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4
[가][1]사회 구성원들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감행하기 쉬운 상황]일수록 이를 억제하는 데에는
[금전적 제재 수단이 효과적]이다.
[가의 풀이]
문장을 분석하겠습니다.
[1] :
[불법 행위를 하기 쉬울수록]->
[금전적으로 제재하는 게 효과적]
[나][1]현행법상 불법 행위에 대한
[금전적 제재 수단]에는
[민사적 수단인 손해 배상],
[형사적 수단인 벌금],
[행정적 수단인 과징금]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피해자의 구제],
[가해자의 징벌],
[법 위반 상태의 시정]을 목적으로 한다.
[2]예를 들어 기업들이
[담합]하여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가 적발된 경우, 그 기업들은 피해자에게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당하거나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고 행정 기관으로부터
[과징금도 부과]받을 수 있다.
[3]이처럼
[하나의 불법 행위에 대해 세 가지 금전적 제재]가 내려질 수 있지만 제재의
[목적이 서로 다르므로] [중복 제재는 아니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나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하겠습니다.
[1] :
[금전적 제재 수단]->{
[민사적 수단인 손해 배상]&
[형사적 수단인 벌금]&
[행정적 수단인 과징금]}
:
[손해 배상]->
[피해자의 구제] //
[벌금]->
[가해자의 징벌] //
[과징금]->
[법 위반 상태의 시정]
[2] :
[담합]->
[손해 배상 소송]&
[벌금형을 선고]&
[과징금도 부과]
[3] :
[하나의 불법 행위에 대해 세 가지 금전적 제재]->
[목적이 서로 다르므로]->
[중복 제재는 아니라는]
문장들을 연결하겠습니다.
[2]->{
[1]&
[3]} :
[2]는
[1],
[3]에 대한 예시가 됩니다.
[1],
[3]이 힘셉니다. 밑줄 그어집니다.
[다][1]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의 불법 행위]에 대해
[손해 배상 소송이 제기되거나 벌금이 부과되는 사례는 드물어서],
[과징금] 등 행정적 제재 수단이
[억제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2]이런 상황에서는
[과징금] 등 행정적 제재의
[강도를 높임]으로써 불법 행위의
[억제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3]그러나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의 경우에는
[과징금]을 올리는 방법만으로는
[억제력]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
[4]또한 피해자에게 귀속되는 손해 배상금과는 달리
[벌금과 과징금은 국가에 귀속]되므로 과징금을 올려도
[피해자]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 [5]이 때문에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에 대해
[억제력]을 높이면서도
[손해 배상]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는 방안들이 요구되는데 그 방안 중 하나가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이다.
[다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하겠습니다.
[1] :
[우리나라의 기업의 불법 행위]->
[손해 배상, 벌금 드물어]->
[과징금이 억제 기능]
[2] :
[과징금의 강도를 높여]->
[억제력 높여]
[3] :
[적발 가능성 낮으면]->
[과징금만으론 억제력 한계]
[4] :
[벌금과 과징금은 국가에 귀속]->
[피해자에겐 도움 안 돼]
[5] :
[적발 가능성이 낮으면]->
[억제력 높이고 손해 배상 잘 하도록]->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
문장들을 연결하겠습니다.
[1]->
[2] :
[1]이면
[2]하게 될 수 있습니다.
[2]<
[3] :
[3]의 상황은
[2]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3] //
[4] :
[3]과
[4]가 열거됩니다.
{
[3]&
[4]}->
[5] :
[3],
[4]에 대한 해결로
[5]가 등장합니다.
[5]가 제일 힘셉니다.
[5]에 밑줄 그어집니다.
[라][1][이 제도]는 불법 행위의
[피해자가] [손해액]에 해당하는 배상금에다
[가해자에 대한 징벌]의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을 더하여 배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2]일반적인 손해 배상 제도에서는
[피해자가 손해액을 초과하여 배상받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에서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3]그런데 이 제도는
[민사적] 수단인 손해 배상 제도이면서도 피해자가 받는 배상금 안에
[벌금]과 비슷한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이
[포함]된다는 점 때문에
[중복 제재]의 발생과 관련하여 의견이 엇갈리며, 이 제도 자체에 대한
[찬반양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라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하겠습니다.
