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7/28 13:46:04
Name   王天君
Subject   메진요
1. 7월 27일 어제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신상 유포·모욕, 표현의자유 아냐" 인권침해 피해여성들 집단소송 나서"
http://www.womennews.co.kr/news/96158#.V5lxQ_mLTIU

아마 모르셨던 분들도 많을 겁니다. 온라인 세계에서는 핑크코끼리와 여중생을 걱정했지만, 일베 및 다른 곳에서 추모객들의 도촬사진이 퍼지고 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여자들이 있었다는 걸요. 저는 트위터에서 일베 회원 및 일베를 하는지 안하는지는 알 수 없는 어떤 남성들이 추모 현장에서 이런 저런 위협과 모욕을 했다는 사실을 쉽게 접할 수 있었기에 별로 놀랍진 않았습니다. 저렇게 법적 대응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좀 씁쓸했죠.

물론, 나무위키에 저러한 일들은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께 강남역 추모 현장은 나무위키가 서술한 대로 남혐의 온상지겠죠.

2. 메갈리아에 대해 제가 왈가왈부하는 것보다, 저보다 공부 많이 하신 분의 좋은 글을 읽는 게 더 좋겠지요.

https://www.facebook.com/notes/%ED%95%98%EC%A7%80%EC%9C%A8/%EB%B0%95%EA%B0%80%EB%B6%84%EC%9D%80-%EA%B3%BC%EC%97%B0-%EB%A9%94%EA%B0%88%EC%9D%84-%EC%84%B1%EA%B3%B5%EC%A0%81%EC%9C%BC%EB%A1%9C-%EB%B0%98%EC%82%AC%ED%9A%8C%EC%A0%81-%ED%98%90%EC%98%A4%EC%BB%A4%EB%AE%A4%EB%8B%88%ED%8B%B0%EB%A1%9C-%EB%82%99%EC%9D%B8%EC%B0%8D%EC%97%88%EB%82%98/278353929199431?pnref=story

아마 이 글이 현재 나온 여러 분석 중 사회학적으로 가장 치열하게 작성된 글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9462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50&dable=10.1.4

같은 글들이 있겠지요. 오늘 아침에 나온 진중권씨의 논평까지도 합칠 수 있겠네요.

이 글들은 일맥상통하고 있습니다 . 메갈리아의 "왜"를 따져보라는 것입니다.
정치적 맥락을 제거해버리면 이 세상의 모든 갈등은 그 자체로 악이 될 뿐입니다.

3. 저는 메갈리아에 대한 가치판단 그 자체보다도, 김자연 성우 사건부터 시작된 이번 사건을 둘러싼 여론의 반응이 더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가장 뚜렷한 것은 "진영논리"입니다.

메갈리아는 절대악입니다.
메갈리아는 절대악이니 메갈리아 4도 절대악의 한갈래입니다.
메갈리아 4에서 파는 티셔츠를 지지하는 것은 절대악이 됩니다.
메갈리아 4에서 파는 티셔츠를 지지한 성우는 절대악이 됩니다.
메갈리아 4에서 파는 티셔츠를 지지한 성우를 지지한 웹툰 작가들은 절대악이 됩니다.
메갈리아 4에서 파는 티셔츠를 지지한 성우를 지지한 웹툰 작가들을 지지한 정당은 절대악이 됩니다. (이젠 이도 저도 아니게 되었죠)
메갈리아 4에서 파는 티셔츠를 지지한 성우를 지지한 웹툰 작가들을 지지한 언론은 절대악이 됩니다.

심지어 게시판 내에서도 과연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하는 회의는 절대악에 대한 동조로 비춰지고 규탄받습니다.





나무위키 살생부에 뒤이어 웹툰 작가들을 "걸러내는" 앱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 정도로 철저하게 어느 작가들을 다른 작가들과 구별하려는 시도를 본 적이 없습니다.

4. 이렇게 구분이 끝나고 나면 사람들의 성토는 비공감과 반대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기어이 조져놓습니다.

저 성우 짤라라
저 웹툰 작가들 짤라라
저 웹툰 작가들은 규제당해야 한다
한경오 이제 더 이상 사지 않겠다
손석희와 진중권에 대한 성토는 딱히 불매나 다른 권력의 과시로 이어지진 않고 있군요. 별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는 폭력으로 이어집니다. 황석희 번역가와 다른 웹툰 작가들 역시 명예훼손 및 협박을 고소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5. 어제 오유에 관해 재미있는 트윗이 올라왔더군요.



