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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8/01 00:46:33
Name   집에가고파요
Subject   40대 중반쯤 되면 밤새는 일이 없을줄 알았습니다.
30대 초반쯤 부푼 가슴을 가지고 공부했을때 내가 40대만 되면 밑에다 일만 주고 나는 관리만 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아시는 R&D쪽에 계시는 분들은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도닦고 계시는 걸 보고 말이죠.
요즘 들어서 제가 40대 중반이 되니까 대학원 다닐때보다 더 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젊었을때는 대충 논문써도 알아서 지도교수님이나 사수가 챙겨줘서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은 제가 책임질 일을 해야하니
어렵네요.

사실 대학원생이 잘못된 선택이라고 하긴 하는데 연구원도 뭘 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대학원생때 보다 더 힘든듯합니다.

국제저널에 낼 논문쓰면서 몇일간 밤새고 있으니까 괜히 서글퍼지고 스트레스 정말 만빵입니다.
대신 써줄 사람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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