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16/03/10 15:08:38 |
Name | 카라2 |
Subject | 알파고를 보며 드는 생각 |
제가 사회학을 전공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이번에 인공지능이 바둑으로 인간을 꺾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의 사회상의 변화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생깁니다. 인공지능의 발달은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하겠지만 그 편의의 제공이 모든계층의 인간에게 두루두루 미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은 가진자, 재벌들이겠죠. 이미 컴퓨터가 많은 일자리를 없앨거라고 예고하고있고 지금도 진행중이죠. 인공지능으로 인력을 대체할수있게 되면 될수록 기업의 오너와 그를 둘러싼 핵심 고위층들은 더 많은 부를 누리게 될겁니다. 반대로 직장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은 점점 더 늘어나겠죠. 나름대로 관심이 있어 공산주의의 태동에 대해 위키같은데서 찾아보니 마르크스는 공산주의라는 체제가 제대로 자리잡는 것은 자본주의의 한계가 찾아와서 더이상의 어떤 이윤을 창출할 수 없을때 그리 된다고 하였더군요. 저는 이것이 인공지능으로 인해서 더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없을때 비로소 공산주의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높아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기업가나 핵심정치인들은 점점 더 많은 부를 쌓아갈테고 저와같은 서민들은 점점 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저 가진자들이 그들이 가진 부를 나눌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저라도 그리하지 않을테니까요. 답이 안보입니다. 저는 어떤 대격변의 시기를 살고 있는 것 같네요. 0
|
바둑의 원리를 알지 못하지만 대결 보니 두려움 섞인 경외심이 밀려오는 것 같아요.
100명의 화이트칼라 노동을 하나의 알고리듬이 가로채기는 쉬우나 빨래를 개는 로봇을 개발하기란 엄청나게 힘든 일이기 때문에 기술발전으로 인해 인간은, 하위직종군에서 로봇 대 인간, 인간 대 인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노동착취에 쉽게 노출되게 되고 고도의 기술직종군에 종사하는 사람은 숫자가 적기 때문에 제도적 보완이 없으면 경제, 계층의 양극화는 불가피한데요. 이런 명백한 현실 앞에서 복지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대두될 수밖에 없는데 기술발전으로 인... 더 보기
100명의 화이트칼라 노동을 하나의 알고리듬이 가로채기는 쉬우나 빨래를 개는 로봇을 개발하기란 엄청나게 힘든 일이기 때문에 기술발전으로 인해 인간은, 하위직종군에서 로봇 대 인간, 인간 대 인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노동착취에 쉽게 노출되게 되고 고도의 기술직종군에 종사하는 사람은 숫자가 적기 때문에 제도적 보완이 없으면 경제, 계층의 양극화는 불가피한데요. 이런 명백한 현실 앞에서 복지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대두될 수밖에 없는데 기술발전으로 인... 더 보기
바둑의 원리를 알지 못하지만 대결 보니 두려움 섞인 경외심이 밀려오는 것 같아요.
100명의 화이트칼라 노동을 하나의 알고리듬이 가로채기는 쉬우나 빨래를 개는 로봇을 개발하기란 엄청나게 힘든 일이기 때문에 기술발전으로 인해 인간은, 하위직종군에서 로봇 대 인간, 인간 대 인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노동착취에 쉽게 노출되게 되고 고도의 기술직종군에 종사하는 사람은 숫자가 적기 때문에 제도적 보완이 없으면 경제, 계층의 양극화는 불가피한데요. 이런 명백한 현실 앞에서 복지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대두될 수밖에 없는데 기술발전으로 인한 실업이라는 문제가 정치정책담론에서 생각만큼이나 뜨겁게 얘기되는 것 같지는 않아요.
