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례 하나 말씀 드리죠. 교육과정 진행상의 관점인 형성적 관점에서도 저 소리는 반박가능하지만, 그냥 쉽게 써보렵니다.(말하자면 저 의원의 소리는 예전 국정 교과서를 옹호하던 전희경 의원과 비슷한 교양 수준입니다.)

-경산 문명고에서는 503정부시절 줄기차게 주장했던 국정 교과서를 채택하려 했으나, 학생들이 나서서 반대했습니다. (17년 2월 경)그 학생들 고딩이니 대충 17-19살입니다. 아시다시피 설치류 닮으신 전전 대통령은 08년부터 집권했구요. 대충~ 저 친구들은 달님 정부에서 그렇게도 즐겨쓰는 이명박그네 정권의 시작 때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되는)경산 문명고는, 최경환 의원(콩밥 드심ㅋ) 사무실과 불과 약 2.5km 떨어져 있습니다.

1. 이맹박그네 정권에서 학령기를 시작한 아이들은, 새누리 프렌들리한 TK에서 성장했지만 용기내어 국정 교과서 반대 시위를 했죠.
2. 사실 1까지 설명할 필요 없습니다. 지금 집권하고 있는 민주당 운동권 분들은 독재시절, 국정교과서보다 더한 반공 교육, 독재 미화 교육을 받고도 민주화 운동하셨죠.ㅋ 사실 전 이 부분이 가장 가증스러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3. 표창원 의원이 20대 남자 모아 놓고 보여준 태도(저도 들은거라 제가 잘못 맥락을 가져다 쓰면 지적해주십쇼)
4. 전 청와대 비서관 '니가 가라 아세안' 이 때는 20대만 가면 사고칠까봐 60대까지 포함시켜줬죠 ㅋ
5. 혀훈 의원 '교육' 타령
6. 레드 익표(주의하세요 [레드 준표] 아닙니다*)님 반공 교육 타령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봤을 때, 현 여당의 인식은 (우리는 안그랬지만 ㅋ) 지금 20대(+남자) 니들은 능동적 사고를 할 수도 없는 애들이고, '계몽' 시켜야할 수동적 존재들이야. 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비겁한 면피성 발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