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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10/23 20:55:53
Name   얼그레이
Subject   [고민]같이 수업 듣는 사람한테서 술냄새가 너무 나요..
제가 요즘 국비지원을 받아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종종 질문하는 html, css를 여기를 통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같이 수업 듣는 제 바로 옆분에게서 어제부터 술냄새가 나요..

이건 절대로 그전날에 마셔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

수업 중간에 나가서 마시고 들어오셔서 나는 냄샌데요..

어제는 한번 정도 그러신 것 같더니

오늘은 수시로 나가서 들으셔서 오늘은 조별로 회의하는데 술냄새가 너무 나서 아찔하더라구요.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이게 어떤 제제가 가해지거나 혹여나 그분이 술을 마시고서 저한테 해코지가 올까봐.. 말해도 될지..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분 나이는 31이구요..

그리고 일베를 하세요......


같은 조여서 옆자리에 앉는데.. 회의하는데 무슨 베충이 캐릭터를 아이템으로 쓰자고 하시길래 식겁했었거든요.

그거 알고난 뒤로 엄청 싫어서.. 저랑같은 조인분하고 그 사람 엄청 싫어하는데../_\..

이젠 술까지 마셔서.. 진짜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자리를 조별로 앉았는데, 3명끼리 조이고 저희반이 18명이라.. 바꿀 조원도 없고, 그런 분과 같이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없을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으허읗엏... T^T...

조언 부탁드릴게요.. 정말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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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ㅠㅠ국비지원 학원이면 학원측에 좀 강하게 말씀하시면 될 거 같은데.. 제가 알기론 국비지원교육에서 저런거 걸리면 못나오게 하는부분도 있다고 알고있어서요..
    근데 또 눈치없는 교육장이면 좀 참으세요or어쩔수없어요(귀찮아서)or저분이 저러던데요 해서 으...
    얼그레이
    선생님들이 소통을 잘해주시고, 그런 일 있으면 바로바로 케어해주셔서 학원 자체는 굉장히 좋아요..!
    근데 그분도 나이도 있으시고 열심히 하시려고 하는데..과정이 어렵다보니 종종 멘붕오셔서 화 엄청 내시긴 하시거든요.. 그럴때마다 좀 무서웠는데 이제 술마시니까 더 무서워요..T^T..
    흐 근데 이게 아재바이아재라 ㅠㅠ 여성분이신가보네요.. 이게 참 안좋은 부분인데 젊은 남자분이 오히려 사장님 약주를 많이 잡수셨다고 핀잔주면서 믹스커피 한잔 하고 그러면 또 좀 나아지시고 미안하다고 쑥쓰러워 하는 타입(평소에는 막 쿠쾅콰캉 하는 사람이어도)분들도 있고, 아니면 진짜 막장오브막장인 분들이 있는데 어느쪽에 속하시는 분인지를 모르겠네요 ㅠㅠ 점심반주가 아마 과하신 분인거같은데... 학원측에 얘기해 보시는게 그나마 ㅠㅠ 가장 ㅠㅠ 아재들 대부분은 믹스커피+사장님 콤보면 적당히 구슬려지는 편이시긴한데.. 어르신들 성별감수성이 워낙 들쭉날쭉이라 ㅠㅠ 힘내세요..
    얼그레이
    점심 반주가 아니에요..! 점심 반주면 차라리 이해라도 하겠는데..
    어제는 10시 11시쯤..? 그때 드시고 들어오셔서 그 후에 냄새가 계속 났던건데..
    오늘은 한 3~4번은 중간에 나가셔서 드시고 오신 것 같아요..