인공지능의 파격적인 발전이 더 드라마틱하게 드러나야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로 자리잡을 거라 관련뉴스가 빵빵 터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100명의 화이트칼라 노동을 하나의 알고리듬이 가로채기는 쉬우나 빨래를 개는 로봇을 개발하기란 엄청나게 힘든 일이기 때문에 기술발전으로 인해 인간은, 하위직종군에서 로봇 대 인간, 인간 대 인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노동착취에 쉽게 노출되게 되고 고도의 기술직종군에 종사하는 사람은 숫자가 적기 때문에 제도적 보완이 없으면 경제, 계층의 양극화는 불가피한데요. 이런 명백한 현실 앞에서 복지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대두될 수밖에 없는데 기술발전으로 인한 실업이라는 문제가 정치정책담론에서 생각만큼이나 뜨겁게 얘기되는 것 같지는 않아요.
인공지능의 파격적인 발전이 더 드라마틱하게 드러나야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로 자리잡을 거라 관련뉴스가 빵빵 터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계층 자체가 자본의 차이에 의해서 굳어지므로 이 판단기준이 되는 자본의 가치가 낮아지거나 없어지면 현재의 계층은 의미가 없습니다. 다른 것이 권력을 결정하게 되겠지요. 물론 역사를 볼 때 결국 이전 시대의 상위계급이 지금 시대의 상위계급으로 이전되는 경향이 강하고 이것은 시대가 변할 때 헤게모니의 핵심이 되는 요소를 잘 교환하기 때문인데, 이게 과연 지금 다가오는 새 시대에도 유의미할 것인가는 논란이 분분합니다. 예컨대 다음 시대의 모습으로 많이 이야기되는 것이 매트릭스인데, 리소스가 충분하다면 개개인은 각각의 운영권한을 가진 하나의 세계의 주인이 될 것인데 과연 권력을 기준으로 한 계층이 서로 의미가 있겠느냐... 그런 반문이 제기될 수 있겠죠. 재미있는 토론 주제라고 생각하는데 언제 한 번 글을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http://hankookilbo.com/m/v/3973863d07354b138630e841fe93ab12
50명 직원이 만든 금융분석 로봇, 월가를 위협하다
기사등록 : 2016.02.28 17:12

“골드만삭스의 직원들은 금융분석프로그램 켄쇼(Kensho)를 사용한 후 놀라움 감추지 못했다. 그들이 일주일 동안 매달리거나 사람을 고용해 처리하던 일을 켄쇼는 순식간에 해냈기 때문이다.”
뉴... 더 보기
50명 직원이 만든 금융분석 로봇, 월가를 위협하다
기사등록 : 2016.02.28 17:12

“골드만삭스의 직원들은 금융분석프로그램 켄쇼(Kensho)를 사용한 후 놀라움 감추지 못했다. 그들이 일주일 동안 매달리거나 사람을 고용해 처리하던 일을 켄쇼는 순식간에 해냈기 때문이다.”
뉴... 더 보기
http://hankookilbo.com/m/v/3973863d07354b138630e841fe93ab12
50명 직원이 만든 금융분석 로봇, 월가를 위협하다
기사등록 : 2016.02.28 17:12

“골드만삭스의 직원들은 금융분석프로그램 켄쇼(Kensho)를 사용한 후 놀라움 감추지 못했다. 그들이 일주일 동안 매달리거나 사람을 고용해 처리하던 일을 켄쇼는 순식간에 해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금융투자기업 골드만삭스가 이용하는 ‘켄쇼’ 프로그램을 한면에 걸쳐 다루며 “로봇이 월스트리트를 침공(Invading)했다”고 보도했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며, 금융ㆍ투자와 같은 전문직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이다.
