 준비하고 그다음에 경제적 대책 세우고 해야 됩니다. 좀 상징적으로 표현하면 우리가 방파제로 파도는 열심히 막았는데 이제는 [이런 방파제로는 이겨낼 수 없는 쓰나미가 몰려옵니다.] 안 하면 좋겠는데요. 저희는 그렇게 할 거라고 보고 거기에 대비해야 된다. 이제 마음의 준비를 좀 해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정관용> 그렇게 판단하시는 핵심 근거는 대구 신천지 그거를 빼놓고 확진자 숫자에. 특히 수도권 지역의 그래프를 그려보면 지금 이게 조금 치솟다가 꺾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치솟기 직전 단계다 이거예요?

◆ 이재명> 그렇습니다. 초기 그래프입니다. 우상향으로 고개를 쳐든. 왜냐하면 신천지는 특수상황이거든요. 저희가 미국이나 유럽과는 다르게 상당 정도 그래프 우상향을 지연시켰던 건 대성공이고요. 그 점을 해외에서도 인정하고 우리 방역당국의 역량을 인정받는 것이기는 한데 [우상향으로 그래프가 커지는 건 막을 길은 없어서 준비해야 됩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나올때까지 코로나를 근절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제 생활방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말을 하네요. 청야전술을 너무 오랫동안 지속하면 이쪽이 굶어죽으니 국민건강과 생활경제 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할 각오를 해야 할 겁니다. 수도권은 인구밀도가 높으니 확진자수가 언제라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여지가 있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620 정치이재명 인터뷰 "코로나 폭발, 쓰나미가 몰려온다" 25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04 2905 0
19619 사회72년만에 돌아온 '똑똑이 할아버지' 향한 증손자의 약속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03 2192 11
19617 국제거리 나왔다고 총격..아프리카 과잉봉쇄령 참극 2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03 2430 0
19616 정치"내 번호 어떻게 알았지?"..선거문자 발송의 비밀 7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03 2757 1
19615 정치결실맺은 미세먼지법..뭐가 어떻게 달라졌나 2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03 3175 0
19613 IT/컴퓨터딥마인드, 아타리 57개 모든 게임 '인간추월' 성과 12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03 3455 0
19601 정치mbc가 여론조사를 조사합니다 4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03 3583 2
19600 국제서울 격리 중 프랑스 기자의 편지 "한국 시스템, 상식 통한다" 6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03 3378 1
19593 정치성범죄 전과 후보도 있는 허경영당, 8억 보조금 싹쓸이 6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02 2351 2
19592 국제코로나에 칼 뽑은 두테르테.."봉쇄령 어기면 사살" 지시 1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02 3172 0
19591 경제22조 '동학개미'에 "감사" 뜻 밝힌 금융위 5 토끼모자를쓴펭귄 20/04/02 2596 1
19462 정치대학 온라인 강의 연장.. 나무위키를 보고 시험까지 17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25 4449 0
19459 의료/건강코로나 해외 역유입 '비상'..3차 유행 뇌관될까? 1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25 2337 0
19454 경제개인 코스피 주식 10조 순매수..'동학개미운동' 성공할까(종합) 4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25 2970 0
19437 정치선관위의 비례정당에 대한 입장들 16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24 2471 0
19403 사회개학 연기가 불붙인 '9월 신학년제'.. 10조 넘는 예산이 걸림돌 5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23 2030 0
19383 사회"집콕 더는 못참겠다"..강남·홍대에 돌아온 '불금' 29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20 2800 1
19361 경제장하준 "지금은 경제 전시상황, IMF보다 더 심각" 7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19 2931 0
19360 의료/건강독일의 코로나19 치명률 0.2%의 비결..능력인가, 왜곡인가? 5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19 2649 0
19344 국제'코로나 키맨' 파우치의 존재감..반박 싫어하는 트럼프도 '경청' 20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19 3303 0
19343 사회폭락장에 주식으로 '인생 역전' 노리는 '2030' 13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19 2307 0
19336 정치이재명 "PC방·노래방·클럽 '밀접이용 제한' 행정명령"(종합) 1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18 2231 0
19335 의료/건강"체중이 붇는 체질의 존재, 과학적으로 확인됐다" 11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18 2684 1
19320 스포츠유로 2020, 1년 연기..내년 6월 11일 개막[공식발표] 1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18 2581 0
19319 국제프랑스, '사유서 없이는 집밖 나갈수 없는' 전국민 금족령 개시 8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18 293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