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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7/08 14:39:19수정됨
Name   kpark
Subject   유승민 사퇴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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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부야린
    물러나더라도 표결까지 하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ㅠ
    Beer Inside
    아마도 국보법을 피하려고 이 동영상을 사용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레이드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직도 왕을 모시는데 익숙해져 있는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순간에 바뀔리 없겠지요.. 그 속에서 살아가기가 참 팍팍합니다.
    저는 김무성이 유승민으로 청와대 간봤다가 접었다고 분석하는 편입니다. 뭐 김무성이 박근혜에게 이런 도발했다 접었다 한건 세종시 이후에 한두번이 아니라..
    유승민 자체는 앞으로 정치생명이 어떨지 심히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론 당내 공천도 못받을거라고 보는데.. 무소속으로 동구에서 살아 돌아오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진짜 본인의 정치가 시작되겠죠. 어찌보면 민정계였던 아버지 유수호씨를 생각하면 재밌는 모양새기도 합니다.
    총선전에 재편, 원내대표-사무총장, 공천의 유무, 오픈프라이머리라고 하고 여론 공작, 지역구 민심 등등이 관전 포인트죠. 지금 유승민에 대한 지지도는 사실 유승민에 대한 표로 연결되기 힘든 지지도들이고. 실제 여당 지지자들에게서 표를 얼마나 가지고 와야 하는가인데.. 결국 박심을 벗어날 수 있을까에 회의적입니다. 특히 대구라면야. 막말로 x되바란 심정으로 수성갑에 신경쓰는 김문수를 동구로 공천 날려버리면 낙동강 오리알이 여기있네 수준이죠.. 뭐, 여기까지 상상력을 펼치는건 현시점에선 많이 오버이긴 합니다.
    일단 원내대표가 누가 되는지부터 봐야겠죠.
    유승민 전원내대표는 아직 나이가 있으니까 다음 총선을 건너뛸 준비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상황이 좋으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수도 있고...
    뭐 새누리당에 이정도 인물이 흔하지 않아서 그런지 좀 잘 살아남아주길 바랍니다만 앞일은 어찌될 지 모르죠.
    본인이 오래 있으면 최소한 원희룡-남경필이나 아니면 다른 식으로 쓰임새는 있을텐데 결국 원내에 들어오느냐 원외에 남느냐가 크죠. 여당 지지자들은 원외에 있는 자식들은 자식 취급 안하는 고고한(?) 전통이 있다 보니..잊혀지는것도 쉽습니다. 김성식 같이 자타가 공인하던 후기지수도 지금 누가 기억하나요. 결국 자기가 살길을 어떻게 찾느냐가 문제인데.. 전 동구 공천 못받는다에 지금 배팅하라면 하겠습니다. 진짜 다른데서던 동구에서던 살아 들어오면야 거기서 부턴 클래스 인정해줘야죠.
    뭐 다음 총선은 못 받을 듯 싶긴 합니다.
    다만 박근혜정부가 힘이 계속 빠지고 있는데다 다음 총선이 아니더라도 살아돌아올 수 있는 이미지는 만들어놨다고 보긴 합니다만...
    사실 정치는 살아남는 기술부터 배워야 뭔가 할 수 있다는게 정설이니까요.
    말씀하신 김성식 같은 분은 살아남는 기술을 제대로 못 배웠다고 봐야겠죠.
    유전원내대표는 아직 진행형이죠. 김성식과 같은 꼴이 날 것인가 아니면 살아남아서 새누리당에서 실권을 틀어쥘 것인가...
    뭐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입장이 아니다보니 그냥 재미있는 구경거리이긴 한데 새누리당이 좀 바... 더 보기
    뭐 다음 총선은 못 받을 듯 싶긴 합니다.
    다만 박근혜정부가 힘이 계속 빠지고 있는데다 다음 총선이 아니더라도 살아돌아올 수 있는 이미지는 만들어놨다고 보긴 합니다만...
    사실 정치는 살아남는 기술부터 배워야 뭔가 할 수 있다는게 정설이니까요.
    말씀하신 김성식 같은 분은 살아남는 기술을 제대로 못 배웠다고 봐야겠죠.
    유전원내대표는 아직 진행형이죠. 김성식과 같은 꼴이 날 것인가 아니면 살아남아서 새누리당에서 실권을 틀어쥘 것인가...
    뭐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입장이 아니다보니 그냥 재미있는 구경거리이긴 한데 새누리당이 좀 바뀌어야 한국 정치가 살긴 할텐데
    저렇게 한사람이 잘 자란다고 해서 그렇게 쉽게 바뀔 일도 아니니 그냥 팝콘 먹는 재미이긴 하네요.
    Beer Inside
    유승민은 김성식과는 다릅니다.

