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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1/16 21:12:36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정경유착' 셀프공개로 번진 SK 최태원 이혼소송
https://news.v.daum.net/v/20191212103824546

- SK 최태원-노소영 관장 이혼소송, 한국 역사상 최고 액수 건 이혼 소송 진행중
- 재산분할 소송가액이 무려 1조 4천억. SK 지배구조와 후계구도로까지 큰 영향
- ‘공동형성’ 재산만 분할 대상. 이부진이 소송 이긴 이유도 ‘상속재산’이었기 때문
- 노소영 ‘SK텔레콤 허가는 우리 아버지가 한 것’ 주장, 재판부가 받아들일 지는...



▶ 김태현 : (..) 그런데 이 SK의 이혼 소송은 조금 다르게 볼 수도 있는 게 뭐냐 하면 SK 재산의 형성 과정 때문에 그런 거죠, 이게.

▷ 김경래 : 어떤 내용이죠, 그게?

▶ 김태현 : 예를 들면 잘 아시겠지만 SK의 가장 큰 건 SK텔레콤입니다. 그런데 SK텔레콤이 배경을 좀 보시면 인허가 사업이잖아요, 이동통신이라는 게.

▷ 김경래 : 특혜 논란이 있었죠.

▶ 김태현 : 정부에서 “너 해!” 이거잖아요. 그런데 당시에 보면 SK에서 이거 하려고 대한텔레콤이라는 사내 TF도 만들고 그게 이제 SK텔레콤으로 변한 거예요. 이동통신사업 허가를 처음에 비딩을 해서 따요. 언제? 노태우 대통령 때. 당시에 이미 최태원 회장하고 노소영 관장은 결혼한 상태죠, 재벌가의 아들과 대통령의 영애가 결혼한. 그 상태에서 92년도인가 91년도인가 땁니다. 땄을 때 비딩을 해서 땄어요. 그런데 특혜 이야기가 나올 거 아니에요.




노소영씨가 자기 지분을 주장하려면 정경유착을 셀프공개해야 하는 블랙코미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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