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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3/12/22 21:24:03 |
| Name | 매뉴물있뉴 |
| Subject | 인어공주의 이쁨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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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줄요약 1 인어공주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못생긴 사람을 캐스팅해서가 문제가 아니다. 2 할리 베일리는 그렇게 못생기지 않았다. 아리엘이 못생겼다. MCU 스파이더맨 시리즈 - MJ역을 맡은 젠데이야  프리가이 - 몰로터프 걸 역을 맡은 조디 코머   같은 영화의, 같은 캐릭터 모습입니다. 캐릭터가 망가져야할때 여배우의 미모가 같이 망가지고 캐릭터가 이뻐야 할때 여배우가 같이 이뻐집니다. 혹시 선생님들은 인플루언서와 연예인의 선을 어디에 그으십니까? 제 기준은 이것입니다. 시상식에서 더 이쁘면 인플루언서 작품안에서 더 이쁘면 배우   이 사진들 좀 보심씨오. 할리 베일리가 그렇게 못생겼읍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읍니다. 근데요, 아래의 스틸컷들은 인어공주(2023)의 아리엘입니다.   할리 베일리는 배우가 아닙니다. 인플루언서지. 누가봐도 영화에서 안이쁘지 않읍니까? 그래서 사실 제가 생각하는 할리베일리의 문제는 이쁘다 안이쁘다 처럼 간단하게 표현되지 않읍니다. 과연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로써 이쁠수 있느냐의 문제죠. 이건 그래서 사실 할리 베일리가 못생겼다 우우우우 하고 끝날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캐스팅 하면서 옷도 제대로 안입혀봤니? 같은 아주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부분에서 사고가 났다고 생각해요. 아니 미녀와 야수의 미녀를 캐스팅 하려면 당연히 야수와 함께 무도회장에 들어갈 노란 드레스를 입혔을때 그 무도회장에서 야수와 춤출때 이쁠꺼라는 확신이 있는 배우를 캐스팅 해야합니다. 신데렐라를 캐스팅 하려면? 파란 드레스가 어울리는 배우 왕자님과 무도회장에서 춤춰야 하는 배우로 캐스팅 해야죠. 그럼 아리엘은 어디에서 이뻐야 합니까? 당연히 파트오브유어월드(리프레이즈)하고 키스더걸입니다. 이 영화의 제일 큰 문제요? 아리엘이 제일 이쁜 장면에서 이쁘지 않다는 겁니다. 오히려 언더더씨에서 더 이쁜 너낌마저 남 아니 근데 언더더씨는 세바스챤이 하는 거자나... 세바스챤만 돋보이면 되자나...... 이 영화는 뭔가 되게 기초적이고 기본적인데에서 박살이 났읍니다. 제 추측은요? 영화를 앞부분만 너무 힘 뽝줘서 만들었다가 뒤에가서 지ㄹㅕㅅ...이 아니고 그 뭐냐 아모튼 영화 만들다보니 예산이 모자랐던것 같음. 아니 시발 저게 지금 왕자 옷이 저 꼬라지가 뭡니까? 할리 베일리 드레스는 지금 시발 어디 굿윌스토어에서 주워왔읍니까? 아니 진짜 아무 스파매장이나 들어가도 시발 저거보단 잘 입혀나올수 있겠다 싶지 않아요? 저만 지금 빡칩니까? ㄹㅇ? 그리고 여배우의 미모에 조금만 더 첨언을 하자면 아리엘은 때때로 좀 더 못생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그 언제냐 왕이 아리엘의 물건들을 다 박살내서 울때 아리엘이 처음 육지에 올라와서 아모것도 몰라요 하면서 불쌍함을 어필해야할때 이럴 때는 좀 더 못생겼어야 합니다. 그랬으면 아리엘이 오히려 이쁘다는 얘기도 나왔을거에요. 주연 배우의 미모 낙차에서 오는 갭도 좀 이용할줄 알았어야함... 인어공주가 처음 나왔을때는 너무 이 주제가 핫해서 쓰다지우다쓰다지우다 하다 보니까 지금와서는 왠지 글쓸 힘도 좀 없고 만사 다 귀찮고 그냥 뭐 좀 짜증나고 그렇읍니다. 원래는 훨씬 길었읍니다만 그래서 훨씬 장황하고 난해한면이 있는것 같아서 과감하게 몇군데 잘라냈는데 그러고 나니까 글에 정이 안가서 대충 마무리하겠읍니다. 쓰다지우다쓰다지우다 하던 시절에는 이런 얘기가 없었던것 같은데 디즈니 경영진이 인어공주 흥행 문제로 사표를 썼다고 하는군요? 진짜인가? (출처가 나무위키라 좀 의심스러움) 사실이라면 너모 잘짤린것 같읍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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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쁘다'라는 표현이 다소 직관적이기 때문에 그냥 계속 썼으나
미모는 분명 매력의 중요한 한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력에는 미모 말고도 여러 다른 중요한 부분들이 있죠.