켄쇼는 기업의 실적과 주요 경제수치, 주가의 움직임 등 방대한 양의 금융데이터를 분석해 투자자들의 질문에 답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시리아 내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켄쇼의 검색 엔진에 ‘시리아 내전 격화(Escalations in The Syrian war)’를 입력하면 켄쇼는 불과 몇 분 안에 미국과 아시아의 주가 변동, 천연가스와 유가의 움직임, 심지어 캐나다 달러의 환율 변화 등 다양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켄쇼테크놀로지의 창업자 대니얼 나들러(32)는 “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전문 애널리스트가 40시간이 걸쳐 하는 작업을 켄쇼는 수분 내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조만간 골드만삭스에서 대규모 인력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게 NYT의 분석이다. 실제로 2006~2010년 골드만삭스에서 주식거래 업무를 담당했던 폴 차우는 “골드만삭스에 자동 주식거래 프로그램이 도입된 후 주식거래인 10명 몫을 프로그래머 1명이 대신 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켄쇼와 같은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은 금융계의 대량실업도 예고한다. 2013년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일자리의 약 47%가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 금융계는 54%로 평균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정보 수집 및 분석과 관련된 일은 로봇이 보다 정교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들러는 “수많은 벤쳐 기업이 금융 금융프로그램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내 켄쇼와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금융계의 절반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켄쇼는 하버드대를 졸업한 나들러가 2013년 설립한 벤쳐 기업으로 직원 수는 고작 50여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여름에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과 미국 최대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도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채결했다. 나들러는 “우리가 굉장히 많은 규모의 일자리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로봇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없다면, 노동계의 피해는 대단히 클 것”이라고 NYT에 말했다.
정지용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50명 직원이 만든 금융분석 로봇, 월가를 위협하다
기사등록 : 2016.02.28 17:12

“골드만삭스의 직원들은 금융분석프로그램 켄쇼(Kensho)를 사용한 후 놀라움 감추지 못했다. 그들이 일주일 동안 매달리거나 사람을 고용해 처리하던 일을 켄쇼는 순식간에 해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금융투자기업 골드만삭스가 이용하는 ‘켄쇼’ 프로그램을 한면에 걸쳐 다루며 “로봇이 월스트리트를 침공(Invading)했다”고 보도했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며, 금융ㆍ투자와 같은 전문직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이다.
켄쇼는 기업의 실적과 주요 경제수치, 주가의 움직임 등 방대한 양의 금융데이터를 분석해 투자자들의 질문에 답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시리아 내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켄쇼의 검색 엔진에 ‘시리아 내전 격화(Escalations in The Syrian war)’를 입력하면 켄쇼는 불과 몇 분 안에 미국과 아시아의 주가 변동, 천연가스와 유가의 움직임, 심지어 캐나다 달러의 환율 변화 등 다양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켄쇼테크놀로지의 창업자 대니얼 나들러(32)는 “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전문 애널리스트가 40시간이 걸쳐 하는 작업을 켄쇼는 수분 내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조만간 골드만삭스에서 대규모 인력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게 NYT의 분석이다. 실제로 2006~2010년 골드만삭스에서 주식거래 업무를 담당했던 폴 차우는 “골드만삭스에 자동 주식거래 프로그램이 도입된 후 주식거래인 10명 몫을 프로그래머 1명이 대신 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켄쇼와 같은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은 금융계의 대량실업도 예고한다. 2013년 영국 옥스포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일자리의 약 47%가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 금융계는 54%로 평균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정보 수집 및 분석과 관련된 일은 로봇이 보다 정교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들러는 “수많은 벤쳐 기업이 금융 금융프로그램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내 켄쇼와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금융계의 절반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켄쇼는 하버드대를 졸업한 나들러가 2013년 설립한 벤쳐 기업으로 직원 수는 고작 50여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여름에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과 미국 최대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도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채결했다. 나들러는 “우리가 굉장히 많은 규모의 일자리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로봇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없다면, 노동계의 피해는 대단히 클 것”이라고 NYT에 말했다.