맨 처음에는 과거 오유의 여혐게시물을 부정합니다. 이럴 리가 없다, 이것은 조작이다!



조작을 부정하는 증거가 제시됩니다.




이는 여시의 여론전이었을 거라고 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57647

절대로, 저것이 오유의 주류 의견이었을 것이라고는 의심하지 못합니다.
저것보다 더한 여혐게시물들을 하도 많이 봐서 사람들은 학을 뗐는데도요.
소속된 커뮤니티의 자정능력과 회원 개개인의 양심을 철썩같이 믿고 있습니다. 가시적인 증거들을 부정하면서까지요.

오유와 다르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요?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당연한 거죠.
논리적, 윤리적 무오를 보증하고, 가부장제에 길들여져 있던 전세대와의 분리를 꾀하지만.... 글쎄요?
김치녀와 된장녀란 단어는 현재의 이삼십대로부터 나왔습니다. 삼일한, 보전깨 등의 축약어로 여혐이 재생산된지는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닙니다.
굳이 원죄론으로 끌고 가지 않아도 우리 세대는 우리 세대만의 과오를 벌써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이를 지적하는 이들은 "깨시민"이자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다며 비판받습니다.

6. 많은 이들이 반사회적 집단의 위험성을 성토하고 있습니다만, 어떤 분들은 이해하지 못하실 겁니다.
기껏해야 온라인 세계에서 욕이나 해대는 여자들 사이트의 문제죠.
이 전에도 글을 썼지만, 많은 이들이 위험분자의 소굴로 자가격리시켜놓았던 그 곳은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김자연 성우 사건이 터지던 그 날까지, 메갈리아 사이트는 댓글이 달리지도, 댓글이 보이지도 않았었죠.
커뮤니티들은 사드를 설치하자고 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사적응징해야 한다고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사이트의 위험을 처단하기 위해서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남성들의 위기감을 객관적으로 납득시키기 위해, 인터넷 여론이 증거로 내세우는 것은 "스스로의 분노"입니다.
이만큼 열받게하니까, 이렇게 위험하다는 거죠.
그리고 가장 활발하게 써먹히는 비유법은 "테러집단"과 "IS"입니다.
김태훈이 구설수를 일으켰던 바로 그 표현들이 이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차용됩니다. 왜냐하면, 메갈리아는 페미니즘일리가 없으니까요.
페미니즘이냐 아니냐, 그 결정을 내리는 것은 남자들입니다.

7. 이 분노를 객관적으로 납득시키기 위해 다시 한번 인터넷 여론은 원점으로 회귀합니다.

"나무위키 보시면 그런 말 못하실 텐데...."




3
  • 문제를 이런 시각에서도 볼 수 있는 거지요. 안그런가요. 글과 글쓴이와 무관하게 다들 눈을 뻘겋게 뜨고 달려오는 모습이 속상해서 저라도 추천남깁니다.