자신감이 있다, 노래를 잘한다, 춤을 잘춘다, 성격이 좋다, 요리를 잘한다, 세심하다. 등등등.....
킹치만 영화는 시청각 예술이고
그런 영화에서 배우의 미모가 이쁘면
캐릭터의 매력을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읍니다.
그런 면에서 자기가 반한 여자와 데이트를 나오는데
키스더걸에서 저따위로 입고 나온 왕자는 어떤 식... 더 보기
미모는 분명 매력의 중요한 한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력에는 미모 말고도 여러 다른 중요한 부분들이 있죠.
자신감이 있다, 노래를 잘한다, 춤을 잘춘다, 성격이 좋다, 요리를 잘한다, 세심하다. 등등등.....
킹치만 영화는 시청각 예술이고
그런 영화에서 배우의 미모가 이쁘면
캐릭터의 매력을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읍니다.
그런 면에서 자기가 반한 여자와 데이트를 나오는데
키스더걸에서 저따위로 입고 나온 왕자는 어떤 식... 더 보기
저도 '이쁘다'라는 표현이 다소 직관적이기 때문에 그냥 계속 썼으나
미모는 분명 매력의 중요한 한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력에는 미모 말고도 여러 다른 중요한 부분들이 있죠.
자신감이 있다, 노래를 잘한다, 춤을 잘춘다, 성격이 좋다, 요리를 잘한다, 세심하다. 등등등.....
킹치만 영화는 시청각 예술이고
그런 영화에서 배우의 미모가 이쁘면
캐릭터의 매력을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읍니다.
그런 면에서 자기가 반한 여자와 데이트를 나오는데
키스더걸에서 저따위로 입고 나온 왕자는 어떤 식으로도 용서할수 없습니다.
아리엘의 드레스도 솔직히 좀 용서가 안되긴 합니다만
캐릭터 설정상 남의 집에 얹혀사는 신세니까 대충 이해한다 쳐도... 하...
그냥 개념을 상실한 놈들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돈이니까 막써도 된다 이건가? ㅏㅏㅏ 좀 이해 안가요
미모는 분명 매력의 중요한 한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력에는 미모 말고도 여러 다른 중요한 부분들이 있죠.
자신감이 있다, 노래를 잘한다, 춤을 잘춘다, 성격이 좋다, 요리를 잘한다, 세심하다. 등등등.....
킹치만 영화는 시청각 예술이고
그런 영화에서 배우의 미모가 이쁘면
캐릭터의 매력을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읍니다.
그런 면에서 자기가 반한 여자와 데이트를 나오는데
키스더걸에서 저따위로 입고 나온 왕자는 어떤 식으로도 용서할수 없습니다.
아리엘의 드레스도 솔직히 좀 용서가 안되긴 합니다만
캐릭터 설정상 남의 집에 얹혀사는 신세니까 대충 이해한다 쳐도... 하...
