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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국 금융시장이 왜 디스카운트 되는지 한방에 보여주는 대책이군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4년간 영업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지 않는다."
원래 관리종목으로 안 지정해도 되는 사유였는데 지금까지 관리종목으로 지정해 왔던 겁니까?
관리종목으로 지정할만한 사유니까 관리종목으로 지정해 왔던 걸텐데요.
근데 이제는 사유가 있어도 지정하지 않겠다고요?
삼바는 분식이 아닌 걸 분식이라고 하더니
여기선 문제인 걸 문제가 아니라고 하네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4년간 영업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지 않는다."
원래 관리종목으로 안 지정해도 되는 사유였는데 지금까지 관리종목으로 지정해 왔던 겁니까?
관리종목으로 지정할만한 사유니까 관리종목으로 지정해 왔던 걸텐데요.
근데 이제는 사유가 있어도 지정하지 않겠다고요?
삼바는 분식이 아닌 걸 분식이라고 하더니
여기선 문제인 걸 문제가 아니라고 하네요.
상장요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서 문턱에도 못 오를 회사들은 최초에 걸러질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먹튀기업과 부실기업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다'는거야 역시 이울님의 추측일 뿐이고.
지금도 경고종목들이 있는데, 기존 상폐조건에 걸리는 회사들이라면 당연히 경고가 갈꺼고요. 그래도 사는 사람은 솔직히 어쩔 수 없고요.
추가로 더 강한 '야 이거 예전이면 상폐수준인건데, 진짜 장난아냐, 그래도 살껴?'라는 경고창이 뜨는 단계를 만들면 좋겠는데, 굳이 안만든다고 해도 그런거까지 사는 사람에 대해서는 뭐 잘 모르겠고요.
일반적으로 언급... 더 보기
먹튀기업과 부실기업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다'는거야 역시 이울님의 추측일 뿐이고.
지금도 경고종목들이 있는데, 기존 상폐조건에 걸리는 회사들이라면 당연히 경고가 갈꺼고요. 그래도 사는 사람은 솔직히 어쩔 수 없고요.
추가로 더 강한 '야 이거 예전이면 상폐수준인건데, 진짜 장난아냐, 그래도 살껴?'라는 경고창이 뜨는 단계를 만들면 좋겠는데, 굳이 안만든다고 해도 그런거까지 사는 사람에 대해서는 뭐 잘 모르겠고요.
일반적으로 언급... 더 보기
상장요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서 문턱에도 못 오를 회사들은 최초에 걸러질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먹튀기업과 부실기업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다'는거야 역시 이울님의 추측일 뿐이고.
지금도 경고종목들이 있는데, 기존 상폐조건에 걸리는 회사들이라면 당연히 경고가 갈꺼고요. 그래도 사는 사람은 솔직히 어쩔 수 없고요.
추가로 더 강한 '야 이거 예전이면 상폐수준인건데, 진짜 장난아냐, 그래도 살껴?'라는 경고창이 뜨는 단계를 만들면 좋겠는데, 굳이 안만든다고 해도 그런거까지 사는 사람에 대해서는 뭐 잘 모르겠고요.
일반적으로 언급하면 운영과정에서 유연성을 가진다는 측면에서는 주알못이지만 괜찮지 않을까 하는. 그런 의미에서 최저임금의 일정정도 유연화 검토, 52시간에 대한 일정정도 유연화 검토 역시 저는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고요.
(마지막 문단은 제가 문재인이 하면 다 지지하는 사람으로 보는거..는 아니다.. 마 그런 우려에서나온 심각한 자기검열 ㅎㅎ)
먹튀기업과 부실기업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난다'는거야 역시 이울님의 추측일 뿐이고.
지금도 경고종목들이 있는데, 기존 상폐조건에 걸리는 회사들이라면 당연히 경고가 갈꺼고요. 그래도 사는 사람은 솔직히 어쩔 수 없고요.
추가로 더 강한 '야 이거 예전이면 상폐수준인건데, 진짜 장난아냐, 그래도 살껴?'라는 경고창이 뜨는 단계를 만들면 좋겠는데, 굳이 안만든다고 해도 그런거까지 사는 사람에 대해서는 뭐 잘 모르겠고요.
일반적으로 언급하면 운영과정에서 유연성을 가진다는 측면에서는 주알못이지만 괜찮지 않을까 하는. 그런 의미에서 최저임금의 일정정도 유연화 검토, 52시간에 대한 일정정도 유연화 검토 역시 저는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고요.
(마지막 문단은 제가 문재인이 하면 다 지지하는 사람으로 보는거..는 아니다.. 마 그런 우려에서나온 심각한 자기검열 ㅎㅎ)
KOSPI, KOSDQ, KONEX라는 세가지 종류의 시장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이익이 없어도 상장할 수 있는 시장이 KONEX입니다.
원론적으로는 이익이 없으면 KONEX에 상장하면 됩니다.
