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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10/16 19:05:04
Name   집에가고파요
Subject   대학생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대학생이 젊다는게 부럽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도 가끔 주변에 있는 대학이나 기관에 강의를 가끔 나가기도 해서 학교를 왔다갔다합니다.
제가 대학교에서 시간 강사 형식으로 강의할 때 랩실에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보면 정말 좋은 장비들 많습니다. 10년정도 된거라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장비들이 많구요.
이거 가지고 있으면 정말 할수 있는게 많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막상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이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뭐 이해는 가긴 하는데 저같은 장비 덕후의 경우 안쓰는 장비는 훔쳐와서 쓰고 싶은 충동이 드는 물건들이 몇개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자료가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라 자료를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서 공부를 못하는게 맞는것 같고
저 정도 장비고 급여만 제대로 주고 밥만 주면 충분히 못할게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 이런 교육마저 안되는 게 안타깝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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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나남편
    한학기에 5백씩 내고 다니면서 이용은 도서관만...ㅠㅠ
    April_fool
    도서관(단순히 독서실 대용으로 쓰는 것 말고) 이용만 잘 해도 상위 5%내에 들지 싶은데요?
    대학생 사실 개꿀 빨죠.
    제가 뭘 하면 등록금이 안아까울까요?
    *alchemist*
    전 그래서 여름방학에는 가끔 신중도 멀티미디어실 가서 하루종일 영화보고 그랬었습니다... ㅋㅋㅋ;;
    blue212
    학비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것에는 할 말이 없지만, 교육인프라를 생각하면 또 많이 비싼건 아니죠....
    근데 대학교에 학생들은 막상 그런 장비 잘 못쓰지 않나요... 보통 대학원생은 되야 ㅋㅋ
    칼라제
    ㅇㅇ좋고, 비싼 장비도 가치를 아는 사람이 써야 빛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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