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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9/28 13:50:08
Name   집에가고파요
Subject   N은행 원래 직원 마인드가 이런건지??
돈돌려 주려 어제

시간 잡아가며 은행에 깄습니다.

계좌번호 요청 한거랑 잘못 입금된

금액때문에 화내면서 따졌더니

처음에는 죄송하다거 하더니

왜 감정적으로 나가냐고 하더군요.

이거 어려운 일도 아니고

(비번 알려주고 바꾸는게 어려운일이 아니라는게 의문입니다만 법인에서)

신뢰가 있으면 그정도는 확인안하고 할수 있는일 아니냐고 말이죠??

아니 나중에 지점자체에서 횡령하게되서 저한테 덤태기 씌워 제가 책임지게 되면 어떻게 할려고 하는지 물어보니 그런일은 없을거고 왜이리 부정적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답니다.

은행원이 자기 주위에는 그런사람이 없어 모르겠다는 제 신경 건드리는 이야기도 하고 마지막에 만약에 그런일은 없겠지만 제가 이돈때문에 감사 혹은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면 그 비용 물어줄꺼냐라고 물어보니 말을 흐리더군요.

은행원이 이야기한게 왜 처음부터 법적으로 갈려고 하는건지 이것 때문에 감정상해다고 하는데 얼마나 큰일인지 모르는것 같고요.

이런일가지고 왜 변호사한테 상담했냐고 하내요??

나중에 입금한 계좌도 제가 분명히 은행원 본인이 실수한 금액 매꾸었다고 했는데 입금된 계좌는 일반계좌가 아닌 연금계좌였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게 말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믿을수 없어 걸어놓을건 다 걸어놔야겠습니다.



4
  • 띠용;;;


녹취가 꼭 필요할 듯 싶네요..
집에가고파요
녹취는 했습니다.
9
역시 철저하시네요.. 잘 마무리하실 수 있기를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Darker-circle
직원이 싹싹 빌어도 모자를 판에 나서네요. 저런.
집에가고파요
자기들은 고개를 숙였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공문 요구하는것도 당연하고 자신들이 실수 했으면 받으러 오는거고 공문 제대로 된것 같지 않으면 다시 해달라고 하는게 맞는데 이걸 왜 믄자로 했는지서 부터 왜 자신을 보고 오라가라 하는건지 노이해라는 게 정말 말이 되는건지 모르겠고 왜 돈 더 들아왔는지 제가 왜 확인 안했는지 잘못인것처럼 이야기 하더군요.
마인드가 개떡같네요
사소한거 잘못해도 민망할정도로 설설 기던데, 그 은행은 꼭 써야할 상황 아니면 안쓰는게 맘 편한거 같네요
집에가고파요
안쓸 상황이 안될것 같아서 더 열받습니다.
잘살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할 상황같은데,
은행에 공식적으로 컴플래인하시죠!
집에가고파요
금감원에 신청은 했고 어차피 사건 진행하는 동안 한국에 없을 예정이라 애타우라고 하고 싶네요.
켈로그김
마인드도 개판이지만
일단 머리속 상태가;;
1
집에가고파요
참 멋진 머리를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생각 같아서는 끊어버리고 싶은데 넣으려는 국가지원금 은행이 그 은행이라 뭐 어쩌지도 못합니다.
어제내린비
그 직원 상사가 그 직원에게 이게 얼마나 큰일인지 알려줄 수 있도록.. 꼭 컴플레인 거세요.
집에가고파요
금감원에는 이미 들어간 내용이구요.. 뭐 할수 있는건 다해야겠습니다.
1
메아리
이건 금감원 민원 각인데요.
거긴 은행이 아닌 게 분명해요.
집에가고파요
민원은 진작에 넣었고 사건도 배정되었고 녹취도 땄으니 뭐 알아서 하겠죠. 보상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열받아서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얼마되지 않더라도요..
메아리
그들에게 엿을! 힘내세요~
세무회계연습
어떻게 저런 마인드로 1금융권에 취업한 것이죠??
1
다다다닥
꼭 후기 들려주세요.
적반하장도 정도가 있지...
금감원 화이팅!!!
조선전자오락단
몇년 전에 뉴스에 오르내리는거 보면서 농협은 본질적인 은행의 속성을 상실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어머니가 쓰시는 계좌도 해지하시라고 했는데, 이 얘기 들어보니까 더욱 확신이 굳어지네요. 은행?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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