1일3똥
이런 댓글이 제일 악질같네요.
너 메갈한다며? 라고 앞뒤없이 낙인찍는 댓글.
그래서 뭐 어쩌자는거죠? 난 메갈하는 사람과 대화 안하겠다? 그럼 이런 링크를 달 필요도 없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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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_fool
아 네. 그래요. 저 악질입니다. 불관용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에 대한 태도는 말이죠.
차별주의자에게 차별주의자라는 낙인 찍는 게 그리 불만인가요? 게다가 그 차별주의자가 차별 정당화를 위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면 말입니다. 심지어 저건 신상털이도 뭣도 아니고 자기가 직접 며칠 전에 당당히 밝힌 겁니다. 이게 낙인이라면, 저는 낙인 찍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메갈리아에 반대하는 것이 여혐하는 한남충이 되는 것이라면, 저는 개돼지만도 못한 멍청한 여혐러 한남충 하죠 뭐. 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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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earfield
무섭네요.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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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天君
그래서 제가 퀴어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것이죠. 저 분들의 울분을 알고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성소수자들이 메갈리아 수준의 사이트를 만들어서 이성애자를 욕한다면, 저는 그걸 지지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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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내려갈게요
어휴 상상만해도 아름답네요. 온 세상 모든 소수자들이 나와서 혐오발언을 끝없이 쏟아내는 사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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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el Messi
혐오를 위한 혐오를 지지하셨네요. 이제까지 해오신 길고 긴 주장들이 전부다 혐오를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니, 그 긴 글들이 무슨 소용이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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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글 다 읽기 전에 댓글 먼저 궁금해서 보러 왔습니다. 본문은 시간이 나야 읽을 수 있을거 같아 천천히 읽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정말 궁금해서 좀 여쭤볼게요. 제게는 사고방식이 이해가 힘들어서 질문이 좀 장황하긴 합니다. 메갈리아/워마드 측에서 행했던 일중 하나가 아웃팅이죠.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자라고 하지만 게이나 장애인은 더욱 약자라고 보는데 똥꼬충이라는 단어와 아웃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족에게 알리는걸 본문에서는 폭력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남자 장애인에 대해서도 저쪽은 비슷한 스탠스(한국 남자니... 더 보기
아직 글 다 읽기 전에 댓글 먼저 궁금해서 보러 왔습니다. 본문은 시간이 나야 읽을 수 있을거 같아 천천히 읽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정말 궁금해서 좀 여쭤볼게요. 제게는 사고방식이 이해가 힘들어서 질문이 좀 장황하긴 합니다. 메갈리아/워마드 측에서 행했던 일중 하나가 아웃팅이죠.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자라고 하지만 게이나 장애인은 더욱 약자라고 보는데 똥꼬충이라는 단어와 아웃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족에게 알리는걸 본문에서는 폭력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남자 장애인에 대해서도 저쪽은 비슷한 스탠스(한국 남자니까 범죄자 쓰레기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한 세종, 안중근 등의 위인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에게 욕하는것 역시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무차별적인 공격이 필요한지)

그리고 이런게 당연하다면, 그 선은 어디까지라고 생각하시나요? 여성을 집단 하나로 묶는 것은 공시적으로는 가능하더라도 통시적으로 묶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란 남과 여가 섞이는 거니까요. 통시적으로 묶는다면 국가나 민족이 될텐데 역사적으로 핍박받고 피해 받은 국가/민족이 어마어마하게 많죠. 그렇다면 세계 인구 중 절반 정도의 국가에서 한국인 전체에게 저런 행위를 하는것도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기에 올라오는 범죄 모의들은 남자가 그런 글을 쓰는 것은 실현가능성이 높으나 여자가 쓰는것은 실현가능성이 낮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그 가능성의 차이가 대충 어느정도 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100배 정도..?

p.s. 지금 보니 댓글이 잠길 예정이라고 하네요. 귀찮으시겠지만 괜찮으시다면 쪽지로라도 답변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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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내려갈게요
누군가를 조지는 거 제일 잘하는 집단이 원래 메갈 아니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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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으로 유리한 자료만 들고오신 느낌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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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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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논쟁하기도 저의 시간과 노력이 아까운주제라 말을 아끼고 있는 편이지만, 이 댓글에는 많이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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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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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 남의 죄보다는 제가 무얼 잘못해서 한남충이 되어야 하는지 묻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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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_fool
[종교]의 영역입니다. “원죄”라고 하지요. 믿는 사람에게는 지극히 당연하지만, 안 믿는 사람이 보기에는 어이가 없는 그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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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과 이번 이슈에 대해 잘 몰라서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된장녀 김치녀는 언제 무슨 잘못을 해서 되었던 건가요....
혐오의 표현에서 정당한 이유를 찾으려 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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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anhwang
메갈리아가 왜 그러는건지 정말 궁금하긴 하죠....
정신과 선생님들이 조현병이나 반사회성 성격장애 같은 질환들 진단하고 치료할 때도 왜 그랬는지 히스토리 테이킹은 다 할테니까요.

