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2/06/08 08:34:35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민주당은 어떻게 되나
별얘기 않입니다? 아주 당연한 얘기부터 시작해서
대충 민주당 전망하고 마무리 할것



정치를 어떻게 해야하냐
정책을 어떻게 해야하냐
그런 복잡한거 말고
당을 어떻게 운영해야하냐 하는 부분만 대충 보자면.

결국 정당은 사람장사 하는 곳.
'내가 너 교육부장관 시켜줄게. 나랑 같이 일 좀 하자.'
이런거죠 뭐.
그런 자리를 매개로 유능한 사람을 꼬셔오고
그 유능한 사람을 매개로 유능한 정책을 펼치고
그 유능한 정책을 매개로 인기를 얻고 다시 선거에서 이기고
뭐 그런건데

대선에서 패하면 정당에서 사람을 꼬셔올 매개체가 줄어듭니다.
너 나랑 같이 일하면 5년있다가 (혹시 우리가 이기면) 교육부 장관 시켜줄게. 는
소구력이 약하쥬?
거기다가 지금은 지선에서도 패했네요?
'너 나랑 같이 일좀하자 어디 관광공사사장 시켜줄께'라고 말할수있는
소구력이 더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민주당에게 마지막 남은 장사자리는 24년 국회의원 총선이죠.
근데 총선에서도 지난 180석을 유지 못할게 눈에 너무 보입니다.
1개 정당 단독으로 180석은, 유래가 없는 대승이었으니까요.
다음 총선에서, 진짜진짜 많이 쳐줘서 150석 획득하고 원내1당을 지속한다고 치면
국회의원만 체소 30명을 쳐내야 합니다.



a 지선에서 낙선한 인재들 (당장 실업자)
+ b 총선한다고 외부 인재영입해야할 사람들 [☆중요]
+ c 180석 현직 의원들 (당장은 월급 나옴)
= 최다 150석 남을 국회의원 자리

a+b+180 = 150???
??? 저기요??? 계산기 이거??? 덧셈 트루임?? 산수 이거 뭥미???



피튀길겁니다. 레알 피튀길것.
송영길 / 우상호 같은 사람은 일찌감치 불출마 선언한것도
난 이제 빠진다. 쏘지마라 뭐 이런거고...
사실은 저런 블출마 선언한 사람보다
그런 선언 안한사람들이 훨씬 많은건 대충봐도 다들 짐작 가실테고...
민주당은 이제부터 배틀로얄입니다.

누가 잘못해서 선거에서 졌는지 서로 지적질하면서 쳐내기
+ 그런만큼 강경 지지층에 절절히 호소해서 살아남기
+ 강경지지층에 빌붙어서 살아남은 사람들 보고 정떨어져서 지지율 더 하락하기
+ 150예측에서 줄어들어서 120석 예측됨
+ 배틀로얄 시즌2 개막
+ 더 강경
+ 더 정떨
+ 120석 또 줄어듬 -> 90석 예측
+ 배틀로얄 시즌3 개막
줄줄이줄줄이 이런것 예정되어 있읍니다.

더 잘쳐내면 잘 쳐낼수록
신규영입의 빈공간이 늘어나니까 개이득
하지만 너무 쳐내기만 하면
소수정예가 아니라 소수 지리멸렬(...)이 되므로
잘쳐야합니다. 진짜 잘쳐야함.
국힘이 총선에서 패배한 직후 지금까지 봐도
당내에 뚜렷한 인재가 안보이고
보이는건 죄다 노엘이 아빠같은 사람인데다가
자꾸 아싸들(준스톤&윤스톤)만 눈에띄는게
바로 저 소수 지리멸렬효과.



요런걸 반복하다보면 사람도 제법 쳐내지고
그러다보면 이제 사람은 nn명 남았는데
의석은 nnn석 정도 얻을수 있지않을까? 하는 식으로
남는 공간이 생깁니다.
그때부터는 다시 치고 올라갈 힘이 생기는거죠.
근데 저 남는 공간을 치고 올라가는 힘의 원천은
보통은, 배틀로얄 과정에서 힘이 나오는게 아니라
집권 여당이 삽질을 하면, 거기에 대한 반동으로 나옵니다.
정당 그 자체는 배틀로얄만으로도 벅차고, 사실은 여력이 없음.

