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궁근종은 초음파만 보고 수술합니다. 뭐 많은 백그라운드가 있겠지만 여튼 이걸로 오늘 좀 씹었네요 ㅎ 초음파의 시행주체에 대해서 말이 많지만 참 한심한 초음파들이 많지요.. 이건 난소낭종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나 보네요. 고형이라고 인지도 안된 듯.. 쓰고 나니 영상검사를 해도 모양의 변형이 심해서 드문 과혈관성 종과로 오인했을 수도 있겠다 싶긴 하네요.. 섵불리 판정하긴 좀 어렵다 싶긴 하네요
그런데 이 건은 환자쪽에서 소송을 해볼만한 건 같은데 병원에서 너무 날로 먹으려고 한 거 같긴 하네요.
..솔직히 말하면 더 큰일 될까봐 그랬을 거 같기도 하긴한데...
쟁점은 '이소신장' 이라는 것이 얼마나 드문 일이며 난소종양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큰가 하는 판단인데
글쎄요..난소 종양과 신장의 구별을 실패한 것은 통상적인 의술 기준에 못 미쳤다 인정될 가능성이
꽤 커보입니다.본래는 내시경 수술이었는데 개복을 했다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개복까지 해서 난소종양을 떼려고 했는데 난소를 뗀 것도 아니고 신장을 제거...더 보기
그런데 이 건은 환자쪽에서 소송을 해볼만한 건 같은데 병원에서 너무 날로 먹으려고 한 거 같긴 하네요.
..솔직히 말하면 더 큰일 될까봐 그랬을 거 같기도 하긴한데...
쟁점은 '이소신장' 이라는 것이 얼마나 드문 일이며 난소종양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큰가 하는 판단인데
글쎄요..난소 종양과 신장의 구별을 실패한 것은 통상적인 의술 기준에 못 미쳤다 인정될 가능성이
꽤 커보입니다.본래는 내시경 수술이었는데 개복을 했다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개복까지 해서 난소종양을 떼려고 했는데 난소를 뗀 것도 아니고 신장을 제거했다..
오인했을 수 있어도 거기 과실이 없다고 판단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제가 듣기론 초음파 검사만 했다고 들었어요. 일단 기본 검사가 부실하고, 객관적으로 영상을 평가할 수 없는 초음파라 이건 병원측에 더 불리할겁니다. 차라리 CT나 MRI 같은 객관적 검사였으면 다른 전문가에게 견해라도 들을 수 있는데 초음파는 검사자가 안찍어놓음 끝이라.. 소송은 당연히 가고 병원에서 배상들어가야 할거에요. 길병원의 특수성(?) 이 더 문제를 일으켰을 수 있습니다. 이건 공공연하게 언급하긴 좀 어렵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