    나름 지방호족이지요.

    물려받은 정치적 재산과 조직이 있지요.

    김세연이 자신의 아버지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듯이 유승민도 그정도 정치적 자산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살아돌아오면 김무성대표만 호구되는 거죠.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되는걸 기대해야 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Beer Inside
    김무성은 예전부터 호구이미지가 늘 있지요...

    친박-반박-친박-반박으로 변신을 하면서 쉬운남자/어려운남자를 번갈아 가고 있는데,
    생존에는 도움이 되지만 자신이 원하는 큰 길로 가기에는 어렵지요.

    영웅서사에는 고난과 극복이 있어야하는데 그것이 부족하지요.
    결국 김무성 대표는 대권에는 힘들다는 것이 증명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상태로는 대선후보로 나와서 야권에게 이기기 힘들어 보이네요.
    제가 동구에는 사실 직접 아는 바가 없어서 민심은 잘 모릅니다만.. 지역구 관리는 되어 있을겁니다. 유수호씨때 부터 유산이 얼만데요.
    그래도 여태껏 대구 선거는 다 박심-박풍을 바탕으로 이겨온거라 유승민은 좀 다른 케이스가 될거에요.
    일단 여기에 대한 균열이 어느 정도 있고. 집권 3년차 별 인기 없는 대통령이라고 해도 대구에선 이야기가 다르죠.
    또 한가지는 유승민이 무소속으로 돈다면 당에서도 어느 정도 네임드를 붙여야 할거에요. 그러면 네임드+박통 vs 지역구+현역의원 프리미엄+동정표(이게 중요합니다) 의 싸움인데.
    여기... 더 보기
    제가 동구에는 사실 직접 아는 바가 없어서 민심은 잘 모릅니다만.. 지역구 관리는 되어 있을겁니다. 유수호씨때 부터 유산이 얼만데요.
    그래도 여태껏 대구 선거는 다 박심-박풍을 바탕으로 이겨온거라 유승민은 좀 다른 케이스가 될거에요.
    일단 여기에 대한 균열이 어느 정도 있고. 집권 3년차 별 인기 없는 대통령이라고 해도 대구에선 이야기가 다르죠.
    또 한가지는 유승민이 무소속으로 돈다면 당에서도 어느 정도 네임드를 붙여야 할거에요. 그러면 네임드+박통 vs 지역구+현역의원 프리미엄+동정표(이게 중요합니다) 의 싸움인데.
    여기에 김문수 같은걸 끼얹으면서 차기 대선 후보를 우리 동네에서 창출하자.. 그러면 지역민심이란건 또 휘몰아치겠죠. (여기에 노태우를 또 끼얺나요.. 여튼) 뭐 여튼 현시점에선 다 억측이고 결국 자기가 살아 돌아오는걸 보여야 할 겁니다.
    realise
    말씀대로 지금 시점에서 예상하는 건 무리겠지만 동정표 이 게 참 중요하긴 한가 보더군요 -0-... 당장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헤 현 대통령도 동정표의 수혜자라고 볼 수도 있으니 말이죠.
    Beer Inside
    박심-박풍없이도 국회의원할 능력은 될 겁니다.

    대구에 유승민만한 인재도 드물고, 유승민을 차기 대선 후보로....가
    김문수를 차기 대선 후보로....보다 더 영향력이 있을 겁니다.