    거기다가 제가 원래 되게 잘해드리다가 그분이 일베한다는 사실 알고부터는 좀 싸늘하게 대하기도 하고, 싫은티를 많이 냈는데
    그것 때문인진 모르겠는데.. 그 이후부터 전에는 안하시던 술을 계속 하셔서..
    만약 월요일에도 또 술 드시면 선생님께 말씀 드려볼까봐요..
    허 근데 나이있으신분이 일베한다는건 또 놀랍고 그러네요..
    으... 아니 근데 일베한다는 사람이 무슨 국비지원교육을 받지 싶기도하고(그런거 극혐하는 사람들 아니었나..)
    ㅠㅠ글쓴분 잘못이 뭐가있겠습니까 학원인데 그 아저씨 참 골칫덩이시네 ㅠㅠ
    부담없이 말씀해보세요 담당 강사님께...아니면 조를 바꿔달라고 하시거나 교육 시간을 바꾸시거나..
    진짜 워낙 엄한 아재같아서 행여나 해코지할까 무섭네요..
    얼그레이
    ㅠㅠㅠㅠㅠ진짜 무서워요..ㅠㅠㅠ
    첨에는 그냥 성격이겠거니 하고 그냥 잘 대해드리다가
    일베하는거 알고나서는 처음엔 싫다가 이제는 정말 무서워요 ㅠㅠㅠㅠ

    모르시면 물어보라고 해도 저한테 방해되는게 싫다고 안 물어보시다가, 막 안 풀리면 그분도 속상하셔서일테지만 화내시다가..
    혼자 막 계속 중얼거리시기도 하시고.. 그냥 혼잣말 많은 성격이시긴 했는데..
    작업하고 있는거 포토샵 작업일 경우에 좀 수정해달라고 하면, 막 그래야 속이 시원하시겠죠, 하시면서 중얼거리시고..
    그런게 계속 반복되니까 저도 기분 상하니까 말투가 좀 날... 더 보기
    ㅠㅠㅠㅠㅠ진짜 무서워요..ㅠㅠㅠ
    첨에는 그냥 성격이겠거니 하고 그냥 잘 대해드리다가
    일베하는거 알고나서는 처음엔 싫다가 이제는 정말 무서워요 ㅠㅠㅠㅠ

    모르시면 물어보라고 해도 저한테 방해되는게 싫다고 안 물어보시다가, 막 안 풀리면 그분도 속상하셔서일테지만 화내시다가..
    혼자 막 계속 중얼거리시기도 하시고.. 그냥 혼잣말 많은 성격이시긴 했는데..
    작업하고 있는거 포토샵 작업일 경우에 좀 수정해달라고 하면, 막 그래야 속이 시원하시겠죠, 하시면서 중얼거리시고..
    그런게 계속 반복되니까 저도 기분 상하니까 말투가 좀 날카로워지고, 제가 그러는거에도 그분도 제가 한참 어린데 어린애한테 싫은 소리 듣느게 기분 나쁘셔서 더 날카로워지시고.. 그런데 마크업 작업도 잘 안 풀리고 속상하셔서 술을 드시는 것 같기는 한데....

    괜히 저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ㅠㅠ.. 으헝.... 잘해주자니 일베충인거 알면서도 잘해주기도 싫고.. 그냥 말도 하기 싫어요..
    자꾸 자기 하고싶은 작업만 고집하시고.. 순서상 더 중요하고 빨리 해아하는게 있는데 2~3일을 계속 그거 해야겠다고 우기셔서 그거 드렸거든요.. 고집도 엄청 세시고..

    그리고 조별 작업 도중에 계속 이것좀 해달라고 구체적으로 부탁드려도 그대로 안해주시고.. 그래서 다시 수정하면 기분 상해하시고..ㅠㅠㅠ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도 자려고 가만히 누워서 혹시라도 수업도중에나 화나서 저한테 해코지하는건 아닐까.. 두려워서 눈물 찔끔거리다가 잤어요..ㅠㅠ

    일베악명이 너무 높다보니 그거에 대한 선입견도 있는것 같긴 한데..