그냥 개념을 상실한 놈들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돈이니까 막써도 된다 이건가? ㅏㅏㅏ 좀 이해 안가요
저는 불타오를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원래부텀도 자기가 능력이 없어서 실패한걸 인정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도덕성을 비판하려하는 사례들이 자주 있읍니다.
A 황교안이 총선에서 지고 부정선거 프레임을 꺼내든다던가
B 김용화 감독이 더문을 말아먹고 한국이 SF볼모지라 그렇다 라고 한다던가
불타오른 사람들은, 인어공주가 저런궤에 속하는 영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불탔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할리 베일리의 못생김 때문에 불타오르지는 않았읍니다.
(아리엘이 못생겨서 빡치긴 했지만 말입니다)... 더 보기
원래부텀도 자기가 능력이 없어서 실패한걸 인정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도덕성을 비판하려하는 사례들이 자주 있읍니다.
A 황교안이 총선에서 지고 부정선거 프레임을 꺼내든다던가
B 김용화 감독이 더문을 말아먹고 한국이 SF볼모지라 그렇다 라고 한다던가
불타오른 사람들은, 인어공주가 저런궤에 속하는 영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불탔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할리 베일리의 못생김 때문에 불타오르지는 않았읍니다.
(아리엘이 못생겨서 빡치긴 했지만 말입니다)... 더 보기
저는 불타오를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원래부텀도 자기가 능력이 없어서 실패한걸 인정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도덕성을 비판하려하는 사례들이 자주 있읍니다.
A 황교안이 총선에서 지고 부정선거 프레임을 꺼내든다던가
B 김용화 감독이 더문을 말아먹고 한국이 SF볼모지라 그렇다 라고 한다던가
불타오른 사람들은, 인어공주가 저런궤에 속하는 영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불탔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할리 베일리의 못생김 때문에 불타오르지는 않았읍니다.
(아리엘이 못생겨서 빡치긴 했지만 말입니다)
원래부텀도 자기가 능력이 없어서 실패한걸 인정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도덕성을 비판하려하는 사례들이 자주 있읍니다.
A 황교안이 총선에서 지고 부정선거 프레임을 꺼내든다던가
B 김용화 감독이 더문을 말아먹고 한국이 SF볼모지라 그렇다 라고 한다던가
불타오른 사람들은, 인어공주가 저런궤에 속하는 영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불탔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할리 베일리의 못생김 때문에 불타오르지는 않았읍니다.
(아리엘이 못생겨서 빡치긴 했지만 말입니다)
문소리씨가 최고 미녀 배우는 아니지만 못 생기진 않았죠. 아뇨 오히려 예쁜편이라고 생각하고 할리 베일리는 못 생겼어요. 그냥 제 눈에 못 생겨서 못 생겼다고 하는건데 너가 잘 못 보고 있다. 제대로 보면 예쁘다고 설득해도 외모는 굉장히 직관적인거라 설득이 안되네요. 엠마 왓슨이 저 드레스 입었으면 왜 저딴걸 입혔냐 의상 논란이 나오지 배우 못 생겼다는 이야기는 안 나왔을겁니다.
디즈니는 원래부터, 수십년가까이
기존의 예쁨에 대한 고정관념을 계속 박살내면서 성장했습니다.
미녀와야수의 벨도 공돌이 캐릭터 입니다. 게다가 자기 주장이 대단히 뚜렷하고 마을 아가씨들이 모두 선망하는 개스톤을 차버릴 만큼 당찬 캐릭터에요. 개봉 당시 시대상의 전형적인 미인상과 전혀 달랐던 캐릭터죠.
뮬란(애니메이션)의 파 뮬란도 객관적으로 예쁨 속성이 없는 캐릭터고
해나몬태나의 마일리 사일러스도 안꾸미면 못생겼지만 꾸며야 예쁨 속성이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어쩌다 로맨스의 레벨윌슨도 마찬가집니다. 섹스가 하고싶다고 거침없... 더 보기
기존의 예쁨에 대한 고정관념을 계속 박살내면서 성장했습니다.
