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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2/04 23:56:16
Name   Darwin4078
Subject   오늘 문재인 캠프의 영입 시즌2 2호인 전인범 장군에 대해 예상되는 네거티브.
안보에 대해서는 뭐 두말할 나위가 없는 영입입니다.
자칭 보수들의 부들부들 트위터 보는 맛이 꿀잼이긴 한데, 이런 것도 있더라구요.

첫번째는 특전사령관 재임시절 훈련사망사고이고,
두번째는 부인인 심화진 성신여대총장의 비리입니다.



첫번째 훈련사망사고는...



'까라면 까' 정신이 앗아간 두 청년의 목숨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06

이 기사 사건의 최종 책임자는 전인범 당시 특전사령관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는 이런 내용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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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포로 체험 훈련을 지시한 사람으로 제13공수특전여단 훈련사망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한 사건에 대한 처벌이 서면경고를 받는데 그쳐 비난 여론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화려한 수훈과 커리어, 인맥에도 불구하고 대장으로 진급하지 못하고 중장에서 예편했다는 주장과, 이리저리 튀는 편인 전 장군을 탐탁찮게 보던 장성들이 이걸 기회로 대장 진급을 막아버린 것이란 주장이 있다.

일단 육군의 입장은, 전인범 당시 특전사령관은 도의적인 지휘책임은 있으나 법적책임은 없다는 것이다. 2016년 10월 장성 인사에서 당시 2차 지휘책임이 있던 13공수여단장 정재학 준장이 소장으로 진급한 것은 육군의 이러한 판단에서다.

전인범 중장은 이 사건에 대해 “최근 일어났던 13공수여단 훈련사망사고는 진짜 특수부대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부대를 혹독히 담금질하는 과정 중에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라면서 “전우를 잃은 사고는 가슴 아프지만, 여기서 개혁을 멈춘다면 적이 이름만 듣고도 벌벌 떨었던 세계 최강의 특전사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군은 이후에도 사망한 조용준, 이유성 하사에 대해 지휘관인 내게 절대적인 책임이 있다는 말을 하였다. '과정이야 어찌됐든 두 사람의 이름을 죽을 때까지 새기고 가야 한다는 벌을 받았습니다'라고 하는 등 일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 또한 2017년 1월 14일 전 장군의 특전동지회 총재 취임식에 故 조용준과 이유성 중사의 아버지가 참석하여 축하해 주는 등 치유의 과정이 계속되고 있다.

특전사령관 취임 1년차에 접어들면서 부대의 장비 구입을 위한 예산 확보, 새로운 장비의 개발, 해외 특수부대와의 교류협력 등 특전사의 전투력 강화를 위한 개혁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기사에 의하면, 특전사에 근무하다가 전역해 현재는 보안 관련 업계에 종사하며 후배들에게 자문활동을 해주고 있는 한 예비역 중사는 “지금과 같은 사령관이 있었다면 전역 안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동아 2016년 5월호 225페이지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관련하여 언급되었다. '드라마에서처럼 부하를 아끼는 사령관도 실재한다. 전인범 사령관이 그런 사례이다. 보급품 확충, 수당인상, 사제품 허용, 간결한 훈시 등 여러면에서 부하들을 꼼꼼하게 챙겼다.', '국회의원들을 초대해 특공무술 시범을 한적이 있는데, 그날 식사시간에 전 사령관이 의원들에게 전투식량을 건네보이며 "우리 애들이 이런 대우 받을 애들 아니다, 더 잘먹여야 훈련도 더 잘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 후로 정말 전투식량이 좋아졌다. 군에 그런 분이 많으면 나도 유(시진) 대위 같은 군인으로 살고 있을 것이다.'(부사관 출신 A씨)라는 글이 실려 있다. 이를 볼 때 일선 특전사 대원들에게 상당한 신망을 얻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전사 대원들의 사제 광학,전술장비 사용의 전면적 허가 역시 전인범 특전사령관 시절 이뤄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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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본의 아니게 사병들 2명이 사망한 일이 있었지만, 일선 군인들을 챙겨주는 장군이라는 것은 확실한듯 합니다.





두번째, 부인인 심화진 성신여대총장 비리의혹



http://news1.kr/articles/1732926

성신여대에 이런 일이 있었고,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168585

비리의혹에도 불구하고 총장연임이 되었으며,

http://www.simi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3242

비리의혹을 제기한 성신여대생들의 정학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법원은 학생들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아마, 이후 끊임없이 이 건에 대해서는 얘기가 나올 듯 합니다.



이런 일이 있다는건 알고 넘어가는게 좋을듯 해서 간단하게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1


    기아트윈스
    본인 건은 잘 모르겠고 와이프 건은 약간 문제가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번 사고가 있었음에도 '중장으로 예편한 게 아깝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능력자였고 워낙 그 바닥에서 명망이 높다보니 보수진영보다는 외려 진보진영에서 공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번 사안이 정당한 비판인지 아닌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거 같고요.
    레지엔
    1번 사고는 특전사령관이 대체 어디까지 알고 있었는가가 당시에도 꽤 논란이 됐던 기억이 납니다.
    tannenbaum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전 군인을 믿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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