    아니 그러면 일베캐릭터 쓰자고나 하지 마시지. .몰랐으면 계속 잘해드렸을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싫어요..ㅠㅠㅠ
    으 뭔가 피해망상도 있는거같고 ㅠㅠ 진짜 약간 그런끼?가있는 사람들이 일베에서 온갖 정상적인 사람들과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 아주 극단적으로 받아들이는 사고가 내재되버리다보니 더 막 그런거같아요 이쪽이 뭘 해도 저쪽이 악의적으로 받아들이는 느낌? 진짜 말 그대로 제정신이 아니네요 ㅠㅠ 기가 좀 세시면 그냥 콱 들이받아서 깽판을 쳐버리면 깨갱할지도 모르는데 저런애들은 무슨짓을 할지모르니.. 똥이 드러워서 피하지 진짜 ㅠㅠ 강사님한테 강력하게 말씀하세요 너무 무섭다고요 괜히 하루하루 엮이면 더 피곤해지실수있어요 절대 절대 개인적인 정보... 더 보기
    으 뭔가 피해망상도 있는거같고 ㅠㅠ 진짜 약간 그런끼?가있는 사람들이 일베에서 온갖 정상적인 사람들과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 아주 극단적으로 받아들이는 사고가 내재되버리다보니 더 막 그런거같아요 이쪽이 뭘 해도 저쪽이 악의적으로 받아들이는 느낌? 진짜 말 그대로 제정신이 아니네요 ㅠㅠ 기가 좀 세시면 그냥 콱 들이받아서 깽판을 쳐버리면 깨갱할지도 모르는데 저런애들은 무슨짓을 할지모르니.. 똥이 드러워서 피하지 진짜 ㅠㅠ 강사님한테 강력하게 말씀하세요 너무 무섭다고요 괜히 하루하루 엮이면 더 피곤해지실수있어요 절대 절대 개인적인 정보 노출하시지 마시고요 아이고 참..세상에 그런 교육을 받으러 와서도 서른하나를 먹고 철이없기로서니.. 깝깝하네요... 행여나 말한뒤로 이상한 행동거지나 적의가 보이면 꼭 친지분들한테 오고가는길 함께 하자고 하셔서 혼자계시지 마시고요. 범죄가 아니어도 무슨 해꼬지를 할지모르니 그런사람이 고함치면서 욕설만해도 진짜 기분나쁘잖아요 내가 뭘했다고.. 그러니 아예 그런 일 없게 조심 또 조심하세요 드러워서 피하는거라 생각하시고요 ㅠㅠ
    난커피가더좋아
    학원선생님 따로 뵙고 티 안나게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말하는 과정은 녹음을 하세요. 나중에 어떤 일이 생길 지 모르니까 일단 녹음을 해두면 좋아요. (말하면서 자연스레 손에 스맛폰을 쥐고 있으면 되는 거죠)녹음할때는 비행기 모드로 바꿔두면 전화와서 끊길일도 없고 좋습니다.

    31세면 아재라 하기도 뭐한 나인데...일베 하시는 것 자체를 뭐라고 할 순 없지만, 그 사이트 특성이 아시다시피...그런분은 일단 조심하시고 가까이는 안 지내는 게 좋을 거 같긴 합니다.
    1일3똥
    국비지원교육은 수업태도에 따라서 지원 중단하기도 해서 말씀만 잘 하시면 조치될 수 있을꺼에요
    저도 1년전에 국비지원교육 받았는데 아직까지도 모임도 하고 단체카톡도 하고 그러네요. 좋은 인연 많이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얼그레이
    근데 제가 말씀드려서 그분이 과정을 그만두게 되시면 그분도 삶이 있는데.. 만약에라도 그만두게 되시면 저도 죄책감이 들 것 같구..8^8..어렵네요..
    그렇다고 참자니 너무 괴롭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가능주에 담임 선생님께라도 조심스럽게 말씀 드려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난커피가더좋아
    죄책감은 가질 필요 없어요. 룰을 어긴 건 그 사람입니다.
    얼그레이
    학원에서 술 마시지 말라는 조항은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_\...
    이렇다 할 뚜렷한 상해를 제게 끼친 것도 아니고....
    으음..말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봐야겠네요.....ㅠㅠ....
    난커피가더좋아
    조항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라서...그리고 \'타 원생의 공부를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죠.
    얼그레이
    네.. ㅠㅠ 일단 아이유님 말씀처럼 그 오빠에게 먼저 말씀드려보고, 그래도 안되면 선생님께 말씀드려봐야겠어요....ㅠㅠ...
    뭣 때문에 망설이시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그냥 신고하세요. 학원이든 그사람이던지요.
    얼그레이
    학원은 죄가 없지요..8^8....
    괜히 한 사람 인생 망칠까봐요....
    ㅠㅠㅠ..가르치는 선생님들 말고.. 직원분께 한번 연락드려봐서 조언을 구한다음에 말해 볼까요..?
    아닌가..직원분들이 아시면 더 제제 들어가려나요..ㅠㅠ.. 으허어흥후ㅠㅠㅠ 어려워요...
    피해보는 사람있는데 관리 못하는것은 학원 잘못도 포함되죠.
    또한 얼그레이님께서 상대방 인생걱정을 해줄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요...
    저라면 바로 신고 콜하겠습니다만 이게 정 어려우시다면
    주지도 선생 -> 원장 -> 고용부 순으로 차례로 들어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그사람에게 직접 말하는것은 비추합니다.
    일베충이 여성에게 호의적일리가 없을테니까요.
    얼그레이
    단호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봐야겠어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많이했는데 갈피를 잡고 갑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 사람은 참아주면 참아줄수록 더하더라고요. 동정심 비스무리한거 생기시는 것 같은데(제가 그런 쪽으로 금방 생겨서 -_-;) 애초에 그런 사람들은 지금 의지가 약한 상태라서, 배려해준답시고 여지를 주면 그대로 드러누울 때가 많던... 그냥 배에 힘 꽉 주고 신고하세요.
    얼그레이
    조언 감사합니다.. 말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봐야겠어요..ㅠㅠㅠ...
    아이유
    아.. 술냄새 저도 진짜 싫어하는데..