미녀와야수의 벨도 공돌이 캐릭터 입니다. 게다가 자기 주장이 대단히 뚜렷하고 마을 아가씨들이 모두 선망하는 개스톤을 차버릴 만큼 당찬 캐릭터에요. 개봉 당시 시대상의 전형적인 미인상과 전혀 달랐던 캐릭터죠.
뮬란(애니메이션)의 파 뮬란도 객관적으로 예쁨 속성이 없는 캐릭터고
해나몬태나의 마일리 사일러스도 안꾸미면 못생겼지만 꾸며야 예쁨 속성이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어쩌다 로맨스의 레벨윌슨도 마찬가집니다. 섹스가 하고싶다고 거침없... 더 보기
디즈니는 원래부터, 수십년가까이
기존의 예쁨에 대한 고정관념을 계속 박살내면서 성장했습니다.
미녀와야수의 벨도 공돌이 캐릭터 입니다. 게다가 자기 주장이 대단히 뚜렷하고 마을 아가씨들이 모두 선망하는 개스톤을 차버릴 만큼 당찬 캐릭터에요. 개봉 당시 시대상의 전형적인 미인상과 전혀 달랐던 캐릭터죠.
뮬란(애니메이션)의 파 뮬란도 객관적으로 예쁨 속성이 없는 캐릭터고
해나몬태나의 마일리 사일러스도 안꾸미면 못생겼지만 꾸며야 예쁨 속성이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어쩌다 로맨스의 레벨윌슨도 마찬가집니다. 섹스가 하고싶다고 거침없이 표현하고 욕도 뱉으며 뚱뚱해요.
디즈니는 수십년째 미의 기준을 옮겨왔던 기업이고, 저는 그 기준을 또다시 옮겨낼 것으로 믿었읍니다. 할리 베일리가 딱 봤을땐 야 쟤는 객관적으로 봐도 못생겼는데? 하는 사람이 당연히, 정말로 당연히 존재하고, 또 존재해야만 할 외모기도 하죠! 킹치만 디즈니라면 이 와중에 영화를 히트시키는 저력을 보여줄줄 알았읍니다 ㅋㅋ OneV님이 지금 하신 것 같은 말씀을 제 오프라인 친구들도 저에게 몇번인가 한적이 있는데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는 저도 나름 자신이 있었읍니다. '막상 영화가 개봉하면 다를거라능!' 하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말하고도 다녔고요 ㅋㅋ 근데 막상 영화가 개봉하고나서 보니 너무 기초적인것들도 안해놓은 정말 수습불가하게 무너진 부분들이 곳곳에 있었읍니다. 특히 저 위에도 적었지만 키스더걸 같은 경우는 정말 편집해서 들어내 던져버리고 싶었어요 ㅋㅋ
대충 축구에 비유해보자면, 홀란드가 세계최고미남이 되었잖읍니까. 공만 잘차면 세계최고미남이지 않읍니까. 할리 베일리도 결코 그럴수 있었읍니다. 노래 잘하고 춤 잘추고, (못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디즈니의 도움이 1도 없었을시절부텀도 할리베일리는 이미 자신의 노래만으로도 수백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스타였단 말입니다. 객관적으로 못생겼지만 스타가 될수 있었다고 저는 봄미다. 아니, 이미 우리는 객관적으로 이쁘지 않은 리사수의 사진조차 빛으로 가득차 아무것도 못보는 세상에 살고 있지 않읍니까? 할리 베일리도 물론 이쁜 배우는 절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아리엘로 성공 가능성이 1도 없었던 여배우는 절대 않임요. 다만 영화가 시발... 하... 결과로 증명하지 못했을 뿐임미다 (속상) & (화남) & (슬픔)
기존의 예쁨에 대한 고정관념을 계속 박살내면서 성장했습니다.
미녀와야수의 벨도 공돌이 캐릭터 입니다. 게다가 자기 주장이 대단히 뚜렷하고 마을 아가씨들이 모두 선망하는 개스톤을 차버릴 만큼 당찬 캐릭터에요. 개봉 당시 시대상의 전형적인 미인상과 전혀 달랐던 캐릭터죠.