[1] :
[이 제도]->
[피해자가 (손해액+가해자의 징벌액)을 받을 수 있음]
[2] :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
[(일반적인 것과 다르게) 피해자가 손해액을 초과하여 배상받을 수 있음]
[3] :
[민사적이면서도 벌금이 포함]->
[중복 제재]->
[찬반양론]
문장들을 연결하겠습니다.
[2]->
[1] :
[2]는
[1]을 상술합니다.
[1]->
[3] :
[1]의 문제점 때문에
[3]이 벌어집니다.
[3]이 제일 힘셉니다.
[3]에 밑줄 그어집니다.
[마][1]이 제도의
[반대론자들]은
[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이
[피해자에게] 부여되는
[횡재]라고 본다.
[2]또한
[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이] 형사적 제재 수단인
[벌금과 함께] 부과될 경우에는 가해자에 대한
[중복 제재]가 된다고 주장한다.
[3]반면에
[찬성론자들]은
[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을 피해자들이
[소송을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로 본다.
[4]따라서
[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도] 피해자의 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민사적] 제재의 성격을 갖는다고 보아야 하므로 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과 벌금이 함께 부과되더라도
[중복 제재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마의 풀이]
문장을 분석했습니다.
[1] :
[반대론자들]->
[징벌적 배상금이 피해자에게 횡재]
[2] :
[징벌적 배상금이 벌금과 함께일 때]->
[중복 제재]
[3] :
[찬성론자들]->
[징벌적 배상금이 소송 준비에 대한 정당한 대가]
[4] :
[징벌적 배상금도]->
[민사적]->
[중복 제재가 아님]
문장을 연결했습니다.
{
[1]&
[2]} // {
[3]&
[4]} : {
[1],
[2]}가 {
[3],
[4]}와 열거됩니다.
모든 문장이 중요합니다.
지문4의 단락들을 분석했습니다.
[가] :
[불법 행위를 하기 쉬울수록]->
[금전적으로 제재하는 게 효과적]
[나] :
[금전적 제재 수단]->{
[민사적 수단인 손해 배상]&
[형사적 수단인 벌금]&
[행정적 수단인 과징금]}
:
[손해 배상]->
[피해자의 구제] //
[벌금]->
[가해자의 징벌] //
[과징금]->
[법 위반 상태의 시정]
:
[하나의 불법 행위에 대해 세 가지 금전적 제재]->
[목적이 서로 다르므로]->
[중복 제재는 아니라는]
[다] :
[적발 가능성이 낮으면]->
[억제력 높이고 손해 배상 잘 하도록]->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
[라] :
[민사적이면서도 벌금이 포함]->
[중복 제재]->
[찬반양론]
[마] :
[반대론자들]->{
[피해자가 횡재함]&
[중복 제재로 될 수 있음]}
//
[찬성론자들]->{
[피해자는 정당한 대가를 얻음]&
[중복 제재 아님]}
지문4의 단락들을 연결했습니다.
[가]는 전제를 깔아둡니다.
[나]<
[다] :
[나]에서
[다]의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로 초점이동합니다.
[다]->
[라] :
[다]의 성격 때문에
[라]가 벌어집니다.
[마]->
[라] :
[마]가
[라]를 구체화합니다.
[라]단락이 제일 힘셉니다.
지문5
[가][1]나비가 되어 자신조차 잊을 만큼 즐겁게 날아다니는
[꿈을 꾸다 깨어난 장자(莊子)]는
[자신이 나비가 되는] 꿈을 꾼 것인지
[나비가 자신이 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의아]해한다.
[2][이 호접몽 이야기]는
[나를 잊은 상태]를 묘사함으로써
[‘물아일체(物我一體)’ 사상]을 그 결론으로 제시하고 있다.
[3]이 이야기
[외에도] [『장자』]에는
[‘나를 잊는다’]는 구절이 나오는
[일화 두 편]이 있다.