하지만 KONEX는 일반인이 접근도 어렵고, 기업들도 대부분 부실해서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투자를 많이 받은 회사들은 KONEX에 상장을 하지 않고 이익을 내고 있는 작은 기업을 구매해서 대부분 KOSDAQ으로 우회상장을 합니다.
4년 연속 적자가 나는 기업이 상장하고 싶다면 K... 더 보기
이 중에서 이익이 없어도 상장할 수 있는 시장이 KONEX입니다.
원론적으로는 이익이 없으면 KONEX에 상장하면 됩니다.
하지만 KONEX는 일반인이 접근도 어렵고, 기업들도 대부분 부실해서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투자를 많이 받은 회사들은 KONEX에 상장을 하지 않고 이익을 내고 있는 작은 기업을 구매해서 대부분 KOSDAQ으로 우회상장을 합니다.
4년 연속 적자가 나는 기업이 상장하고 싶다면 K... 더 보기
KOSPI, KOSDQ, KONEX라는 세가지 종류의 시장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이익이 없어도 상장할 수 있는 시장이 KONEX입니다.
원론적으로는 이익이 없으면 KONEX에 상장하면 됩니다.
하지만 KONEX는 일반인이 접근도 어렵고, 기업들도 대부분 부실해서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투자를 많이 받은 회사들은 KONEX에 상장을 하지 않고 이익을 내고 있는 작은 기업을 구매해서 대부분 KOSDAQ으로 우회상장을 합니다.
4년 연속 적자가 나는 기업이 상장하고 싶다면 KONEX에 상장을 하면 됩니다.
정부가 시장을 만들었으니 KONEX로 가도록 유도를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구요.
KONEX를 없애고 KOSDAQ과 통합하거나 KOSDAQ 전체의 상장 및 폐장 요건을 완화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하면 맥락상 말이 되겠지만 이렇게 하면 KOSDAQ은 그냥 투전판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되지요.
그렇지 않아도 KOSDAQ의 평판이 엉망이라서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기업은 모조리 KOSPI로 이전을 하는데,
KOSDAQ을 건전하게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막장성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니
딱히 좋은 소리가 나올 수 없지요.
이 중에서 이익이 없어도 상장할 수 있는 시장이 KONEX입니다.
원론적으로는 이익이 없으면 KONEX에 상장하면 됩니다.
하지만 KONEX는 일반인이 접근도 어렵고, 기업들도 대부분 부실해서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투자를 많이 받은 회사들은 KONEX에 상장을 하지 않고 이익을 내고 있는 작은 기업을 구매해서 대부분 KOSDAQ으로 우회상장을 합니다.
4년 연속 적자가 나는 기업이 상장하고 싶다면 KONEX에 상장을 하면 됩니다.
정부가 시장을 만들었으니 KONEX로 가도록 유도를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구요.
KONEX를 없애고 KOSDAQ과 통합하거나 KOSDAQ 전체의 상장 및 폐장 요건을 완화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하면 맥락상 말이 되겠지만 이렇게 하면 KOSDAQ은 그냥 투전판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되지요.
그렇지 않아도 KOSDAQ의 평판이 엉망이라서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기업은 모조리 KOSPI로 이전을 하는데,
KOSDAQ을 건전하게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막장성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니
딱히 좋은 소리가 나올 수 없지요.
공격적인 표현을 사용하신 것에 대해 시정권고 드립니다.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켜주십시오.
사안을 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관점이 달라서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상대를 공격하지 마시고 대화를 멈추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사안을 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관점이 달라서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상대를 공격하지 마시고 대화를 멈추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코스닥 상장요건중에는 규모나 이익실현 조건을 충족해야하기도 합니다만, 기술성 상장요건이라고 하는 것도 있습니다.(앞의 2가지 조건을 무시하는 것)
(KOSPI는 규모면에서 일단 상장 불가능이니 제외)KOSDAQ에 상장하기 위한 요건에서는 규모면이라든가, 당기순이익 측면이라든가 하는 면이 있는데, 기술력을 인정받는 경우에는 이러한 요건을 일정부분 무시하고 상장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코스닥 상장사의 대부분은 초기도 아니고, 설립된지 최소 2~3년정도 이상은 지난 회사들인 거죠. 그런 상장사들이 4년간 수익없다는 이야기는 실... 더 보기
(KOSPI는 규모면에서 일단 상장 불가능이니 제외)KOSDAQ에 상장하기 위한 요건에서는 규모면이라든가, 당기순이익 측면이라든가 하는 면이 있는데, 기술력을 인정받는 경우에는 이러한 요건을 일정부분 무시하고 상장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코스닥 상장사의 대부분은 초기도 아니고, 설립된지 최소 2~3년정도 이상은 지난 회사들인 거죠. 그런 상장사들이 4년간 수익없다는 이야기는 실... 더 보기
코스닥 상장요건중에는 규모나 이익실현 조건을 충족해야하기도 합니다만, 기술성 상장요건이라고 하는 것도 있습니다.(앞의 2가지 조건을 무시하는 것)
(KOSPI는 규모면에서 일단 상장 불가능이니 제외)KOSDAQ에 상장하기 위한 요건에서는 규모면이라든가, 당기순이익 측면이라든가 하는 면이 있는데, 기술력을 인정받는 경우에는 이러한 요건을 일정부분 무시하고 상장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코스닥 상장사의 대부분은 초기도 아니고, 설립된지 최소 2~3년정도 이상은 지난 회사들인 거죠. 그런 상장사들이 4년간 수익없다는 이야기는 실질적으로 설립되고 거의 10년간 이익을 발현한 적 자체가 없다는 겁니다.