그나저나..이번엔 또 어떻게 홍차넷을 박살내려고 하는걸까 그쪽이 더 궁금하긴 하네요....???
자문단 또 신청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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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두통에게보린
{회원간에 상호 존중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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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naphile
글쓴 분에 대한 인식을 다들 알고 있고 그 전력이 이 정도로 넓고 깊게(?) 진행되어 왔는데
damianhwang님 정도 반응이면 온건할 지경 아닌가요?
제가 볼 때는 충분히 존중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선을 계속 넘을 것 같은 걸 참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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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mianhwang
최소한 밑에서 Moira님한테 역정내는것보다는 훨씬 존중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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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naphile
비교 자체가 안 되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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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졸려
단순 나무위키에 대한 글만 적어봅니다. 아무도 나무위키를 진실이라거나 기사 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위키는 위키일 뿐이지 심지어 커뮤니티도 아닙니다. 다만 그들이 열심히 아카이빙 한 1차 사료들을 보라고 하는거죠.
그리고 살생부니 뭐니 하는데 그저 찬반 입장 표명한 이들을 한곳에 정리 해놨을뿐입니다. 위키가 원래 그런거 하는거고요. 가치판단은 알아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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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anhwang
리틀미님이 이러시니 긴장감이 몇배로 증폭되는 효과가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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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박가분이 일베랑 다르게 메갈을 대하는건 일련의 사건들 덕분이 아닐지.. 적당히 맞았어야 차분하게 생각할텐데, 무죄추정원칙은 쌈싸먹고 처맞으니 합리적으로 생각하긴 어렵겠죠.

근데 본문서 오유사례보면요. 제가 오유시스템을 모르는데 같은글이 베오베 인가 간것같거든요?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57647 그런데 이걸보면 극단적인 사람이 오유에도 있다. 오유에도 극단적발언이 발화된다는 문장은 사실인것같은데, 본문에 나온 생각의 오유의 주류라는 주장은 하기어려워보입니다. 본문까는 댓글, 동남아가서 하는 한국남자도 똑같다라는글도 추천많이 받고 단순 산술로 따져도 절반이상의 추천댓글이 되어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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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링크 걸린 사회학도가 언급한 (일베의 정서적 기원을 열심히 추리한)일베의 사상은 참 쓰잘데기없는 저작이었다 싶긴 한데 그 개인사를 생각해보면 메갈에 분석적 접근보다 이념적 반감을 내세울만하다 싶지요. ㅎㅎ

음, 근데 박가분 자체의 입장은 이전과 아예 달라졌다보니 현 시점에서 그 일관성을 따진다면 굳이 기이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요새 보면 운동권에서 스스로가 곧잘하던 대륙철학적 의미 떡칠을 반성하고 회의하며 한국 사회에서 운동은 죽었네 어쩌네하던데(개인적으로 바람직하다 싶네요.), 이걸 단순히 한윤형 사건 터지고 성... 더 보기
본문에 링크 걸린 사회학도가 언급한 (일베의 정서적 기원을 열심히 추리한)일베의 사상은 참 쓰잘데기없는 저작이었다 싶긴 한데 그 개인사를 생각해보면 메갈에 분석적 접근보다 이념적 반감을 내세울만하다 싶지요. ㅎㅎ

음, 근데 박가분 자체의 입장은 이전과 아예 달라졌다보니 현 시점에서 그 일관성을 따진다면 굳이 기이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요새 보면 운동권에서 스스로가 곧잘하던 대륙철학적 의미 떡칠을 반성하고 회의하며 한국 사회에서 운동은 죽었네 어쩌네하던데(개인적으로 바람직하다 싶네요.), 이걸 단순히 한윤형 사건 터지고 성폭력 고발 들어오니 빡쳐서 여성운동을 비롯한 운동사회 전반에 대한 입장을 달리했다...는 건 좀 아니다 싶어요. 앞뒤도 맞지 않고요. 운동사회 및 운동이론에 대한 회의가 먼저였고 (그 전 여친이 주장하는 바로는 둘의 관계가 끊어지며)사상적 입장 변화를 발표(?)한 게 그 다음이며 메갈과 이를 비호하는 여성운동권에 대해 날은 세운 건 마지막이었죠....

쩝... 이 나라가 참 좁디좁아 이런저런 것도 어찌저찌 알게 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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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아 그런 변화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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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매니아
전에 박가분 해명글 얼핏 보기로는 오히려 그 스탠스 변화 과정으로 인해서 갈등이 생긴 거 같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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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
저런 식의 혐오 미러링을 백번 양보하여 사회적 효용이있다고 전재해도

길가다 개똥을 주워먹고 설사해서 변비가 나았는데
그 개똥이 변비에 잘 듣는다고 약국에 진열해놓아야 하는가? 하는거죠.