아니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고3/변시/의대 공부하는 학생들도
다이어트와 수험을 병행하는 일은 잘 없습니다;
간혹 성공하는 미친놈이 물론 있긴 하지만...
그... 잘 없는건 그냥 잘 없는 겁니다...
누구나, 보통은 상대당의 삽질에서, 상승 동력을 얻습니다.



어쨌든 상승 국면쯤 가면 이제 배틀로얄 과정을 쭉 복기하면서
그동안 눈에 보인 정치인중에
1 누가 욕심없어보였는가
2 대중이 아직 잊어버리지 않았는가
저 두 카데고리를 중심으로 국민들이 정치인 한명을 픽합니다.
3 누구의 공이 컸는가, 는 생각보다 주목 못받음
(진짜 왜 이재명이 당대표를 뛰려고 하는지... 노이해)

1에 걸려서 외면받은게
탈당카드를 잘못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자기 대통령될 뽕에 취했던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
1에 걸려서 성공한게,
천막당사쳤던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총선 공천권 행사 못하고 사표쓴 당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

1이 되게 중요해보이지만
2도 되게 중요함.
2에 걸려서 주목 못받은게
만덕산 가셨던 손학규...ㅠㅠ
이낙연이 지금 미국을 가는건 손학규처럼 될 위험성을 감수하는 겁니다.
타이밍 잘 보시다가 잊혀지기 전에 돌아오실것.
안철수도 비슷하게 미국을 갔다 돌아왔고...



이 배틀로얄에서 가장 한가한건
전임 대통령이 장관자리 주면서 모아왔던 인재들중에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김동연.
김동연은 당분간 민주당 내에서 거의 유일한 철밥통이고
많은 인사들의 밥줄을 홀로 독점하실, 사실상 최고존엄.



근데 요즘 강성지지층들은
원팀원팀을 하도 강조하셔서 그릉가
생각보다 배틀로얄에서 피가 안튀고 있음......
근데 어차피 지금 피 안튀면
나중에 공천학살하면서 피튀게 되어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현재 시나리오는
원팀을 강조하는 강성 지지층의 비호아래
이재명이 무난하게 당대표 당선
이재명이 무난하게 공천학살
1) 이재명이 무난하게 민주당 대패하거나,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에서 뭔가 거하게 삽질해서 민주당이 완승



결국은 타이밍입니다.
하지만 이 타이밍이라는게
곱버스 숏 타이밍만큼 잡기 어려운 것.
지나서 보면 쉽지만
내가 잡으려면 어렵읍니다.



이제 여기까지 보고나서 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보면 재밌습니다.
당대표 타이틀에 뭐라고 씌여있는지는 다들 의견이 다르시겠습니다만
파생상품처럼 볼수도 있습니다.

'(윤정부 & 국힘당) Combined 숏버스 4곱, 만기 2년, 중도하차시 원금 손실 유의, 경매로 판매(기탁금 8000만원)'

1 결국은 당대표 임기 2년끝나기 전에 윤정부 / 국힘이 삽질하냐 안하냐에 베팅하는 겁니다.
2 중도하차시 원금손실 [유의]이지 원금손실 [확정]은 아닙니다. 문재인은 중도하차하고 이득 봤쥬?
3 이 상품에 투자해서 이득이 나면 '내편 들어줄 현역 국회의원 150명 이상'으로 보답받습니다.
4 이 상품은 윤정부 / 국힘이 삽질을 해야 이득이 납니다. 그 때문에 당대표에 출마하는 누구든지 '윤정부의 폭정을 막겠습니다'라고 외치게 되있습니다.
5 이재명은 만기 다 됬다 싶으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껀데... 이미 파생상품에서 이득을 봤다 싶으면 국민들이 이재명을 별로 그리워하지 않을 것. 국민들은 '마음의 부채'를 기억하지 '이미 세운 업적'을 별로 기억해주지 않음



저번에 슈카형이 뭐랬더라...
숏을 외치면 스타가 되고 롱을 잡으면 부자가 된댔나...??
정치도 대충 비슷합니다.
민주당의 쇄신(민주당의 쇼트)을 외치면 인기는 생기고 스타는 되는데
그걸로 민주당 당대표는...... 음... 못합니다.