뮬란(애니메이션)의 파 뮬란도 객관적으로 예쁨 속성이 없는 캐릭터고
해나몬태나의 마일리 사일러스도 안꾸미면 못생겼지만 꾸며야 예쁨 속성이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어쩌다 로맨스의 레벨윌슨도 마찬가집니다. 섹스가 하고싶다고 거침없이 표현하고 욕도 뱉으며 뚱뚱해요.
디즈니는 수십년째 미의 기준을 옮겨왔던 기업이고, 저는 그 기준을 또다시 옮겨낼 것으로 믿었읍니다. 할리 베일리가 딱 봤을땐 야 쟤는 객관적으로 봐도 못생겼는데? 하는 사람이 당연히, 정말로 당연히 존재하고, 또 존재해야만 할 외모기도 하죠! 킹치만 디즈니라면 이 와중에 영화를 히트시키는 저력을 보여줄줄 알았읍니다 ㅋㅋ OneV님이 지금 하신 것 같은 말씀을 제 오프라인 친구들도 저에게 몇번인가 한적이 있는데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는 저도 나름 자신이 있었읍니다. '막상 영화가 개봉하면 다를거라능!' 하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말하고도 다녔고요 ㅋㅋ 근데 막상 영화가 개봉하고나서 보니 너무 기초적인것들도 안해놓은 정말 수습불가하게 무너진 부분들이 곳곳에 있었읍니다. 특히 저 위에도 적었지만 키스더걸 같은 경우는 정말 편집해서 들어내 던져버리고 싶었어요 ㅋㅋ
대충 축구에 비유해보자면, 홀란드가 세계최고미남이 되었잖읍니까. 공만 잘차면 세계최고미남이지 않읍니까. 할리 베일리도 결코 그럴수 있었읍니다. 노래 잘하고 춤 잘추고, (못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디즈니의 도움이 1도 없었을시절부텀도 할리베일리는 이미 자신의 노래만으로도 수백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스타였단 말입니다. 객관적으로 못생겼지만 스타가 될수 있었다고 저는 봄미다. 아니, 이미 우리는 객관적으로 이쁘지 않은 리사수의 사진조차 빛으로 가득차 아무것도 못보는 세상에 살고 있지 않읍니까? 할리 베일리도 물론 이쁜 배우는 절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아리엘로 성공 가능성이 1도 없었던 여배우는 절대 않임요. 다만 영화가 시발... 하... 결과로 증명하지 못했을 뿐임미다 (속상) & (화남) & (슬픔)
말에 조금 어폐가 있다고 보는데요. 일단 맞습니다.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이 꼭 미남이거나 미녀는 아닐 수 있죠. 추남 추녀여도 됩니다. 그런 로맨스 영화 더러 있는 게 사실이고요. 그런데 인어공주는 아닙니다. 갑자기 잘나가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요? 그야 인어공주는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니까요. 인어공주는 솔직히 말해서 캐빨물입니다. 인어공주의 외모가 핵심적인 재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뽕빨물이라고요. 잘만들면 그만이라는데 인어공주 같은 캐빨물 애니메이션에서는 외모 그 자체가 재미의 핵심 요소인 겁니다. 예쁘다는 것만으로도 더 재... 더 보기
말에 조금 어폐가 있다고 보는데요. 일단 맞습니다.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이 꼭 미남이거나 미녀는 아닐 수 있죠. 추남 추녀여도 됩니다. 그런 로맨스 영화 더러 있는 게 사실이고요. 그런데 인어공주는 아닙니다. 갑자기 잘나가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요? 그야 인어공주는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니까요. 인어공주는 솔직히 말해서 캐빨물입니다. 인어공주의 외모가 핵심적인 재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뽕빨물이라고요. 잘만들면 그만이라는데 인어공주 같은 캐빨물 애니메이션에서는 외모 그 자체가 재미의 핵심 요소인 겁니다. 예쁘다는 것만으로도 더 재밌어져요. 사실 이건 꼭 캐빨물이 아니 경우에도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어공주 같은 작품이 아니라면 그게 핵심적인 재미 요소까지는 아닐 수 있죠. 그런데 다시 말하지만, 인어공주 같은 작품에서는 그게 핵심적인 재미 요소 맞습니다.