자알 알았고 수고했으니 이제 법대로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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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
또 하나의 목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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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naphile
다 필요 없고 1번.
그 고통받는 행위를 메갈은 안 했다는 거죠? 메갈은 청정클린지대라고 말씀하신 걸로 받아들이면 됩니까?
적당히 하셨으면 좋겠는데 적당히 하란다고 들을 사람이었으면 님에 대한 인식이 이 지경까지 오지도 않았겠지요. 이건 그저 제 희망사항이고요.
뭐 글을 쓰시든지 말든지 그거야 자기 자유인데, 최소한 남 읽으라고 쓴 글이면 독자 생각은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유일하게 바라는 부분이 이겁니다.
-->
DrCuddy
남성혐오를 정당화하는 글에는 꾸준히 달리는 추천이, 이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자는 이 글에도 하나도 없다면 제가 먼저 추천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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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anhwang
지금 댓글 다신 분들이 화를 내는 이유는 글쓰신분이 이곳과 이곳의 많은 사람들이 건너온 p싸이트에서 벌여왔던 행적땜에 그런 면이 있습니다 ;-)
그나마 차단한 사람들이 많아서 댓글이 이거밖에 안 달린 거 같은데요??
뭐 탈퇴하신 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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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el Messi
나무위키의 가치판단을 보라는게 아니고, 아카이브화 해서 보관한 사실자료를 보라는거죠. 메신저에 흠결이 있으면 메세지를 의심해보는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근거도 없이 메세지 자체를 통째로 부정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메갈리아는 메세지 자체가 한참 잘못되었기 때문에 비판받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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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제의우울
소추소심번식탈락남 사회적약자들 타겟잡고 비하하는 집단이 무슨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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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별로 행동할 뿐이죠. 집단행동 하면 지지하는 분들이 알아서 법적으로 싸워 주시리라 믿습니다. 폭력엔 폭력이 답이라고 한다면 반대쪽 폭력의 피해자 입장에서 당당하게 거부하겠습니다 메갈이 웃긴건 니가 왜 맞는건지 스스로 찾아봐라 우리가 왜 분노하는지 네가 찾지 않으니 네 잘못이다라고 말하는거죠. 이미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은 선빵을 맞은 상황인데요. 제발 좀 그 사람들한테 직접 대항해요. 왜 때려놓고 시비거냐구요. 고매하신 의견 제발 때린 사람들한테 직접 부탁합니다. 너무 맞아서 정신이 혼미하네요. 그냥 저는 저대로 피할테니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제발

아니 내가 기록했어? 내가 웹툰 걸렀어? 딜러는 저기 있는데 광역딜 맞고 있는 쪼렙들한테 왠 시비신지
소추소심이 맞습니다. 창피하니 도망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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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군
종로에서 뺨 맞았으면 종로에서 욕하라는 게 그리 어려운 말도 아닌데 그걸 끝까지 못 알아먹죠. 게다가 메갈이 욕만 합니까? 묻지마 칼부림 수준 아니에요? 동성애자 아웃팅까지 시키는 부류에게 무슨 대의가 있어요? 이제 동성애자들이 메갈 미러링 할 차례인가요? 팩트만 얘기하세요. 괜한 권위에 기댄 호소는 그만 하시고. 그 권위가 박살나고 있는 판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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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글을 써달랬더니...영화글 영화글!
메갈리아와 그 친구들 까는 글 까는 링크 보는 것도 피곤해 죽겠는디 이거슨 또 멋이란 말이어
웹툰작가/청강대 밴용 어플은 몰랐네요. 좀 충격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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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매니아
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66634
이게 어제 청강대 쪽에 대한 반감을 더 키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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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비자입장에서 불매운동의 한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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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天君
이거 되게 불쾌하네요. 저는 제가 쓰고 싶은 걸 씁니다. 영화글 보고 싶으면 본인이 영화 보시고 쓰던가 아니면 씨네 21을 구독하시든가요.
저한테 뭐 고료라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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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러네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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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두통에게보린
{회원간에 상호 존중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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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naphile
네 마이웨이 열심히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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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왕천군님 영화글 좋아하시는분이신거같은데 까칠하시네요. 고료 얘기에서 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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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여삼추
크롬에 기본 탑재되는 것도 아니고 어플이면 쓸 사람만 쓰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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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플에 담긴 악의가 싫다는 거지요. 저런 것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사람들이 꼭 자신에게 직결된 일에만 충격받는 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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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계속 커지는 이유를 잘 보여주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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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는 모르지만 주워들어 알기로 일베가 독재자 찬양, 호남지역 비하, 고인드립, 여성비하 글들이 만연하고 간간히올라오는 캡처보면 그런 입에담지못할 드립들에 댓글마저도 다같이 낄낄대는걸 보며 가까이 하지마야겠다 맘먹고 일베하는 아이들보면 나쁘다고 충고하며 알려줘왔습니다.