그런 회사들을 지금 상폐시키지 않겠다는건데, 이는 확실한 문제죠.
거기다가 최근 회계기준 자체가 제약사가 현금 지출한 금액을 개발비(자산성격)으로 봐주지 않고 연구비(비용)성격으로 보는 규정을 적용하는 경우가 증가했는데요, 이런 것들은 강화시키면서 상장요건을 완화하겠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개짓거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KOSPI는 규모면에서 일단 상장 불가능이니 제외)KOSDAQ에 상장하기 위한 요건에서는 규모면이라든가, 당기순이익 측면이라든가 하는 면이 있는데, 기술력을 인정받는 경우에는 이러한 요건을 일정부분 무시하고 상장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코스닥 상장사의 대부분은 초기도 아니고, 설립된지 최소 2~3년정도 이상은 지난 회사들인 거죠. 그런 상장사들이 4년간 수익없다는 이야기는 실질적으로 설립되고 거의 10년간 이익을 발현한 적 자체가 없다는 겁니다.
그런 회사들을 지금 상폐시키지 않겠다는건데, 이는 확실한 문제죠.
거기다가 최근 회계기준 자체가 제약사가 현금 지출한 금액을 개발비(자산성격)으로 봐주지 않고 연구비(비용)성격으로 보는 규정을 적용하는 경우가 증가했는데요, 이런 것들은 강화시키면서 상장요건을 완화하겠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개짓거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만들어진 약들이 대략 30가지가 있는데, 그 중 그나마 팔리는 약들이 gemigliptin, fimasartan 정도일 것 같습니다. gemigliptin은 lg 거고, fimasartan은 보령입니다. lg는 gemifloxacin이라는 굉장히 좋은 항생제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판매량은 극히 미진...). 듀비에라는 당뇨약도 하나 있는데 종근당입니다. 아마 이 셋이 탑3 일겁니다.
이런 회사들의 특징이 다들 어느 정도 기존의 카피약들을 판매해서 수익을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확보한 회사들입니다. 셀트리온은 고덱스... 더 보기
이런 회사들의 특징이 다들 어느 정도 기존의 카피약들을 판매해서 수익을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확보한 회사들입니다. 셀트리온은 고덱스... 더 보기
우리 나라에서 만들어진 약들이 대략 30가지가 있는데, 그 중 그나마 팔리는 약들이 gemigliptin, fimasartan 정도일 것 같습니다. gemigliptin은 lg 거고, fimasartan은 보령입니다. lg는 gemifloxacin이라는 굉장히 좋은 항생제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판매량은 극히 미진...). 듀비에라는 당뇨약도 하나 있는데 종근당입니다. 아마 이 셋이 탑3 일겁니다.
이런 회사들의 특징이 다들 어느 정도 기존의 카피약들을 판매해서 수익을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확보한 회사들입니다. 셀트리온은 고덱스란 hepatotonics외에 알려진게 잘 없고, influenza 치료약 개발 중(3상
중?) 인데 그것고 잘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삼바는 뭐... 정말 바이오에 투자를 하려고 만든건지, 아니면 정치적인 목적(승계...)으로 만든건지... 두고 봐야죠.
즉, 실제 자체 신약을 만들어서 파는 회사들과 비교하면 "음????" 스러운게 굉장히 사실입니다. 제약을 포함한 바이오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차이가 1900년 경성과 뉴욕의 차이 정도로 날겁니다. 그와중에 정부의 이런 발표는 속이 보이는 것이지요.
이런 회사들의 특징이 다들 어느 정도 기존의 카피약들을 판매해서 수익을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확보한 회사들입니다. 셀트리온은 고덱스란 hepatotonics외에 알려진게 잘 없고, influenza 치료약 개발 중(3상
중?) 인데 그것고 잘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삼바는 뭐... 정말 바이오에 투자를 하려고 만든건지, 아니면 정치적인 목적(승계...)으로 만든건지... 두고 봐야죠.
즉, 실제 자체 신약을 만들어서 파는 회사들과 비교하면 "음????" 스러운게 굉장히 사실입니다. 제약을 포함한 바이오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차이가 1900년 경성과 뉴욕의 차이 정도로 날겁니다. 그와중에 정부의 이런 발표는 속이 보이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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