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10/14 21:48:35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윤총장 징계취소소송 패소여파
https://www.nocutnews.co.kr/news/5639549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014_0001613559

0 추윤갈등의 정점이었던, 검찰총장 징계취소 본안소송의 1심 판결이 윤총장 패소로 결론났습니다.
처음 징계청구가 이뤄지던 당시에는 법원이 두번의 가처분 신청 인용을 통해
윤총장 징계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있었습니다만
본안 소송에서 완전히 뒤집어진 다른 결론이 나온 것입니다.



1 윤총장의 출마에 정당성을 부여하던 가장 큰 축 중 하나가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무 비리도 죄도 없는 총장이 여권과 추미애 장관의 과도한 탄압을 받았다는 것이
윤총장 출마의 주요 명분 중 하나였는데
'총장이 죄가 많아서 면직 이상의 징계를 받아야 한다'는게 법원의 결론입니다.
오히려 정직2개월은 너무 적어서 부당하며
최소한 면직은 받았어야 한다는 판단까지 나왔습니다.
2심 결과가 대선 이전에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이므로
대선전에 나오는 법원의 판단으로써는 이것이 최종판단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2 의결정족수에 관해서는...
뉴시스 기사를 참조해보면
법원은 4명이 출석했으므로 의결정족수에 문제가 없다라고??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3 판사 사찰 문건 작성이 징계 사유로 인정되었습니다.
윤총장의 입장은, 인터넷만 뒤져도 나오는 것을 정리한것 뿐인데 그게 왜 문제냐고 하지만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해 수집된 개인정보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입니다.



4 채널A/검언유착 사건 수사 방해가 징계 사유로 인정되었습니다.
현재 검찰 수사중인 고발사주 건의 고발장에
채널A 검언유착 사건이 같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고발사주 건이 다시 무슨 계기로든 튀어오를 경우
총장 징계위원회건이 같이 소환되어 함께 타오를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자기 오른팔인 한동훈 (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키기 위해 자기 오른팔을 수사하는 수사팀을
계속 갈아치웠다는 추미애의 주장이 법원에서도 인정된만큼
윤총장이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검찰 사무에 대해 왈가왈부하기가 많이 어려워 졌습니다.
이성윤 당시 서울지검장 (현 서울고검장) / 심재철 당시 검찰국장 (현 남부지검장) 을 향해 날아들던
'정권에 아부하는 정치검사'라는 공격이 앞으로는 많이 무뎌질 것입니다.

한동훈 부원장님은... 어떻게 하실지 모르겠네요.
보통의 검사들이라면 퇴사각이라고 보겠지만
윤총장님 본인도 / 그의 직속 부하 검사들도
퇴직은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꽤나 자주 드러내보여서... 모르겠습니다.



5 해당 내용들(3, 4번)은 검찰에서 모두 불기소 결정이 내려진 사안들입니다.
아마도, 법원 판결이 검찰 판단과는 다르게 나온만큼
검찰도 기소/불기소 판단을 한번 더 검토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 이게 굳이 기소까지 해가며 야당의 대통령 후보를 형사 처벌할 사안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면직을 당할만한 일이다 라고 해서 꼭 그게 형사처벌 받을만한 일이라는 의미는 아니지 않나...

정권의 부당한 탄압에 항거하는 정의검사 이미지가 타격을 받은데다
본인이 총장일때는 현직 법무부 장관이라도 자택 압수수색을 몰아붙인 사람이
타인이 총장일때는 자신에게 들어오는 기소를 정치탄압이라고 규정하는게 훨씬 어려워 졌기 때문에
기소권을 쥔쪽에서는 꽃놀이패처럼 윤총장을 쥐고 흔들고 싶어할꺼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자기 조직의 권력이 더 늘어날테니까욥???
(그 조직이 검찰이든 공수처든 간에)

저는 5번 항목이, 앞으로 윤총장에게 가장 큰 타격이 될꺼라고 추측합니다.
윤총장 장모가 구속 기소된것도
윤총장 부인이 주가조작 혐의로 수사 받고 있는것도
앞으로는 지지율에 딜이 좀 더 잘 들어갈겁니다.