[가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꿈을 꾸다 깨어난 장자]->
[자신이 나비가 됨? 나비가 자신이 됨? 의아]
[2] :
[이 호접몽 이야기]->
[나를 잊은 상태]->
[‘물아일체’ 사상]
[3] :
[『장자』]->
[‘나를 잊는다’는 테마]->
[이외에도 일화 두 편이 존재]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1]->
[2] :
[1]은 일화이고,
[2]는 그에 대한 평설입니다.
[2]가 더 힘셉니다.
[2]<
[3] :
[2]의 ‘호접몽 이야기’에서
[3]의 ‘이외의 일화 두 편’으로 초점이동합니다.
[3]이 가장 힘셉니다.
[3]에 밑줄 그어집니다.
[나][1][하나]는 장자가
[타인의 정원에] 넘어 들어갔다는 것도 모른 채, 기이한
[새의 뒤를] [홀린 듯] [쫓는] 이야기이다.
[2]여기서 장자는
[바깥 사물에] 마음을 통째로 빼앗겨 자신조차 잊어버리는
[고도의 몰입]을 대상에
[사로잡혀 끌려 다니는 꼴에 불과]한 것으로 보았다.
[3]이때 마음은 자신이 원하는 하나의 대상에만
[과도하게 집착]하여
[그 어떤 것도 돌아보지 못한다].
[4][이런 마음]은
[맹목적 욕망일 뿐]이어서 감각적 체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에게 이롭다거나 좋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과장하거나 왜곡해서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배격]하게 된다.
[나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하겠습니다.
[1] :
[일화1]->
[타인의 정원에서 새의 뒤를 홀린 듯 쫓음]
[2] :
[바깥 사물에 대한 고도의 몰입]->
[사로잡혀 끌려 다닌 것에 불과]
[3] :
[과도하게 집착]->
[그 어떤 것도 돌아보지 못함]
[4] :
[이런 마음]->
[맹목적 욕망일 뿐]->
[감탄고토]
문장들을 연결하겠습니다.
[1]->{
[2]&
[3]&
[4]} :
[1]은 일화이고, {
[2],
[3],
[4]}는 이에 대한 평설입니다.
[2],
[3],
[4]는 서로 paraphrasing된 관계입니다.(상술, 구체화에 속하기도 하면서 또 다른 의미도 갖고 있는..)
[2],
[3],
[4]에 밑줄 그어집니다.
[다][1][다른 하나]는
[“스승님의 마음은 불 꺼진 재와 같습니다.”]라는 말을 제자에게 들은 남곽자기(南郭子綦)라는 사람이
[“나는 나 자신을 잊었다.”]라고 대답한 이야기이다.
[2]여기서
[‘나 자신’]은
[마음]을 가리키며,
[마음을 잊었다]는 것은
[불꽃처럼 마음속에 치솟던 분별 작용이 사라졌음]을 뜻한다.
[3]달리 말해, 이는
[텅 빈 마음이 되었다]는 말이며 흔히 명경지수(明鏡止水)의 비유로 표현되는
[정적(靜寂)의 상태]를 뜻한다.
[4][이런 고요한 마음]을 유지해야
[천지만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다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하겠습니다.
[1] :
[일화2]->
[“스승님의 마음은 불 꺼진 재와 같습니다.”]->
[“나는 나 자신을 잊었다.”]
[2] :
[‘나 자신’]->
[마음] //
[마음을 잊었다]->
[마음속에 불꽃처럼 치솟된 분별 작용이 사라졌음]
[3] : {
[텅 빈 마음이 되었다]&
[정적의 상태]}
[4] :
[이런 고요한 마음]->
[천지만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문장들을 연결하겠습니다.
[2]->
[1] :
[2]는
[1]을 구체화합니다.
[3]->
[2] :
[3]은
[2]의 상술입니다.
[1]->
[4] :
[1]은 일화이고,
[4]는 평설입니다.
[4]가 제일 힘셉니다.
[4]에 밑줄 그어집니다.
