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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1/11 19:57:51
Name   Leeka
Subject   애플뮤직, 유료 회원 1000만명 돌파
작년 6월에 야심차게 런칭한, 애플의 애플뮤직이 벌써 유료회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첫 3개월이 무료였기에.. 실제 유료 회원이 나온 기간으로 하면 3개월만에 1000만명을 확보한 셈이 되겠네요.



현재 업계 1위인 스포티파이가 약 2500만 전후의 유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추정중이며 (2천만을 작년에 돌파했습니다.)
애플뮤직이 런칭하고 나서 반년도 안되는 기간에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업계 2위의 자리에 올라선 상태입니다.
(스포티파이가 유료회원 1000만명을 모으는데 걸린 기간이 6년이라는 점에서는.. -.-;;)

어떤면에선 애플 생태계의 위엄이기도 하지만..

구글뮤직이나 밀크뮤직같은 서비스가 훨씬 일찍 런칭하고.. 더 많은 이용자 풀을 가지고 안정적인 유료회원 확보를 못했다는걸 생각하면....


현재 애플뮤직은 애플기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스포티파이는 기기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대단하긴 대단하다 싶네요...




개인적으로 현재 쓰고 있는 입장에선.. 최대 단점은 한국처럼 케이팝이 0시 땡 하는순간에 음원이 올라오는게 아니라..  실제 올라오는 시간이 늦다는거? -.-;; 가 가장 불편한 점인..


p.s 결국 작년에 애플이 여러 저작권자를 만난건 애플뮤직에 케이팝을 세팅하기 위한거였던거 같네요.. 근데 왜 한국 서비스는....ㅠㅠ  한국곡 저작권은 상당량 확보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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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안써봤는데 애플뮤직도 써봐야겠네요.
    막상 넷플릭스도 써보니까 예상과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앗... 체험기 기다립니다. ㅎㅎ
    눈부심
    어떤 느낌이셨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쓰려면 미국 애플 계정 있어야 되죠? 매번 주소지 기입 뭐할지 몰라서 막혔는데 ㅜㅜ
    사실 왠만한 나라 애플 계정은 다 됩니다. -.-;;; 미국이 아니라도...
    헉... 난 왜 무의미한 시간을...
    음악산업 이야기 한 김에 생각나서 덧붙여보자면,
    오늘 나왔던 카카오의 로엔 인수건에 대해서는 아웃스탠딩에서 잘 설명한 기사가 나왔더군요.

    http://outstanding.kr/카카오-있는-돈-없는-돈-탈탈-털어-로엔을-사다/

    큰 기업간의 거래지만 어떤 의미인지 감지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기사를 보니 좀 상황 파악이 되었습니다.
    이걸로 뭔가 해먹지 않으면 큰일난다는 위기의식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실제로 해먹지 않으면 큰일나지 않을까요? ㅎㅎ
    Darwin4078
    지금 상황이 계속되면 다음카카오는 영원히 2등이 될거라는 위기의식이 컸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먹기는 먹었는데... 웬지 승자의 저주가 될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밥캣 인수후 두산처럼...)
    회계상 매출을 확 뻥튀기해서 구글이나 애플같은 공룡한테 매각할 거 같기도 하고...

    알아서 잘 하겠죠 머...
    헤칼트
    한국은 안되는 게 참 많은데... 다른 나라와 비교해봤을 때 뭐가 그렇게 달라서 그런 걸까요???
    손나은
    언어요...
    Beer Inside
    개인적인 망상으로는 카카오 뒤에 있는 텐센트가 재무적으로 많이 참여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애플뮤직글인데 제가 댓글을 달면서 카카오글이 되었네요 ㅎㅎ
    Beer Inside
    그렇군요. 댓글 계층화에 실패했습니다.

    제가 정신이 없어서....
    이러다 애플 비디오가 나오...진 않겠죠 ㅎㅎ
    한국에서는 안되는 거군요. 물론 외국 계정으로 하면 되겠지만 언젠가부터 그냥 옛노래만 반복으로 듣는 저는 ㅜㅜ
    눈부심
    세상에.. 그 사이 천만이라..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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