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10/03 11:49:23
Name   CONTAXS2
File #1   KakaoTalk_20171003_002145372.jpg (260.9 KB), Download : 8
File #2   KakaoTalk_20171003_114202597.jpg (147.2 KB), Download : 15
Subject   해외 근무의 피곤한 점...




(사진을 중간 중간 넣는 방법은 없나효?ㅠ)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해외현장 (그중에서도 중동(만 했봤으니까))을 생각할 떄 가장 어려운 점은.


하루가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현장 종료하고 서울에서 근무하느라 까먹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깨달았습니다.





피로가 계속 조금씩 누적됩니다. 하루가 끝나지 않으니.

보통 퇴근하고 - 집에가서 - 아이들이랑 놀고 - 재우고 - 티비보고 - 자고 - 일어나서 - 출근하고 - 일하고 - 퇴근하는 루틴에서



가족과 놀고 집에서 티비보는 일종의 의식으로 하루를 마감하는데,

여기서는 그런게 없으니


근무하는 기간이 내내 그냥 잠시 쉬는 하루같죠. 긴 하루, 정말 엄청 긴 하루. 하루에 MP와 HP를 조금씩 (마나는 없... ㅠ) 사용해서

결국은 단 하루도 못 있겠다는 시점에, 휴가를 줍니다.




뭐 단 5일만 있다가 가면 되니까 지금이야 뭔 문제가 있겠습니까만은,


담달이나 다담달에는 2년 장기파견을 나와야되는데, 벌써 걱정이네요. 아니 이 일을 앞으로도 한 20년은 해쳐먹어야되는데, 걱정이군요.





하나는 삼실 사진
하나는 저녁식사 사진입니다. 여건은 좋아요 .좋은데, 하루가 끝나지 않으니... ㅠ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61 일상/생각24살 고졸인데 참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26 Tonybennett 17/10/24 12491 0
    6460 일상/생각미역국 6 마녀 17/10/24 3821 13
    6458 일상/생각제가 흥미롭게 본 나무위키 항목들 20 벤젠 C6H6 17/10/24 5326 2
    6449 일상/생각아이 캔 스피크 11 LiiV 17/10/22 3911 3
    6447 일상/생각삶이 막막하던 20대 시절 이야기 11 Beer Inside 17/10/22 6468 13
    6444 일상/생각24살 삶이 너무나 막막합니다.... 22 Tonybennett 17/10/21 7285 0
    6443 일상/생각울진 않을거 같습니다. 14 aqua 17/10/21 4801 51
    6442 일상/생각성소수자에관한 인식변화 회상. 4 하트필드 17/10/21 4200 7
    6438 일상/생각犬포비아는 편안하게 살 수 없습니다. EP 2 2 알겠슘돠 17/10/19 3505 4
    6431 일상/생각[빡침주의] 팀플 하드캐리한 이야기 35 SCV 17/10/18 6868 5
    6406 일상/생각일본의 수학교육은 대단하구나 했던 경험 8 코리몬테아스 17/10/11 9414 0
    6404 일상/생각하드 투 세이 아임 쏘리.. 28 Homo_Skeptic 17/10/11 6365 19
    6400 일상/생각백수기(白首記) 3 개마시는 술장수 17/10/10 4402 11
    6396 일상/생각차를 샀습니다. 인생 첫 새차. 10 luvnpce 17/10/10 5518 12
    6395 일상/생각운동권,부정청탁방지법,사회변화 21 二ッキョウ니쿄 17/10/10 4763 4
    6387 일상/생각좀 많이 아팠습니다. 30 tannenbaum 17/10/08 5535 16
    6386 일상/생각나라가 위기인데 연휴가 길어서 큰일이야 26 알료사 17/10/08 4732 24
    6375 일상/생각해외 플랜트 건설회사 스케줄러입니다. 41 CONTAXS2 17/10/05 6776 11
    6373 일상/생각명절때 느낀 사람의 이중성에 대한 단상(수정) 4 셀레네 17/10/05 4408 0
    6366 일상/생각해외 근무의 피곤한 점... 9 CONTAXS2 17/10/03 4116 1
    6359 일상/생각학력 밝히기와 티어 29 알료사 17/10/01 6638 35
    6349 일상/생각삐딱했었구나... 싶습니다. 20 켈로그김 17/09/27 4329 7
    6347 일상/생각평등2 11 삼공파일 17/09/27 4383 11
    6345 일상/생각돈을 날리는 전형적인 방법 26 17/09/26 4971 3
    6342 일상/생각여러분 생각이 듣고 싶습니다. 20 콩자반콩자반 17/09/26 3652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