[라][1]그렇다면
[첫째 이야기]에서는 온전하게 회복해야 할
[‘참된 자아’를 잊은 것]이고
[둘째 이야기]에서는 세상을 기웃거리면서 시비를 따지려 드는
[‘편협한 자아’를 잊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참된 자아를 잊은 채 대상에 탐닉]하는 식으로 자아와 세계가 관계를 맺게 되면 그 대상에 꼼짝없이
[종속]되어
[괴로움이 증폭]된다고 장자는 생각한다.
[3]한편
[편협한 자아를 잊었다]는 것은
[편견과 아집의 상태에서 벗어나] 세계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합일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라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첫째 이야기]->
[‘참된 자아’를 잊은 것] //
[둘째 이야기]->
[‘편협한 자아’를 잊은 것]
[2] :
[참된 자아를 잊은 채 대상에 탐닉]->{
[종속]&
[괴로움이 증폭]}
[3] :
[편협한 자아를 잊었다]->
[편견과 아집에서 벗어남]->
[소통하는 합일의 경지]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1]->{
[2]&
[3]} :
[1]에
[2],
[3]이 각각 연쇄됩니다.
[2],
[3]이 힘셉니다.
[마][1]장자는
[이 경지]를
[만물의 상호 의존성]으로 설명한다.
[2]자아와 타자는
[서로의 존재를 온전히 전제할 때] [자신들의 존재가 드러날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3]예컨대, 내가
[편견 없는 눈]의 감각으로 꽃을
[응시]하면
[그 꽃으로 인해] [나의 존재가 성립]되고
[나로 인해] [그 꽃 또한 존재의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4][이런 관계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타자를 위해] [마음의 공간을 비워 두는 수행]이 필요하다.
[5]장자는
[이런 수행]을 통해서
[개체로서의 자아를 뛰어넘어] 세계의
[모든 존재와 일체를 이루는 자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6]장자가
[나비가 되어 자신조차 잊은 채 자유롭게 날 수 있었던 것]은
[나비를 있는 그대로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7][만물과 조화롭게 합일]한다는
[‘물아일체’]로
[호접몽 이야기를 끝맺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마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이 경지]->
[만물의 상호 의존성]
[2] :
[서로의 존재를 온전히 전제할 때]->
[자신들의 존재가 드러남]
[3] :
[편견 없이 바라봄]->
[서로의 존재가 성립됨]
[4] :
[이러기 위해서는]->
[타자가 들어올 마음의 공간을 비워두는 수행이 필요]
[5] :
[이런 수행]->
[개체로서의 자아를 뛰어넘음]->
[모든 존재와 일체를 이루는 자아에 도달]
[6] :
[나비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임]->
[나비가 되어 자신조차 잊은 채 자유롭게 날 수 있었음]
[7] :
[호접몽 이야기를 끝맺음]->
[‘물아일체’]->
[만물과 조화롭게 합일]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2]->
[1] :
[2]는
[1]을 구체화합니다.
[3]->
[2] :
[3]은
[2]의 예시입니다.
[1]->
[4] :
[1]이기 때문에
[4]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4]->
[5] :
[5]는
[4]의 결과입니다.
[6]->
[5] :
[6]은
[5]의 예시입니다.
[7]->
[5] :
[7]은 맥락에 보충합니다.
[5]가 가장 힘셉니다.
[5]에 밑줄 그어집니다.
지문5의 단락들을 분석했습니다.
[가] :
[『장자』]->
[‘나를 잊는다’는 테마]->
[이외에도 일화 두 편이 존재]
[나] :
[바깥 사물에 대한 고도의 몰입,집착]->
[사로잡힘,끌려다님,돌아보지 못함,감탄고토]
[다] :
[편협한 분별 작용이 사라졌음]->
[천지만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라] :
[참된 자아를 잊은 채 대상에 탐닉]->{
[종속]&
[괴로움이 증폭]}
//
[편협한 자아를 잊었다]->
[편견과 아집에서 벗어남]->
[소통하는 합일의 경지]
[마] : {
[서로의 존재를 온전히 전제]&
[편견 없이 바라봄]}->
[자신과 상대의 존재가 드러남,성립됨]->
[상대가 들어올 마음의 공간을 비워야]->
[개체를 뛰어넘음]->
[모든 존재와 일체를 이룸]
지문5의 단락들을 연결했습니다.