    김문수는 아직 대구에서 영향력이 없습니다.
    대구에 기여한 바도 없고, 아직까지 유권자들에게 밥 한끼 사준적이 없을 겁니다.

    대구의 식당가는 계추라는 모임으로 운영이 된다고 할 정도로 사적인 모임이 많습니다.

    이 모임이 선거철이 되면 정치적인 모임으로 변하지요.

    김문수가 경기도지사시절 모아 놓은 검은 돈이 있다면 ... 더 보기
    박심-박풍없이도 국회의원할 능력은 될 겁니다.

    대구에 유승민만한 인재도 드물고, 유승민을 차기 대선 후보로....가
    김문수를 차기 대선 후보로....보다 더 영향력이 있을 겁니다.

    김문수는 아직 대구에서 영향력이 없습니다.
    대구에 기여한 바도 없고, 아직까지 유권자들에게 밥 한끼 사준적이 없을 겁니다.

    대구의 식당가는 계추라는 모임으로 운영이 된다고 할 정도로 사적인 모임이 많습니다.

    이 모임이 선거철이 되면 정치적인 모임으로 변하지요.

    김문수가 경기도지사시절 모아 놓은 검은 돈이 있다면 몰라도 조직운영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Beer Inside
    나름 지방 호족인 유승민이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이군요.

    지방 호족인 유승민이 빡쳐서 조직을 동원하면 누가 덤벼도 만만치 않은 것이 지방입니다.

    이제 겨우 조직을 만들고 있는 김부겸도 박빙의 성적을 내는데, 유승민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민주당 표를 가져와서라도 박빙으로 갈 겁니다.

    여하튼 박수칠 때 떠나라...가 이런 뜻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군요.
    솔지은
    다음 대선 재밌겠군요.
    다음 대선때는 어르신들의 표가 많이 변하지 않을까 싶네요....크크
    대선...기다려집니다
    세상에는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 듯 합니다. 어르신들 표의 대부분은 그 좋은 예가 아닐까 하고요.
    이렇게 되면 공무원 연금만 그냥 날아간 건가요?
    이게 결국 딜 된거니깐.. 야당이 유승민 싸움 구경하는게 아니라 이쪽에 집중해야 할텐데.. 뭐 절차상으론 떠난 차 아닐까요?
    제 기억에 공무원 연금 개정은 본회의 통과되었던 거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당청갈등이 재밌어서 다들 이것만 신경쓰는 건지 모르겠네요.
    끝난 거죠. 어짜피 그 책임에서 유전원내대표도 자유롭지 못하니까 언젠가는 사퇴해야 했을 겁니다.
    다만 다음 총선까지 볼만하겠네요.
    세계구조
    방법 없어요. 유승민 또한 정치인생 중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 할 겁니다.
    최경환이 원래 유승민 공천을 안주려다가 최재오 소리듣고 준건데 삼국지에서 방통이 한 말도 있지만 그냥 중책말고 상책 쓰는게 좋았을거 같아요. 같이 못갈 사이면 진작 정리 했어야죠.
    박이 유비고 최가 방통이어야하는데 바꼈네요. 박이 최보고 당에 돌아갈 생각 말래요. 최도 내년 공천 못받죠.이렇게되면.
    Neandertal
    사퇴의 변은 좋긴 좋은데 본인이 관련된 일에서만 민주주의를 찾을 게 아니라 진작부터 민주주의가 후퇴한다는 우려들이 나올 때 목소리를 냈으면 어땠을 까 싶네요...
    앞으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시실 기대해 봅니다...
    개평3냥
    부정선거-헌정파괴-언론장악
    자신부터 민주주의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데 앞장서놓고서
    자기가 팽당하는데 민주주의를 명분으로 들먹이는 행위는
    솔직히 후안무치하기 짝이없는 조악한 행동이군요
    게롤트
    대다나다 증말... 저런식으로 쫓아내고 민주주의라니
    지금같아서는 여기에 팰퍼틴을 들이대면 다스 시디어스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디어스는 적어도 어느 정도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았나 해서... 후...
    이인제가 되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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