실패한 숏충 사례로는
이번에 민주당 (1차) 비대위 하면서 존재감 제로였던 조응천 의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에 있었던 전원책 등등등등등......

쇄신의 아이콘 김종인만 잠깐 봐보면 압니다.
김종인이 쇼트 외치던가요? 롱 외치던가요?
사실 김종인은 입으로는 롱(정책중심으로 경제민주화하자!)를 외치면서 쇼트(공천학살)을 잔혹하게 해내죠.
이거 진짜 아무나 잡는거 아닙니다.
말로는 '그 거 대충 메시처럼 드리블해서 호날두처럼 슛하면 됨'하고 입터는거랑 똑같음.
쇄신 그게.. 말이 쉽지, 실제로 하라면 못함.
근데 정책을 외치면서 학살을 잡는다고????
어? 이거 이재명 같은 캐릭터가 되게 잘할것 같은 느낌도 나는데...??



세줄요약:
민주당은 한동안 배틀로얄
아마도 이재명이 당대표 될것
한줄이 남네.............

틀리면 몰름. 틀리면 도망칠것임 (당당)



5


    Beer Inside
    대선에 패배했으면 당명을 바꾸는 것이 국룰아닙니까?
    4
    매뉴물있뉴
    아 그러게요? ㅋㅋ
    더불어민주당 당명을 유지하면... 그러게... 거기다 이재명이 당대표하면...
    바뀐 느낌이 너무 안나니까 당명 바꾸겠네... ㅋㅋㅋㅋㅋ 그것도 백프로겠네요 진짜?
    닭장군
    사이다 좋아하니까 민주사이당
    Thy킹덤
    그래서 천막당사 박근혜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사람이 503인지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친박계가 공천학살당하면서도 한나라당을 나가지 않고 버티는 와중에 그 세력들은 쫓겨나서도 "친박연대" 라는 기괴한 이름으로 꾸역꾸역 바깥에서 국회의원되는 거 보고 진짜 이건 괴물인가 싶었는데..
    5
    Beer Inside
    뒤돌아 생각 해 보면 천막이 성전이였던것?
    집에 가는 제로스
    사면되서 나오고는 또 멀쩡해보이는게 진짜 약물중독아니었나 의심스럽습니다 ㅋㅋ 탄핵당시에는 멀쩡하게 말을 못했죠 ㅡㅅㅡ 교도소에서 리햅하고 나온거 아닌가 음모론
    5
    알 자드와 필 프리츠...?
    전 국민이 나를 손가락질 하고 있는걸 안다면 쫄아서 자신감 가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공황장애 같은게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아 박근혜라면 평생 주목 받는 삶을 살았기도 했군요
    데이비드권
    07 경선까지는 말도 제법 잘했어요
    이상하게 대통령 되고나서부터 말도 어눌해지고 좀 모자라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뭔 일이 있던건지...
    3
    주식못하는옴닉
    그래서 다들 MaYak 이야기를
    비유가 찰떡이네요
    매뉴물있뉴
    아... 찹쌀떡 먹고싶다
    정치도 경기순환주..
    1
    매뉴물있뉴
    주식이나 정치나... 결국은 매수매도타이밍...
    그저그런
    [힘의 원천은 집권 여당이 삽질을 하면, 거기에 대한 반동으로 나옵니다.]
    이게 당연한게 아닌데 당연해보이는게 우리 정치의 비극이죠. 정당 상관없이요. 이 판이 깨지지 않아서 바른정당도 망하고 민주당도 맛이 간거고, 앞으로도 계속 이상태면 나라가 우하향 하지 싶습니다.
    사람들의 수명은 유한하니 어떻게든 판이 바뀌긴 하겠지만요.
    매뉴물있뉴수정됨
    저는 그렇게 생각안하는게...
    경제 시스템과 비교해보면
    회사는 회사 자체가 성장하면
    전체 파이가 커지면서 성장하면서 고용인원이 증가하고 인사의 폭이 넓어지고 하는 그런 성장 여지가 있는데
    선거판은 그런 파이가 커지는 시스템이 잘 없어요.
    국회의원은 300석으로 고정이고 지방선거도 마찬가지고 대선은 더더욱 마찬가지라......
    정치는 그런게 당연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성장률이 0%로 고정인 제로섬 게임이라서.
    그래서 '정상적으로 민주적으로 굴러가는' 정의당이 맨날 죽쑤고 못이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잘하는만큼 잘하... 더 보기
    저는 그렇게 생각안하는게...
    경제 시스템과 비교해보면
    회사는 회사 자체가 성장하면
    전체 파이가 커지면서 성장하면서 고용인원이 증가하고 인사의 폭이 넓어지고 하는 그런 성장 여지가 있는데
    선거판은 그런 파이가 커지는 시스템이 잘 없어요.
    국회의원은 300석으로 고정이고 지방선거도 마찬가지고 대선은 더더욱 마찬가지라......
    정치는 그런게 당연할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성장률이 0%로 고정인 제로섬 게임이라서.
    그래서 '정상적으로 민주적으로 굴러가는' 정의당이 맨날 죽쑤고 못이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잘하는만큼 잘하는 쪽이 뽑히는 구조로 가려면
    의석을 매년 늘려주던가.......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냥 못하는쪽의 반사이익으로 이기는 현체제가 더 나아요.
    제생각엔 그렇습니다.
    말씀대로 회사는 작은 회사가 커지면

