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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1/19 12:45:48수정됨
Name   사나남편
Subject   초중고 학부모 "교사 능력 못 믿는다"…98%가 사교육 시켜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343753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서울은 다를수도 있으나 지방은 그렇습니다. 일단 임용붙은애들 대부분이 지방에 학원강사나 과외선생님들보다 고등학교 성적부터 대입성적 그리고 학부성적까지 비교도 안될정도로 높습니다. 그런데 그 자원 활용할 생각을 하지 않고 세금이라는 간접 비용지출되는것보다 자기가 직접 비용 지출하는 것에 신뢰도가 높습니다. 한마디로 헛돈쓰고 속고 있다는거죠.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돈이 많을수록 행복하다는 걸 반론하려고 한국이랑 네팔예로 들다가 요즘은 예외로 친다는거처럼 예외는 제외하고난 다음의견입니다.

아무래도 기득권이 이런뉴스내는것도 공교육을 죽이려고 하는것의 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공교육 죽이고 사다리 걷어차고 니들은 개돼지나 되라는거죠. 공교육에서 개빡시게해줘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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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사교육은 신앙과도 같아서...
코페르니쿠스
좀 딴소리지만 요새 넷상에서 '신앙'만큼 남용 및 오용되는 단어도 없는거 같네요. '종교'도 그렇고요.
1
Darker-circle
학원강사 과외 그거 학부때 알바하러 가는건데 ㅋㅋ;

아 근데 지금 학부모 인식이 저런건 과거 고시 안치고 선생 임용되던 시기에 학교다니시던 분들이라 그럴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사나남편
아닙니다. 수능세대가 학부모에요..
Darker-circle
91년부터 시험 전면 시행이니 수능세대라고 해도 현장교사 다수는..
사나남편
명퇴로 물갈이 많이 됬기도하고 기본적으로 임용이 힘들어진 세대가 교직생활 한창때기도 합니다. 부장급이니깐요. 숨도안쉬고 일할때임
Darker-circle
지금 학부모가 70중반-80중반이지 않나요?
학부모들 학생때 기억이 요즘 임용 바뀌고 어쩌고에 크게 영향을 줄지 모르겠습니다.
사나남편
그리고 고시 안치던 시절 대졸이면...중학교 입학시험 고등학교 입학시험 대학교 입학시험이라는 험난한 시험과 돈이 없어서 학교를 못가던 시절까지 뚫은 사람들이라 그당시에도 수준이 떨어진다에 동의하기 어렵죠.
아이폰6S
우리나라 유명한 거 많이 있잖아요.

사람들 생수 사먹을 돈으로 하수관 다 바꿀 수 있고
사람들 실비보험비 건강보험공단에 납부하면 같은 서비스 받으면서도 건강보험 재정 부족 없어지고

뭐 그런 비슷한거죠.
일단 가슴에손을얹고 본인들은 학교다닐때 선생님이 가르쳤던걸 전부 이해 했었는지 생각해 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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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덕후
저는 6차 교육 과정인데 학교 선생님들이 능숙하진 않지만 이해할 수 있게 잘 가르치셨습니다(물론 몇 명의 outlier는 있었습니다만...) 아예 색안경 끼고 수업 안 듣고 잠만 자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그 친구들이 딱히 성적이 좋진 않았어요.
고기덕후
오히려 이해를 못 하는 것 보다는 중간값을 기준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이 좋지 못한 것 같다는 고민을 학창시절에 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 자체가 많기 때문에 효율이 낮더라도 그 와중에 최대한 학습 효과를 올리자고 생각을 하고 전략을 짰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전략이 옳았던 것 같습니다.
2020禁유튜브
네 그래서 저도 동의합니다.
인강이 훨씬 설명 잘함...딱히 비싸지도 않고 말이죠.
니즈가 다르잖아요. 잘가르치지않아도 상관없는 공교육과 아니면 도태되는 사교육. 이거 하나로도 교사를 못믿을 근거는 충분하죠. 입사시 평균실력은 국가은행이 IB보다 높지만 10년뒤에보면 바보되어있는거랑 비슷하죠.