    그래도 일단 술드셨냐고 먼저 물어보고, 안마시면 안되겠냐고 말을 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얼그레이
    아..그것부터 먼저 해봐야곘네요...ㅠㅠ..
    조금 더 참아보고 만약에 계속 그러시면 선생님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봐야겠어요...ㅠㅠ..
    난커피가더좋아
    저는 직접말하는 거 약간 꺼림직 합니다. 일베하는 양반이라서 어쩔 수없이 편견을 가지게 돼서 그런지....
    저도요.. 글쓴 분 말대로라면 평소 일상 교육과정에서도 피해망상적 반응이 드러나는것같은데..
    일베 하면 일베하는 사람답게 국비지원 꺼져 하고 각자도생의 독고다이 길을 걸으시지 왜 엄한데서 참..
    얼그레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지도 저러지도..ㅠㅠ..
    제가 이렇게까지 싫어하고 무서워하는데는..ㅠㅠㅠ
    일베의 다양한 일화를 들은 적도 있거니와...

    아.. 이번달 초인가 저희반이 상 받아서 제가 반장이라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 찍히는 과정을 그 오빠가 영상으로 찍었었거든요..
    그래서 그걸 왜 찍으시냐고..ㅠㅠㅠ 첨엔 장난인줄 알고 상 받느라 사진 찍히고 있어서 제대로 못말렸는데
    나중에 보니까 진짜 찍은거에요..

    점심시간 시작하자마자 지워달라고 했더니 백업한다고 하고 n드라이브같은데도 다 백업해둔다고 해서..(그땐... 더 보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지도 저러지도..ㅠㅠ..
    제가 이렇게까지 싫어하고 무서워하는데는..ㅠㅠㅠ
    일베의 다양한 일화를 들은 적도 있거니와...

    아.. 이번달 초인가 저희반이 상 받아서 제가 반장이라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 찍히는 과정을 그 오빠가 영상으로 찍었었거든요..
    그래서 그걸 왜 찍으시냐고..ㅠㅠㅠ 첨엔 장난인줄 알고 상 받느라 사진 찍히고 있어서 제대로 못말렸는데
    나중에 보니까 진짜 찍은거에요..

    점심시간 시작하자마자 지워달라고 했더니 백업한다고 하고 n드라이브같은데도 다 백업해둔다고 해서..(그땐 일베하는지 몰랐고.. 그냥 학원 올때 인사하는 정도였는데.. 친한 것도 아니고 ㅠㅠㅠ)
    점심 먹는 내내 심란해 있다가, 끝나자마자 진짜 진지하게 지워달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고개 끄덕이더니
    조금 이따 와서 제 눈앞에서 영상 지우긴 했는데..

    막 일베하는 사람들.. 그런거 인증..?같은거 하기도 하고 괜히 올려서 저 신상 털리거나 그럴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들으니까..
    너무 겁나가지고..ㅠㅠㅠ...