    카카오만 봐도 카카오페이 / 카카오웹툰 / 카카오뱅크 /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택시 등등으로 더더 커지고

    초기 핵심들은 본부장/이사/자회사 대표등을 역임하고

    다시 그 본부장 라인들이 팀장을 역임하고.. 하면서 이기면 파이가 커지는데


    정치는 말씀하신대로 잘하던 못하던 상대의 파이를 뺏어야 되고. 지면 무조건 자리가 없어지는 구조라는게 특징이긴 하죠...

    그래서 맨날 피바람이..
    매뉴물있뉴
    선출직 숫자가 늘어나는 구조로 시스템을 짜면
    그게 의외로 생각보다 훨씬 잘 굴러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ㅋㅋ
    정의당이 죽쑤는건 정상적으로 민주적으로 굴러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들도 많이 있습니다.
    매뉴물있뉴
    저는 그게...
    ......극렬정의당 지지자들....이라고 표현하면 좀 웃기지만...;;;
    극렬 민주당지지자들은 '검수완박을 제대로 못했으니 민주당이 심판받은것!'이라고 하는거랑 사실상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그정도면 민주적이지 않나...... 아니 그이상 어떻게 더 민주적으로 만드나...;;;
    지금보다 더 민주적으로 가면 그... 안되지 않나........
    대충 짧게 말하면 페미에 당이 먹혔다 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일단 한 쪽이 당을 장악하고 나면 그 이후에 민주적인 절차를 가지는건 의미없다 요런 시각인거죠.
    매뉴물있뉴
    저도 주워들은거라 잘 모름미다만 ㅋㅋ
    저는... 페미에 정의당이 먹히지 않았다고..? 알고있습니다.
    국회의원만 보면 앞순위에 페미계열이 눈에 띄어서 그렇지
    정의당이 (선거법개정이후) 원래 기대했던 20석 정도로 놓고 보면 당내 계파별로 그렇게 황금배율 분류가 잘 되있다고........(오잉)
    그래서 장혜영 류호정 두 사람이 잘하고 주목받을수록
    당내에서 그렇게 염증을 내고 싫어한다......는 얘길 주워들었읍니다
    앞순위는 무조건 뱃지 다는 자리라는걸 생각하면..
    내부에서 어떻던, 그 자리를 그분이 먹은거 자체가 외부에선 그렇게 보이는게 정상이죠.. 흠흠
    2
    주식못하는옴닉
    선생님, 주갤은 왜 안오심니까?
    매뉴물있뉴
    주갤 잘 몰라요! 슈카가 재밌을뿐
    엄마곰도 귀엽다
    제가 지금 딱 저거
    정떨...

