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05/25 09:28:01
Name   Dope
File #1   qHJd5mArOoeQWIWy88ceg.jpg (110.9 KB), Download : 4
File #2   Screenshot_20230525_092859_Chrome.jpg (810.3 KB), Download : 2
Subject   챗gpt 상담이 차라리 낫다 vs 그래도 인간 상담은 못 따라간다




다른 커뮤에서 본 글인데 좋은 토론 주제같아서 가져왔어요

[챗gpt의 기술력 현황]

연구 결과, 챗GPT는 모든 척도에서 일반인보다 뛰어난 감정 인식 능력을 나타냈다. 챗GPT 점수는 5점 만점 중 2.84점을 기록했다. 챗GPT 학습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한 달 후 실시한 두 번째 평가에서도 4.26점을 얻었다. 응답 정확도는 10점 만점에 9.7점으로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챗GPT가 상황에 맞는 감정적 반응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정 인식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https://naver.me/F0wCie6v

[AI가 전문 상담사를 아직 대체하기 어렵다는 입장]


심리상담이나 심리치료에서는 심리검사나 면담을 통해 내담자의 심리가 영유아기부터 어떻게 형성되었고 마음의 병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깊이있게 탐색해서 문제를 밝힙니다. 그리고 왜곡된 인지를 바꾸는 등의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요. 아직까지 Ai가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네요.

https://twitter.com/psychoseahorse/status/1660326477253197824?s=20



1.챗gpt가 낫다는 입장

- 인간에게 상담 받기 부담스럽고 꺼려질 때 진입장벽을 완화시켜준다
- 인간과 달리 모순과 편향이 없어 공정한 상담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


2.인간이 낫다는 입장

- 챗GPT는 내담자에게 일시적인 위로를 줄 수 있지만, 인간의 심리를 근원적으로 분석하고 왜곡된 인지를 바로잡아 주는 기술은 아직 없다
- 내담자의 비언어적인 신호도 직감적으로 캐치할 수 있다








1


    미군 PTSD 상담에서 기계가 낫다는 결과가 있긴 했어요.
    자기 속에 있는 말을 부담없이 토해낼 수 있어서.
    카리나남편
    비꼬아서 맥이지 않으니 나은거 같읍니다. 예를들어 롯데 올해 우승하나? 를 기계는 진심으로 올해 우승한번노려 보나라고 하지만 사람은 롯데 올해도 우승은 무슨? 꼴레발 떨다가 나가리 나겠지의 의미로 하지 않읍니까?
    스톤위키
    블레이드러너 2049에 보면 안드로이드의 사상(?)을 점검하는 테스트가 있는데..

    그런식으로 될 수도 있겠네요..
    페스토
    당장의 밥그릇을 고려하지 않으면 기계가 낫죠. 상담해주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다고 하더라고요.
    1
    듣보잡
    현재 범용 ChatGPT는 논쟁이 있을만 한데, 상담 주제로 특화시켜서 학습하면 현재 AI 성능 고려하면 논리적으로 사람보다 좋으면 좋았지 나쁠 이유가 없읍니다.
    알료사
    챗GPT는 내담자에게 일시적인 위로를 줄 수 있지만, 인간의 심리를 근원적으로 분석하고 왜곡된 인지를 바로잡아 주는 기술은 아직 없다 -> 인간도 못한다
    6
    솔직히 참고한 이미지 보면 인간 상담사도 왜곡된 인지를 바로잡기 힘들어 보인다는 근거가 됩니다... 전문 상담사라는 분께서 단 레몬 합리화 방어기제를 쓰면서 왜곡된 인지를 갖고 있는데...
    오레오
    솔직히 이런 논쟁이 왜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일본 아니메에 몰입한 오타쿠들의 사랑도 인정해주기로 했던거 아닌가요?? 더 대중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처럼 상호작용과 2차 컨텐츠가 없었을 때도 "아이돌" 문화가 얼마나 개인사에 많은 영향을 주었는지를 고려해 볼 수 있겠네요.

    한편으로 이 질문은 키오스크가 알바 대체 가능하냐?와 동일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키오스크가 불편한 사람들은, 과연 본인이 얼마나 상담GPT를 믿고 대화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죠.

    문제는 "대체할 수 있는가? 아닌가"가 아닙니다. 할 수 있죠, 일정 부분 할 수 없어도 나타날 겁니다.
    개인-소상공-인간이 거대-기업 AI와 동일한 위치에서 경쟁이 할 수 있는가? 입니다
    우연한봄
    단순 상담은 ai가 나은것 같아요.
    사람은 실수도 감정 기복도 있고 누구나가 항상 심적 건강상태로 유지되는건 아니다보니 상담중에 방어기재가 나와서 일이 꼬이기도 하고.