정지용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지금 이세돌의 기자회견을 잠시 들었는데, 직접 오늘 판은 “알파고의 완승이었다”고 평가하는군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10/0200000000AKR20160310191000007.HTML
그나저나 JTBC 5시 정치부회의 말미에 잠깐 정치권의 인공지능에 대한 아전인수격 해석이 나오는 걸 듣고 있자니 걱정이 앞섭니다. 정치인들이 진짜로 고민해야 하는 것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거대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것인데 말이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10/0200000000AKR20160310191000007.HTML
그나저나 JTBC 5시 정치부회의 말미에 잠깐 정치권의 인공지능에 대한 아전인수격 해석이 나오는 걸 듣고 있자니 걱정이 앞섭니다. 정치인들이 진짜로 고민해야 하는 것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거대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것인데 말이죠.
이미 알파고와 관련된 기사 옆에 이런 광고가 떠 있네요.
“인공지능기술 알파고 ,주식투자도 \"기술승리\"”
https://wikidocs.net/book/110 이런 걸 미리 배워둬야 하나 싶네요.
“인공지능기술 알파고 ,주식투자도 \"기술승리\"”
https://wikidocs.net/book/110 이런 걸 미리 배워둬야 하나 싶네요.
http://ppss.kr/archives/75886
“인공지능에 관한 전문가이자 철학자인 Nick Bostrom는 그가 쓴 저서인 슈퍼인텔리전트에서 인공지능을 oracle, genie, sovereign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oracle은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하는 인공지능이고, genie는 명령 된 것을 실행하고 실행하고 나면 다음 명령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sovereign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이른바 전권 위임 형입니다.”
“인공지능에 관한 전문가이자 철학자인 Nick Bostrom는 그가 쓴 저서인 슈퍼인텔리전트에서 인공지능을 oracle, genie, sovereign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oracle은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하는 인공지능이고, genie는 명령 된 것을 실행하고 실행하고 나면 다음 명령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sovereign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이른바 전권 위임 형입니다.”
바알못이지만 알파고가 바둑계의 정석과 통설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겠더군요.
그리고 현재의 인공지능기술이 인간과 닮은 사고를 하는 지능의 구현이라는 방향성이라는 면에서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확실히 컴퓨터의 엄청난 연산 속도는 굉장한 장점인데 이 연산 속도를 활용한 자가학습이라는 아이디어는 정말 기똥찬^^ 아이디어라는 게 확인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인공지능의 어마어마한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신중해야 할테지만 과연 우리가 그럴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네요.
마치 폭탄을 갖고 노는 어린이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 더 보기
그리고 현재의 인공지능기술이 인간과 닮은 사고를 하는 지능의 구현이라는 방향성이라는 면에서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확실히 컴퓨터의 엄청난 연산 속도는 굉장한 장점인데 이 연산 속도를 활용한 자가학습이라는 아이디어는 정말 기똥찬^^ 아이디어라는 게 확인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인공지능의 어마어마한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신중해야 할테지만 과연 우리가 그럴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네요.
마치 폭탄을 갖고 노는 어린이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 더 보기
바알못이지만 알파고가 바둑계의 정석과 통설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겠더군요.
그리고 현재의 인공지능기술이 인간과 닮은 사고를 하는 지능의 구현이라는 방향성이라는 면에서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확실히 컴퓨터의 엄청난 연산 속도는 굉장한 장점인데 이 연산 속도를 활용한 자가학습이라는 아이디어는 정말 기똥찬^^ 아이디어라는 게 확인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인공지능의 어마어마한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신중해야 할테지만 과연 우리가 그럴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네요.
마치 폭탄을 갖고 노는 어린이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앞으로 이세돌이 한판도 못 이길 것 같다는 강한 확신이 들고 커제 역시 똑같이 완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에겐 아직 스타크래프트1의 최종병기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의 대국에 대해 좋은 기사가 없나 둘러봤는데 아래 기사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링크를 걸어봅니다.
http://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3013
그리고 현재의 인공지능기술이 인간과 닮은 사고를 하는 지능의 구현이라는 방향성이라는 면에서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확실히 컴퓨터의 엄청난 연산 속도는 굉장한 장점인데 이 연산 속도를 활용한 자가학습이라는 아이디어는 정말 기똥찬^^ 아이디어라는 게 확인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인공지능의 어마어마한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신중해야 할테지만 과연 우리가 그럴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네요.