    이재명씨랑 지지자들 저러는거 보고 더 정뚝떨

    저는 전라도에서 태어나 김대중이 신앙인 할머니 밑에서 자랐는데도 쉴드가 안되는 요즘
    이러라고 180석 뽑아준게 아닌데...
    3
    매뉴물있뉴
    흙흙흙. 않이 왜 자꾸 나오냐고......
    그냥 어디 이낙연씨 손잡고 같이 왜 미국같은데 짱박히질 못하니!ㅠㅠ
    2
    엄마곰도 귀엽다
    미국 못 가고 감빵가야하니까...
    2
    매뉴물있뉴
    전 안갈것 같은게...
    액수가 너무 적어요. 다 더해봐야 천만원 되려나??
    천만원 그게 뇌물이라고 쳐도, 그걸로 감옥 갈까요?;;;;;;

    제가 윤석열 같으면 이재명 안건드립니다.
    그거 건드러봤자 윤/국힘 입장에서 좋을꺼 없을것 같음...
    근데 윤은 가만 보면 그런 정치적 손익계산 잘 못하드라구요...
    아마 그런 정치적 계산을 천성적으로 싫어하는듯?
    아마도 윤은 명 건드렸다가 화들짝 할것 같음
    '응? 조국은 건드려도 괜찮던데 명은 왜 안괜찮지?'하면서 쭈구리 될 가능성 70%정도 봄니다.
    이담아담
    솔직히 조국친위대가 개딸,양아들보다 파워 있습니다.화들짝 할거였으면 그 때 했죠.
    조국 법정에 세운 걸 보면 판결이 어떻게 나오든 일단 법정에 세우는 걸 막지 않을 겁니다.
    1
    매뉴물있뉴
    조국은 미래가 없으니까 / 프로 정치인이 아니라 선동력이 약하지만
    이재명이 작정하고 자기 지지자를 선동하겠다고 달려들면... 야당 대표 신분으로......
    또 그때는 윤이 검찰총장신분이니 딜이 안들어간것도 있는데, 현직 대통령은 훨씬 과녁이 큽니다.
    개딸 양아들도 그때가 되면 지금보다 훨씬 커질것 같고... 머 여하튼 그렇읍니다.
    이담아담
    당대표가 되면 확실히 그렇죠.
    그런데 이해찬계열이 손 안 들어줄 거 같아서 안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데이비드권
    지금 총선 공천권 때문에 민주당 이 난리가 나고 있는거죠 그건 국힘도 마찬가지고요
    지금 윤정부 하는거 봐서는 2년 내에 지지율 몰락은 기정사실인데, 그때까지 이재명이 민주당을 어떻게 이끌지 봐야겠네요
    문재인은 당대표 때 쇼앤프루브 했는데 이재명은 과연 어떨지 ㅋㅋ 나이들수록 정치 꿀잼이예요
    매뉴물있뉴
    문은... 재보궐을 두차례 참패하고 분당사태를 야기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거라
    딱히 당대표때 쇼앤프루브...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아까 위에도 적었지만 문재인은 동정표를 얻었고, 김종인은 성과로 증명했지만
    정치에서는 동정표가 성과보다 훨씬 가치있는 소구력이기 때문에 최종 승자가 문재인이 됬다고 생각해요...
    데이비드권
    네 말씀하신 바에도 동의합니다
    다만 당대표에서 물러났을뿐 당을 이끌던 사람 중 한명이었고 16총선 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었죠
    그로 인해 여당이 200석 이상 먹을거라던 예측을 뒤엎고 원내 1당이 됐었고요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가장 큰 반전이었고 민주당 전성기의 시작을 이끈 주역이었으니 쇼앤프루브라고 보았는데,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의견이 다른거뿐이죠
    2
    지금 정치 미래를 예상하는건 부질없는 일이지만
    1. 다음 총선을 압축하면 '아파트가 먼저나, 빵이 먼저나' 가 될겁니다. 대중이 부동산에 인내심을 잃는데는 3년 걸렸죠.
    2. 민주당 계열 대통령 중 소위 '강성' 없이 대권 쟁취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때그때 언론에서 표현하는 단어만 달랐을 뿐이죠.
    3
    괄하이드
    이재명이 당권을 잡으려던건 대선 패배 -> 민주당 당대표 -> 대선 승리라는 문재인의 전철을 밟고싶은거겠죠?
    근데 문재인은 2012년 말 패배 이후 2015년 초부터 당대표를 해서 2년의 간극이 있었는데.. 사실 이재명도 이번 재보궐에 무리하게 출마하지 말고 2년쯤 존버하다가 다음 총선때 정식으로 원내에 등판하는게 더 자연스러워 보이긴 하죠. 근데 이재명이 2년 후를 노리지 않는 이유는 일단 지금 해서 다음 총선때 자기 계파를 많이 심어야 대선후보로 다시 선출될수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매뉴물있뉴
    저는 이재명이 조금은 여유를 갖고 느긋했으면... 합니다..
