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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1/12 08:45:59
Name   Liebe
Subject   부부/커플의 관계 - 테크노퍼런스
새로운 단어를 또 발견했어요.

저만 몰랐을런지도 모르겠는데요.

브랜든 맥다니엘과 사라 코엔은 143명의 기혼 혹은
동거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에서 테크노퍼런스로 인한 결혼과 이성과의 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이야기 하는데요.

레퍼런스: http://psycnet.apa.org/psycinfo/2014-52280-001/?_ga=1.227023192.419065312.1473960556

테크노퍼런스는 매일 일상생활에서 부부나 연인사이의 관계가 테크놀러지에 의해서 간섭 영향을 받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식사중에 전화기를 체크하는 것, 잠자기 전이나 깬 후에 전화기나 모바일 기기로부터 체크를 하고
그 때문에 부부나 연인 사이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일컫는데요.

커플사이에서의 룰은
1.파트너와 미디어 사용에 대한 룰을 정할것
2.스스로의 테크놀로지 사용 패턴 혹은 타임제한시간을 정할 것
3.일주일이나 어떤날은 테크놀러지 프리 데이를 정해놓을 것
4.다른 방에다 스마트 기기를 가져다 놓아서 근접성을 줄일것
5.스마트기기에 대한 지적을 받았을때에 방어적인 표현을 하지말것 - 다른 파트너가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저도 요즘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일주일 중에 하루 테크놀러지에서 떨어져 휴지기를 가지는 것이 우리들의 정신건강에 좋다고
심리학자들이 이야기를 하는군요.

뭐 집에서 맨날 하는 이야기이긴한데 실천하기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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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서 수없이 보고 있는 현상이긴 한데, 이런 현상에 대한 신조어가 있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은머리
    이거 저희집에서 좀 문제...ㅋ.. 제가 컴터 끼고 살아서요. 아싸리 캠핑을 떠나야 돼요.
    저도 좀좀 문제... 전기 콘센트 꽂을 곳이 없는 캠핑 가장 효과적일런지도....
    연애할 때 아내가 일주일에 한번 데이트 하려고 만나서는 핸드폰 너무 오래 만지는 것 때문에 짜증이 좀 났었죠 ㅋ
    같이 살게되니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ㅎㅎ
    어... 우린 같이 살아도 해결이 안되어요. ㅋㅋㅋ 심지어 부엌에도 풀컴퓨터가 있으니...아이들방만 빼고요. 애들한테는 정말 규칙과 규율이 필요한것 같아요.
    그렇군요 ㅋ

    제가 짜증난건 안그래도 많은 시간 함께하지 못하는데 그 시간에 성의를 보이지 않다니! 였거든요.
    근데 같이살면 볼 시간이 많으니까 그 부분에 대한 제 아쉬움이 해소되어서요 ㅎㅎ

    아내는 여전히 핸드폰을 많이 하고, 저도 옆에서 같이 핸드폰 합니다 ㅋ
    식사할때는 가족들모두 꼭 핸드폰을 멀리하라고 하네요. 식탁에서 아이들 앞에서는 컴퓨터와 전화기체크를 하지말라구요. 밥 먹을때 TV 꼭 끄는 것 중요한것 같아요. 많은 집들이 TV 켜 두거든요.
    그렇군요. 저희집은 아직 TV가 없어서.
    근데 밥을 다 모여서 먹지 않고 각자 먹거나 모여서 먹을 때도 핸드폰 하기도 해요.

    아직은 대화가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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