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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8/05 19:58:02수정됨
Name   kpark
Subject   네버다이 공인인증서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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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 Salinas
    보안 강화니 뭐니 하면서, 이것저것 불필요한 사족만 자꾸 달아 놓는다는 기분만 드네요 요새는.
    해외에서 코믹스 같은 잡동사니를 이것저것 구매하면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흑흑.
    높으신 분들의 노후 보전을 위한 목적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책임을 사용자에게 전가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죠.
    공인인증서에 대한 불만은 계속해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그들 마음대로만 되지는 않을겁니다. 저는 아직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미 공인인증서나 active x 같은 보안으로 인한 피해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해도 이런것들 때문에 날린 시간이 10시간은 넘습니다. 대한민국에 40세 미만의 사람들의 평균 소모 시간이 그 정도는 될 것 같고요. 이게 진짜 뭐하는 짓인지..
    난커피가더좋아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모르겠는 총체적 난국입니다. 우리나라 결제 인증 상황은. 이게 기업, 정부, 개인, 은행 모두가 서로책임지지 않겠다고 요리 피하고 저리 피하고 하면서 만들어낸 문제 같아요.
    없어질리가 없어요. 저걸로 먹는 돈이 얼마인데 저런 노다지를 누가 버립니까. 알아서 높으신 분들이 나눠먹는 건데 말입니다.
    그들의 노후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야죠. 어차피 바꾼다고 하는 사람도 그 위치가면 똑같이 해먹을 거라서 기대 제로네요.
    공인인증서의 장점은 구매자를 짜증나게 해서 소비를 절제시키는게 아닌가 싶네요.
    난커피가더좋아
    일겅. 대한민국에는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지름신을 막는 놀라운 장치가 있다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대한민국 컴퓨터과학과 보안기술의 승리죠...응?
    그래서 한국사람들이 그런 장치가 없는 스팀을 지릅니다... 응?
    realise
    벨브는 원수 ..... 닥추...
    비밀번호 관리팁을 보고 규칙에 맞춰 비밀번호 관리를 하고 있는데,
    사용하는 사이트(뿐만 아니라 로그인이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이용주기가 모두 같지 않고,
    요구하는 비밀번호의 규칙도 모두 다르니, 뭐하나 로그인할라치면 저도 제 비밀번호를 몰라서 매번 새로 찾아서 로그인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쓰는 비번 종류만 여덟가지가 넘는데, 뭐 일정 규칙이 있어 모두 시도해보는거야 상관없습니다만
    대부분 틀린입력 5회가 넘으면 계정 잠기고 직접 연락해야 풀어주더군요.
    빡쳐서 그 사이트 이용 접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힘들... 더 보기
    비밀번호 관리팁을 보고 규칙에 맞춰 비밀번호 관리를 하고 있는데,
    사용하는 사이트(뿐만 아니라 로그인이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이용주기가 모두 같지 않고,
    요구하는 비밀번호의 규칙도 모두 다르니, 뭐하나 로그인할라치면 저도 제 비밀번호를 몰라서 매번 새로 찾아서 로그인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쓰는 비번 종류만 여덟가지가 넘는데, 뭐 일정 규칙이 있어 모두 시도해보는거야 상관없습니다만
    대부분 틀린입력 5회가 넘으면 계정 잠기고 직접 연락해야 풀어주더군요.
    빡쳐서 그 사이트 이용 접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힘들게 로그인했더니 오래된 비밀번호(3개월) 바꾸라고 설정창이 뜨고,
    다음에 변경을 눌렀더니 그버튼 지난 달에 눌러서 이번엔 꼭 바꿔야 한답니다.
    그래서 강제적으로 비밀번호 설정했더니 또 로그아웃 되더군요.
    또 요즘에는 매 로그인때마다 그림인식을 해야하더라구요.
    한 사이트 들어가는데 여덟번이상 로그인해본적도 있고, 두세번 로그인 반복하는건 일상입니다.

    다 좋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그렇다고 쳐요.
    국정원 기밀문서 보는 프로세스만큼 복잡한 인증절차와 로그인 절차를 거쳐서 로그인했는데,
    그럼에도 계정이 해킹당해있으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다른 사람 얘기가 아니라 제 얘기네요.
    실제로 저는 A 사이트 로그인할때마다 제 비번은 매번 누군가 바꾸어 놓아서 비번찾기로 찾아서, 로그인할때마다 새 비밀번호를 받아야됩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썼던 비밀번호는 다시 쓸수도 없고, 무슨 OTP도 아니고 매번 새로운 비밀번호 메일로 본인인증받고 입력해서 쓰고 있어요.
    막상 계정에 털어갈 것은 없는지라, 해킹 피해가 있는건 아니지만,
    신고도 로그인할때마다 하는데, 누군가 제 개인정보로 그 사이트 계정을 계속 털어서 비밀번호를 바꾸는 거겠죠.
    개인정보가 공공재가 되었으면 다른데도 다 털려야되는데 매번 그 A 사이트만 로그인 할때마다 털려있으니....

    암 걸릴 것 같습니다.
    지름신을 막아줄정도로 빡빡한 로그인 절차, 뭐 누가 돈을 먹던말던... 그러든 말든 알겠습니다만, 그러면 털리지는 말아야죠.
    그렇게 털려놓고 할말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게 정말 화나는 일이에요. 도둑은 담을 넘어서 오는데 왜 애꿎은 대문만 4중장치를 하는겁니까. 담을 쌓아야죠.
    까페레인
    아는분 꿋꿋하게 제일 처음 만든 비밀번호 하나로 아직까지 계속 쓰시는 분 본 적 있습니다. 존경하지요.
    뒷짐진강아지
    아몰랑 다 사용자 책임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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