    제 눈앞에선 지웠지만 진짜 그 사람 말대로 백업되어있을지도 모르고...ㅠㅠ...
    으헝......
    스파토이
    가그린이나 리스테린 작은거 하나 사주세요. 부끄러움 느껴서 그 다음부터 못마시고 옵니다..
    얼그레이
    앗..이 방법도 굉장히 센스있는 방법이네요..!
    센스 있는 조언 감사합니당+_+!!
    난커피가더좋아
    그 사람 설마 그러면 자신에게 얼그레이님이 맘 있는 걸로 착각하진 않겠죠? (좋은 분들의 좋은 조언이, 그 양반이 일베 헤비유저라는 것 땜에 다 하나씩 찜찜해지는 뭔가가..허허)
    얼그레이
    헤비유저인지까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과제중에 하나가 포스터 만드는 거였느데..
    거기에 베충이 캐릭터를 사용해서 상품을 쓰는게 어떠냐고 그랬던거였거든요..
    그래서 차마 오빠 일베하시냐고는 못물어봤었는데.. 하는거잖아요..ㅠㅠ
    (아니 일단 상식적으로 그런거 한다는걸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 못하겠지만...ㅠㅠㅠ)

    그래서 사이트 리뉴얼 작업인거라(저희들끼리만 하고 직접 내는건 아니에요)
    이런거 쓰면 사회적으로 일베 이미지가 안 좋은데 기업 이미지 나빠진다고 하니까
    그분도 막 허허 웃으면서 좀 몇번 의견 내보라고 하셨는... 더 보기
    헤비유저인지까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과제중에 하나가 포스터 만드는 거였느데..
    거기에 베충이 캐릭터를 사용해서 상품을 쓰는게 어떠냐고 그랬던거였거든요..
    그래서 차마 오빠 일베하시냐고는 못물어봤었는데.. 하는거잖아요..ㅠㅠ
    (아니 일단 상식적으로 그런거 한다는걸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 못하겠지만...ㅠㅠㅠ)

    그래서 사이트 리뉴얼 작업인거라(저희들끼리만 하고 직접 내는건 아니에요)
    이런거 쓰면 사회적으로 일베 이미지가 안 좋은데 기업 이미지 나빠진다고 하니까
    그분도 막 허허 웃으면서 좀 몇번 의견 내보라고 하셨는데
    저랑 같은 조 언니랑 멘붕와서 포스터는 둘째치고 그냥 하던것만 계속 했거든요...

    그거 넘겼더니 2~3일 계속 포스터 하고 싶다고 하셔서(심지어 담임선생님에게까지 상담하고 오셔서는..)
    저랑 언니랑 계속 싫은거 티내다가.. 그냥 이거에 대해서 더 왈가왈부하고싶지 않다고..
    이러이러한 요소 해서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서 만들어왔는데..
    퀄이 안 좋아서 고치고 싶은데.. psd 달랬는데 주지도 않고 2일 또 흘러서..
    저도 결국 짜증나가지고 psd 달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왜 안 주시냐고..그래서 겨우 받아내고..
    근데 뭐 고치려고 하면 계속 옆에서 맘에 안드시면 고치셔야죠 이런식으로 계속 비꼬듯이 중얼거리시니까..
    제 욕심에 자꾸 바꾸자고 하는건지..
    저도 이런거 나중에 포트폴리오로 써야하니까 예쁘게 하고 싶은데 그분도 기분 상해하시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가지고..ㅠㅠㅠ...

    오늘도 무슨 뭐 해야해서 말하면 마음대로 하시고 알려주세요~~~ 하고는 나가서 술마시고 들어오고..ㅠㅠㅠ진짜 미치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파토이
    꼭 술냄새난다고 말씀안하시고 그냥 던져줘도 느낄거에요. 그 다음에도 마시면 후라보노(자일리톨보다 더 부끄럽습니다)로 2타 하시구요... 꼭 제가 받아봐서 아는 건 아닙니다......
    얼그레이
    8^8.......
    그랬다가 해코지 당하면 어케요...
    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정말 과도하게 무서워하는걸까요...ㅠㅠ...
    바코드
    컨디션이나 여명808같은거 올려놓으면 어지간하면 정신차리겠지만 그럴것 같진 않아보이고...
    선생님들이나 학원에서 생각하는 상식적인 범위를 벗어난 행위는 지원 중단 및 회수의 조건에 충분한 근거가 됩니다. 학원 내에서 지나친 정치적인 강요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어딜 가더라도 룰은 생각보다 상식적이예요. 그러니까 무서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현피는 누구나 꺼려하기 때문에 걱정은 일단 접어두셔도 됩니다.