물론 뭐 그렇다고 꼭 인어공주를 예쁘게만 만들어야 하나? 그것도 물론 아니긴 하지만요. 그런데 사람들이 인어공주의 외모에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고 부당한 처사도 아니에요. 인어공주의 장르는 그런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어공주 실사화를 꼭 그런 장르로 해야 하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긴 하지만요. 그런데 그런 기댓값도 당연히 가질 수는 있고요. 따라서 당연히 반발할 수도 있는 일이고요. 그냥 인어공주를 못생기게 만들고자 하는 쪽도 그렇게 만드는 걸 지지하는 쪽도 거기에 반발하는 쪽도 다 그냥 그럴 수 있는 행동들을 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뭐 그렇다고 꼭 인어공주를 예쁘게만 만들어야 하나? 그것도 물론 아니긴 하지만요. 그런데 사람들이 인어공주의 외모에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고 부당한 처사도 아니에요. 인어공주의 장르는 그런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어공주 실사화를 꼭 그런 장르로 해야 하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긴 하지만요. 그런데 그런 기댓값도 당연히 가질 수는 있고요. 따라서 당연히 반발할 수도 있는 일이고요. 그냥 인어공주를 못생기게 만들고자 하는 쪽도 그렇게 만드는 걸 지지하는 쪽도 거기에 반발하는 쪽도 다 그냥 그럴 수 있는 행동들을 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이쁘고 안 이쁘고는 중요합니다. 인어공주 같은 영화에서는 말이죠. 사실 로맨스 영화에서도 어느 정도 중요한 게 사실이고요. 가령 남성향 럽코물에서 히로인들 외모가 안 중요할까요? 그냥 잘만들면 그만일까요? 네 어쩌면요. 못생겨도 재밌게 잘 만들 수는 있죠. 그런데 통상적으로는 예쁘면 보통 더 재밌습니다. 못생긴 주인공으로 재밌게 잘 만드는 게 어렵다는 거죠. 물론 그 어려운 길을 걸어나갈 수도 있는 일이지만요. 그런데 불호가 있는 것도 당연하다는 겁니다. 예컨대 kbs 일일연속극 주인공 팀장님이 옥동자같이 생겼으면? 마... 더 보기
정리하자면, 이쁘고 안 이쁘고는 중요합니다. 인어공주 같은 영화에서는 말이죠. 사실 로맨스 영화에서도 어느 정도 중요한 게 사실이고요. 가령 남성향 럽코물에서 히로인들 외모가 안 중요할까요? 그냥 잘만들면 그만일까요? 네 어쩌면요. 못생겨도 재밌게 잘 만들 수는 있죠. 그런데 통상적으로는 예쁘면 보통 더 재밌습니다. 못생긴 주인공으로 재밌게 잘 만드는 게 어렵다는 거죠. 물론 그 어려운 길을 걸어나갈 수도 있는 일이지만요. 그런데 불호가 있는 것도 당연하다는 겁니다. 예컨대 kbs 일일연속극 주인공 팀장님이 옥동자같이 생겼으면? 마찬가지로 불호가 있는 게 당연하죠. 왜냐하면 그냥 그런 장르니까요. 지창욱 같은 남자 배우가 팀장 역할로 나오면 외모만으로도 더 재밌는 게 당연하고요.
