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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4/08 12:41:56
Name   뜻밖의
Subject   대선 후보 선택하기
선거철이 오면 정책집 들여다보고 해도 각각의 후보 정책을 비교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런데 이러한 것을 언론이 기사에서 심도있게 다뤄주고,
이러한 정책을 비교해둔 보고서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지요.

그래도 이제 그런 부분에서 여러가지 노력이 있는 것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다음은 정책 설문조사를 통해, 내가 원하는 정책과 가장 가까운 후보가 누구인지 찾아주는 서비스입니다.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https://nudepresident.com/

여러 스테이지가 있는데, 처음에는 기본적인 정책 질문이 있습니다.


그 다음 스테이지는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하면 그 분야에 관련된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모든 질문이 끝나면 다음과 같이 결과를 보여줍니다.


질문의 답변들을 보면 애매모호하고, 각 단어가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표 화면에 보면 각 답변이 누구의 정책이었는지 알려줍니다.
그러한 정보를 갖고, 의문 나는 정책들은 각 후보의 정책을 직접 들여다 보아야겠지요.

노동정책 관련해서는 뉴스 게시판의 글 (https://kongcha.net/pb/pb.php?id=news&no=2641 )에 나온 기사나
민주노총의 각 후보의 노동 관련 정책 비교 분석한 자료 (http://nodong.org/data_paper/7202175)를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0


    근데 이거 페이스북이나 네이버로 로긴 해야지만 가능 하더라구요.
    왠지 매우 하기 싫어졌어요... ㅋㅋ
    뜻밖의
    네, 그렇다고 위 글에 써뒀습니다만.. ㅎㅎ
    저도 이게 개인정보 털이 같아서 좀 그러했긴 합니다만, 궁금해서 일단 해봤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싫으신건지 모르지만, 이런 목적으로 사용하는 페북 계정을 하나 파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ㅎㅎ
    二ッキョウ니쿄
    아마 통계치를 내는데 쓰일거같기도..
    사나남편
    정책도 중요한데 그놈들이 살아온 삶도 중요함
    매우 공감합니다.
    뜻밖의
    물론 그렇지만, 그렇다고 정책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니까요.
    이런 서비스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각 후보의 정책을 비교하기 쉽기 때문인거죠.
    마음에 드는 보기가 없는 질문도 있고 거의 비슷한 정책 중애 하나를 골라야 하는 질문도 있었어요.
    뜻밖의
    네 맞습니다. 저도 좀 불만이었습니다.
    근데 특정 주제 관련해서 마음에 드는 정책을 아무도 갖고 있지 않은 경우도 흔하니까요.
    이럴 땐 설문 보기에 "마음에 드는 것이 없음" 이라는 보기가 있거나,
    아니면 아예 설문에 보기 하나만 고르기보단 각 정책에 대해 호감도를 표기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난커피가더좋아
    딱히 좋은 설문은 아니고 블라인드로 정책부터 고른다음 나중에 매칭후보 보여주면 더 재밌었겠지만....재밌게 잘했습니다.
    뜻밖의
    처음 후보 고를 때 말씀하시는 건가요?
    거기에 지지후보 선택 안해도 되는 옵션이 있어서 저는 선택 안하고 정책 골랐습니다.
    난커피가더좋아
    아 그랬군요. 질문만 좀 더 가다듬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결과보고 매칭도 보는건 재밌긴 합니다
    레지엔
    정책일치도와 제 투표는 일치하지 않는군요 역시ㅎㅎ
    자공진
    재미있을 것 같긴 하지만 로그인해야 한다니까 매우
    하기 싫어졌어요(2). 왜 로그인을 요구하는지... 성별, 생년월일 등을 수집하겠다는데, 그럼 이걸 통계에 쓸 거라든가, 뭐 그런 목적을 사전에 고지해 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모후보가 50프로 가까이 나오네요. 이건 또 의외네.....
    뜻밖의
    최종 선택된 후보를 그냥 보시지 마시고, 결과표를 상세히 들여다보세요.
    아래 라오어님 댓글처럼 어떤 기준으로 점수가 메겨졌는지 모르니까, 최종 점수의 중요성보다는 각 의원들의 정책을 비교하는 시작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The Last of Us
    해봤는데 결과가 이상하네요
    결과표 1위가 심상정 43.7
    2위가 문재인. 홍준표 31.2입니다
    그런데 전체 17문항중 공통 8개는
    문재인 1위 50 유승민 2위 37.5 안철수 3위 25
    관심분야 6문항에
    문재인 1위 44.7 심상정 2위 39.5 유승민 3위 37.5
    공약 3문항에 홍준표 심상정 홍준표 나왔습니다
    14문항 1위가 문재인인데 공약 3문항 때문에 밀리는게 말이 되나? 싶네요
    뜻밖의
    그건 이상하네요. 어떤 기준으로 점수가 메겨지는지 모르니까 좀 아쉽네요.
    지난 대선 때 어떤 분이 썼던 글이 생각나는군요.
    당시 다음에서 지금의 누드프레지던트와 비슷한 서비스를 했었는데,
    자신의 생각과 공약이 가장 일치하는 후보가 박근혜 후보였기 때문에 박근혜에게 한 표를 던지겠다는 분이었습니다.

    공약도 공약이지만 실제적으로 실현 가능 여부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약이 아무리 좋더라도 정말 획기적인 공약이 아닌 이상 공약 자체 보다는
    공약을 어떤 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결과 평가에 더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에
    공약 자체에 갖혀있기 보다는 현실적인 공약 실현 가능성을 ... 더 보기
    지난 대선 때 어떤 분이 썼던 글이 생각나는군요.
    당시 다음에서 지금의 누드프레지던트와 비슷한 서비스를 했었는데,
    자신의 생각과 공약이 가장 일치하는 후보가 박근혜 후보였기 때문에 박근혜에게 한 표를 던지겠다는 분이었습니다.

    공약도 공약이지만 실제적으로 실현 가능 여부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약이 아무리 좋더라도 정말 획기적인 공약이 아닌 이상 공약 자체 보다는
    공약을 어떤 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결과 평가에 더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에
    공약 자체에 갖혀있기 보다는 현실적인 공약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면에서 일관된 태도, 공약에 대한 준비 정도,
    그리고 공약 실현을 뒷받침해줄 환경이 마련되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그래서 저나 아내는 이미 투표할 후보가 결정되어버렸지요.
    뜻밖의
    대부분 유권자는 공약이니 정책이니 하는 것보다는 다른 이유에서 후보를 이미 선정해놓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실제 각 후보가 추구하는 이상과 정책이 무엇인지를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그리고 공약도 공약이지만, 각 후보의 정책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DoubleYellowDot
    각 후보 공약을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나도모르게 지지하는 후보 공약을 자꾸 찍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그림자군
    결국 사람뽑는 거 같아요.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월도할 때 (응?) 해봐야겠어요
    영원한초보
    정책만 보고 뽑는다면 모르겠는데 정책 외적인 부분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당대표하고 후보 정책이 다른 곳도 있고.
    해당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준비가 얼마나 되있느냐도 중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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