근데 이게 지금은 윤총장을 기소할 권한이 어디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퇴직 공무원이라도 1년간인가... 검찰이 아니라 공수처가 기소권을 갖는다고 들은것 같은데......



6 앞으로 윤총장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더 주목됩니다.
법원 판결에 반발하면 반발할수록
'징계 취소 가처분 인용될땐 좋다고 물고 빨더니, 이제와서?'라는 굴레에서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법원 판결을 존중하면 존중할수록
'너 애초에 선거는 왜나왔니?'라는 굴레에서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세게 반발.... 하시리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내로남불 될래? 자진사퇴 할래? 중에 고르라면 내로남불이 압도적으로 나은 선택지니까요.



사족 1
윤총장 징계청구 사건의 가장 중요한 특징중 하나는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법률적 해석의 영역일 뿐이에요.

윤총장이 '저는 판사 정보 수집을 시킨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거나
'채널에이 수사 방해는 저와 무관합니다'라는 식으로 말한적이 없고,
내가 시킨일 맞지만 불법은 아니다. 라는게 입장이었거든요.



사족 2
노컷뉴스랑, 뉴시스
웹페이지 아이콘 거의 똑같은것 실화입니까...
탭에 두 기사를 띄워놓고 타이핑하는데 사이트끼리 구분이 넘모 안됩니다.



[푸념]
아니, 그 저녁 뉴스에서
오후에 나온 해당 소송 판결 결과 분석 안해주는 것 실화입니까..
그, 다들 이런 판결 나올줄 예상 못했어서
다들 머리에 한방 맞은 느낌이라
분석 안하고 눈치 보는것 같아요
답답해서 제가 분석했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이런 무식나부랭이의 방구석 궁시렁 거림보다, 더 훌륭한 분석들이 줄줄줄 나올 것이어요.
그때는 이 글 잊어주새오......
뭐라도 되게 떠들고 싶은데
아무도 나랑 놀아주지 않아서 혼자 타이핑하고 있었어오...



1


    과학상자
    음, 저는 내일 아침에 정용석 판사의 성향을 다룬 기사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ㅎㅎ
    2
    매뉴물있뉴
    성향분석은 못참치!
    어차피 여야 지지자 누구든 아무말도 듣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매뉴물있뉴
    웃픕니다ㅠ;ㅋㅋㅋ ㅠ
    syzygii
    이걸로 움직일 지지율 상방 0.5% 예상합니다.
    매뉴물있뉴
    어차피 움직이는 지지율은 중도층이니까... 저는 꽤 임팩트가 있을꺼라 생각중입니다..
    대법관
    이게 제일 반가운 사람들은 아마도 저쪽에는 추미애, 이쪽은 홍카콜라와 유승민 두 사람이지 않을까 싶어요.
    매뉴물있뉴
    홍하고 유는 어떻게 워딩을 잘 조합해야 자기 진영에 수류탄던졌단 소리를 피할까 머리 아프기도 할테니..
    경선도 다 끝난 추미애가 압도적으로 반가울것 임니다 ?!?!
    구글 고랭이
    ytn 뉴있저에서 보통 그런 이슈에 대한 심층 분석을 해줍니다.
    매뉴물있뉴
    크으... 변상욱 앵커! 다시봐야겠읍니다.
    어제 밤에 있었던 리포트들은 법원 판결 내용을 보도해주는데만 그치고 있었어서 넘모 답답함여. 물론 뭐 향후 여파 예측해주는데도 있기야 했지만, 그중 대다수는 그냥 아무말 대잔치뿐인 유튜버들이라...
    제가 어제 뒤진건 뉴있저 말고, 진중권/김성회가 패널로 나오는 cbs한판승부 였는데, 아니 그 말많기로 유명한 진중권씨가 요걸 어제 안다루고 넘어간것 실화입니까(......) 보도할 준비가 안되있었구나 하고 답답했읍니다.
    진중권은 이젠 반정부가 아니라 친윤으로 분류해도 큰 무리 없을겁니다.
    매뉴물있뉴
    진중권은 좌파이자 모두까기인형이어야 그나마 가치가 있을텐데 친윤패널로써의 진중권은.... 정치평론가로써 무슨 가치가 있는지...;;;
    아무 언급이 없는것은 너모 의외였습니다.
    구글 고랭이
    진중권은 그냥 반골기질이라 현재 주류가 된 민주당에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스탠스입니다 다시 민주당이 비주류가 되면 또 국힘을 까겠죠(..)
    보통 이런 영향 없을거라고 하는 사람은 영향 없길 바라는 사람들이죠
    당시에 제가 느낀건, 판사 출신 추미애가 판사 사찰에 빡쳐서 정직을 때렸고, 이게 어느정도는 말이 된다고 생각을 하다가 현직 판사들이 가처분 인용해주는거 보고 추미애가 편견에 의해 과하게 빡친거였나???? 였거든요...
    검찰과 달리 사업부는 판사 개개인이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는 성향이 강해서, 2심에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데...
    만약 윤총장이 대통령 되고 나면 2심 판결 못하는거 아닌가요..
    1
    매뉴물있뉴수정됨
    판사 개개인이 모래알처럼 흩어져있어도
    사법농단 재판때는 일치단결(...)했던걸 생각해보면
    판사사찰 문건앞에서도 단결할꺼라 생각합니다.
    문이 대통령이라고 사법농단 재판때 설설 기지 않던 판사들인데
    윤이 대통령이 된다고 달라진다...라고는 생각 안하고 있읍니다.
    구글 고랭이
    사법농단 재판 ㅋㅋㅋ