그렇다고 뭐 인어공주가 예술영화 같은 건 아니었잖습니까? PC영화... 라고는 볼 수 있지만요. 사실 PC뽕 영화라고 보면 인어공주의 못생긴 외모도 그 장르 특유의 뽕맛을 채워주는 요소라고 해석할 수 있긴 합니다. 그런데 캐릭뽕빨물이 원작인데 PC뽕빨물로 바꿔버렸으니 당연히 원작을 기대하던 관객들에게 불호 의견 받을 만도 한 거고요. PC뽕빨물로서도 실패작이라는 게 문제긴 하지만요.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선택도 자유지만 반응도 자유입니다.
그렇다고 뭐 인어공주가 예술영화 같은 건 아니었잖습니까? PC영화... 라고는 볼 수 있지만요. 사실 PC뽕 영화라고 보면 인어공주의 못생긴 외모도 그 장르 특유의 뽕맛을 채워주는 요소라고 해석할 수 있긴 합니다. 그런데 캐릭뽕빨물이 원작인데 PC뽕빨물로 바꿔버렸으니 당연히 원작을 기대하던 관객들에게 불호 의견 받을 만도 한 거고요. PC뽕빨물로서도 실패작이라는 게 문제긴 하지만요.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선택도 자유지만 반응도 자유입니다.
무슨 말씀인지는 이해합니다만
제가 지적하려는 부분과는 좀 다른 부분을 말씀하고 계시긴 합니다. ㅎㅎ
많은 배우들이 시상식에서 물론 이쁩니다만 영화에서 보통 더 이쁩니다.
쟤는 그게 거꾸로 되어있는 사람이라는 취지에서 올린 사진들이긴 합니다. ㅎ
지금 올려 드리는 이 사진은 저 위에도 나와있는 젠데이야가
시상식에 연인(이었던)인 톰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물론 배우 원판이 이쁘기 때문에 이 사진도 이쁘긴 합니다만
킹직히 이 사진보다 윗 사진이 더 낫지 않읍니까?
근데 보통 배우들이 이렇읍니다.
영화에서 보... 더 보기
제가 지적하려는 부분과는 좀 다른 부분을 말씀하고 계시긴 합니다. ㅎㅎ
많은 배우들이 시상식에서 물론 이쁩니다만 영화에서 보통 더 이쁩니다.
쟤는 그게 거꾸로 되어있는 사람이라는 취지에서 올린 사진들이긴 합니다. ㅎ
지금 올려 드리는 이 사진은 저 위에도 나와있는 젠데이야가
시상식에 연인(이었던)인 톰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물론 배우 원판이 이쁘기 때문에 이 사진도 이쁘긴 합니다만
킹직히 이 사진보다 윗 사진이 더 낫지 않읍니까?
근데 보통 배우들이 이렇읍니다.
영화에서 보... 더 보기
무슨 말씀인지는 이해합니다만
제가 지적하려는 부분과는 좀 다른 부분을 말씀하고 계시긴 합니다. ㅎㅎ
많은 배우들이 시상식에서 물론 이쁩니다만 영화에서 보통 더 이쁩니다.
쟤는 그게 거꾸로 되어있는 사람이라는 취지에서 올린 사진들이긴 합니다. ㅎ
지금 올려 드리는 이 사진은 저 위에도 나와있는 젠데이야가
시상식에 연인(이었던)인 톰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물론 배우 원판이 이쁘기 때문에 이 사진도 이쁘긴 합니다만
킹직히 이 사진보다 윗 사진이 더 낫지 않읍니까?
근데 보통 배우들이 이렇읍니다.
영화에서 보통 더 나은 마스크가 나오고 이쁜 표정이 나와요.
쟤는 그게 거꾸로 되어있읍니다.
제가 지적하려는 부분과는 좀 다른 부분을 말씀하고 계시긴 합니다. ㅎㅎ
많은 배우들이 시상식에서 물론 이쁩니다만 영화에서 보통 더 이쁩니다.
쟤는 그게 거꾸로 되어있는 사람이라는 취지에서 올린 사진들이긴 합니다. ㅎ
지금 올려 드리는 이 사진은 저 위에도 나와있는 젠데이야가
시상식에 연인(이었던)인 톰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물론 배우 원판이 이쁘기 때문에 이 사진도 이쁘긴 합니다만
킹직히 이 사진보다 윗 사진이 더 낫지 않읍니까?