    정당한 이유가 아닌 단순 진상 고객들도 ai 한텐 감정 공격 같은게 안통하는건 아니 포기하게 되겠죠.

    키오스크한테 진상 해봐야
    상담사들은 나름의 경험과 연구이력을 통해 내담자와의 교류로 인간 심리나 정신건강에 영향을끼치는데, 사실 작동기제 자체는 가스라이팅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상호작용안에서 그 사람의 정신 경향에 비롯하여 경향성에 맞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통해 깊은 스트레스를 끌어내고 해소하며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대처할수있게 하는... 그리고 이런건 gpt가 잘 하는 지적영역이기도 하죠. 고정된 사실보다 지적 맥락을 통해 관계도를 그리고 교류하는것...하지만 심리상담의 핵심은 감정적 교류라서 임팩트에 한계가있지않을까... 감각적인 반응의 교류도 큰 축인거같더라고요.
    1
    골든햄스
    이루다만 해도 사이버1388보다 낫단 느낌이 듭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247 과학/기술LLM에 대한 두서없는 잡썰 (3) 14 덜커덩 25/02/05 1181 21
    15194 과학/기술AI는 신이야! 13 세모셔츠수세미떡 25/01/07 1211 4
    14990 과학/기술챗 지피티4가 잘 작동하는 이유 5 블리츠 24/10/18 1642 0
    14750 과학/기술볼만한 유튜브 교육 채널 여름에가입함 24/06/17 1666 0
    14673 과학/기술처음으로 가르친 수업, 강의 끝나는 김에 적어보는 배운 점 11 Velma Kelly 24/05/13 2133 6
    14466 과학/기술 2066년안에 우리의 태양계 내에 호모 에릭툭스 이상 문명이 발견할 확률 3 mathematicgirl 24/02/18 2225 0
    14439 과학/기술자율주행차와 트롤리 딜레마 9 서포트벡터 24/02/06 2333 7
    14246 과학/기술우영우갤에서 선동한 자폐아의 현실 주장의 허구 7 자폐증당사자 23/11/03 3086 2
    14239 과학/기술드라마『우영우』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개념 왜곡 3 자폐증당사자 23/10/31 4832 8
    14144 과학/기술체계화된 통빡의 기술 - 메타 휴리스틱 13 서포트벡터 23/09/14 3442 26
    14076 과학/기술끝판왕급 계산기 사용기 9 copin 23/07/30 3359 2
    14024 과학/기술(아마도) 후쿠시마 오염수가 안전한 이유 15 매뉴물있뉴 23/07/09 3571 12
    14006 과학/기술유고시 대처능력은 어떻게 평가가 될까? - 위험 대응성 지표들 18 서포트벡터 23/06/26 3341 31
    13963 과학/기술과학이 횡포를 부리는 방법 20 아침커피 23/06/08 3753 6
    13951 과학/기술뇌 없는 명문대 수학과 재학생 3 컴퓨터청년 23/06/05 3157 0
    13946 과학/기술수알못이 생각하는 수학 8 컴퓨터청년 23/06/03 2567 0
    13907 과학/기술챗gpt 상담이 차라리 낫다 vs 그래도 인간 상담은 못 따라간다 11 Dope 23/05/25 2832 1
    13664 과학/기술개발자 모드를 풀어주니 건방져진 chatgpt 3 큐리스 23/03/24 3195 0
    13655 과학/기술(망상) 초음속으로 부담없이 움직이고 반응할 수 있는 몸을 가진다면 천하무적 아닐까요? 13 강세린 23/03/21 2657 0
    13645 과학/기술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핵무기를 동시에 터뜨리면? 19 강세린 23/03/17 3133 0
    13574 과학/기술프로젝트 툰드라 4 copin 23/02/16 2754 1
    13474 과학/기술크롬말고 엣지나 파폭 33 매뉴물있뉴 23/01/11 2918 0
    13271 과학/기술이번 카카오 사태에 가려진 찐 흑막.jpg 코멘터리 18 그저그런 22/10/25 4502 23
    13209 과학/기술"수업이 너무 어려워서 해고당한" 뉴욕대 화학 교수에 관하여 64 Velma Kelly 22/10/06 5437 26
    13195 과학/기술[작은 아씨들], 가장 극적으로 데이터-정보-지식-지혜의 관계를 보여주다! 2 몸맘 22/09/30 3756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