[가]는 간단한 도입입니다.
{
[나],
[다]}->
[라] : {
[나],
[다]}의 결과가
[라]가 됩니다.
[마]->
[라] :
[마]는
[라]의 원인입니다.
[라]가 제일 힘셉니다.
지문6
[가][1][산업화]에 따라
[사회가 분화]되고
[개인이 공동체적 유대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현상을
[‘개체화’]라고 한다.
[2][울리히 벡]과
[지그문트 바우만]은
[현대의 개체화 현상]을
[사회적 위험 문제]와
[연관]시켜 진단한 대표적인 학자들이다.
[가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합니다.
[1] :
[산업화]->{
[사회가 분화]&
[개인이 유대에서 벗어남]}->
[‘개체화’]
[2] : {
[울리히 벡]&
[지그문트 바우만]}->
[현대의 개체화 현상을 사회적 위험 문제와 연관]
문장들을 연결합니다.
[1]<
[2] : 일반적인 ‘개체화’에서 위의 두 학자들이 사회적 위험 문제와 연관시켜 다루는 ‘개체화’로 초점이동합니다.
[2]가 힘셉니다.
[나][1]사실
[사회 분화와 개체화]는 자본주의적
[산업화 이래로 지속]된 현상이다.
[2]그런데
[20세기 중반 이후]부터는
[세계화]를 계기로
[개체화 현상]이 과거와는
[질적으로 달라진 양상]을 보여 주고 있다.
[3][교통과 통신 수단의 발달]에 따라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과 노동의 이동이 가속화]되었고, 개인에 대한
[국가의 통제력]도 현저하게
[약화]되고 있다.
[4]또한 전 세계적인
[노동 시장의 유연화 경향]에 따라 정규직과 비정규직, 생산직과 사무직 등
[다양한 형태로 분절화]된 노동자들이 이제는 계급적 연대 속에서
[이해관계를 공유하지 못하게 되었다.] [5][핵가족화 추세]에 더하여
[일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등
[가족의 해체 현상]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6][벡]과
[바우만]은
[개체화]의 이러한
[가속화] 추세에 대해서
[인식의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나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합니다.
[1] :
[사회 분화와 개체화]->
[산업화 이래로 지속]
[2] :
[20세기 중반 이후]->
[세계화]->
[개체화 현상]->
[질적으로 달라진 양상을 띰]
[3] :
[교통, 통신 발달]->
[자본과 노동의 이동이 가속화] //
[국가의 통제력]->
[약화]
[4] :
[노동 시장의 유연화 경향]->
[다양하게 분절화]->
[이해관계 공유 못함]
[5] : {
[핵가족화 추세]&
[일인 가구 증가]}->
[가족의 해체 현상]
[6] : {
[벡]&
[바우만]}->
[개체화의 가속화를 인정]
문장들을 연결합니다.
[1]<
[2] :
[1]을
[2]가 반전합니다.
{
[3]&
[4]&
[5]}->
[2] : {
[3],
[4],
[5]}가
[2]를 구체화합니다.
[2]->
[6] :
[2]의 결과로
[6]이 발생합니다.
[6]이 가장 힘셉니다.
[다][1]그런데
[현대의 위기와 관련해서] 그들이
[개체화를 바라보는 시선]은 사뭇
[다르다.] [2]먼저
[벡]은
[과학 기술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나타난
[현대의 위기]가
[개체화와는 별개]로 진행된 현상이라고 본다.
[3]벡은 핵무기와 원전 누출 사고, 환경 재난 등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데도
[삶의 편의와 풍요]를 위해 이를
[방치(放置)]함으로써
[위험이 체계적이고도 항시적으로 존재하게 된] 현대 사회를
[‘위험 사회’]라고 규정한 바 있다.