    일베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지는 것보다 수업중에 술마시는 사람을 처리한다고 생각하면 편해집니다.

    다른 방법이라면 선생님께 ... 더 보기
    컨디션이나 여명808같은거 올려놓으면 어지간하면 정신차리겠지만 그럴것 같진 않아보이고...
    선생님들이나 학원에서 생각하는 상식적인 범위를 벗어난 행위는 지원 중단 및 회수의 조건에 충분한 근거가 됩니다. 학원 내에서 지나친 정치적인 강요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어딜 가더라도 룰은 생각보다 상식적이예요. 그러니까 무서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현피는 누구나 꺼려하기 때문에 걱정은 일단 접어두셔도 됩니다.

    일베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지는 것보다 수업중에 술마시는 사람을 처리한다고 생각하면 편해집니다.

    다른 방법이라면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그 사람을 모든 과제나 프로젝트에서 배제시키면 됩니다. 몇 시간동안 띵까띵까 놀게 만들면 되는거죠. 느끼는게 있다면 진척이 있을것이고, 없다면 퇴출당할 거구요.
    얼그레이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일베에 사로잡혀서 시야가 좁아졌던 것 같아요..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
    얼그레이
    덧글 달아주신 분들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고민 많이 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덕분에 많이 정리된 것 같아요..
    월요일에도 또 중간에 술 드시고 오시면 선생님께 말씀 드리려구요..
    아마 담임 선생님께서도 알고 계실거에요.. ㅠㅠ 그분이 질문하면 선생님도 옆에오셔서 말씀하시는데, 그때 냄새를 못맡으실수는 없으니까..ㅠㅠ..
    진짜 마음의 위안도 많이 얻고, 시야도 넓히고.. 해결책도 가지고..정말정말 마음의 큰 위안을 얻고 ㅠㅠㅠ 갑니다..
    정말 감사해요..!
    王天君
    으 진짜 괴롭겠네요
    얼그레이
    ㅠ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여기에 털어놓고 많이 마음이 편해졌어요!
    눈부심
    일베유저라고 하니 위협감이 바로 느껴지네요. 참 몹쓸 곳이에요.
    얼그레이
    저도 그전까지는 잘 대했고, 심지어 일밍아웃 한 당일과 그 담날까지도 전과 같이 대해드렸거든요..
    근데 계속 고집피우는 모습+질문하라는데도 않는 모습(여자라고 아마 무시하는 것 같다는 느낌+비꼬듯이 중얼거림)을 보고서
    그냥 인사도 안 하고 얘기도 안 해요..
    빨리 벗어나고 싶어요..
    이분이 제가 쓰고싶던 닉을 먼저 낚아채신 분이군요..!
    답은 관리자에게 말씀드리되, 그 아재분이 모르게 말씀드려야죠 뭐. 관리자분도 생각이 있으시면 신변보호를 해주시겠죠. 불안하시면 저 아저씨분 좀 무섭다. 자기는 여자고 저분은 아저씨라서 술먹고 그러는게 안좋아 보인다. 이런식으로 약자임을 강조해서 좀 보호해주길 부탁해보셔용..
    얼그레이
    앗..! 저도 얼그레이를 되게 좋아해서
    누가 얼그레이 썼다면 되게 속상했을 것 같네요 8^8
    근데 얘기할만한 사람이 저랑 저랑 같은조인 언니 밖에 없어서....아마 아실듯 해요..
    스트로
    딱히 답해드릴 건 없습니다만 사회에서 드러나는 일베 유저들은 어쩜 그리 하나같이 혐오스러운 일들만 골라서 하는지 모르겠네요. 하긴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일베만 들어가면 그 짓들을 한다고 생각하면 더 혐오스럽게 느껴질 거니 또 애매하긴 하네요.
    파란아게하
    그냥 그 사람이 그런 것이지
    일베를 하면 다 못되쳐먹은 사람이고
    홍차넷 하면 다 잘쳐먹은 사람은 아니지 시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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