    문재인도 차기대권주자로 5년내내 선두를 달린게 아닌데... 왜 이재명은 벌써 뛰려하나......
    괄하이드
    저도 같은 생각인데, 지금 이재명은 너무 지나치게 조급해보이네요. 아무래도 문재인만큼의 지지기반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서이겠지만... ㅠ
    저는 검수완박이나 이재명 총선출마 모두 소탐대실이어도 소탐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명분이 있다고 보지만, 당대표는 명분 없는 소탐대실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봐 본인 등판에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당 지지층 여론이 친명이라, 순리대로 가도 이재명에 가까운 지도부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이걸 뒤집을려면 전대룰을 건드려야 하는데, 우상호가 그 길을 택할거 같지도 않고요.
    딸기아빠
    다음 총선때까지 국힘이 사고를 안칠리가.......
    매뉴물있뉴
    민주당이 더 큰 사고를 칠 가능성도있고
    윤이 전정권 표적수사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도 있고 해서...
    숏이냐 롱이냐를 실제로 맞춘다는건 쪼끔 더 어렵긴하죱 ㅎㅎ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114 정치권성동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9 Picard 22/08/31 3164 0
    13107 정치이재명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과 뇌피셜 29 Picard 22/08/25 4127 3
    13106 정치이재명과 이낙연에 대한 그냥 그런 생각(수정) 43 셀레네 22/08/24 4647 0
    13074 정치회사 이야기 쓰다가 윤통을 거쳐 이준석으로 끝난 글 7 Picard 22/08/10 3880 4
    13060 정치이준석의 건투를 바라지 않는 이유 55 당근매니아 22/08/05 6034 17
    13035 정치국회법사위 영상 우연히 본 후기(?) 2 DogSound-_-* 22/07/30 4271 0
    13032 정치이준석 대표 어떻게 될까요? 39 Picard 22/07/28 5608 0
    13021 정치이준석 대표의 지지율 1위가 도움이 되는 걸까..? 20 Picard 22/07/25 3412 0
    13013 정치더 보이즈. 양비론에 대해 답하다. '이 쇼는 많은 면을 가졌지만, 모호하진 않습니다.' 10 코리몬테아스 22/07/21 4491 7
    13004 정치훈수질이라는 것이 폭발한다 17 매뉴물있뉴 22/07/17 4471 1
    12996 정치요즘 정치에 대한 세 가지 단상 27 카르스 22/07/13 5485 10
    12995 정치레임덕입니다 58 매뉴물있뉴 22/07/13 4559 1
    12993 정치김철근 정무실장은 뭐하나요...? 4 Picard 22/07/12 4013 3
    12984 정치이준석과 10년차 과장.. 14 Picard 22/07/09 5378 9
    12980 정치이준석 대표 윤리위 징계에 대한 사견 2 10 물사조 22/07/08 3773 0
    12979 정치당대표잔혹사 32 매뉴물있뉴 22/07/08 3586 0
    12978 정치이준석 윤리위 징계에 대한 사견 31 물사조 22/07/08 4172 5
    12977 정치이준석 대표 징계와 관련하여 한마디. 56 파로돈탁스 22/07/08 4898 6
    12942 정치국민청원 사이트가 없어졌습니다 (아쉽) 8 매뉴물있뉴 22/06/23 3692 0
    12923 정치윤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인가 13 매뉴물있뉴 22/06/16 3929 0
    12898 정치민주당은 어떻게 되나 42 매뉴물있뉴 22/06/08 4857 5
    12890 정치투표는 안했지만 선거 평가를 보고 쓰는 생각 영원한초보 22/06/05 3850 2
    12885 정치대선 대비 지선 투표결과 7 매뉴물있뉴 22/06/02 3723 2
    12882 정치인물로 인해 표심이 갈린 서울시장/경기도지사 14 Leeka 22/06/02 3928 0
    12870 정치장애인 탈시설화 논쟁 12 방사능홍차 22/05/29 4970 2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