[4][현대의 위험]은 과거와 달리
[국가와 계급을 가리지 않고] [파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벡의 관점]이다.
[5]그런데 벡은 현대인들이
[개체화]되어 있다는 바로 그 조건 때문에 오히려
[전 지구적 위험에 의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초계급적, 초국가적으로
[연대(連帶)]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6]특히 벡은
[그들이] [과학 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그
[파괴적 결과까지 인식]하여
[대안을 모색]하는 ‘성찰적 근대화’의 실천 주체로서
[일상생활에서의 요구를 모아 정치적으로 표출(表出)하는 등]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벡과 바우만]->{{
[현대의 위기]-
[개체화]}를 다르게 봄}
[2] :
[벡]->{{
[과학 기술]->
[현대의 위기]}<->
[개체화]}
[3] :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
[삶의 편의와 풍요를 위해 방치]->
[위험이 체계적이고도 항시적으로 존재하게 됨]->
[‘위험 사회’]
[4] :
[현대의 위험]->{
[국가와 계급을 가리지 않고]&
[파괴적임]}
[5] :
[개체화]->
[전 지구적 위험에 의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연대할 수 있음]
[6] :
[그들이]->
[과학 기술의 파괴적 결과를 인식]->
[대안 모색]->
[행동에 나서야]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1]은 주지가 될 수 있을 만한 문장이지만
[2]~의 문장들을 볼 때 열거짝에게 힘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
[3]&
[4]}->
[2] : {
[3],
[4]}는
[2]의 {
[과학 기술]->
[현대의 위기]}를 구체화합니다.
[2]->
[5] :
[2]를 바탕으로
[5]라는 결론을 냅니다.
[5]->
[6] :
[5]를 바탕으로
[6]이라는 결론을 냅니다.
[6]이 제일 힘셉니다.
[6]에 밑줄 그어집니다.
[라][1]한편
[바우만]은
[개체화된 개인들]이
[삶의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을 모색]하게 된 현대를
[‘액체 시대’]로 정의하였다.
[2]현대인의 삶과 사회 전체가,
[형체는 가변적]이고
[흐르는 방향은 유동적]인 액체와 같아졌다고 보았던 것이다.
[3]그런데 그는
[액체 시대]라는 개념을 통해 핵 확산이나 환경 재앙 등 예측 불가능한
[전 지구적 위험 요인]의 항시적 존재만이 아니라 삶의 조건을 불확실하게 만드는
[개체화 현상] 자체를
[위험 요인]으로 본다는 점에서 벡과 달랐다.
[4]바우만은 우선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소수의 특권 계급을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무한 경쟁]에 내몰리고
[빈부 격차]에 따라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등
[잉여 인간으로 전락(轉落)]하고 있다고 본다.
[5]그러나 그가 더 치명적으로 본 것은 협력의 고리를 찾지 못하게 된 현대인들이
[개인 수준에서 위기에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 빠져 버렸다는 점이다.
[6]더구나 그는 위험에 대한
[공포가 내면화]되면 사람들은
[극복 의지도 잃고] [공포로부터 도피]하거나
[소극적 자기 방어 행동에 몰두(沒頭)]하게 된다고 보았다.
[7]그렇기 때문에 바우만은 일상생활에서의 정치적 요구를 담은
[실천 행위]도
[개체화의 흐름]에 놓여 있기 때문에 현대의 위기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라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바우만]->{{
[개체화된 개인들]->
[삶의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 모색]}->
[‘액체 시대’]}
[2] : {
[형체는 가변적]&
[흐르는 방향은 유동적]}
[3] :
[액체 시대]->{{
[전 지구적 위험 요인]&
[개체화 현상]}->
[위험 요인]}
[4] : {
[무한 경쟁]&
[빈부 격차]}->
[생존을 위협받음]->
[잉여 인간으로 전락]
[5] :
[개인 수준에서 위기에 대처해야]
[6] :
[공포가 내면화]->{
[극복 의지를 잃음]&
[공포로부터 도피함]&
[소극적 자기 방어에 몰두]}
[7] :
[실천행위]->
[개체화의 흐름]->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2]->
[1] :
[2]는
[1]의 비유입니다.