    판사를 판사가 재판해야 하는 기막힌 구도는 어떻게 개혁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개헌해서 배심원제라도 도입해야 하나
    과학상자
    저는 판사의 성향도 성향이지만, 판사들이 여론에 나름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판결이 1년 전에 나왔다면 반응이 어땠을까요. 아마 사법부가 장악됐다고 하는 반응이 다수였을 거에요.
    지금은 윤석열 검찰에 대한 환상에 균열이 생겨서 어느 정도는 여론이 수용적이지만, 1년 전이었다면 판사는 대역죄인이 되어있지 않았을까요? 그런 여론을 만들기 위해 언론을 이용할 줄 아는 게 검찰의 능력이죠. 그래서 판사 사찰 문건이 존재하는 거구요.
    구글 고랭이
    저는 가처분 신청은 웬만하면 소를 제기한 쪽에 유리하게 해준다는 말을 들어서.. 본안 판결과 같은 취지가 아닌데 언론이 마치 추윤갈등에서 윤석열이 이겼다느니 과도한 의미를 부여한 게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과학상자
    네, 그것도 분명히 검찰-언론이 한 배를 탔기 때문에 일어났던 일이죠. 다만 당시 법원의 결정은 확실히 윤석열 손을 들어준 기색이 있었다고 기억해요.
    구글 고랭이
    검찰-언론이 한 배를 타서 윤이 조중동문을 통해 언론플레이한 것은 생각이 같습니다. 다만 당시 판사는 굉장히 사려깊게 그 집행정지 재판의 성격에 따라서 판단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판결이력을 보아도(이것도 성향분석 ㅋㅋ) 윤석열을 별로 좋아할 거 같은 판결성향은 아닌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카오톡
    가처분 인용은 재판부로서는 당연한 일이었고
    가처분에서 판시한 절차적 흠결은 본안가서 치유될 것이 아니기때문에
    윤이 승리한것처럼 이야기했다는 언론보도도 유착으로 볼 일이 아닙니다.