근데 보통 배우들이 이렇읍니다.
영화에서 보통 더 나은 마스크가 나오고 이쁜 표정이 나와요.
쟤는 그게 거꾸로 되어있읍니다.
극 전개를 위해서라도 바네사가 퇴폐적 미모를 뽐내면, 아리엘은 청순미 뿜뿜이었어야 했죠. 그냥 압도적으로 밀려버리는 게 참.......
감히 인어공주 비롯해서 디즈니 비디오테이프 몇번씩 시청했던 어린시절 팬 입장에서는, 이것이 인어공주가 이쁘다 안이쁘다 문제보다는, 인어공주의 정체성을 건드렸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뭐 정체성을 인종을 반전하든 성별을 반전하든... 어려운 길을 걸었으면 그에 상응하는 메시지든 재미든 있었어야 하는데 그런 게 부족했던 사태 아닌가 하네요.
뭐 정체성을 인종을 반전하든 성별을 반전하든... 어려운 길을 걸었으면 그에 상응하는 메시지든 재미든 있었어야 하는데 그런 게 부족했던 사태 아닌가 하네요.
전 외모는 예쁘다 생각해요.
인어공주도 과감한 시도를 한 만큼 캐릭터 재해석이나 독창적 매력을 드러내는데 성공했으면 좋은 평가 받았으리라 봐요
그걸 너무 못해서. 아니 그냥 할생각이 없어보이는게 이 결과인게 안타깝죠.
에리얼은 사랑스러워야 하는데 영화 인어공주에서 대체 어디에서 사랑스러움을 느껴야 하는지;
단군 리뷰마냥 죽빵마려운 장면도 몇개 있어서...
인어공주도 과감한 시도를 한 만큼 캐릭터 재해석이나 독창적 매력을 드러내는데 성공했으면 좋은 평가 받았으리라 봐요
그걸 너무 못해서. 아니 그냥 할생각이 없어보이는게 이 결과인게 안타깝죠.
에리얼은 사랑스러워야 하는데 영화 인어공주에서 대체 어디에서 사랑스러움을 느껴야 하는지;
단군 리뷰마냥 죽빵마려운 장면도 몇개 있어서...
못생겼어요.
기존 스토리 그대로두고 배우 이미지를 저렇게 바꿔버리니까 외모가 이슈가 되죠.
차라리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할거면, 스토리도 시작은 인어공주지만 클리세를 다 파괴시키는 새로운 현 시대의 인어공주는 이거다란 재해석을 내놨어야 했습니다.
과거 스토리 그대로 다 가져가놓곤 기존 인어공주의 이미지와 극과 극인 배우를 캐스팅한거면 뭐 이래도 볼거야? 하는 수준
기존 스토리 그대로두고 배우 이미지를 저렇게 바꿔버리니까 외모가 이슈가 되죠.
차라리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할거면, 스토리도 시작은 인어공주지만 클리세를 다 파괴시키는 새로운 현 시대의 인어공주는 이거다란 재해석을 내놨어야 했습니다.
과거 스토리 그대로 다 가져가놓곤 기존 인어공주의 이미지와 극과 극인 배우를 캐스팅한거면 뭐 이래도 볼거야? 하는 수준
다른 이야기지만
말씀주신 사례에 더욱 적합한 경우는
젠데이아의 위대한 쇼맨...의 경우도 있고
말씀주신 사례의 대표예시는 우리 오이형 베네딕트 컴배비치가 있지않나 싶어요
분명히 잘생겼다가도 못생겼어요 와우 ㅎㅎㅎ
말씀주신 사례에 더욱 적합한 경우는
젠데이아의 위대한 쇼맨...의 경우도 있고
말씀주신 사례의 대표예시는 우리 오이형 베네딕트 컴배비치가 있지않나 싶어요
분명히 잘생겼다가도 못생겼어요 와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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