[1]<
[3] : ‘개체화 현상’을 위험 요인으로 보는 국면으로 전환합니다.
{
[4]&
[5]&
[6]}->
[3] : {
[4],
[5],
[6]}은
[3]을 구체화합니다.
[4]<
[5] : 글쓴이는
[4]보다
[5]를 더 심각하게 봅니다.
[5] //
[6] :
[5]와
[6]은 열거됩니다.
[3]->
[7] :
[3]을 전제로
[7]이란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7]이 제일 힘셉니다.
지문6의 단락들을 분석했습니다.
[가] : {
[울리히 벡]&
[지그문트 바우만]}->
[현대의 개체화 현상을 사회적 위험 문제와 연관]
[나] : {
[벡]&
[바우만]}->
[개체화의 가속화를 인정]
[다] :
[벡]->{{
[과학 기술]->
[현대의 위기]}<->
[개체화]}
//
[벡]->
[연대하는 사람들이]->
[과학 기술의 파괴적 결과를 인식]->
[대안 모색]->
[행동에 나서야]
[라] :
[액체 시대]->{{
[전 지구적 위험 요인]&
[개체화 현상]}->
[위험 요인]}
//
[실천행위]->
[개체화의 흐름]->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지문6의 단락들을 연결했습니다.
[가]가 이 글의 방향성을 알려줍니다.
[나]<{
[다]&
[라]} : ‘벡’과 ‘바우만’은
[나]에는 동의하지만 서로 다른
[다],
[라]의 의견을 펼칩니다.
[다],
[라]가 제일 힘셉니다.
지문7
[가][1]우주를 구성하는
[전체 물질의 질량 중 약 85%]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이 차지하고 있지만, 암흑 물질은 어떤 망원경으로도
[관측되지 않으므로] 그 존재가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2]1933년
[츠비키]는
[머리털자리 은하단의 질량을 추정]하다가
[암흑 물질의 개념을 생각]해 내었다.
[3]그는
[은하들의 속력으로부터 추정한 은하단의 질량]이
[은하들의 밝기로부터 추정한 은하단의 질량]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확인하고 은하단 내부에
[‘실종된 질량’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가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전체 질량 중 85%]->
[암흑물질]->
[눈으로 관측 안 됨]->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2] :
[츠비키]->
[머리털자리 은하단의 질량을 추정]->
[암흑 물질의 개념을 생각]
[3] : {
[은하들의 속력으로부터 추정한 은하단의 질량]이
[은하들의 밝기로부터 추정한 은하단의 질량]보다
[크다]}->
[실종된 질량이 있다]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1]->
[2] :
[1]이 있은 후에
[2]가 발생합니다.
[3]->
[2] :
[3]은
[2]를 구체화합니다.
[2]가 힘셉니다.
[나][1]1970년대에
[루빈]은
[더 정확한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이 ‘실종된 질량’의 실재를 확증]하였다.
[2][나선 은하]에서
[별과 같은 보통의 물질들]은
[중심부에 집중되어 공전]한다.
[3][중력 법칙]을 써서 나선 은하에서 공전하는 별의 속력을 계산하면,
[중심부에서는 은하의 중심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속력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
[4]그런데
[중심부 밖에서는 중심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중심 쪽으로 별을 당기는
[중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림>의 곡선 A에서처럼 거리가 멀어질수록
[별의 속력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온다.
[5]그렇지만
[실제] 관측 결과, 나선 은하
[중심부 밖에서 공전하는 별의 속력]은 <그림>의 곡선 B에서처럼
[중심으로부터의 거리와 무관하게 거의 일정]하다.
[6]이것은 은하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별일수록] 은하 중심 쪽으로 그 별을
[당기는 물질이 그 별의 공전 궤도 안쪽에 많아져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줄어드는 중력을 보충]해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7]이로부터 루빈은
[별의 공전 궤도 안쪽에 퍼져 있는 추가적인 중력의 원천, 곧 암흑 물질이 존재한다]는 것을 추정하였다.
