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드림의 배신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923001013
月300만원 기대감 뒤엔… 탈출구 없는 ‘주60시간 노동’ 절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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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네팔도 외면한 청년의 죽음…“아이 두고 왜” 아내의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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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산재 사망자 年 100명… 차별의 그늘 ‘위험의 이주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925001027
“한국인 일자리 뺏는다고요? 이 친구들 없으면 공장 문 닫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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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인 노동권 교육·근로감독… 노동착취·산재·임금체불에 무방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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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권력… “시험 준비에 200만원, 한국 못 가면 빚더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925009004
첫 일터서 들은 첫 한국어는 “야, X새끼”… “한국은 기회의 땅이지만 자유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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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벗겠다고 한국에 시집간 내딸…병든 몸, 두 아이, 1억동 빚만 남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929500070
폭력·차별 못 견뎌 이혼하는 데 11년… ‘코리안웨딩’ 끝은 다시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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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부터 신혼여행까지 4박 5일“… 브로커만 웃는 중개 국제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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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투명인간’ 아이들…대준이 존재 증명은 만료된 한국 여권뿐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929500071
최대 1200만원… ‘국제 매매혼’ 부추기는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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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시댁은 공포 그 자체였다…피해자 40명 중 5명 주검으로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02008002
“주먹질한 남편의 동의가 외국인 아내 체류 연장에 왜 필요합니까”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02009001
“악성 댓글 속 싸늘한 시선… 이주여성에 대한 또 다른 폭력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02009002
‘가나다’에서 시작된 차별… ‘다문화’ 소외·학폭·혐오 키운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07006026
유은혜 부총리 “이민자·GDP 정비례… 2023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20만명 유치”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07006028
국회 무관심, 이주민 차별·혐오 키웠다… 20년간 통과 법안 고작 37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09001023
투표권 없는 이주민 242만명… 정치로 다문화 인권 품어야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09008004
인구절벽 대비 ‘이민청’ 도입 고려할 때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0900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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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에 걸쳐 보도된 서울신문의 '2019 이주민 리포트' 기획보도입니다.
불법체류자를 제하더라도 국내 이주인구는 매년 늘어 현재 242만명이 된 상황이죠. 그러나 현실은 참혹합니다. 수많은 이주노동자들이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고, 매년 사고와 질병으로는 100명에 달하는 이들이 죽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제결혼으로 우리나라에 발을 디딘 이들의 삶도 대체로 비루합니다. 폭력은 일상이고, 차별과 혐오도 견뎌내야 합니다. 이들이 겪는 고통이 어디 이뿐이겠습니까. 온라인에서 조차 혐오의 언어는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인간다운 삶을 찾아 떠난 이들에게 2019년의 대한민국은 어떤 곳일까요.
서울신문은 특별취재팀을 꾸려 10개월 간 이 문제를 취재했다고 합니다. 국내는 물론 네팔과 베트남 현지를 직접 찾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판결문을 이잡듯 뒤졌고, 관련 법안까지 샅샅이 찾았습니다. 덕분에 매우 촘촘한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읽어야 할 꼭지가 많고 길지만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찬찬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미 우리의 옆에 자리한 이주민을 이해하는 좋은 방법이리라 확신합니다.
오랜 시간 누구의 시선도 가닿지 않은 곳을 발로 찾은 서울신문 특별기획팀에 찬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