나아가서 우열반의 존재유무등 강의력에 영향을 미칠법한 구조적 요인을 더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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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잘가르치지 않아도 상관없는 공교육이란 말이 적용되려면 사교육도 마찬가지죠
1
할머니
어떤점어서 사교육도 마찬가지라고 하시는건가요?
Algomás
공부는 어차피 할 사람만 하는데..
천사의미소
교사 행정잡무를 없애야합니다.
1
사나남편
근디 어차피 주 수업시수는 20이 안됩니다.
레브로
교육부가 아니라 보건복지부 소속이라고 우스개소리하더군요. 교육이 아니라 보육해야한다고.
이그나티우스
확실히 가르치는 것은 학교 선생님들도 잘 가르치십니다마는,
1. 학교에서 가르치는 공부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공부(입시)가 다른 점
2. 내신이 강화된다고 해도 학교 내부의 경쟁이 심해서 다른 애들을 이기려면 학교공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
이 2가지가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원인이라고 봅니다.

단, 이것과는 별개로 학원의 교수학습방법에도 허점이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학원비 너무 많이 쓰는것은 좀 비효율적이라고 보는데요, 이 부분은 좀 다음에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나남편
전 위 아래 10프로 자르고 낸 결론이라 그렇읍니다.
이그나티우스
하긴 뭐 피터지는 입시경쟁이라는 것도 기껏해야 상위 10%에 드는 학생들 얘기니까요. 생각해보면 중하위권 대상으로는 학원교육 프로그램마저도 충실하다고 보기는 어렵죠. 저도 솔직히 주위에 불필요하게 친구 따라서 혹은 불안감 때문에 가는 친구들 많이 봤습니다.
사나남편
이말이였습니다. 저기서 말하는 통계 대부준에 해당되는 사람이 여기일테니깐요
방과 후에 집에서 스스로 공부할 줄 아는 애들이 거의 없으니까요. 대부분의 부모들도 그래본적이 없고요. 애 혼자서 알아서 잘할거라고 믿기도 힘들도 특히 맞벌이 하시는 경우는 자기가 붙들고 가르칠 수가 없으니 그 시간을 학원 뺑뺑이를 돌리는거겠죠.

학교보다 잘가르치고 못 가르치고 이런걸 떠나서 그 시간에 안 놀게 하는것만으로도 돈값 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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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톡
임용붙은 사람들과 사교육강사의 실제 학창시절의 성적 차이는 별로 유의미하지 않습니다.
2%든 10%든 평균보다야 당연히 매우 잘하신 분들이겠지만
둘다 뭔가 학창시절에 공부를 꿰뚫었다고 보긴 힘듭니다.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하고 기타 여러가지에서 갈릴수준이죠.

강의력과 케어에서 공교육이 사교육에 밀리는겁니다.
저도 사교육반대론자지만, 저의 반대이유는 다른 이유입니다.

공교육에 투입될 자원중 최상위권 대학생들을 가르쳐도 봤는데
그들 본인의 학업성취로 강의에 대한 뭔가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만큼의 학생들이 절대 아닙니다... 더 보기
임용붙은 사람들과 사교육강사의 실제 학창시절의 성적 차이는 별로 유의미하지 않습니다.
2%든 10%든 평균보다야 당연히 매우 잘하신 분들이겠지만
둘다 뭔가 학창시절에 공부를 꿰뚫었다고 보긴 힘듭니다.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하고 기타 여러가지에서 갈릴수준이죠.

강의력과 케어에서 공교육이 사교육에 밀리는겁니다.
저도 사교육반대론자지만, 저의 반대이유는 다른 이유입니다.

공교육에 투입될 자원중 최상위권 대학생들을 가르쳐도 봤는데
그들 본인의 학업성취로 강의에 대한 뭔가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만큼의 학생들이 절대 아닙니다.

그런걸 학업성적때문에 속고있다고 표현하시는건 전혀 동의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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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능력 신뢰도 평가 자체는 저도 이해가 잘 안갑니다만 공교육 교사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고 해서 사교육의 필요성이 줄어들거냐 하고 생각하면 그렇진 않을거 같아요.