마치 폭탄을 갖고 노는 어린이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앞으로 이세돌이 한판도 못 이길 것 같다는 강한 확신이 들고 커제 역시 똑같이 완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에겐 아직 스타크래프트1의 최종병기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의 대국에 대해 좋은 기사가 없나 둘러봤는데 아래 기사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링크를 걸어봅니다.
http://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3013
단기적으로는 비용절감과 정보비대칭성으로 인한 금융기업의 수익증가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화할진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AI로 인해서 모두가 합리적인 결정과 선택을 할 수 있다면, 금융산업 자체가 지금과는 다른 양상으로 발전해 나갈 것 같긴 합니다.
산업 전반에 걸쳐 고려해보면, 단기적으로 사람의 노동을 AI가 대체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의 급격한 변화를 현체제가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만약 체제 변화의 속도가 기술 변화의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한다면 그 변화의 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 더 보기
AI로 인해서 모두가 합리적인 결정과 선택을 할 수 있다면, 금융산업 자체가 지금과는 다른 양상으로 발전해 나갈 것 같긴 합니다.
산업 전반에 걸쳐 고려해보면, 단기적으로 사람의 노동을 AI가 대체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의 급격한 변화를 현체제가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만약 체제 변화의 속도가 기술 변화의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한다면 그 변화의 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 더 보기
단기적으로는 비용절감과 정보비대칭성으로 인한 금융기업의 수익증가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화할진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AI로 인해서 모두가 합리적인 결정과 선택을 할 수 있다면, 금융산업 자체가 지금과는 다른 양상으로 발전해 나갈 것 같긴 합니다.
산업 전반에 걸쳐 고려해보면, 단기적으로 사람의 노동을 AI가 대체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의 급격한 변화를 현체제가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만약 체제 변화의 속도가 기술 변화의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한다면 그 변화의 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비관론이 더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 기계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속도를 고용 창출 속도가 따라잡지 못할 것 같아요.
최근에 \'휴먼 3.0 : 미래 사회를 지배할 새로운 인류의 탄생\'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여지껏 봐왔던 비관적인 전망과는 다르게 꽤나 긍정적인 의견들을 소개하고 있더군요. 기술의 결합으로 인해 미래 고용의 형태가 노동에서 창업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말이죠. 물론 이러한 변화의 전제조건으로 불평등과 불안정성을 줄이는 공공 정책의 수반이 필요하다고 덧붙이고 있긴 하지만요.(긍정적인척하는 부정적 전망이랄까요. 흐흐흐)
확실한건 금융계가 먼저 AI를 도입하면 개인이 주식투자하긴 힘들어질 것 같아요. 흐흐흐
AI로 인해서 모두가 합리적인 결정과 선택을 할 수 있다면, 금융산업 자체가 지금과는 다른 양상으로 발전해 나갈 것 같긴 합니다.
산업 전반에 걸쳐 고려해보면, 단기적으로 사람의 노동을 AI가 대체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의 급격한 변화를 현체제가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만약 체제 변화의 속도가 기술 변화의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한다면 그 변화의 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비관론이 더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 기계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속도를 고용 창출 속도가 따라잡지 못할 것 같아요.
최근에 \'휴먼 3.0 : 미래 사회를 지배할 새로운 인류의 탄생\'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여지껏 봐왔던 비관적인 전망과는 다르게 꽤나 긍정적인 의견들을 소개하고 있더군요. 기술의 결합으로 인해 미래 고용의 형태가 노동에서 창업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말이죠. 물론 이러한 변화의 전제조건으로 불평등과 불안정성을 줄이는 공공 정책의 수반이 필요하다고 덧붙이고 있긴 하지만요.(긍정적인척하는 부정적 전망이랄까요. 흐흐흐)
확실한건 금융계가 먼저 AI를 도입하면 개인이 주식투자하긴 힘들어질 것 같아요. 흐흐흐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