[8]그 후
[암흑 물질의 양]이 보통의 물질보다
[월등히 많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나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루빈]->
[더 정확한 관측 결과]->
[‘실종된 질량’의 실재 확증]
[2] :
[나선 은하]->
[보통의 물질들]->
[중심부에 집중되어 공전]
[3] :
[중력 법칙]->
[중심부]->
[은하의 중심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속력 증가]
[4] :
[중심부 밖]->
[중심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중력 줄어들음]->
[속력 감소]
[5] :
[실제]->
[중심부 밖]->
[중심으로부터의 거리와 무관하게 속력 일정]
[6] :
[중심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당기는 물질이 안쪽에 많아져서]->
[중력을 보충]
[7] :
[별의 공전 궤도 안쪽에]->
[중력의 원천 존재]->
[암흑 물질이 존재]
[8] :
[암흑 물질의 양]->
[월등히 많다]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
[2]&
[3]} //
[4]}<
[5] : {
[2],
[3]}이
[4]와 열거되고, 이것들을
[5]로 반전시킵니다.
[5]->
[6] :
[5]로 인해
[6]의 결론이 나옵니다.
[6]->
[7] :
[6]으로 인해
[7]의 결론이 나옵니다.
[7]->
[1] :
[7]은
[1]의 구체화입니다.
[8]은 맥락에 보충합니다.
[1]이 제일 힘셉니다.
[다][1]이후 2006년에
[암흑 물질의 중요한 성질]이
[탄환 은하단의 관측]을 바탕으로
[밝혀졌다.] [2][탄환 은하단]은
[두 개의 은하단이 충돌]하여
[형성]되었다.
[3][두 은하단이 충돌할 때] [각각의 은하단에 퍼져 있던 고온의 가스는] [서로 부딪쳐] [탄환 은하단의 중앙에 모인다.] [4]반면
[각각의 은하단 안에서 은하들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은하단이 충돌할 때] [은하들끼리는 좀처럼 충돌하지 않고 서로 엇갈려 지나간다.] [5][이때] [각각의 은하단에 퍼져 있던 암흑 물질도] 두 은하단의 은하들과 함께
[엇갈려 이동한 것]으로 확인된다.
[6]이로써
[암흑 물질]은
[가스나 별과 같은 보통의 물질뿐 아니라 다른 암흑 물질과도] [거의 부딪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암흑 물질의 중요한 성질]->
[탄환 은하단의 관측]->
[밝혀짐]
[2] :
[두 개의 은하단이 충돌]->
[탄환 은하단이 형성]
[3] :
[두 은하단이 충돌할 때]->
[각각의 은하단의 고온의 가스는]->
[서로 부딪쳐]->
[탄환 은하단의 중앙에 모인다]
[4] :
[두 은하단이 충돌할 때]->
[각각의 은하단의 은하들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충돌하지 않고 서로 엇갈려 지나간다]
[5] :
[이때]->
[각각의 은하단의 암흑 물질도]->
[엇갈려 이동한다]
[6] :
[암흑 물질은]->
[보통의 물질뿐 아니라 다른 암흑 물질과도]->
[거의 부딪치지 않는다]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2]는 배경을 깔아줍니다.
[3] //
[4] //
[5] :
[3],
[4],
[5]는 서로 열거됩니다.
[5]->
[6] :
[5]에 의해
[6]이 도출됩니다.
[6]->
[1] :
[6]은
[1]을 구체화합니다.
그러나,
[6]이
[1]보다 더 실질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1]->
[6]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지문7의 단락들을 분석했습니다.
[가] :
[츠비키]->
[머리털자리 은하단의 질량을 추정]->
[암흑 물질의 개념을 생각]
[나] :
[루빈]->
[더 정확한 관측 결과]->
[암흑 물질의 실재 확증]
[다] :
[암흑 물질은]->
[보통의 물질뿐 아니라 다른 암흑 물질과도]->
[거의 부딪치지 않는다]
지문7의 단락들을 연결했습니다.
[가] //
[나] //
[다] :
[가],
[나],
[다]는 서로 열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