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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7/11 23:54:15
Name   졸려졸려
Subject   여행 + 음식. 식재료 자랑.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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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er Inside
    샤프란은 그래도 좀 비싸지요.
    졸려졸려
    오오!! 네넵 ㅋ 샤프란은 좀 비싸지요. 사진에서는 양이 적어서... ㅎㅎ
    제 삼대 궁금증 중 하나를 풀어주세요. 트러플 맛있나? 캐비어 맛있나? 샥스핀 맛있나?
    졸려졸려
    트러플 - 별 맛 없이 요리꼬리한 이상한 향이 납니다. 그 향이 어떤 상황에선 확 맛있게 느껴집니다. 중독성 있다고 하죠.
    샥스핀 - 샥스핀 자체는 별 맛 없이 그냥 탱글탱글한 섬유다발 같은 식감이 납니다. 요리를 잘 해서 스프 맛과 같이 먹게 하죠.(사실 뭐 제비집도;;)
    캐비어 - 짭쪼롬한 생선알 맛입니다. 저도 요리랑 같이만 먹어봐서 저 캔을 뜯어서 먹어보게 된다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ㅋ
    성공하면 세끼를 다 저걸로 먹어봐야지...
    마르코폴로
    셋 다 맛없어요. ㅠ
    졸려졸려
    세 끼를 다 저걸로 먹으면 후회할지도요.. ㅋㅋ
    사실 고기가 제일 맛있죠 ㅎㅎ
    침묵의현자
    트러플은 맛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아마 제가 먹어본 트러플든은 전부 트러플을 잘못 활용한듯??
    캐비어가 감칠맛이 강하고 짭조롬해서 음식의 포인트는 되지만 저걸 주재료로 하기는 무리입니다;
    졸려졸려
    트러플의 향은 원래 호불호가 심하게 갈려서요~ ㅎㅎ
    shadowtaki
    인천공항에서 걸려도 상관없는 건가요? 싱가폴에 회사일 때문에 갔다가 귀국할 때 돼지육포 가지고 오고 싶었는데 육류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포기 했었거든요.
    졸려졸려
    육가공품은 당연히 반입이 안되고요. 나머지는 제가 확인했을땐 반입 가능이었습니다. ㅎㅎ(말린, 절인,진공포장 식물류) 푸아그라 통조림이 아리까리해서 전화 해봤는데 된다네요. 어란은 입법예고 올라온듯 하니 주의하세요 ㅎㅎ
    shadowtaki
    아 그렇군요. 잘 알아보고 맛있는 것들은 좀 사와야 겠네요.
    졸려졸려
    넵넵. 그치만 수화물엔 언제나 주의가 필요하니 꼭!! 잘 알아보고 구입하세요~
    사고 중에 수화물 몰수 정도는 아주 다행인거라서... ㅎㅎ;;;
    windsor

    저는 한국에 있었고
    남편이 독일에서 근무할때
    남편이 독일집에 열린 사과2개를 따서 수화물가방속 압력솥속에 넣어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적 있었어요.
    수화물 엑스레이에 사과가 보였는지
    남편에게 가방을 열라고 해서
    열었더니만
    압력속안에 있었던 사과2개가 반입금지품목이라고 해서
    사과2개 압수당한적 있었습니다.
    그날 밖에서 기다리는데 남편이 평소보다 늦게 나와더라고요.
    사과2개때문이었어요.
    늘 백팩한개만 들고 다니는 사람인데
    제가 독일집에서 압력솥가져오라고 해서 그날 첨으로 수화물가방에 솥을 넣어서 한국들어오려는데
    ... 더 보기

    저는 한국에 있었고
    남편이 독일에서 근무할때
    남편이 독일집에 열린 사과2개를 따서 수화물가방속 압력솥속에 넣어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적 있었어요.
    수화물 엑스레이에 사과가 보였는지
    남편에게 가방을 열라고 해서
    열었더니만
    압력속안에 있었던 사과2개가 반입금지품목이라고 해서
    사과2개 압수당한적 있었습니다.
    그날 밖에서 기다리는데 남편이 평소보다 늦게 나와더라고요.
    사과2개때문이었어요.
    늘 백팩한개만 들고 다니는 사람인데
    제가 독일집에서 압력솥가져오라고 해서 그날 첨으로 수화물가방에 솥을 넣어서 한국들어오려는데

    < 내 아내가 사과를 좋아하지...이러면서 마당에서 사과2개따서 한국에 들어오려다가.....>

    대신에 자켓 안주머니에 장미꽃한송이는 안걸렸어요.
    독일산 사과는 걸리고
    왜 독일산 장미는 안걸린건지.....
    그거야 사과씨를 심으면 사과가 나니까요;
    windsor


    사과 2개 압수당한 제 남편............금괴를 압수당한것보다 더 슬퍼했음. 내 아내가 좋아하는 사과인데, 한국에서는 맛볼수없고
    내가 가진 유일한 아내를 위한 선물인데..... 상심속에서 많이 슬퍼했습니다.
    졸려졸려
    아쉽네요 ㅠㅠ 그런데 남편분이 로멘틱하세요! 멋지십니다 ㅎㅎ
    그런데 생화도 세관에서 알았으면 걸렸을듯요 ㅎㅎ;
    까페레인
    참...스테이크칼 저는 헹켈서 나온 것 4개 40불정도하는 걸 쓰고 있는데 20년째...-_-;; 좋아서 한 세트 더 샀어요. Laguiole 칼이 독마존에서 구입하셨다해서.. 독일제칼이 어떤 칼인가 궁금해서 검색했더니 6개에 200불인가 300불해서 깜짝 놀랐어요. 나중에 6개 25유로라 하셔서... 휴...
    사실 칼은 좋은 칼이 좋기는 하던데요. 부엌칼1, 과도1 이렇게는 꼭 좋은 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부엌칼2도 필요한데 하면서 기회를 보고 있기는 합니다만...

    다른 한가지는 Laguiole 를 독일어가 아닌데 흠...하고 한참 쳐다보았어요. 저녁에 다시 자세히 보니 프랑스산 제품이네요. 왜 독마존에서 구입을 하지요? 프랑스직구랑 큰 차이가 없는가봅니다. 식재료나 음식 이야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다른 건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샤프란은 무슨 맛일지 감이 안 오네요. 국내에서는 비싸기도 하고 구하기도 어렵지 않나요?
    샤프란하니까 대항해시대에 대한 기억이 ㅜㅜ
    졸려졸려
    전 대행해시대에서 후추와 정향의 로망이 있었어요 ㅋ 샤프란도 사실 네이버에서 '샤프란 향신료'로만 검색해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맛은 뭐 별 맛 없고 노란 색과 특유의 향기가 특징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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