    판결 내용중 절차적 부분에서 잘못 판시한거같다는 의견은 제가 당시에도 피력했지만
    그건 판례가 없고 조문이 애매하다보니 잘못 내린거에요. 눈치를 봐서 내릴만한 판결이 아닙니다.
    2
    카사르
    지지율 변화가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군요. 이번걸로 윤총장 지지층 성향이 어떨지 파악될듯 합니다.
    구글 고랭이
    장모가 구속되고 장모 변호 문건이 발견되어도 지지율은 끄덕 없었습니다.
    매뉴물있뉴
    그동안 지지율이 끄떡없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정권의 부당한 탄압을 받는 정의로운 검사'라는 이미지 때문이었을겁니다.
    그중에 '부당한 탄압'부분이 이번에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지지율에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ㅎ
    구글 고랭이
    지지율이 끄덕없었던 이유는
    '정권의 부당한 탄압을 받는 정의로운 검사'가 아니라
    '문재인을 감옥에 보낼 반문 투사'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겁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357 정치윤석열 후보가 김건희 학력 위조에 대해서 모를 수가 없는 이유 22 구글 고랭이 21/12/18 6228 3
    12354 정치관례, 관행... 이해가 안간다. 9 Picard 21/12/16 4597 1
    12351 정치문재인은 국민 앞에 서야 합니다. 82 Jazz 21/12/15 6068 5
    12336 정치노재승을 왜 철회하지 못할까..? (뇌피셜) 26 Picard 21/12/09 4902 0
    12329 정치노인 자살률은 누가 감소시켰나 9 구밀복검 21/12/06 6015 29
    12328 정치이준석의 필살기의 결과 26 Picard 21/12/06 4585 0
    12320 정치김종인, 이준석, 윤석열에 대한 스쳐가는 생각 23 Picard 21/12/01 4773 1
    12319 정치이용 의원, '자율규제 강화' 게임법 전부개정안 철회 6 구글 고랭이 21/12/01 4624 2
    12312 정치여론조사 9개중 6개는 접전…尹, 3개 오차범위밖 '우세' 12 구글 고랭이 21/11/30 4683 1
    12311 정치중국 공산당이 꿈꾸는 냥파오 근절 13 구글 고랭이 21/11/29 4896 2
    12265 정치당보고 뽑지 말고 인물 보고 뽑자 9 Picard 21/11/12 4271 0
    12261 댓글잠금 정치"김건희, 5개 대학 이력서 허위 기재"...윤석열도 몰랐나? 75 구글 고랭이 21/11/10 7111 1
    12251 정치윤석열 vs 이재명 - 누가 되든 이례적인 대선 11 샨르우르파 21/11/08 4777 3
    12229 정치성남도공 조례 통과 뒤 대장동 간 유동규..육성파일 입수 외 6 구글 고랭이 21/11/01 5208 2
    12221 정치막걸리와 고무신 선거와 자유주의자의 역할 19 cummings 21/10/30 4869 1
    12212 정치what if.. 만약 11월 5일에 국힘후보로 윤석열이 안된다면? 5 Picard 21/10/28 4369 0
    12206 정치윤석열 sns 사건 이후 첫 여론조사 25 구글 고랭이 21/10/25 4652 1
    12185 정치한국 포퓰리즘의 독특함과 이재명의 위험성? 43 샨르우르파 21/10/19 5584 17
    12169 정치윤석열 질타한 법원 "중대 비위행위, 정직 2개월도 가볍다" 외 2 33 구글 고랭이 21/10/15 4773 2
    12166 정치윤총장 징계취소소송 패소여파 26 매뉴물있뉴 21/10/14 5003 1
    12160 정치민주당 결선투표와 무효표 논란에 대한 시각 26 Picard 21/10/12 4471 0
    12153 정치민주당 무효표 / 탑독이 서툰 이재명 / 윤석열의 성경책 11 매뉴물있뉴 21/10/11 4385 4
    12143 정치KDI에서 본 한국 여론양극화 문제 (부제: 여성시대 주작사태) 8 샨르우르파 21/10/06 4358 9
    12131 정치(호소문)집단잔금 대출을 막으면 우린 죽습니다. 1세대 실거주 서민을 살려주십시오. 27 Leeka 21/10/01 5481 5
    12123 정치10월부터 시행되는 상생소비지원금 정리 6 Leeka 21/09/29 4256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