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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2/12 20:53:39
Name   수성펜
Subject   [사용기] 리얼포스 104U 키보드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키보드가 한번 클릭에 두 번씩 반응하길래 하나 새로 샀습니다.

무접점 키보드라고 말은 들어봤는데 한 번도 써본 적은 없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 사봤습니다.

네이버 쇼핑 기준 보니까 30만원 전후 하더군요. 저는 일본 아마존에서 약 2만 1천엔 가량 주고 샀습니다.



오늘 아침에 택배가 와서 바로 사진 찍어봤습니다. 사는김에 이것저것 회사에서 쓸 것들도 같이 샀습니다.



별거 없이 간단하게 들어있습니다.



제원입니다.





근접 해서 찍었습니다.

현재 글을 리얼포스 키보드로 쓰고 있는데요. 서걱서걱하는 느낌입니다.

옛날에 XT시절에 이런 키보드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기계식처럼 눌렀을 때 딸깍하고 걸리는 느낌은 없지만

키압이 낮아서 그런가 편하게 타이핑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차등이라고 키압이 키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대체 어디랑 어디가 키압이 다르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단점이라면 키보드가 상당히 무겁다는거... 안에 철판이 들어있다는데 1.4kg 정도 되니까 무게가 나갑니다.

들고 다닐건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20~30만원 주고 살만한 키보드인가? 라고 하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끝판왕이라고 하는 키보드라길래 사봤는데 끝판왕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홍차넷 하는데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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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er Inside
    20-30만원 주고 살만한 키보드 인가.... 하고 생각하기에는 ....

    과거 기계식 키보드들도 당시 2-3만원이였으면 비쌌죠.

    지금은 대량생산을 못하니 기계식 키포드가 비싼 것이지요.
    많은 분들이 이른바 끝판왕이라고들 합니다만, 무접점은 호불호가 조금 갈리긴 합니다...
    저도 동일 색상 저소음버전을 직장에서 쓰고 있고 장시간 자판 두드릴 때 가장 편한 키보드입니다. 그래도 제가 보유한 키보드 중 최애는 리얼이 아닙니다 ㅎ
    가격이 비싼 이유는 저 스위치들 때문이지요. 키캡도 좋은 녀석들 쓰고...
    타입헤븐이라고 같은 회사에서 나온 염가판이 있는데 스위치는 동일제품을 썼지만 그 대신 키캡을 희생시켜서 가격을 내렸죠
    무접점은 토프레 말고 다른 회사 제품들도 있습니다(저도 무접점만 세 대 있네요)만, 토프레 스위치 쓴 키보드들(리얼포스/해피해킹)만큼의 키감을 내지는 못합니다.
    무접점도 키감이 상당히 다양한 편이라...저도 요새 키보드 뽐뿌가 너무 옵니다. 바밀로 적축도 끌리고 오테뮤 청축도 하나 장만하고 싶고...
    란테르트
    회사에서 사용하기 가장 좋은 키보드인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사용해 봤는데 결국 리얼포스만 남더라구요.
    레지엔
    키감으로는 절대로 끝판왕이 아닙니다. 장시간 타이핑에 최적화된 키보드죠.
    Beer Inside
    곤용인가요?
    어떤 키감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ㅎㅎ 어린 시절 질풍청축의 시기를 지나서 지금은 리얼포스 키감이 조강지처같은 느낌입니다.
    곧내려갈게요
    길게 타이핑할때 진가가 드러나요. 손에 피로도가 달라요.
    일할때는 리얼포스, 집에서는 적축을 썼었는데,
    주말에 급하게 처리할일이 있어서 집에서 적축으로 일하다가
    손 아파서 용산에 타입헤븐 사러 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게임할땐 확실히 별로...
    게임은 적축 리니어가 쵝오죠
    물론 청축으로 상대방 기를 죽이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프로게이머들도 많다고 들었.......
    리오니크
    타입헤븐도 장시간 타이핑하기 괜찮은가요? 리얼포스와 비교해서..
    곧내려갈게요
    제가 느끼기엔 큰 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키캡이 달라서 키감 차이가 날 수는 있는데, 저는 리얼포스 키캡을 끼워서 사용해서 별 차이를 못 느끼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문안사요
    저도 연구실에서 87u 차등 쓰는데, 돈이 쪼들려서 팔까... 했을때 결국 못 팔겠더군요
    *alchemist*
    회사에서 흑축 쓰는데... 조금 소리가 시끄러운 듯 해서 리얼포스 같은걸로 바꿀까 싶은데 소리는 어떤가요?
    흑축도 나름 기계식 중에선 조용한 편인데 제가 워낙 두다다다- 타법 소유자라(..) 가끔 시끄럽네요 ^^;
    저는 키캡과 축 사이에 패드를 좀 깔았더니 조용해지더군요.
    *alchemist*
    키캡과 축 사이면... 스킨처럼 까는 패드가 따로 있는 건지요? 키캡을 싹 다 벗겨내고 패드를 깔아야 하는 걸로 생각되네요..
    아니면 게이머들 사용하는 키보드 마우스 패드 겸용 깔판을 이야기하시는건가요? ㅎㅎ
    조그마한 네모에 동그라미가 뚫인 스펀지 패드입니다.

    주문이력조회 해보니 소프트 랜딩 패드라네요.
    수성펜
    소음은 별로 안 나는 편이라 그 부분이라면 괜찮습니다
    *alchemist*
    음... 사수가 예전엔 다른 자리 앉다가 옆자리로 바뀌고 나선 가끔 뭐라 그래서 괜스레 눈치가 보이네요.. ㅋㅋ;
    괜찮다고는 하는데.. 또 뽐뿌가 오다보니 이 참에 바꿀까 싶기도 하고.. ^^; 그렇네요 ^^;
    제가 또 원카 우다다다 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구름 타법으로 하면 조용하긴 한데 그게 잘 유지가 안되죠 ㅋㅋ)
    김치찌개
    우와 30만원 비싸군요
    좋아보이네요^^
    리얼포스 만져보긴했는데 제 마음을 휘어잡진 못한 녀석..
    물론 잠깐 만져본거라 장시간 사용의 진가는 체험하지 못했지만요ㅎㅎ 많은 분들이 장시간, 장기간 사용하다가 다른거 사용해볼라면 못쓰겠다고들 하더라구요..
    저는 9년째 마제스터치 흑축 리니어에 정착중입니다. 쫄깃한 그맛을 놓을수가 없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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