1. 학교 선생이 95/100까지 가르쳐줄 수 있는 능력자여도 그 사람한테 같이 배운 애들 제끼고 밟고 뭉개려면 어디서 남은 5를 채워와야 됨.

2. 학교 선생은 (이제는 진짜로) 직업 윤리상 내 애만 신경써주길 바라긴 어려우며, 그렇다고 모든 애들을 100% 케어하기엔 수업외적 잡무가 적지 않음.

3. 선생이 아닌 학생 입장에서도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 더 보기
교사 능력 신뢰도 평가 자체는 저도 이해가 잘 안갑니다만 공교육 교사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고 해서 사교육의 필요성이 줄어들거냐 하고 생각하면 그렇진 않을거 같아요.

1. 학교 선생이 95/100까지 가르쳐줄 수 있는 능력자여도 그 사람한테 같이 배운 애들 제끼고 밟고 뭉개려면 어디서 남은 5를 채워와야 됨.

2. 학교 선생은 (이제는 진짜로) 직업 윤리상 내 애만 신경써주길 바라긴 어려우며, 그렇다고 모든 애들을 100% 케어하기엔 수업외적 잡무가 적지 않음.

3. 선생이 아닌 학생 입장에서도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을 가르쳐주는곳이 아니기 때문에 100% 수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됨.

제가 중-고교 6년중에 사교육을 중학교 학원 1년 고등학교 학원 6개월 딱 두번 다닌게 끝인데, 두번 다 학교 교육에 문제가 있어서 다닌게 아니라 '나한테 문제가 있어서' 다녔습니다. 내 문제는 내 돈 내 시간써서 내가 해결해야죠. 학교 끝나고 6시고 친구랑 피방 한판 때라면 8시인데 이 시간에 학교 선생님한테 모르는 문제를 물어볼 순 없죠.
기본적으로 겹치는 부분도 있긴 하겠으나.. 수능하고 내신하고는 다른 시험이죠. 그냥 다른 시험..

그리고 좀 다른 예시지만 교수자 공부 잘 한 거로만 따지자면 교수님들 강의가 제일 쩔어야하지 않습니까..ㅎ.. 교수님들 강의가 틀린 말은 제일 안 하는 강의일지는 몰라도 그밖에 요소들은 어느 정도 케바케죠.
침묵의공처가
교사를 신뢰하지 않는게아니라 공교육 시스템을 신뢰하지 않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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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교사의 학습능력이 강사보다 월등히 우월하다 하더라도 가르치는 능력이 그만큼 비례하다고 보기도 어렵고,
이미 철밥통이 된 마당에 오늘내일하는 강사보다 치열하게 가르칠 유인도 부족하겠죠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교사는 0-100까지 전부 50을 받는다면
강사는 0-100까지 나열 시켜 버리는 세상이니까요

더구나 인강이 발달한 지금은 학생 각자의 수준에 맞는 수업 선택이 가능한 시대인데
모두를 위한 아니 중간을 위한 학교 수업이 개별 학생의 수요를 만족시키기는 더더욱 어려우니까요
교사나 강사나 내 입맛에 맞게 더 ... 더 보기
일반적인 교사의 학습능력이 강사보다 월등히 우월하다 하더라도 가르치는 능력이 그만큼 비례하다고 보기도 어렵고,
이미 철밥통이 된 마당에 오늘내일하는 강사보다 치열하게 가르칠 유인도 부족하겠죠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교사는 0-100까지 전부 50을 받는다면
강사는 0-100까지 나열 시켜 버리는 세상이니까요

더구나 인강이 발달한 지금은 학생 각자의 수준에 맞는 수업 선택이 가능한 시대인데
모두를 위한 아니 중간을 위한 학교 수업이 개별 학생의 수요를 만족시키기는 더더욱 어려우니까요
교사나 강사나 내 입맛에 맞게 더 잘 가르쳐주고 떠먹여주는 사람 찾아 가는거죠 머
그게 교사면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고 좋겠지만....
카서스
공교육을 입시관점에서만 보니 문제죠.
학교는 좋은 대학이 최대목적인 곳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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