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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12/29 16:34:05수정됨
Name   파랑새의나침반
Subject   심리학의 중대한 오류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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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엽시계
    저는 심리학에 관해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히 알겠네요. 글에서 추상적이고 전문적인 단어가 많을수록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이게 뭔 말이야' 라는 생각밖에는 안 들고, 반대로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단어를 사용할수록 글이 쉽게 읽힌다는거죠.
    TheORem
    어찌됐든 나름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단순한 분석이 아니라 괴로움이 보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풀로 정독했네요.
    저도 SSRI가 플라시보에 비해 효과가 별로 없고 중장기적으로 부작용이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처방이 많이 된다는게 의아하더라구요. 이게 현대의학의 한계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 특히 정신의학은 아직까지 infancy에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April_fool
    정확히 말하자면 약의 한계겠지요. 제일 만만한 것이 SSRI나 삼환계 항우울제니까요. 모든 우울증 환자에게 전기경련치료나 뇌수술 같은 것을 할 수는 없잖나요?
    메카니즘도 잘 밝혀지지 않은 (위키에 따르면) 미미한 약이 현재까지 베스트인게 현대정신의학의 한계죠.
    그만큼 뇌가 아직 미스테리인 부분이고..
    지나가던선비
    피지알에서도 욕먹으시던데 여기까지올리셨네요
    April_fool
    완전히 딴 이야기지만, 이거 보니까 문득 제가 정신과 갔던 이야기를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호라타래
    다 읽었어용 ㅎㅎ 살짝은 마음이 풀어지신 것 같네요. 템플 그렌딘에 대해서 한 번 찾아보실래요?
    바나나코우
    예전부터 궁금하던 것인데 잘 보았습니다. 늘 길고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BibGourmand
    lateral ventricle을 심장의 한 부분으로 읽는 분이 의학 논문을 분석하다니요..
    관련있는 분야에서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분들이 정신의학 분야를 공부할 때 이 글을 참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3
    저도 심리학을 공부했는데, 공감합니다.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알료사
    어렵지만 열심히 읽었습니다. 잘 모르겠는 말들이 많지만 지난 글보다는 나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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