메갈도 잘은 모르지만 일베에서 고인을 조롱하기위해 만든 용어와 여성 혐오 용어들 그대로쓰며 무조건적인 남성혐오로 대응하는것을 미러링이라 칭하여 행하고 있고 그것을 안중근 윤봉길등 독립투사들의 운동에 비유하여 정당화하고 있으며 댓글들 캡쳐보면 마찬가지로 낄낄대는... 더 보기
자세히는 모르지만 주워들어 알기로 일베가 독재자 찬양, 호남지역 비하, 고인드립, 여성비하 글들이 만연하고 간간히올라오는 캡처보면 그런 입에담지못할 드립들에 댓글마저도 다같이 낄낄대는걸 보며 가까이 하지마야겠다 맘먹고 일베하는 아이들보면 나쁘다고 충고하며 알려줘왔습니다.

메갈도 잘은 모르지만 일베에서 고인을 조롱하기위해 만든 용어와 여성 혐오 용어들 그대로쓰며 무조건적인 남성혐오로 대응하는것을 미러링이라 칭하여 행하고 있고 그것을 안중근 윤봉길등 독립투사들의 운동에 비유하여 정당화하고 있으며 댓글들 캡쳐보면 마찬가지로 낄낄대는 댓글 일색이라 아내나 주변여성들에게 들어가지 않는게 좋다라고 권고하는편입니다.

이번사태는 좋지않은 목적으로 만든 티셔츠를 인증한 여성우가 교체되었고 그것을 반대하는 목소리낸 작가들이 소비자를 우롱한데서 환불사태가 벌어졌고 정의당과 jtbc뉴스룸이 그리고 진중권이 메갈을 페미니즘으로 규정하고 옹호하며 여성우와 웹툰사이트 불매운동을 여혐에서 나온 집단행동으로판단하는 것까지 인지한 상황입니다.

저의 상황판단이 메진요에게 속아 내려진 편협한 판단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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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되게 시간이 많으신 분이신가봐요? 금수저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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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네요... 이제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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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페르니쿠스
pgr이 안되니 이젠 홍차넷에서...
-->
Jannaphile
피쟐에서는 사람들 성토엔 대꾸조차 안 하죠. 최소 1년은 국이라도 끓여드셨나 싶을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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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여삼추
미러링을 미러링하는 중입니다 ^_^ 여혐이라고요? 여혐혐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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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 대체 무슨 논리인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세줄 요약 없나요?
-->
Jannaphile
원래 이렇게 글 쓰는 분이죠. 논리는 없이 의식의 흐름만으로 자기 하고 싶은 말 지리~하게 쓴 후 읽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해. 하지만 나는 쓴다.
그냥 반응하는 게 시간낭비이고 정력낭비이고 인생낭비인데 그걸 알면서도 자중이 잘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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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후
개인적으로 이제 홍차넷에서 여성학/페미니즘 관련 글은 안봐야겠네요. 댓글에서 다혈질인 저 대신 차부운하게 얘기잘해주시는 분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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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 не знаю
메갈리아 페미니스트분들의 요청대로 언젠간 재기할것같아 기쁩니다. 제가 먹을 음식에 부동액 타실때는 티 안나게 잘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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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두통에게보린
{다수의 신고가 들어오고, 논란을 유발하는 글이라 댓글 잠금 조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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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두통에게보린
{시스템 점검으로 잠시 댓글 잠금이 불가능합니다. 점검이 완료되는대로 잠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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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웜의 여중생 집단폭행 등 수많은 구타들이나 폭언폭행 사고가 심했던 것도 사실인데 대놓고 쏙 빼고 물타기는 좀... 예전부터 이런 행동 계속 심하게 하시는데 너무한 거 아닙니까. 뭣보다 나무위키에 강남역사건 때 사진찍기 언급 없었다길래 지금 들어가보니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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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anhwang
글쓴분은 이미 탈퇴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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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anhwang
안 그래도 에어콘 실수로 결제취소한 바람에 사흘 밀려서 더웠던 판에;;
아주 불을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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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mecake
네. 자료 취사선택을 통한 선동 아주 잘 봤습니다.

탈퇴하셨으니 이 댓글은 못보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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